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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view/Episode

오늘 민방위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주에 민방위가 나왔으나(오후)


일하는곳에 사정이 있어서 쉴수가 없어서


연기해서 이번에 갔다왔습니다.


ㅎㅎ;;


쉬지는 못함 ... 


 부엉부엉..



다 좋은데... 출근하려는데 뭔가 몸속에서 올라오는 그런 피곤한 기분


민방위받는 동대문주민회관인가 거긴 위치도 뭣같은곳에 있....고


그나마 1년에 한번 받으니 다행이지... (왜 그딴곳에 있는거야..)


 ...



첫시간은 뒷자리에 앉아 좀 잠을 자볼까하는데


집에서 컴하고 노닥거리는 시간이라 그랬나 잠이 쉽게 오지 않네요..


첫번째가 끝나고 담배필겸 약 10분이라는 휴게시간에


담배도 필겸 주변 편의점에 가서 먹을것을 사왔더랬습니다.


아몬드쪼꼬와 키작은 프링글스와 미니아몬드봉지(3개 2천원)...


2교시 교육시간때 열심히 먹었더랬습니다.


아참 일본 뭐시기 라멘과자도 사왔는데 너무 잘고 ....맛도 없음


.... 밀려오는 후회



그리고 다시 쉬는시간되어서 커피한캔과 함께 담배를 피려고 주머니를 뒤지니까


....엄어... 내 라이타 어디감?


분명히 있었는데 사라짐 ㄱ-


흙어헝ㄺ어어어...


결국 또 편의점에 가서 라이터를 사서 피웠습니다.


그렇게... 이번에는 쉽게 잡이 오길래


두다리 쭉펴고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잤음..


중간쪽보다는 좀 뒤쪽의 좌석이 넓어요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그리고 작년에는 그 기절?한사람 가슴누르는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이란것을 대충하더니


갔을때부터 강당에 소화기들이 줄지어 있더니


그걸하네요 ~_~)


그냥 올라가더니 짝퉁 소화기라 안전핀같은것은 없고 걍 들고 레버당기면


연결된 에어포스에서 '푸-쉬이~~~' 이러고 더 안나옴 ....


 그거 생각나네 어릴때.. 했던것



초등학교시절에 교회갈적에 점심시간쯤에는 예배도 없고 한가했는데 


구석에 오후예배만 있던곳이 있는데 거기 소화기가 있었지요


저와 동생과 교회친구들 ... 마침 심심했고 소화기는 어떤것인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구요?


가위바위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면 꽃되는거였...


그래서 제 동생이 게임에서 당첨되었고 녀석이 망설이다가


안전핀을 뽑고 당겼습니다.


소화기 ㅋㅋㅋㅋㅋ 그날 첨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딸기가루를 연상하게 하는 핑크빛 분진이 솨악~~~~~~~~


...어떻게 했냐구요?


...어쩌긴요? 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다 튐 -0-;;;


그리고 나중에 가보니 그 가루에서 좀 신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 쬐그만통에서 예상외로 많은 가루가 나와서 복도쪽에 완전 난리나있음 


확인후에 도망갔는데 일주일뒤에보니 깨끗해져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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