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귀신을 보거나 하는 체질도 아니거니와 믿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경험을 하고 나서는 좀 달라졌죠.
그냥 꿈이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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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자대배치 받고 며칠 지나지 않아 겪은 일입니다. (벌써 10년전 얘기네요..)
의정부 306 보충대에서 포천의 산정호수 부근의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게되었습니다.
배치를 받고 제 관물대(사물함)와 취침자리를 배정 받는데...
짬으로 배정하다보니.. 가장 구석자리를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구석에 곰팡이냄새가 엄청나더군요.
 
문제는 첫날밤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대배치 첫날이라 엄청 긴장했던터라..취침등이 꺼지자 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가 묵직한 겁니다.. 뭐가 꾸욱 누르듯이..
취침전에 고참들이 장난으로 후임병들 몸위를 구르며 다니던 생각에....고참이 또 장난치는게 아닌가 하고
관등성명 대면서 눈을 떳습니다.
 
"이병 최xx!!"
 
다리를 쳐다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다만 제 관등성명 소리에 잠에서 깬 고참들한테 신나게 갈굼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이 며칠을 가더군요.. 이틀 간격 정도로..
 
그 일이 있은 후 일주일쯤 지난.. 자정이 다 된 취침중의 시간이었습니다.
또 다리를 눌리는 느낌이 들어 살짝 눈을 떠서 다리 쪽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 세명이 제 다리를 부둥켜 안고는 저를 똑바로 쳐다고보 있었습니다.
보통 다리는 관물대 아래로 들어가게 되어.. 굉장히 어두운데도. 아이들의 윤곽이 선명히 보이더군요.
아직도 기억나는 그 눈빛은 사람의 눈빛이 아니었습니다.. 노랗게 빛을 내면서...
히죽이 웃으면서 자기들 끼리 히득히득 거리며 제 다리를 안고 있는 겁니다...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지르면서 버둥거리는데... 그 아이들은 떨어지도 않고 재밌다는 듯이 놀고 있더군요..
다리를 꼭 안은 채로...꺄르르 하는 소리까지 내면서...
정말 미.친듯이 다리를 흔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울며 불며... 미.친듯이 몸부림을 쳤죠..
 
그러다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옆에 세달차이로 들어온 고참이 절 흔들어 깨우고 있더군요.
눈을 떠보니 소대원들이 저를 둘러싸고 걱정스런 눈빛으로 보고 있더라구요.. 소대 불도 다 켜놓은채로...
 
잠에서는 깼지만... 너무 무서워서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나더군요.. 몸은 사시나무 떨듯이 떨리고...
 
그때 소대 최고참이 한마디 하더군요..
"야!!  꼬맹이 내 옆자리에서 재워라.. 간부들 보면 지랄하니깐.. 빨리 불끄고.. "
결국 한숨도 못잤습니다...
 
다음날...
3달 차이나는 바로 맞고참이 절 조용히 부르더니... 자기도 봤다는 겁니다...그 자리에서 잘때..
자기는 자기 발을 아이들이 손톱으로 긁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발에서는 피가 철철 흐르고.. 아이들 손톱에는 살점들이 덜렁덜렁 붙어있었다고 하더군요..
소대 고참들 중에도 그자리에서 생활했던 사람들 몇몇은 경험했던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일단은 잘 버텨보라고 하더군요 후임들어와서 자리 바뀌면 괜찮다고...
전에 소대에 있다가 기절한 선임이 있었는데 간부들이 구타 가혹행위 사건으로 몰아가면서..
귀신이야기는 쉬쉬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소대원들만 손해본다면서..
 
그후 취침시간만 되면 전 공포였습니다.
뭐가 부스럭 거리기만 해도 잠에서 깨고... 깊게 잠드는게 무서워 수시로 화장실에 갔죠..
그후로 몇번의 경험을 더 했는데. 경험할때마다 이를 악물고는 이건 환상이다.. 가위눌린거다.. 하면서 참았지만..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어렴풋이 잠에서 깨어 발끝을 바라보다.. 그 노란 눈..여섯개와 마주치는 날엔 여지없이 밤을 새야했습니다...
 
그렇게 2달 정도가 지나서 후임병이 들어왔고.. 제 자리는 후임병이 차지하게 됬죠..
후임이 생겼다는것 보다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는게 정말 기뻤습니다.
다시는 경험안하겠지 하면서 안도를 했죠. 후임 걱정도 좀 하면서...
 
후임이 그 자리에서 자게된 첫날밤 부대가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후임병이 저랑 같은 경험을 한것 같은데.. 입에 거품을 물고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불침번에게 발견된 겁니다.
아직 부대내 구타가 있던 때이고.. 한창 그런걸 없앤다고 간부들이 날뛰던 때라...
이거 또 구타사건 아닌가하여 부내에 있던 간부들이 다 모였습니다.
 
이때 말년 병장이 간부들한테 그러더군요..
"거 보십쇼.. 뭔가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애들 몇명이 그렇게 당했는데 아직도 저희가 거짓말 하는겁니까?"
이 한마디에 구타한거 아니냐.. 갈군거 아니냐 하던 간부들 분위기가 싸해지더군요...
여기저기서 경험담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구요. 저도 최근 당한 얘기를 하면서... 그 눈빛이 생각나서 소름이 끼치더군요..
경험담의 공통점은 노란 눈빛의 아이들이었습니다... 기분나쁘게 웃음소리를 내는....
 
다음날 행보관의 명령에 따라 그 구석자리 침상을 걷어내고 소대원들이 바닥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파기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어.. 이거 뭐야.."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우루루 몰려가 보았는데...
 
그 자리에는 반쯤 썩다만 새끼 고양이 세마리가 옹기종기 있더군요..
시멘트 반죽에 반쯤 섞여서 군데군데 뼈를 드러내고는 있었지만...고양이라는 걸 충분히 알 정도로.. 보존되어 있더군요.
구더기인지.. 지렁이인지 모를 것들이 엉켜있고...
눈은 다 썩어서.. 퀭하게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아마도 죽은 고양이 영혼이 아이형태로 나타나 사람을 괴롭혔던 것 같더군요.
저희 중대 막사를 2년전에 새로 지었는데 ..
그 과정에서 부대의 도둑고양이의 보금자리를 알아채지 못하고 시멘트공구리를 쳤던것 같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어미고양이는 도망가서 살았겠지만.. 아직 어린 새끼들은 그대로 뭍힌것 같구요..
 
아무튼 누구도 나서서 처리를 못하고 있자 행보관이 고양이 시체들을 조심히 꺼내서 가져갔습니다..
뒷 산에다 묻어주고.... 간부식당에서 생선 세마리와 우유를 얻어다가 무덤위에 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론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가 재대할때까지..
아무도 그 자리에서 재우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공사 마무리 되자마자 tv자리를 그쪽으로 옮겨버려서 그 자리는 TV가 차지했죠.
 
아무튼 그 이후론.. 고양이... 절대 싫어합니다. 아니 무서워 하죠...
가끔 동영상에 새끼고양이 귀엽다고 올라오지만... 전 고양이와 눈마주치는게 정말 두렵습니다...
그렇게 번뜩이며.. 나를 가지고 노는 듯한 눈빛을 생각하면 아직도 몸이 싸늘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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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고양이에 대해 선입견 갖진 마세요...
영험한 동물이니 잘해주면 보답도 할 거에요...
글쓰면서 그 눈빛이 다시 생각하니...몸이 추워지네요...
글만 올려놓고 다시 잊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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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강촌여행.....1화
 
 
 
 
 
 
 
 
 
 
때는 2007년 2월의 일입니다.
 
그때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면 친구들이 언제 한번 우리끼리 여행이나 가자고 말하곤 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가 원하던 여행지를 강촌으로 잡았고,
 
2월(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납니다. 3월에 간것 갔기도 하고... 흠 여튼..)에 날짜를 잡았죠.
 
다들 함께 하는 여행이라 기분도 들뜨고 기대가 보통이 아니였죠.
 
저 역시도 바람 가득찬 풍선마냥 한껏 부풀어 있었죠.
 
그렇게 우리는 보캅이(입술이 로보캅처럼 생겼다고해서 보캅이라 불렀음),
 
골룸, 호빗, 홍만이(이녀석은 키가 무지 컸고, 얼굴도 최옹만처럼 커서 별명이 최홍만이라 불렸죠),
 
땡이(이녀석은 좀 뚱뚱해서 뚱땡이라 불렸습니다), 그리고 저 이렇게 총 6명이서 청량리에서 강촌행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안에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면서, 캔맥하나씩 홀짝홀짝 마시면서 시끄럽게 떠들다가 주위사람들에게 눈초리도 받고,
 
주위 여자들 평가하면서, 웃다가, 울다가, 졸다가 -ㅅ-;;;
 
여튼 강촌에 도착하니 의외로 사람이 많더군요.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저희는 팬션 주인이랑 약속했던 장소에서 주인장을 기다렸고,
 
십분정도 기다리니 기억에 콕 박힐듯한 이미지는 아닌 선한 인상의 아저씨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 오시더군요.
 
나름 손님을 맞이한다고 양복을 차려입은것 같은데, 뭐라고 해야할까.............음......
 
아, 꼭 그거 있죠? 군대에서 갓들어온 이등병들 첫100일 휴가 나갈때 뭔가 어설픈 군복장 말입니다.
 
꼭 그런 느낌이더군요. 여튼 우리는 주인장을 만나 한참을 팬션있는 쪽으로 걸어갔는데,
 
뭔놈의 팬션이 이리도 먼지, 점점 산쪽으로 한참을 올라가시더군요.
 
팬션에 도착해서 대충 시간을 보니 한 40분가량 걸었는데 아놔, 팬션을 보니 진짜 완전 otl이더군요.
 
무슨 수련회 온것도 아니고, 건물은 "ㄱ"자 모양이였고, 방은 총 6개가 있었는데,
 
다들 서로 눈치를 보면서 "이건 아니다", "x발, x됐다."라고 눈빛교환하며 낚였다는 표정을 지었죠.
 
주인이 있는데 대놓고 욕할 수도 없고, 아무튼 기대에 가득 찬 우리를 한번에 넉다운 시키는 팬션때문에
 
우리의 여행은 첫출발부터 삐그덕이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이상한 점은 우리말고, 아무도 없었다는 겁니다.
 
기차에서 내릴때 그 많던 사람들중에 단 한팀도 우리와 같은 팬션인 사람이 없었다니, 정말 황당했죠.
 
그래도 아직 우리가 일찍온 탓에 사람이 안온거다라고 결론을 내리고는 짐을 풀고 주변을 둘러보러
 
저와 보캅이, 골룸 셋이서 밖을 나왔습니다. 나머지 놈들은 귀찮다고, 팬션에 들어가자마자 껌처럼 바닥에 착들러붙더군요.
 
그렇게 셋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놔 진짜 답이 안나오는곳에 팬션이 위치해 있구나라고 입을 모아 말했죠.
 
팬션은 완전 초가집 보다 못한데다(그래도 넓기는 무지장 넓더군요), 산에 고립되어 있고,
 
마을로 가는 길은 우리가 걸어왔던 한곳 뿐인데다가 밤에 술떨어지면 막막할테고,
 
여튼 답안나오는 이놈의 망할 팬션에 하루하고도 절반을 쳐박혀 있을 생각을 하니 앞이 까마득한게
 
처녀귀신이라도 나오면 덮치고 말겠다며, 저의 분노의 발차기를 팬션을 잡은 골룸녀석한테했죠.
 
아무튼 우리는 연신 남자의 뭐시기가 됐다며를 내뱉으며 팬션쪽으로 내려가는데,
 
뒷쪽에서 왠 누런 동물이 우리쪽을 향해 *듯이 달려오더군요.
 
순간 우리셋은 들개+미x개+배고픔에 가득찬 미x개다 라는것을 텔라파시로 서로에게 보낸뒤
 
뒤도 안보고 저 미x개마냥 팬션쪽으로 소닉처럼 달렸죠.
 
50미터도 9초대에 나오는 저의 달리기 속도로 50미터 거리의 팬션을 5초대에 돌파한 초자연적 힘을 보이며
 
우리 셋은 너 나 할것없이 팬션에 먼저들어가려고 아주 지x, 쌩쑈를 했습죠.
 
셋다 숨이 턱까지 차서는 헥헥 거리는 우리를 보고는 방콕맨 세놈들이 무슨 일이냐며 벌떡 일어나더군요.
 
껌모냥 바닥에 짝달라 붙어 있던 놈들이 미x듯이 뛰쳐 들어오는 우리 모습을 보고는 많이 놀랐긴 했나봅니다. -ㅅ-;
 
그렇게 우리는 상황을 정리하고는 밖을 살폈죠. 다행히도 그 미x개는 저희 팬션까지 따라오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미x개가 우리의 앞날을 암시해줬던게 아니였는지..........
 
서로 오늘은 재수가 없는 날이다라며 밖에 나가지말고 조용히 술이나 까먹자며 맥주 한통씩, 소주 한병씩 까기 시작했죠.
 
그때가 오후 5시쯤 됐을껍니다. 산이라 그런지 해가 일찍 떨어지더군요.
 
또 7시가 되도록 우리뿐이더군요. 아무튼.........
 
이런 구린 팬션을 잡은 우리가 ㅄ이지라며 별생각 없이 술을 마시며 땡이가 챙겨온 보드게임을 즐겼죠.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여행에는 밖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이 꽃이 아니겠습니까,
 
밖에서 지글지글 익은 삼겹살을 한점 입에 넣고는 소주 한잔 목구녕에 딱 털어놓을때
 
표현할수 없는 그 뜨거움!, 자존심!, 정열!, -ㅅ-;;;너무 흥분했나? 갑자기 소주에 겹살이가............ㅋ;;;
 
여튼 우린 그것을 기대했는데, 당췌 이망할 놈의 주인장이 올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오면서 미리 말까지 해놨는데 말이죠.
 
우리는 골룸 녀석에게 주인한테 연락좀 넣어 보라며 짜증을 냈고,
 
주인에게 전화한 골룸녀석은 연락이 안된다며 우리에게 짜증을 내고......뭐 진짜 답이 안나오더군요.
 
하는 수 없이 우리는 가지고온 과자와 라면으로 안주를 때워야 했습니다.
 
라면이라면 많이 챙겨온터라 걱정이 없었지만 과자는 동이 날 지경에 이르렀기에
 
당장 플리즈 마트안주였죠.
 
대부분 이러한 상황이오면 사람을 정해 안주를 사오는게 정상적인 스토리지만
 
저와 보캅이 골룸은 40분이나 되는 거리인데다가 아까 그미x개 때문에 죽어도 밖에 나가기 싫다고 했고,
 
이런 우리를 보며 땡이와 호빗, 홍만이는 겁쟁이라며 저희를 욕하면서 귀찮다고 가기 싫다고하고 -ㅅ-;;;
 
어이가 코를 찌르는 상황에서 가위바위보를해서 결정할수도 있었지만
 
서로의 귀차니즘을 너무나 잘 알기에 우린 전부 깡소주로 끝까지 버티자고 합의 봤죠.
 
정말 안주가 없으니 소주 한잔한잔이 고비더군요. 안주없는 소주는 맹독이다라는 말이 딱이더라구요.
 
깡소주 자리가 펴진지 한시간정도되자 땡이가 도저희 못참겠는지 저희보고 안주사올 사람을 정하자고 하더군요.
 
진작에 그럴 것이지라며... 우리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가위바위보로 정하였고,
 
땡이와 골룸, 호빗이 결정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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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강촌여행.....2화
 
 
 
 
 
 
 
 
 
 
 
결국 깡소주판을 견디지 못한 땡이가
 
특공, 안주확보팀을 구성하자며 제안을 했고, 그 구성원이 땡이, 골룸, 호빗이 되었죠.
 
세놈다 자신이 걸린것이 부당하다며 짜증을 내긴 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짜증섞인 말투로 다녀오겠다며 어슬렁 기어나가는 세놈들..
 
세놈들이 나간 후 좀있다 배고프다는 홍만이 녀석..
 
마침 저도 배가 출출한데다 입도 줄었으니 라면을 끓이자고 합의를 봤죠.
 
라면을 끓이는데 으메, 어찌나 냄새가 환상적이였는지, 다른 음식 저리가라였죠.
 
다섯개나 되는 라면을 냄비에 넣고는 보글보글 지글지글 군침 한방울씩 팍팍!
 
캬, 정말 술먹고 출출할땐 라면만한게 없더군요.
 
우린 정말 탐스럽게 잘 익은 라면들을 보며 셋다 "굿굿굿"을 외쳤고,
 
잘먹겠다는 말과 함께 젓가락을 냄비에 대는 순간..!!
 
저멀리서 산을 타고 울리는듯한 괴성이 점점 가까워지더군요.
 
처음엔 놀랐지만 그소리가 가까워질수록 안주를 확보하러 나간다던 세놈인걸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뭐 아무리 괴성이라도 함께해 온 친구들이기에 목소리 정도만 듣고도 모를까, 당연히 녀석들이란걸 확신했죠.
 
방안에 있던 우리 셋은 정말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법한 주인공들의 황당한 표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표정 처럼 말이죠 → (-_-)? ← 뭔지 상상이 가시죠? 하하..;;
 
그렇게 동네방네 떠나가라 괴성을 지른 녀석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데,
 
어라? 이녀석들 심각하다는걸 딱봐도 알수 있었습니다.
 
셋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얼굴은 사색이 되고는 저보고 빨리 "문닫아, 문닫아......"라고 말만 반복하는 호빗 녀석..
 
여튼 심각하다는걸 알고는 문을 후다닥 닫아버렸죠.
 
문이 닫힌 후에야 비로소 정신없는 상황에서 녀석들 얼굴을 볼수 있었는데 정말 가관이더군요.
 
골룸녀석은 얼이 빠졌는지 침까지 흘려가며 횡설수설하고,
 
땡이녀석은 오자마자 이불 뒤집어 쓰고 떨고 있고, 호빗녀석은 골룸녀석 달래느라 애쓰고 있고,
 
정말 누가 보면 전쟁터라도 다녀온건줄 알겁니다.
 
여튼 넋이 나간 셋을 진정 시키드라 저와 홍만이, 보캅이가 애좀 썼습니다.
 
사실 불어터진 라면을 먹여가며 진정 시켰죠..ㅋㅋㅋ
 
그래도 그와중에 라면은 잘먹딥다.
 
라면을 다 먹은후 우린 비로서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고, 그 첫 신호탄을 땡이가 시작을 했죠.
 
녀석들의 말에 의하면 상황은 이렇습니다.
 
셋다 20분정도 걷는데 좌측 3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 왠 나무 하나만 덩그러니 서있더랍니다.
 
그때 골룸녀석의 장난기가 발동걸린거죠.
 
골룸녀석은 나무를 보고는 땡이와 호빗녀석에게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사람이 나무를 찍고 오기로 제안 했답니다.
 
호빗과 땡이는 오케이를 내렸고, 가위, 바위, 보를 했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골룸이 걸렸다더군요. -_-;
 
자기가 제안했으니 가기는 해야겠고, 또 막상 가려니 무서워서 엄두도 안나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한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야지..
 
그렇게 골룸녀석은 힘든 발걸음을 한발작, 한발작씩 옮겼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나무 앞까지 도달했고, "찍어야돼, 찍기만 하면돼, 찍기만 하면 여기서 승리하는 거야!~" 라며
 
곧있을 승리를 미리 자축하고는, 나무를 찍는 순간!,
 
그 나무를 찍는 아주 짧은 그순간에 골룸은 느꼈다고 합니다.
 
찍음과 동시에 등뒤에서 아래로 쫙 내려가는 한기와 자신의 정수리 바로 위에서 느껴지는 시선
 
그리고 골룸은 순간적으로 고개를 젖혀 위를 보고는 얼어버렸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머리위에 있는것은 주먹하나 정도의 거리에 또 다른 얼굴, 얼굴을 봤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것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무서웠다고,
 
그 눈은 슬픔으로 가득찼다, 또는 분노의 눈빛이였다. 등등 이딴거 다 개구라라고..
 
그냥 무서웠다고만 하더군요.
 
무섭고, 뭔가 느낌상으로 하늘로 쫙 빨려가는 느낌이랄까? 여튼 이런 느낌을 받았고,
 
몸은 움직일 수 없었답디다. 마침 멀리서 골룸을 지켜봤던 땡이와 호빗이 외치며 골룸에게 다가갔고,
 
그와 동시에 골룸의 몸은 쭉 풀리는 듯한 느낌과 동시에 눈을 깜빡였는데 순간적으로 그 얼굴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여튼 땡이와 호빗덕택에 죽다 살아난 골룸은 고맙다고 하지도 못한채
 
정신이 들자마자 그냥 소리지르며 냅다 달렸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더 덜덜한 것은 땡이와 호빗이 봤던 골룸의 행동이였던 겁니다.
 
땡이와 호빗이 점점 나무를 향해 가는 골룸을 계속 지켜 보면서 웃고 있었는데,
 
이녀석이 나무에 도착하더니 갑자기 춤을 추는듯이 덩실거리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더군요.
 
그래서 땡이와 호빗은 저새.끼가 미.쳤나라고 생각하고 골룸에게 가본거라고..
 
아무튼 정신이 들자마자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한 골룸을 본 땡이와 호빗은
 
서로를 바라보며 나무 윗쪽을 봤답니다. 그리고는 땡이와 호빗녀석도 그것을 보고는 미.친듯이 골룸뒤를 따라 달린거라고..
 
저와 홍만이, 보캅이는 그것이 무었이였냐고 물었고, 땡이와 호빗녀석은 정확히 모르고 그냥 사람이였다고,
 
긴머리의 여자였다고, 다만 몸은 있는데 상채는 안보였다더군요. 그냥 얼굴만 딱 보였더라는..
 
당췌 무슨 말인지.. 골룸녀석도 희안한게 얼굴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눈만큼은 확실히 알수 있다고 하더군요.
 
여튼 도무지 믿기지 않는 말만 하는 녀석들을 보니
 
한심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결국 녀석들을 데리고 문제의 장소로 가보자는 홍만이의 제안에
 
골룸녀석 떙이, 호빗놈은 때려죽여도 못가겠다며 3:3으로 실갱이를 벌이기 시작했죠.
 
한참 가보자와, 죽어도 못간다와의 의견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문 바로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가늘고도 웃음 섞인 여자의 목소리.. 골룸의 이름을 부르더군요.
 
우린 순간 모두 얼어 버렸습니다. 공기마저 공포로 물들어 얼었다는걸 피부로도 느낄수 있었죠.
 
그때 그순간, 맞다, 아니다의 논쟁을 단박에 끝내버리듯 웃음 섞인 그여자의 목소리는 정말 파장이 컸습니다.
 
모든 오감이 정지한 상태였죠. 저나, 친구들이나 절대 다른곳을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한 곳만 바라보고 있었죠. 문, 문제의 목소리가 위치한 저문 반대편에 절대 확인하고 싶지 않은 존재가 있다는걸..
 
모두가 알고 있었죠. 그리고 함께 들었습니다. 그것은 정확히 여자 목소리..
 
그것도 가늘고 상당한 고음에 웃음마저 섞인.. 그리고 제친구 골룸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딱, 한 번..
 
5분정도의 정적이 흘렀을까? 이 정적을 깨고 울구 불구 날리난 제친구 골룸녀석,
 
살려달라며 난리를 치던데 우리 모두는 그저 넋놓고 있었을 뿐이였습니다.
 
서로 아무말 못하고 멍하니 있었죠. 그렇게 한 30분은 있었을 겁니다.
 
골룸 녀석은 아직도 이불 뒤집어 쓰고 훌쩍 대고 저를 포함한 나머지 다섯명은 서로를 번갈아 보며 멍하니 있었고,
 
완전 패닉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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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강촌여행.....3화(완)
 
 
 
 
 
 
 
 
 
 
 
"히힛.. 김시연(골룸녀석 가명).."
 
그것은 분명 여자의 목소리였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나이는 가늠할수가 없었죠.
 
그렇게 우리는 문 반대편에서 꺼림찍한 목소리를 듣고난 후 정적속에 파묻히게 되었죠.
 
모두들 넋을 놓고 문만 바라보는데 이 정적을 깨고 울부짓는 골룸녀석..
 
손을 쓸수 없는 상황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도 납득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에 가만히 앉아 이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였죠.
 
그러다 보캅이가 벌떡일어나 한마디 하더군요.
 
여기 있으면 저 망할놈의 귀신인지 뭔지 알지도 못하는 것에 홀려서 디질찌도 모른다면서,
 
짐싸고 동네로 내려가자고, 홍만이와 저는 동요를 했지만 땡이와, 호빗녀석은 극구 반대를 했죠.
 
골룸녀석은 두말 할 것도 없구요.
 
가자는 쪽과 말자는 쪽, 주인에게도 전화를 해보았지만 역시 깜깜무소식, 답답할 노릇이더군요.
 
망할놈의 주인녀석 일부로 안받는듯 하더군요. 젠장..
 
한참동안 가자, 말자 논쟁을 벌인 끝에 우리 모두 날이 밝을때까지 팬션안에 처박혀 있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술맛은 뚝떨어졌는지 입에 대지도 않고,
 
남정네 여섯명이서 꼭 껴안고 이불 뒤집어 쓰고있는 모습이.. 참.. 제가봐도 친구들이 불쌍해 보였습니다만,
 
저또한 그럴 처지가 아니였기에, 모두들 겁은 많아서.. 휴 -_-;
 
여튼 그렇게 오들오들 떨고 있는와중에, 살려달라며 훌쩍대던 골룸녀석 잘 쳐자더군요.
 
호빗녀석과 서로 껴안구 말이죠..풋.
 
어느덧 시계를 보니.. 음... 한 새벽 1시 30분쯤 됐을 겁니다.
 
다들 자고 있고, 저와 홍만이는 잡담을 하고 있었죠.
 
당연히 불은 켜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놈의 형광등이 깜빡거리면서 꺼질듯 말듯 하더군요.
 
순간 시.바 귀신의 장난질이다라고 느낌이 확 들더군요.
 
정말 사람이 공포에 휩싸이면, 과학적이고 뭐고 간에 그 공포란 놈이 의도하는데로 가는 것 같더군요.
 
멀쩡하던 형광등이 깜빡깜빡 거리니 마치 보통짜장면을 시켰는데 곱배기가 오듯 공포가 배가 되더군요.
 
저와 홍만이는 급히 녀석들을 깨웠는데 이놈의 골룸녀석만 아무래 깨워도 안깨어 나더군요.
 
"야, 씨.발놈아, 일어나!"라며 뺨도때려 봤지만 꿈쩍하지 않더군요.
 
정말 그상황만은 다시 생각하기 싫지만, 글을 이어나가야 하기에..
 
여튼 아무리 뺨을 후려쳐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골룸녀석,
 
다들 걱정섞인 말투와 눈빛으로 골룸녀석을 쪼아 대는 순간,
 
두눈을 번쩍 뜨고 벌떡 일어나더군요. 순간 저는, 제친구들 또한 느꼈을 겁니다.
 
"이, 새끼 우리가 아는 골룸 새.끼 아니다."라고..
 
그렇게 뭔가에 홀린듯 벌떡일어나더니 제자리에서 문만 계속 응시하는 골룸새.끼
 
저는 골룸녀석이 뭔가에 홀려서 문을 열것 같아서, 문쪽으로 가서 떡하니 버티고 있었죠.
 
문을 등지고 있으니 목덜미부터 척추 꼬리뼈까지 쫙 느껴지는 찌릿함이라 해야할까,
 
그래도 참고 버티고 있는데, 이 골룸 새.끼가 제자리에서 문을 여는 시늉을 하고 있더군요..;;
 
형광등은 계속 깜빡이고, 골룸은 무표정에 갈아먹는 생강 같은 행동을 하고 있질않나, 정말 무서워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친구들이 녀석에게 윽박도 질러보고 뺨도 후려쳐 봤지만 도저히 정신 차릴줄 모르더군요.
 
한 10분정도 흘렀을까, 골룸녀석 뺨은 이미 붉어질대로 붉어지고 아직도 문여는 시늉을 계속 반복하고있는데,
 
팬션 뒷쪽에서 왠 개가 짓는 소리가 나더군요.
 
미.친듯이 짓어대는 개..아니 강아지 소리, 모두들 깜짝 놀라, 귀를 쫑긋 새우고 있는데,
 
갑자기 멀쩡해지는 형광등과 풀썩 주저 않는 골룸녀석,
 
골룸녀석이 쓰러지니 모두가 긴장이 풀렸는지 다들 앉더군요.
 
정말 골룸녀석이 문여는 시늉을 하는 그 10분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덩이같이 느껴졌기에,
 
엄청 긴장하고 있었죠. 아마 저만그랬던게 아니였을겁니다..
 
여튼 그런 녀석이 잠잠히 쓰러지니 다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그렇게 다들 골룸녀석이 깰때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골룸녀석이 깨더군요.
 
우리는 골룸녀석이 깨자마자 괜찮냐라는 말과 함께 아까 일기억하냐고 계속 물었죠.
 
그러나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하는 녀석, 우리는 더이상 안돼겠다고 결론을 내고는
 
주인에게 딱세번만 더 전화해보고 안받으면 짐싸고 내려가자고 했죠.
 
첫전화를 걸었지만 우리의 예상대로 계속 신호만 갈뿐.. 역시나 받지 않는 주인,
 
그리고.. 두번째 전화.. 엥? 근데 이게 뭔일? 아까부터 계속 전화를 걸었을땐 들리지도 않았던 컬러링이
 
지금은 들리더군요. 컬러링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컬러링과 함께 전화를 받는 주인,
 
전화는 땡이가 했었는데 주인이 받자마자 욕부터 해대는 땡이녀석 -_-;;;
 
땡이녀석은 당장 차끌고 우리 대리러 오라고 성을냈고,
 
무언가를 감지했는지 순순히 오겠다고 한 아저씨,
 
그렇게 30분간을 기다리니 주인아저씨와 친구분 되보이는 아저씨께서 스타렉스를 끌고 오시더군요.
 
주인아저씨가 내리자마자 언능 타라고 하셨고, 우리는 짐을 메고 언능 탔죠.
 
결국 무사히 동네쪽으로 내려왔고,
 
우린 마트에 세워진 의자에 앉아 우리가 겪은것이 무엇이였는지 아저씨께 들을수 있었습니다.
 
06년도 가을로 막 접어들즈음 자신의 팬션에 한남자와 여자가 왔다고 하더군요.
 
근데 여자는 아무리 봐도 정상인이라 보기엔 아닌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혼자서 횡설수설하거나 웃거나, 또는 나무를 보면서 혼자 대화하거나..
 
여튼 정상인은 아니라고 확신한 아저씨는 2박3일간 예약했던 그 남자분에게
 
돈은 환불해 줄터이니 내일 아침일찍 떠나라고 말했다고..
 
아무래도 미.친.여자가 자신의 팬션을 묵고갔다는게 찝찝하기도 했고,
 
다른 여행객들이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볼까봐 그러셨나봅니다.
 
여튼 그일로 주인과 남자가 대판 싸웠고,
 
다음날 주인은 아침일찍 떠났겠거니 생각하고 팬션으로 갔는데,
 
남자는 온데간데 없고 여자혼자만 실실대면서 방에서 뒹굴더라고..
 
주인아저씨는 급히 그남자연락처로 전화를 해봤지만 없는 번호라고 할뿐이라고 하더군요.
 
주인아저씨가 말하길 아무래도 작정하고 그 미.친여자를 버리려고 했던것 같다고..
 
여튼 하루아침에 미.친여자, 아니 한 가여운 여자를 떠맞게 된 아저씨..
 
하지만 그 주인아저씨도 형편이 말이 아니였기에 부담갖고 여자를 먹여살릴수가 없어 내쫒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버려진 가여운 여자는 이리저리 동네를 배회하다가
 
두달만에, 골룸녀석이 만졌던 나무 아래서 죽은체로 발견됐고,
 
시체는 마을사람들이 잘 묻어줬다는데, 몇달까지는 아무일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해 겨울즈음 흉흉한 소문이 돌기시작했는데,
 
밤에 가끔 그 미.친여자가 사람들에게 목격됐다고 하더군요.
 
그런 소문이 돌고나서부터 아저씨네 팬션은 장사가 거의 안돼기 시작했고,
 
아저씨께서 하는 말이 그 우라질년이 자기 쫒아냈다고 복수하는거라고..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그 미.친여자 무덤에 갔더니 무덤이 다 파헤쳐지고 시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산짐승들이 파헤치면서 시체를 먹어치운것 같다고 하던데,
 
여튼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동네사람들이 아저씨네 팬션을 없애야한다고 했더라고..
 
그래서 이번 겨울까지만 냅두고 4월쯤에 없애려고 했는데, 마침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였다고 하더군요.
 
아저씨께서 우리가 겪은 일을 들으시고선 미안하다고, 돈은 환불해주겠다고 하셔서 환불받고 그날 아침 바로 올라왔습니다.
 
그때 아저씨께서 하신말씀이 나무랑 팬션없애야겠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들은 미.친.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전화는 한번도 안왔었고, 자기는 여기 살면서 그런 개는 못봤다고 하네요.
 
뭐 지금쯤 이미 팬션이랑 나무는 없어진지 오래됬겠군요.
 
그런데 그 미.친.개는 아직까지 미스테리입니다.
 
아, 그리고 골룸녀석 그뒤로 무당집을 찾아갔는데,
 
무당이 하는말이 몸에 무슨기가 열렸다고하면서 부적하나 줬다고 합니다.
 
물론 그 후로 잘지내고 있고 우리모두 자주 연락하고 있답니다.
 
#막상 마치고 나니 뭔가 허전하기도하고, 허접하기도 하고..
뭐 제가 딱히 특별한 일을 겪어본거라고는 이거 하나뿐입니다.
몇몇분들처럼 뭐 특별한일 있다면 좀더 적어보겠지만, 전 여기서 이만 글쓰는걸 접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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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1
 
 
 
 
 
 
 
 
 
 
항상 눈팅만 해오다가 글 써봅니다.
 

저 현재 22살이구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있는데요 고등학교때까지 충주에서 살았습니다.
충주 거의 외진곳이고 대학진학률도 거의 제가 제일 잘갔다 싶을정도로 고등학교에서 끝나는 곳에 살았어요.
고등학생이 전교에서 30명도 안되는 곳이었구요.
 

우선 저희 외갓집이 무당이 많습니다. 증조모랑 할머니께서도 신내림 받으시고 그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무당집인데요.
그때문인지 저도 어릴때부터 신기한 일들 많이 겪었구요. 서울 오기전까지 인생이 tv프로그램 처럼 겁나는 일도 많이 겪었어요.
한 다섯번정도 기억에 뚜렷하게 남을정도가 경험이 있구요. 오늘부터 올려볼라고 합니다.
 

먼저 제가 9살때 겪은일 인데요. 마을 동네 어귀에 목장이 하나 있었어요. 소 50마리 정도? 제 기억으로는 그래도 큰곳이었는데요.
제가 그집 아들하고 어릴때 같이 놀던사이인데요. 시골이라 놀친구들 그또래가 몇명 없었죠.
여하튼 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느날은 그집 목장에 놀러갔는데 소들 있는쪽에서 소들이 막 우는겁니다.
그때 목장구조가 집이 있으면 목장은 한 30m떨어진곳에 있었는데요.
유럽처럼 울타리 처진곳이 아니라 시골인데 벽돌로 쌓아서 큰 집처럼 만든 형태였어요.
 

소들이 울어서 그곳에 갔죠. 가끔씩 소보러 들어가곤 했는데요.
거기에 어떤 할아버지가 소들 뿔을 잡고서 서있는겁니다. 제가 입구로 들어갔을때 뒷모습만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할아버지가 소 몸뚱아리쪽으로 손을 쑥 넣더니 소가 침을 흘리면서 쓰러지더라구요.
 

제가 멀리서 봤는데 그 할아버지가 뒤돌더니 저를 보더군요. 그런데 그 생김새가 아주 끔찍하더군요 .. 지금도 꿈에 간혹 보이긴 하는데요.
그 뭐랄까 눈두덩이가 부어서 부패됬다고 해야되나? 지금에 와서야 비유를 자세히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물이 사람죽으면 부패된 시신 보셨습니까? 그런 모습이었어요. 저 어린마음에 엄청 놀라서 집으로 도망갔죠.
 

당시 친구집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부르면 나오곤 했는데 그날따라 없더군요.) 집으로 가서 어머니 아버지한테 다 말했더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군요.
 

그날 마을에서 소 죽은거에 대해서 얘기하는것 같더군요.
 

저희 할머니가 무당이라고 했는데 그땐 할머니가 무당일 그만하시고 계셨는데요. 제가 할머니한테 말하니깐
할머니가 저한테 아이구 손주 너도 신기가 있나보구나 하고 할머니랑 아버지랑 소 축사에 갔는데요.
할머니가 보시더니 이집 할아버지가 무덤자리가 안좋아서 화풀이 한다고 무덤 가보자고 했죠. 그래서 마을 어른들 다 무덤에 갔는데요.
글쎄 농수로쪽에서 물이 새서 그집 할아버지 무덤으로 스며든겁니다. 그냥 봐도 땅이 온통 축축했죠.
 

어른들끼리 나중에 무덤옮겨드리기까지 한 3마리 더 죽더군요. 그 짧은시간에 옮긴후에 할머니가 잘했다고 말해주시더군요.
근데 부모님들은 저보고 그때 걱정 많이 하셨습니다.
얘도 신받으면 어떻게 살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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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2
 
 
 
 
 
 
 
 
 
 
우선 오늘은 이야기가 그다지 재밌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외증조모와 외할머니께서 무당이신 관계로 오늘은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출처는 할머니구요.
 

우리나라 무당중에 몇%가 진짜라고 생각하세요?
할머니께서 그러시는데 진짜 신받은 사람은 무당100명이 있으면 3명정도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때라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 저정도가 맞을꺼예요.
 

그런사람들은 사람들한테 집에 우환있다고 하면 열에 아홉은 다시 온다면서 사람들 등처먹는거고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런사람들은 사람들 등처먹다가 악귀가 붙어서 고생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잡설이 길었군요. -_-; 위까지는 전혀 쓸데없는 이야기 였구요.
 

때는 1930년대로 할머니께서 꽃다운 나이였을때 였습니다. 일제가 지배하던 시기였죠.
증조모께선 무당이셨고 증조할아버지께서 젊을때 돈을 좀 모았는데 증조할아버지 친구분이 독립운동가셔서 자금을 대주셨다고해요.
그런데 독립활동을 하는줄 모르시고 돈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주신거죠.
그런데 그만 일이 터진게 일제가 대대적인 독립운동가 색출작전이 국내에서 있었다고 해요.
(정확한 사건은 모르겠는데 여하튼 그렇게만 말씀해주셨던 ;;)
 

당시 할머니가 살던 마을엔 독립운동가랑 관련된 인물들이 하나둘씩 잡혀가고 있었고 할아버지 친구도 결국 순사에게 잡혀가게 되었죠.
 

그래서 외증조께선 내내 불안해 하셨죠.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진겁니다. 순사들이 잡으러 온다는 소리가 들린거죠.
순사들은 저희 증조부께서도 독립운동을 하시는줄알고 잡으러 온거죠.
 

가족들은 짐도 챙기지 못한채 도망가기 시작했죠. 그렇게 몇일간 추적을 당하고 결국 할머니의 아버지 어머니는 잡히게 되었죠.
 

할머니는 혼자 도망가기 시작했죠. 일본순사들이 끈질긴게 계속 추격을 했더라고 해요.
어느날밤은 낯선마을 어느집 창고에 숨어서 자고있는데 밖에서 순사들이 수색을 하기 시작했죠. 막 창고에 들어오려던 찰나에
순사들이 겁에질린듯 뭔가를 보더니 집에서 도망을 가더랍니다. 그래서 보니깐 증조모 증조부가 흰옷에 피를 철철흘리면서 가엾다는듯이
할머니를 보았다고 해요. 할머니께선 그때 안거죠.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요.
 

결국 할머니께선 그렇게 떠도시다가 제가 살았던 충주에 정착하셨고 조상신중에 한명을 신으로 받아서 무당이 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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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3
 
 
 
 
 
 
 
 
 
3편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할머니가 무당되었다... 라고 끝내니 그 전에 많은 일이 있었기에 좀더 써볼려고요;;
자 그럼 시작할께요.
 

할머니께서 증조부 증조모를 보신후에 또다시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셨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신기때문에 고생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어느땐 아무 이유없이 몸이 아프다거나 헛것이 보인다거나 하는식으로요.
그래도 그때는 그 횟수가 많지 않았다고 해요. 한달에 한번쯤 그런식으로.. 할머니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해요.
워낙 밥도 많이 못먹고 고생도 많이 하셔서요.
 

당시 십대 소녀가 홀몸으로 떠돌면서 산다는게 쉽지 않았죠. 게다가 당시 일본의 통치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식량수탈이 심해서 굶어죽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할머니께선 이곳저곳 전전하시다가 결국 사람많은 경성까지 왔다는군요.
 

할머니께선 경성에 있는 어느 부잣집(일본 관료직에 연줄이 다아서 잘 살았다나 보네요.)에 일하는분으로 들어가셨는데요.
아마 애기들 볼 여자아이가 필요했나봐요. 시장에서 일하시다가 주인집 소개로 들어가셨데요.
 

그렇게 일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일을 시작한지 몇달후에 신기한 일을 겪으셨다고 해요.
 

어느날 밤에 그집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더랍니다.
그때 집에 주인내외는 나가있으셨고 거기 밥해주시는 아주머니랑 할머니 둘이서 아이를 보고 있었다고 해요.
당연히 나이가 어린 할머니께서 문을 열어주러 나갔는데 아무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잘못들었나 하고 문을 닫았는데 또다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해요.
 

할머니께선 문을 다시 여셨는데 왠 일본군복입은 청년 둘이서 문밖에 서있었죠.
 

한청년은 손에 보자기를 들고있었데요.
그런데 그 청년중 보자기를 든 한명이 아무말 없이 할머니를 보더니 여기 주인 있으시냐고 묻더래요.
할머니께선 주인내외 나갔다고 말씀드리니깐 그 청년중 한명이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셨데요. 주인어른 꼭 뵈야된다면서요.
 

주인내외 기다리겠다고 할머니께 말하고선 들어가도 되냐고 묻더래요.
그래서 손님접대하는 곳으로 안내하고 차를 주려고 하는데 마침 주인내외가 들어오더래요.
할머니께선 차 두잔하고 주인내외 차 두잔해서 내갔는데 주인어른이 왜 차 4잔이냐고 하니깐 할머니는 당황해서 있었지요.
한분 어디갔냐고 하니깐 그 보자기든 청년이 무슨소리냐고 자기 혼자왔다고 이러는 거예요.
그리고 주인내외한테 이렇게 말했데요. "종길이가 중국인들한테 총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
 

이러면서 보자기를 푸니깐 거기에 유골함이 있더래요.
그러니깐 주인내외가 막 통곡을 했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그 종길이란 사람은 일본에 유학을 갔다가 장교로 중국에 갔던 주인내외의 큰아들이었다는군요.
 

그런데 놀라운건 예상하셨겠지만 할머니께서 본 그 두 청년중 한명이 바로 종길이었다는거죠.
 

주인내외가 막 울면서 "종길이가... 종길이가... 내년 봄이면 집에 오겠다고 그렇게 편지를 했는데..." 이러시면서 흐느끼셨다네요.
 

할머니는 너무 놀랍기도하고 겁나기도 하셨다는군요.
그 후에도 계속 그집에서 한동한 일했는데 밤마다 꿈속에서 그 종길이란 남자가 나와서 매일 집으로 들어와서 흐느끼는 꿈을 꾸셨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후부터 이상한일이 자꾸 생기게 되었어요. 밤에 접시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지를 않나 아이들이 밤새도록 울어댄적도 있고요.
또 비가 올때마다 우는소리가 자꾸 들리는가 하면 집에 걸어둔 사진들이 온통 떨어지는일도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주인어른이 결국 무당불러서 굿을 하게 되었는데요.
늙은 무당이 왔는데 집을 둘러보더니 여기 아들이 갈길을 못가고 여기 와있다고 하면서 굿을 하더래요.
 

그래서 굿을 하게 되었는데 무당이 굿을 하는데 처마에서 청년이 나오더래요. 그런데 그게 할머니 눈에만 보였나봐요.
그 청년이 무당 몸속으로 들어가더니 어머니 아버지 하면서 우니깐 무당이 같이 울기시작했나봐요.
그렇게 주인어른과 사모님하고 말을 나누고 그 무당이 하는말이 "이 불효자 어머니 아버지보다 먼저 갑니다" 하면서 무당이 쓰러졌죠.
 

그런데 이 무당이 쓰러지고나서 주인내외가 고맙다고하면서 우리 할머니한테 무당님 쓰러져 있는동안 집안일 해드리라고 보냈데요.
 

그렇게 무당집에 가서 무당 시중을 드는데 무당이 하는말이
"아가야 너도 종길이 그 귀신이 처마에서 나오는거 봤지?" 이러시더래요.
할머니는 너무 무섭고도 신기하기도 해서 그렇다고 대답하니깐 그 무당할머니가
"아가야 너 신을 받아야되 안그러면 스무살 못넘기고 죽어.. 애야 나따라서 신내림 받고 무당되자." 이렇게 말씀하셨데요.
결국 그 무당이 나중에 주인내외 한테 찾아가서 말씀드리고 할머니 데리고 충주까지 와서 신내림 받게 해줬다는 군요.
출처 : 공포괴담 - 군대에서 만난 어린귀신..나이 스물먹고 울었습니다... - (http://bamnol.com/?mid=gongpo&page=253&comment_srl=274174&document_srl=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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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 처음 학년에 올라왔었는데 다들 새로운 친구사귈려고 막 서로 이야기 걸고 있을때였어요. 전 활발하고

 


붙임성최강 본드수준이라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즐기고있었슴. 근데 한 친구가 유독 그냥 혼자 자기 자리를 지키고있었음. 근데 이친구가

 

 

무슨 왕따라던가 이런 이유가아니라 정말 외모나 다른게 다 괜춘한 친군데 다들 왠지모르게 이 친구를 피할려고 하는듯 해 보였음.

 


그래서 친구한테 왜 다들 저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귀엣말로 가르쳐줌

 


"제 재수없음. ㅇㅇ 귀신보는 재수없는놈이라 피해야함 ㅇㅇ"

 


난 조금 신기해 했었고 그때당시 정말 안좋은일을 겪어서 설마 이것보다 안좋은일이 일어날까도 싶고 정말 괜찮은 친구가 될거같아서

 

 

말을 걸기 시작했고 친해지기 시작했었음. 전 애들말은 간단하게 무시했었고 그다음에

 

 

정말 애들말대로 피해야하는 이유를 느꼈었음.ㅋㅋ 그래도 좋은 친구임! 많은 도움을 주고 잊지 못할것같음

 


일단 이친구가 귀신보게된 계기를 이 이야기의 첫번째 단추를 꽤매보겠음.

 


이친구한테 물어보니 이친구가 처음 태어났을때부터 귀신을 보게 된건 아니라고함. 난 이친구가 무슨 만화 처럼 부적던지고 장풍던지면서

 


귀신을 물리치는것을 상상했었지만 그런거 음ㅋ슴ㅋ 그냥 진짜 보기만 함. 진짜 보기만하고 다른것 있긴하지만 나중에 쓸수 있음 쓸게요.

 


이친구가 어렸을때 아마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로 기억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친구 가족들, 친척들등 진짜 대가족이 바닷가로

 

 

놀러갔었대요. 정말 크게 가서 버스도 대여하고(잘사는....) 막 방도 잡고 진짜 크게 가족끼리 놀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친척형, 누나 동생 다

 

 

바닷가 나가서 노는데 그런거 있잖습니까. 남자들의 허 세. 그 친구는 괜찮다며 바닷가 깊숙히 들어가기 시작했음. (여기서 바다에서 빠져

 


어떻게 된거라고 상상한 당신은 예지력 부족.) 깊숙히 들어가다가 형과 누나 동생들과 많이 멀어져 조금씩 무서워져 다시 바다 밖으로 빠져

 

 

나올려고 헤엄쳤다고 해요. 근데 파도 때문에 옆으로 계속 치더니 모래위로 올라왔을땐 가족들이 저~~~어 멀리 있어서 모래위를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어떤 여성분이 오시더니 (아름다웠다고 함.) 도움을 청하더래요. 자기들좀 도와달라고. 이 녀석이

 

 

이쁜건 알아가지고 정의감에 불타 도와주겠다고 나섬. 이친구 말론 이때를 엄청 후회했다고 하네요. 어쨌든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이 여성분

 


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근데 이여성분이 모래위로 안가고 바닷가로 가더랍니다. 이 친구는 무슨 공이 바다로 흘러갔나 싶어서 바다 주위를

 

 

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은 그래도 주변에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계속 바다를 걸어가다가 멀리 있던 친척형이 친구보고 "어디가냐!"

 


이소리를 들었다고 함. 그래서 이친구는 보란듯이 "이 누나가 도와달라길래 도와주고 있어!"라고 소리쳤다함. 근데 친척형이 "누구 말이냐?

 


여자는 아무도 없는데?" 이말을 해서 앞을보더니 진짜 없더래요. 그래서 그냥 갔나 싶어 다시 가족들 품으로 귀환 했다함. 근데 그 일 이후

 

 

이상하게 건강하던 친구놈이 조금씩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함. 병원갔더니 그냥 해열제주고 더 열이 높아지면 오라하고 다시 갔더니 정밀검

 


사 했는데 별 이상한 문제가 없었음. 그래서 이상하게 여긴 할머니께서 혹시 바닷가가서 병얻어 온거 아니냐고 친구에게 바닷가에서 이상한

 


거 주워먹거나 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대요. 그런데 갠 그냥 바닷가에서 정직하게 놀다 왔었고 거리낌없이 모든것을 말함. 가족들 듣다보니

 

 

별 이상한것을 못느꼈다고함. 근데 할머니께서 그 여자 도와준 파트를 들으시더니 "여자가 갑자기 없어졌다구?"물어보시더니 의심하기 시

 


작함. 그래서 무당집에 대려갔대요. 무당이 이친구를 보더니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해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자세히 야기를 들려주니 무당이

 


이렇게 말함. " 귀신인듯. 귀신은 자신을 도와줄수 있는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 도움을 못주고 그냥오니 화난듯요 달래주어야 함." 그

 


래서 다시 그 바닷가로 가족이랑 할머니랑 무당같은 사람과 같이감. 이때 돈 엄청 많이 깨졌다고 함. 그래서 그 여자가 어디쪽으로

 


갔냐고 물어서 그쪽에 순찰좀 돌아달라고 구급요원한테 사정을 했다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머니께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안해주겠다는 구급요원에게 돈을 슬며시 쥐어 주셨다고함. 그렇게 순찰을 돌면서 뭔가를 찾는데 똮! 여성으로 의심되는 시신이 발견. 깊은

 

 

바다에서 익사한것으로 보임. 여러분 바다가서 얕은데가서 노세요. 위험함. 이렇게 시신수습하고 그 무당같은 사람이 위령제도 지내주고

 

 

잘 지내라고 했음. 근데도 이친구는 아픔이 낫지 않는거임. 그래서 무당한테 다시 가봤는데 위령제도 지내줬고 시신도 수습해줬는데

 


왜 애가 안아픈지 모르겠다 함. 할머니가 길길이 날뛰심. 내 손주 어쩔거냐구. 그래서 모든 무당이란 무당 다 찾아가고 중한테도 가

 


서 도움을 요청했다고함. 그때 한 스님께서 한번 와보라고해서 감. 스님께서 찬찬히 다시 모든것을 말해보라고 하심. 스님께서 듣다가

 


무릎을 톽! 치시더니 말씀하심.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했잖아!"  한명이 아니었음. 다시 바닷가로 찾아감. 다시 순찰돌아달라고 부탁

 


했다고함.. 구급요원과 그런거 관련자들이 저번에 찾는데 도움을 준적이 있어서 한번 해보겠다고 함. 그래서 해봤더니 똮! 어린 남자아이

 


가 나옴. 남매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고 시신수습, 위령제까지 지내주니 몸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함.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리고 한 몇일 지나니까 꿈에서 그 아리따운 여성분이 고맙다고 함. 도와줘서 고맙고 아프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이렇게 그 여성분은

 

 

이승을 떠나신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분이 곱게 안떠나신듯. 이친구가 그 사건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거임. 아마 도움을 줄만한

 


인물들에게 도움을요청한다는 그 무당님 말씀을 보면 이친구가 이런거 볼게 될 끼가 있었나 봄. 이 사건 이전에도 헛것을 자주 보았다고함.

 


이렇게 이친구는 귀신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은 정말 무서웠다고합니다. 남이 안보이는게 보이는게 무섭고 가끔은 놀래서 무섭고....

 


근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살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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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2

 

 

 

 

 

 

 

 

 

 


신끼가 무척 넘쳐서 귀신을 잘봅니다. 심지어 친구의 미래같은거? 뭐 예를들어 이거 하지말아라 이거 해라 등 이런 조언

 


등을 해주는데 맞힐확률이 거의 60%정도 됩니다. 솔직히 이건 조금 친구이지만 무섭긴 합니다 ㅎㅎ 어쨌든 이렇게 그 친구는 귀신을 보게

 

 

됨. 처음엔 귀신이 보인다는게 무서워서 많이 소심해졌다함. 할머니가 이런 손주가 안쓰러웠는지 할머니의 할머니가 가르쳐준 말을 알려

 


줬다함. 바로 귀신이 싫어하는 말임. 막 우웡그아ㅜㄹ아ㅓ랻ㄹ 이러면서 소릴내는데 가끔 이친구랑 같이 길을 걷다가 걸음이 빨라지면서

 


이런 이상한 주문같은것을 왜우면 주변에 귀신이 있다는 거였음. 나도 조금 무서워서 같이 뜀 ㅋ 어쨌던 이친구는 귀신을 물리치는 것은

 


딱 그거 하나임. 그리고 그나마 귀신에대해 지식을 아는거 정도?? 그냥 귀신보는 일반인이라고 보시면 됨. 이 이야기는 어렸을적 지박령

 


에 관한 이야기와 저를 포함해 모르는사람 3~4명을 살린 이야기를 풀어볼까함.

 


그때당시 제 친구들은 총 5명끼리 같이 다님. 귀신보는 친구놈 하나랑 저를 포함해 일반 시민 4명. 일단 이 귀신보는 친구는 원래 4명끼리

 

 

친한 시민끼리 놀던 그룹에 같이 스며든 친구임. 우리 4명의 시민은 이 친구가 합류하기전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가 있었음. 한적한 곳이 아

 


니라 사람이 좀 다니는곳이었는데 그냥 버려진 집이었음. 사람들 자주 지나다니지만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려 하지 않고 그냥 건설자재

 


모아두는 용도의 집정도로 보임. 우리 4명은 거기서 맨날 씐나게 놀았었음. 근데 이상하게 놀다보면 어지럽잖슴? 근데 이상한건 몇일 후 보

 


면 다시 깨끗해짐. 그냥 우리가 오기 직전의 상태라고 할까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우리 4명빼고 다른 사람이 이곳에 들르나 보다 싶었음.

 


그러다 이 귀신보는 친구놈이 합류하고 우리의 비밀 아지트를 공유함. 이친구랑 같이 5명이서 이 아지트에 와서 막 놀았음. 근데 이친구가

 

 

살짝 이상함. 정말 정말 정말 혼신의 힘을다해 노는 거임. 이친구는 움직이는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체육시간에 그냥 저냥

 


하는 친군데 정말 영혼을 팔정도로 뛰어댕기면서 노는거임. 우리들은 그냥 좋은 일있나싶어 그냥 정말 재밌게 놀았음. 역시 대가리가 많아

 


야 노는 맛이 있음. 원래 초딩때 놀던게 재일 재밌는 놀이인듯. 이렇게 우리 5명은 광란의 뜀박질을하며 놀다가 이제 갈시간이 되어 가자고

 

 

했었음. 근데 이 귀신보는 친구가 바지에서 돈 5000원을 꺼내더니 주변에 떨어진 라이터로 불태우는 거임. 그래서 우린 식겁한 눈으로 그

 

 

귀한 돈을 왜 태우냐고 미쳤냐고 엄청 다그쳤음. 하지만 이친구는 가볍에 씝고 집안에 아무도 없는 허공에 인사하더니 각자 집으로 돌아감.

 


다음날 학교에 그친구 曰 "나 어제 진짜 오금 지렸다..ㅡㅡ"

 


이친구가 말하길, 그곳이 귀신이 있는 집이었다함. 게다가 지박령. 그 귀신은 그 집에서 사는것과 다름 없다함. 근데 우리 4명(일반시민)들

 


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재밌게 노니까 이 귀신이 자기 안해치는걸 알고 그냥 자릴 내준듯 했다함. 게다가 아이들이니까 괜찮았는지

 

 

그냥 자릴내준듯 함. 그친구가 말하길 원래 지박령이랑 같은 집 지붕 아래 있기가 힘들다함. 같이 굳이 있으려면 서로 해안끼치고 배려 해주

 


면 왠만하면 안해친다고함. 귀신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산사람을 절대 안해치려고 한다함. 그냥 생사람 인생에 관여하는것

 


자체를 안하려 한다고함. 이런게 무슨 인과율같은 거라서 관여는 가능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있기때문에 귀신들은 사람 안해친다고함.

 


그래서 귀신 10명있으면 8~9은 그냥 귀신이고 1~2명만이 사람 해친다고함. 이런 귀신 만나면 무조건 튀라 그랬음. 어쨌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런 일반시민4명은 안전하게 느낀듯 아무런 해를 안끼치다가 그 귀신보는놈이 오더니 기가 싸해졌다함. 아무렴 귀신보는 놈들은

 


다 기가 왠만하면 무척 쌔다고함. 그래서 귀신도 살짝 당ㅋ황ㅋ 했나봄. 그래서 자기를 무섭게 째려보면서 행동 하나를 예의주시했다함.

 


그래서 그 친구는 자기가 이 일반시민 4명과 같이 당신을 안해치고 착한 아이란걸 어필하기위해 열심히 뛰댕긴거임 ㅋ 귀신이 이런 행동

 


보고 살짝 의심을 거두었나봄. 그래서 우리 5명은 다같이 무사귀한한거임. 마지막에 돈 태운건 집값이고 고마움의 뜻으로 태운거라함.

 


그리고 그 귀신 본순간 나올수 있었는데 그럼 귀신이 옳타구나 이놈 나쁜놈이네 하고 해칠까봐 일부러거기서 정말 열심히 놀았던 거임.

 

 

그리고 우린 맨날 거기서 잘 놀았었음. 그 귀신도 허락했나봄. 매일 가면 어지럽혀져있던것이 그 분께서 치우신듯. 그래서 우린 그 귀신

 


보는 친구이야기 듣고 놀다가 끝날때쯤에 조금씩 치워줌. 우린 착하니까 ㅋ 우린 이렇게 잘 놀았었음. 그러다 어떤 아저씨가 우리의 아지트

 


에서 나온걸 보고 놀라면서 물어보심. "니들 거기 안무섭냐? 얼른 나와!" 이러시는거임. 우린 이상하게여겨서 물어봄.

 


"여기 우리 비밀아지트에요!" (그당시 무척 순수했었음.)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거기 귀신나오는 집이라고 왠만하면 사람들 잘 안들어가고

 


주변 공사할때 공사자재 놓을때 부족하면 놓는용도로 사용하지 거기선 절대 안들어간다함. 근데 우린 정말 괜찮았었음. 귀신이라고

 


다 나쁜건 아닌듯. 그래도 그친구는 귀신보면 무조건 뛰라고 합니다. 귀신들은 원래 자기 모습을 안보이는데 보였다는건 그 자체가 안좋으

 


니 자기같이 귀신보는 사람 아니면 무조건 뒤도보지말고 뛰어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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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3

 

 

 

 

 

 

 

 

 


일단 이친구와는 정말 친하게 지내게 됬음. 특히 이친구와 저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살기에 같이 하교했었음. 원래 대부분 2편때처럼

 


아지트에서 맨날 놀지만 몇몇일은 그냥 하교해서 집에서 쉬다가 만나서 놀거나 그냥 쉰적도 있긴 있었음. 이건 그친구와 함께 하교하면서

 


일어난 일임. 우리들은 집이 멀기에 초딩걸음으로 30분이었음. 성인걸음이면 한 20분 될정도? 어쨌던 우린 이 먼 하교길을 대부분 대화로

 


때우면서 갔었음. 근데 우리 서로 집가는 길이 같았는데 언제나 큰 횡단보도를 건너야했었음. 이 요단강( 큰횡단보도 )을 건너야 서로 집에

 

 

도착하고 빠이빠이 하고 해어져야하는데 맨날 이친구는 이 횡단보도에서 그냥 가만히 서있었음. 난 그냥 이놈이 먼저 가도 된다길래 인사하

 


고 매일 요단강에서 헤어졌었음ㅋ 근데 하루는 걔가 거기서 뭐하는지 너무 궁금한거임! 그래서 그냥 쭉 같이있었음. 그 친구를 옆에서 자세

 


히 관찰했더니......... 그냥 진짜 서있기만함. 아주 가끔 고개 끄덕이던가 허공보는정도? 한 신호등 3~4번 바뀌자 "이제 가자" 한마디 날리고

 


집감. ㅇㅇ 아무일 안일어남. 님들이 생각하는거 안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끈기 있는 남자임. 한번 문 여자 안놓치듯 전 이친구

 


를 하이에나 사냥감 목뜯듯 언제부턴가 계속 같이 기다려줌. 왜냐하면 이친구는 정말 더럽게 특별한 친구니까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

 

 

같았음. 이친구는 귀신보는 놈이니까 ㅋ 하루는 또옥같이 그 요단강에서 기다리던 중이었음. 이친구가 그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서 초록불

 


로 바뀌어도 안가고 .... 안가고.... 그러다가 이제 다된는지 다음 신호등 파란불에 가자고 하는거임. 그래서 저는 그냥 "아... 오늘도 아무일

 


안 일어나는구나..."하고 신호등을 바뀌길 기다렸음. 그리고 요단강의 초록불이 나왔음. 저는 힘차게 진격을 할려는 찰나 이 친구가 갑자기

 

 

저의 팔을 강하게 잡더니 "잠깐만 !!! 잠깐만!!!! 야 기달려봐!!!" 이러는 거임. 이친구는 2편에서 말했듯 체육시간에도 그냥 저냥 하고 왠만해

 


선 조용함. 그때 자기를 어필하기위해 뛰어댕겼을땐 빼곤 ㅋ(2편 참조). 저는 놀래서 이친구를 돌아봄. 그때 내생각은 아마도 "왜이러지?"

 


이것보다 "이놈이 뭘 봤구나."생각이 남. 주변 그 파란불에서 건너려던 사람들도 이친구의 큰 소리에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었음. 그렇게 한

 


2초 지났나? 갑자기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거의 10톤에 해당해보이는 트럭이 그냥 제앞을 쑤욱 하고 지나감. 정말

 

 

요단강 지날뻔했었음. 거의 3발자국 앞에 서있었으면 난 요단강 건넌거임. 사람들도 그때 놀래서 2차 패닉상태에 빠졌었음.  여러분들

 


그런 트럭 있잖슴.. 그 철근같은거 맨 트럭은 급정차가안되서 천천히 정차해야되는 그런 화물차... 그런거로 추정됨. 어렸을때 기억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그때 트럭에 조금 무거운 철근같은것을 들었던것으로 기억함. 저는 어벙한 표정으로 그 친구를 바라봤었음. 일단 파란불

 


이기에 그 친구와 건넌후 물어봄. 어떻게 된 일이냐구.

 


이 친구가 말하길 맨날 이 횡단보도에서 멈춘 이유는 어떤 귀신때문이었다고함. 어떤 할아부지 귀신인데 원래 무당 들이 귀신들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잖슴? 그거 정말 힘든거라고 함. 왜냐하면 죽은자들은 사자어를 써서 생사람은 못알아 듣는다고함. 근데 가끔 진짜 무당들은

 


그걸 알아듣고 해석할수 있음. 근데 이친구는 그런거 엄슴ㅋ. 근데도 이 귀신과 대화했다는데 어떻게 한거냐면 이 귀신이 좀 특별해서 살아

 


생전 언어를 안잊은거임. 이런 귀신이 간혹가다가 진짜 드물게 있다고함. 그래서 이친구는 이 할아부지 귀신이 나쁘지 않고 말도 통해서(

 


완벽한 대화는 힘들고 그냥 듣거나 엄청 어눌한 대화만 가능했다고함. 거의 유딩수준의 대화) 그냥 그 횡단보도에서 그 귀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고함. 귀신들은 사람 안헤치는데 이렇게 귀신보는 쪼끄만 놈이 신기했는지 같이 이야기 해줬더라함. 그래서 매일매일 거기서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언제나 이제 갈때즈음 되면 할아부지가 잘가라고 손흔들어 줬다고함. 근데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손도 안흔들어주시

 


고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셨다고함. 이친구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바로 절 잡았다고함.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까. 덕분에 전 살아남.

 

 

주변 사람들도 살았구. 모두가 산 해피앤딩인거임! 이날 이후 그 할아부지 귀신은 볼수 없었다고 하는데 많이 고마움. 귀신 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니지만 조심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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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4

 

 

 

 

 

 

 

 

 


이번 이야기는 조금 무섭게가겠음. 지금까지 이야기는 차칸 귀신분들 이야기였음. 왜이리 착한귀신 이야기만 썼냐구 하시면 귀신 대부분이

 

그렇게 사람해치려 들지 않다고 한다네요... 하지만 계속 맹맹한 착한귀신 이야기하다가 한번 펑 퍼트리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당.

 

지금 이글 쓰는 순간에도 그때 생각하면 살짝 소름 끼침. 우리 패밀리 5명 (일반시민 4 특별시민1) 인 우리 친구들은 언제나 같이 놀아 댕겼음

 

서로 친하다 보니 남의집이 내집이고 내집이 친구집임. 그냥 막들어오고 그냥 막가고 서로 허물없이 지낼정도로 친함. 근데 우리 5명 모르는 사실이

 

있었음. 그건 바로...... 우리 5명이 같은 유치원 출신이란거ㅋ (뭘 기대하심.? ㅋㅋ) 우리 5명은 그 사실에 놀랬음. 왜냐하면 초딩

 

중간쯤에 만난 친구들이라 유딩때 이야기는 잘 안했었거든요. 근데 대화 를 나누다 보니 우리 5명 모두 같은 유치원 출신이었음! 역시 한국은

 

출신, 지역, 인맥 3박자가 중요한듯. 어쨌든 우린 유치원 이야기하다가 넌 어느반이었냐 그때 그 여자애 어떻게 됬을까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친구중 한명이 의견을 내놈. 우리 다같이 그 유치원 다시 가보자고. 그래서 우리는 조쿠나 싶어 다같이 유치원이나 한번가서 어렸을적 자주

 

타던 미끄럼틀이랑 놀이기구 타자고 했었음. 그때당시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은 지역에서 알아주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음. 정말 놀이기구 잘되있고

 

시설도 좋고 요즘 기사에서 뜨는 부실 유치원이아니었음. 우리는 유치원을 향해 걸음을 했었고 유치원에 당도했는데...

 

 

문이 잠김 ㅋ  하지만 내 친구들은 역시 패기가 넘쳤었음. 문을 따서 들어가자고함. 저는 그때 솔직히 들어가고 싶지않았음.

 

왜냐하면 문이 잠겼는데 왜 들어가고 그리고 살짝 기분이 이상했었음. 근데 옆에 그 특별시민(귀신보는 친구)얼굴 보니 이놈 얼굴이 더럽게 심각함.

 

정말 똥씹은 표정임. 레알 똥먹으면 저런 표정이겠구나 란 표정을 하고 있었음. 걱정이된 저는 물어봤음. " 야 괜찮아? 나도 가기 싫은데 그냥 애들

 

말리고 그냥 갈까?" 이랬는데 이놈이 심각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함.  "넌 괜찮냐? 와... 씨 다행이다 . 넌 그나마 버티냐?? 야 닥치고 들어 그냥 애들말에 다 따라. 기라면 기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날라면 날아 ok?" 정말 심각한 표정에 전 살짝 당황. 근데 이친구가 누구잖슴. 특별시민임. 그냥 닥치고 따라야함.

 

이렇게 말하기 무섭게 저를 제외한 일반 시민 3명이 문을 안에서 땀. 엄청 허술해서 따기 쉬웠음. 그냥 철봉 하나 수직으로세우고 옆으로 미니까 열 ㅋ

 

림 ㅋ. 그렇게 우린 유치원에 입성함. 근데 애들 (일반시민 3명)이 알아서 포지션 잡더니 막 놀음. 정말 유치원생처럼 놀음. 재밌게 놀길래 저도 같이

 

껴서 재밌게 놀음.ㅋ 그 특별시민도 같이 포텐 맞춰주면서 놀아줌. 근데 이 친구얼굴이 슬쩍슬쩍 똥씹은 표정이 보임. 하지만 이친구가 저에게 당부한

 

말이 있기에 전 그냥 같이 장단 맞춰주면서 놀음. 근데 시간이 갈수록 막 그런거 있잖슴. 싸해지는거. 정말 기운이 싸해지면서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함.

 

전 심지어 일반 시민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래서 이 특별 시민 얼굴보니까 정말 죽기 일보직전의 사람이 있다면 이 새x겠구나..

 

싶었음. 나조차도 이런 한기가 느껴지는데 이놈은 도데체 뭘보고 뭘 느끼고 있을까... 전 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냥애들에게 여길 뜨자고 말함.

 

그니까 그 일반시민 3명이 죽어도 가기 싫다면서 엄청 화냄. 정말 친한 친구 사이인데 조금 심각하게 많이 화내는 거임.  그래서 저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계속 놀음. 난 그 특별시민 눈치보고 그놈은 얼굴 창백해지면서 내 눈치, 친구들 눈치 보면서 뭔가 재는듯함. 근데 그 순간 내눈에 뭔가 포착됨.

 

분명 놀이터는 우리 5명이었는데 6명이 있었음.

 

한 어린 소년이었음. 근데 이 소년이 절 신기한듯, 또 무서우리만큼 저와 특별시민을 째려 보는거임. 여러분 바지에 오줌지린다는거 무슨 이야기인줄

 

암? 그냥 진짜 지림. 무서우면 막 서프라이즈같은데 보면 비명지르잖슴? 그딴거 다 개구라. 그냥 다리힘풀리고 바지에 오줌지리는게 순서임.

 

특별시민이 저의 그 바지지림+공포+무서움 3중 콤보를 먹은 절 보더니 정말 안들릴 정도의 귀엣말로

 

"너도 재 보이냐? 아... 씨 젠장.. 야 내말 잘들어" 이러더니 저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림.

 

"넌 일반시민1 싸대기를 있는 힘껏 때려. 뒤는 내가 봐줄테니까 진짜 있는 힘껏 때려버려. 나는 일반시민 2를 때릴테니까. 그럼 3이

 

우릴 미친듯이 공격하려 들거야. 그럼 받아치지말고 1부축하고 나와. 난 2 부축하고 나올테니까. 3은 알아서 우리 뒤를 쫒아올꺼야

 

우리 공격할려고 뒤에 쫒아오다가 여기서 멀어지면 있는 힘껏 니가 싸대기 때려버려. 진짜 싸대기 기절시킬정도로 쌔게 때려야해."

 

이렇게 말함. 정말 후덜더덜 한 상황이었음. 위의 오타들은 조 봐주셈. 진짜 무서워서 손떠덜림. 우리들은 서로 눈치보다가 귀신보는 친구가

 

신호를 보냄. 나는 진짜 마음속으로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세번 외치고 진짜 있는 힘껏 싸대기를 철썩 때림. 진짜 무서움으로 범벅이된

 

싸대기는 조금 쌨나봄. 무방비이던 일반시민 1이 그냥 휙하고 쓰러진거임. 이순간 바로 귀신보는 친구가 2를 있는 힘껏 싸대기 때림. 정말 가관이었음

 

두명을 넉다운 시킨 우리들은 이제 서로 한명씩 부축함. 근데 이순간 3이 우리들에게 뭐라고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막 지껄임. 근데 이 귀신보는 친구

 

가 뭐라고 주문을 외움. 전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놈이 유일 하게 할수 있는 거임. 그걸 진짜 랩하듯이 뭐라고 그걸 지껄이니까 3이 때리진 못하고

 

막 뭐라고 지껄이는데 난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음. 유치원 문을 어깨로 챠지어택을 갈겼고 유치원문이 열림. 난 1을 부축하고 귀신보는 친구는 2를

 

부축하고 3은 막 따라나옴. 좀 유치원에서 멀어지자 이 귀신보는 친구가 획 돌아서더니 따라오던 3을 정말 있는힘껏 주먹으로 때려침. 진짜 있는힘껏

 

주먹으로 치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주먹싸움씬의 그소리남. 정말 퍽소리 나더니 이친구가 나가 떨어짐. 이렇게 일반시민 3명을 되찾은 우리는

 

뒤도 안돌아보고 이 3마리를 질질끌어다가 우리집에 대려다놈. 우리집은 원래 비어서 아무도 없었음.  진짜 한시간 동안 이 특별시민이 그 이상한

 

주문을 외움. 레알 엑소시스트임. 난 이불뒤집어쓰고 엉엉 울고 가족들에게 통화는 하고싶은데 무서워서 그런생각도 못함. 그러다가 이 일반 시민3명

 

이 일어남. 근데 이놈들이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거임... 진짜 유치원간  기억도 없다함. 그냥 아침에 서로 대화했던것에서 기억이 끊기고 유치원 가는

 

길까지 기억은 있는데 그다음엔 그냥 울집에서 일어났다는 거임. 3명다. 전 무서워서 벌벌떨고 있는데 이 특별시민 자식이 한숨을 푹 쉬더니

 

살았따 이러는 거임. 난 무섭고 화나서 이게 무슨 산일이냐고 애들 기억도 없는데!!! 이러니까 이놈이 처음부터 설명해줌.

 

우리가 유치원 가는길에 까지는 괜찮았었음. 근데 우리 5명이 유치원 근처로 가니까 귀신이 조금씩 눈에 띄었다고함. 조금 이상한 낌새를 챈

 

이 친구가 가자고 할려 했는데 이런 쉬벌 일반 시민 3명이 이미 귀신에게 당함. 즉 빙의 같은거 당한건데 빙의는 아니고 그냥 홀린거였음.

 

근데 왜 난 괜찮았냐고 하니까 저도 홀리긴 했는데 저항했따고함. 그친구가 말하길 저는 기가 정말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누어 보자면 중간등급

 

밖에 안되고 우리 5명중 하위권에 속하는데 저의 가족과 조상들이 정말 심각하게 기가 쌔서

 

저 자신 기는 조금 평범하지만 귀신들이 "어? 이놈 홀려봐?"

 

이렇게 다가오면  "헉 시밤 이놈 주변 기뭥미?? 일단 모르니까 튀자.ㅇㅇ" 이런거였음. 그래서 전  그 일반시민 3명보다 상황이 나았엇음.

 

이 3명은 완전 홀려서 그냥 기억도 없고 귀신들따라 움직인거임. 저도 홀리긴 했었음. 왜냐하면 그 유치원이

 

다시 재건축이던 유치원인데 완전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으로 보였으니까.

 

그때 그 작은 소년이 우리들을 홀린거 같았다고함. 이친구는 정말 무서웠다고함. 재건축중이던 유치원이라 조금 낡은 건물같아서 무서워 죽겠는데

 

친구놈들은 좋타구나 하면서 놀고 게다가 이 일반 시민 3명은 귀신에게 홀리고.. 하지만 말씀드렸다 싶이 이친구 귀신보는거랑 주문 외우는거 빼곤

 

그냥 일반인. 그래서 어떻하지 하다가 이놈들을 강하게 타격시켜서 깨우면 되지 안을까 생각함. 그리고 주문외우면 잡귀들은 왜만하면 싫어하니까

 

물러날거라 생각하고 싸대기를 날린거임. 작전은 성공으로 먹혀들어갔음. 다행스럽게도. 오랜 시간 귀신에게 홀리면 자칫 잘못하면 빙의되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될수 있었다고함.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빠져나오게 되었고 그날 우리들은 다같이 우리집에서 밤을 지냈음. 그리고 그 유치원

 

주변 한번도 얼씬거리지 않았음. 그친구들 3명은 아직도 그날 일 모름. 그냥 기억이 없어져서 도데체 무슨일이었냐고 하는데

 

 

 

정말 미안해서 말 못하겠음. 싸대기 때렸다고 말하기엔 우린 서로 너무 친함.ㅋ

 

그리고 이 일반시민3명 말 그냥 닥치고 들으라고 한건 우리에게 무슨짓 할지 모르니 그냥 따르라고 했었던거임.

 

이렇듯 귀신들이 왠만하면 생사람 일에 관여안하는데 이렇게 나쁜짓 할려고 하는경우가 없진 않다고 함. 게다가 일반시민인 저의 눈에도 나타날정도면

 

무척위험하니 그냥 튄거임. 이 일 이후 우리 4명은 매일매일 그친구의 주문을 들었어야함. 안좋은 기운 빼야한다고.. 나중에 이 유치원 이야기 들어보니

 

문 닫았다고 하네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는데 .. 왜 닫았는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차라리 부적같은거 같고와서 해주면 안되나...? 그거 듣는것도 일임.

 

쓰면서도 엄청 무서워서 뒤에 tv켜놓고 막 계속 뒤보면서 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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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5

 

 

 

 

 

 

 

 

 

 

 


이 특별시민은 레알 조용하고 그냥 터치 안하면 나도 님 터치 안함 이런 류의 친구임. 조용조용, 외모도 그냥 괜춘괜춘한데 애들이 말걸어도

 

 

잘 씹음. 왜냐하면 애가 다른 애들과 말 하는것에 익숙치 않아했었음. 그래서 남자들 사이에서그렇게 좋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음. 게다가 귀

 


신본다니 재수없다고 애들이 싫어했음. 그래서 난 애들한테  "야 시x 이놈 건드리면 나한테 죽음. ok?"

 

 

라고 말해야 되지만 난 그럴만한 힘이 음ㅋ슴ㅋ. 그냥 우리 5명의 친구들은 힘이 센애들도 없고 그냥 착하고 그저 여러분들이 생각하기 쉬

 


운 순진한 초딩이었음. 하지만 우리 5명을 그야말로 '개 무 시' 하는 친구라고 말하기도 힘든 3마리의 나쁜놈들이 있었음.

 


그래도 우리당시엔 학교폭력이 기껏해야 놀리다 울리는 거임. 남자들은 여자들 아이스께끼하고 뒷머리 잡다가 울리고 남자들은 서로 말로

 

 

싸우다가 어쩌다가 주먹질? 하는 정도였음. 걔네들도 마찬가지였음. 우리 엄청놀림. 5명이 우르르 약골들끼리 몰려다닌 다는둥, 눈 내리

 


깔라는 둥, 무시+놀림 세트를 받아야 했음. 하지만 우리들은 무시로 일관했고 그래 니들 놀리면 놀려봐라 우린 놀련닼ㅋ 이런 자세로 시종

 


일관 받아줬음.

 

 

 

하루는 우리가 우리들의 아지트(전편참조)에서 나오는 길임. 아시다싶이 우리 아지트는 조금 귀신나올듯한 집같은 분위기였다는건 다

 


아실거임. 우리도 아주 늦게까진 그 아지트에 있진 않았음. 거기엔 백열전구밖에 없어서 좀 늦게까지 놀기엔 그렇게 적합한 곳은 아님.

 


어쨌던 아지트에서 나오는길에 그놈 3명을 만났음. 고놈들이 바로 무시+놀림 세트 시전을 하는거임!

 


저는 조금 화가 났음. 맨날 이렇게 당해야 하나 싶고. 그래서 전 맞을 각오로 이놈들을 약올림.

 

 

 

 


"야 니들은 저런대서 못놀지??? 우린 저런대서 노는데?? 에휴 겁쟁이들ㅋ"

 


한대 맞았음.ㅋ 시x..... 근데 이놈들도 약간 오기가 생겼나봄.

 

 

"아 약골이 말많네.. 누가 겁먹었다냐? 저딴데에????"

 


그래서 전 조금 화가남. 그래서전 그놈 실내화가방을 휙 뺐음. 지금 초등학교는 잘 모르겄지만 일단 그 당시 초등학교때 필수 잇 아이템이

 

 

바로 실내화가방임. 그냥 필ㅋ수ㅋ 준비물. 어쨌던 그 실내화가방을 탈취한후 호기롭게 말함.

 


"야, 실내화 던지면 니가 주워봐. 그럼 믿어줄게ㅎ"

 

 

이때 이놈들 눈빛이 살짝 쫄은 기세가 보임. 하지만 얼굴과 내뱉는 말은 많이 달랐음.

 

 

"아 그딴건 혼자 같고와도됨. 저기안에 잘 던져라 어디 딴데로 안흘러가게 이상하게 던지지 말고 약골 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후지산 대폭발 스윙을 날렸음. 정말 던진후 거의 4초만에 퍽!! 소리가 안에서남. 그리고 저희는 5명이서 같이 놀기에 너희들 3명

 


다들어가서 찾아도 된다고 말함. 그리고 이놈 3마리가 쫄레쫄레 실내화 찾으러 우리 아지트로 찾아감.

 


우리 일반 시민4명은 막 웃음을 참느라 죽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조금 작은 집이라 문에 있으면 안에있는말이 잘들으면

 


메아리쳐서 들리는데 이놈들 하는 말이 가관임ㅋ ㅋㅋㅋ

 


"아 조금 무섭네.."  "그냥 나갈까??"

 


뭐 이런 말을 하는거임. 우리 4명은 정말 많이 쪼갬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특별시민(귀신보는놈)혼자 조금 걱정하는 눈치지만 지도 웃긴지  계속 웃음 ㅋ. 애들이 물어봄.

 


"야 저래도 괜찮음??"

 


"아니 시x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도 냅두지 ㅋㅋㅋ"

 


여러분, 조용한놈이 칼갈면 그게 더 무서운거임. 우리 일반시민은 그때 특별시민의 무서운면을 봤슴. 님들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사람임.

 


어쨌던 특별시민이 말하길

 

 

어차피 저기 안에있는분은 지박령이라서 별반 피해는 안줄거임. 게다가 착한 귀신이니까 큰일은 안날거.

 


근데 니들 귀신같이 알아차리다 란 말 뭔지 알음? 귀신들은 눈치 빨라서 이놈이 나쁜놈인지 착한놈인지 단박에 알아차린다는거임.

 


뭐 귀신보는 이 특별시민은 조금 의심을 사긴했지만 열심히 뛰댕기면서 자기를 어필했으므로 이젠 걔도 거기서 잘놈ㅋ. 귀신있는곳에서

 


노는게 조금 달갑진 않지만 해치지 않기에 잘놈. 어쨌던 이놈 3명은 그렇게 좋은 애들이 아닐걸 알고 내쫒을 거라고 함.

 

 

 


한 5~6분 지나니까 그 3마리가 실내화를 들고 쫄레쫄레 나옴. 의기양양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 히틀러 리즈시절에도 그런 표정은 안나올거.

 


무슨 은하계를 구한마냥 당당히 나와서 우리들을 막 놀림. 이딴게 뭐가 무섭냐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놈들 그안에선 "뭔가 싸늘하다"

 


"진짜 귀신나올거 같다" 는둥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별반 화는 안나고 우리 5명이 엄청 웃는걸 참느라 그것때매 죽는줄 알았음.

 

 

 

 


다음날 아침, 학교가니 그놈 3명 눈의 휑함. 난 조금 당황함. 특별시민 말로는 괜찮다고 했는데 이놈들이 다크서클로 줄넘기 시전할 상태임.

 


그래서 난 조금 걱정되긴했음. 그래서 물어봄.

 


"니들 괜찮음? 왜그럼????"

 


이놈들 허세로 간단하게 씝음. 아직 허세부릴 힘은 있나보다 싶어 그냥 무시하고 그냥 지나감.

 

 

그렇게 몇일이 지났는디 이놈들 꼴이 조금씩 가관임. 계속 눈은 휑하고 잠을 못잤는지 학교에서 처 자기 시작하는데 이놈들이 깜짝 놀란듯

 


갑자기 일어나고 보는 우린 웃기면서 걱정됬음. 그러다 이놈 3명이 제풀에 지쳐 특별 시민한테 갔음.

 

 

"아 진짜... 야 니 귀신보니까 알려주라. 나 귀신씌임???  진짜 맨날 자면 가위눌리는데 귀신나올거 같아 무섭고.. 기운 쎄하고.괜찮은 거임?"

 


"아니, 님 괜찮음. 무슨일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시민 제대로 칼감. 사람이 더 무서움. 나중에 걔네들 가고 물어봄.

 


"그냥 그 지박령이 이놈들 내쫒을때 안좋은 기운 받아서 그냥 가위 눌리는거. 한 몇주 지나면 괜찮아질거임. 이제 그놈들 엿맥이자.ㅋ"

 

 

그러더니 어느날 그놈들이 우리 아지트 간지 한 6일정도 된때에 이 특별시민이 그 3놈한테가서 말검. 근데 이놈 연기가 남우주연상 수상자

 


싸대기 때릴정도의 연기를 시전함.

 


"야, 니들 악령 제대로 씌였다. 진짜 니들 잘못하면 죽어. 요즘도 막 가위 눌리고 잠못자지? 그거 악령이 니들 몸 뺐을려고 하는거다 ㅡㅡ"

 


이러는 거임. 나까지도 살짝 바지에 오줌지림 ㅋ 그런나도 바지에 오줌지렸는데 이놈 3명은 진짜 창백해지고 알비노증 걸린 애들처럼

 


새하얗게됨. 이놈 3명은 이 특별시민의 소문을 익히 들어서 다리가 흐들흐들거리는 소리가 다들릴정도로 떨음.ㅋ 난 이놈이 장난치는걸 알

 


기에 그냥 웃었지만 진짜 조용한놈 건드리면 아주 x되는거야. x되는거라구요. 어쨌던 이놈이 도와줄테니 내말대로 따르라고함.

 


애들은 고게를 세차게 흔들면서 다리사이를 기라면 길정도로 다급해 보였음. 진짜 말 잘듣는 개표정임ㅋㅋㅋㅋㅋㅋ

 


이 특별시민께서 말씀하심.

 


"니놈들 그 아지트에서 살고계시는 귀신분을 단단히 화나게 했어. 우린 맨날 거기서 놀테니 조금 봐달라 하면서 하니까 괜찬았던거지

 

 

니놈들은 그렇지 않았기에 그리 귀신 씌인거여. 게다가 평소에 착한짓 했으면 귀신님께서 으잉? 이놈 그나마 착한놈인데 안헤치것지?

 


하고 넘어갈수 있었는데... 평소에 행동 잘했어야지.ㅋ" 이러면서 연설을 시전함. 정말 한 2~3분동안 연설하는데 지금의 신천지 목사로

 


빙의 했었을 거임ㅋ 그러면서 이놈이 한 술 더뜨면서 이야기를 시작함.

 


"귀신님께 잘못했다고 하고 집 어지럽히게 한거 죄송하다고 해야하니 각자 만원 내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통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생각하면 통쾌해 죽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각자 만원씩 받음. 그당시 만원이면 정말 많은 일을 행할수 있었음. 그당시 짜장면 값이 무려 1000원이던 시절이니 10그릇 살

 


값에다가 떡볶이도 싼가격이었고 진짜 30000원이면 초딩이 4주간 놀아도 충분히 감당할 값이었음. 그리고 이 특별시민이 이놈들에게

 


명령을 함.

 


"다시 거기 가서 절 100번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100번 외치면서 절해. 그럼 씻은듯이 나을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

 


이놈 무당수준으로 말함. 여러분 이런 무당 만나지마셈ㅋㅋㅋ 애들 진짜 거기서 절하면서 죄송합니다 100번 했었음. 우린 밖에서 엄청 웃곸

 


ㅋㅋㅋㅋ 근데 난 여기서 이상한게 다시 가면 다시 내쫒을테니 안좋은거 아님? 이러니까 특별시민이 말하길

 


"야 절하면서 죄송합니다 100번하는데 내쫒을 귀신이 어딨냐? 그 양반도 엄청웃겨서 냅둘껄?ㅋㅋㅋㅋ"

 


그렇게 하니까 진짜 이놈 3명 한 일주일 지나니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옴. 그날 이후 절대 우리 안건들이고 지나감. 우리 특별시민의 꾀로

 


우리 5명의 편한 초딩인생을 살수 있게 해줌ㅋ 이 이야기는 좀 퍼져서 다른 애들도 우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우리 특별시민사마 께

 


선 그런걸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아니하여 잠시 버로우를 탔고 다시 우리들의 초딩일생은 평화로 물들게 되었음ㅋ

 

 

 

 


아 그리고 그 삼만원 어떻게 했냐구요?

 


만원은 거기 아지트에서 불태워서 소란피워서 죄송하고 고맙다구 말씀드리며 그 특별시민이 태우고 우린 2만원갔다가 난생처음

 


짜장면 곱빼기 짬뽕곱빼기 탕수육 시키고 부모님께서 금지하신 약품 콜라와 사이다를 포퐁 드리킹하면서 우리의 굶주린 배와 사리사욕에

 

 

잘썻음ㅋ 조금 돈이 모자라서 우리돈을 쓰긴 썻지만 행보켔어요...ㅋ

 

 

그래도 이런장난 치지마세요. 그 친구가 그 귀신이 정말 착하다고 생각해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서 한거고 그 아지트안에 들어갔을때 그놈

 


3마리들 잘 관찰하면서 지켜봐줌. 그렇게 나쁜놈은 아님.

 

 

 

 

 

 

 

 

 

 

 

 

이제 무서웠던 일화를 소개시켜드리겄음.


이 일은 저의 중학교때의 이야기임. 솔직히 무서운 이야기는 그렇게 많이 갖고 있지않음. 말씀드렸다 싶이 나쁜귀신 만나기도 힘든거임.

 


이 이야기는 특별시민조차 이런 악령은 정말 처음이라고 다신 그곳 가지말라 할정도로 엄청났었음. 우린 그 일 이후 이놈이 그 주문

 


가르쳐 줌. 종이에 써줬는데 원래 이런건 기가 좀있는애가 좀 잘먹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르쳐줌ㅋ 근데 지금 그종이 없고

 


까먹음. 엄청 어려운데 그놈은 살기위해서 이걸 외웠었나봄.ㅋ

 

 

필자는 중학교 시절은 다른 지역에서 살았기에 그놈들과 못만나긴 개뿔 맨날 쉬면 그쪽동네 놀러가서 잘놀고 걔네들도 자주 놀러옴ㅋ

 


왜냐하문 우리 집은 거의 비워져 있기 때문. (지금도 혼자삼.... 아 ㅠㅠ)

 

 

어쨌던 제가 살았던곳이 시골쪽임. 겨울때였는데 그곳은 많이 추운지역이라 밤에 물을 쪼르르 떨궈놓지 않으면 그냥 얼어버림. 하루는

 


자기전 물이 얼어벼렸음! 그날 아빠한테 엄청 혼났음 ㅠㅠ.. 어쨌던 물이 안나와서 시민회관가서 물떠오고...(정수기 있어서 페트병큰거

 


가지고 가서 물떠옴ㅋ) 근데 이 물이 다 떨어진거. 그래서 마실 물도 없는데 약숫물이나 떠올까? 해서 친구들 4명(특별시민1, 일반시민3)

 


이서 같이 약숫물 떠오자고 했음ㅋ(그당시 그놈들이 우리집에 있었었음.)

 

 

근데 겨울이다 보니 산에 가니까 조금 어둑어둑해진 거임. 그래도 중딩걸음으론 한 20분이면 갔다올 짧은 거리이고 거기가 물맛이 쥑였음.

 

 

게다가 제가 통닭시켜줄테니 가자고 해서 이놈들 의욕 충만 어떤 놈이 나와도 때려 잡고 물떠올 기세였었음.

 

 

이렇게 우리 다섯은 각자 페트병은 한손에 들고 이야기하면서 가는 길이었음. 어쨌던 이렇게 길을 가던도중 정말 기운이 쌔해졋음.

 


정말 이 특별시민과 함께 다니면서 귀신과의 조우를 아주 가끔 해서 딱 느낌이 옴. 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3명도 느낌.

 


정말 일반인까지 기분쌔해진거면 귀신있단거. 귀신이 주변에 있으면 공기가 무거워지고 기분이 쌔해지면서 등골 서늘해짐. 인간이 살기위

 


한 식스센스가 발휘됨. 레알.

 

 

우리 4명은 동시에 특별시민을 바라봄.

 

 

 

 

 

 

특별시민의 전매특허 똥씹은 표정이 보였음.

 

 

 

우리 생각은 하나뿐임. 아 x때따...

 


우리 5명은 진짜 그 누구도 아무말 안했는데 진짜 뛰쳐 내려옴. 우사인볼트로 빙의해서 진짜 산을 스키타듯 내려옴. 근데 내려오는 도중에

 


일반시민 1이 쓰러진거임. 우리들은 다시 후진해서 부축해주려 했는데 이놈이 갑자기 반대쪽으로 엎드려서 포퐁 질주함.

 


우린 잠시 벙찜. 이놈이 엎드린채로 막 앞으로 포퐁질주함. 근데 그 순간 보임.

 


어떤 형체가 이 친구를 끌고 가는거임.

 


진짜 무서우면 비명? 그딴거 음슴. 소리도 안나오고 흐억 소리내고 숨막히고 다리 힘풀리고 그냥 주저 앉음. 저같은경우는 그랬음.

 


게다가 일반시민 1명도 저와 같은 상황. 특별시민과 일반시민 한명만 그걸 일어서서 보고있었음. 그때 특별시민만 달려가서 포퐁질주후

 


정말 멋있게 슬라이드 해서 그 끌려가는 친구 다리를 잡음. 그 일어서서 보고있던 일반시민도 달려가서 그애 다리 한쪽을 잡음.

 


그 일반시민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우리중에 그나마 기가 제일 쌔다고함. 전 그때까지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음.  그러다 조금 있다가

 


정신차리고 저도 달려가서 그놈 옷자락을 잡았음. 나머지 한놈은 그냥 우리에게 달려오긴 했는데 잡을 곳이 없어서 그냥 따라오기만 했었음

 


진짜 건장한 남자 3명이 한놈을 잡고 끄는데 그 형체를 못이기고 있었음. 그때 특별시민이 막 크게 주문을 랩하듯이 읊는데도 별반 효과가

 


없었음. 진짜 거의 50m는 끌렸음. 옷 개판되고.. 그때 정말 무슨 힘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죽을 힘을 다해 이놈을 끌었음.

 


그러다가 특별시민이 외쳤음.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

 

 

 

세상에 그렇게 큰 소린 처음 들어봄.

 

 

 


그러더니 이 형체도 힘이 다 떨어졌나봄. 게다가 이 특별 시민을 향해서 뭐라 하는거 같은데 아무것도 못들리고 그냥 형체만 보였음.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가 효과가 있었나봄.

 


그러다가 안끌리니까 이 형체도 포기했는지 우리 주변을 도는 거임. 진짜 우리 무서웠서 주저 앉고  그 끌린애는 입에 거품물고 있었음.

 


근데 이 특별시민만 진짜 안지고 이형체가 우리주변을 도는걸 따라보면서 눈으로 막 째려보는거임. 막 엑소시트나 다른 여타 귀신프로그램

 


보면 무당이나 그런류의 사람이 눈 엄청 잘째려보잖슴? 진짜 그거 뺨치게 째려보면서 주문도 안외우고 그냥 째려봄.

 


그러니까 한 1분지나니까 홀연히 바람한차례 불더니 사라짐. 특별시민이 우리보고 개거품문 애 부축하라고 하고 내려왔음. 진짜 빠르게 내

 


려왔었음. 근데 특별시민만이 아직도 주변을 째려보면서 내려오는거임. 그리고 우리집에 당도하고 진짜 덜덜덜덜 떨렸음.

 


원래 이런일 있고난후 특별시민한테 해명을 듣는데 그럴 힘조차도 없었음. 난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하루 같이 자겠다고함. 어차피 주말이니

 


괜찮으니 자라고 하셨음. 그래서 비빔면 5개 몰아서 먹으면서 추스림. 남자 5이서 한 침대에서 진짜 덜더덜더덜더럳ㄹㄷ럴ㄷㄹ덛ㄷㄹ하면

 


서 잤었음. 다음날 개거품문애의 팔보니 꽉 눌린 손자국 있었ㅇ므.. 레알 그때 2차 패닉왔었음.

 


특별시민이 입을 열기 시작했었음.

 


"다신 거기 가지말아라. 살다살다 그런 귀신은 처음본다. 세상 규칙을 어길정도로 생사람 건드린거 보면 보통귀신 아니다. 이건 내 범주

 


를 넘어섰어. 다행인건 그놈에게서 벗어나서 앞으로 큰일은 안날거야. 그래도 불쌍한 귀신이네..."

 


그러고보니 원래 이런일있으면애가 주문을 외우는데 그때는 안외웠음.  특별시민이 말하길 그놈은 지박령과 비슷한거지만 약간 차원이 다

 


른 귀신이라고함. 지박령은 자기 구역에 개판치고 해치려고하면 내쫒고 아니면 그냥 저냥 넘기는데 이 귀신은 그냥 지 구역에 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바로 공격함. 이런 애들의 무서운점은 특별시민처럼 뭔가 있는애이거나 아님 그냥 일반인도 바로바로 어택땅 찍는게 무서운

 


점이란거임. 하지만 한번 달아나면 그 구역에서 못벗어나기에 다시 그곳만 안가면 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산은 절대 해가 어둑어둑해

 


지면 거기 살던 토박이들조차도 거긴 피했음. 그 지역 친구들 사귀고 나서 안 사실이었음. 애들이 무슨 미쳤냐고 거기 그산 전쟁때

 


사람많이 죽어서 귀신나오는 산이라고 아침아니면 절대 안간다고 했음... (그 지역이 좀 전방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근데 무서운점이.....

 


.....

 


....

 


애들이 하나같이 자기가 맨뒤가 아니었다고 함.

 


맨뒤에 있었던애 누구였냐고.. 맨뒤 무서웠을텐데 어떻했냐구.. 그러는데 다들 자기가 맨뒤애 있지않았다고함. 근데 문제는 내가 맨뒤에서

 


두번째였음...시x... 내뒤에 누구였냐고요 ㅜㅜ 특별시민이 자기도 이렇게 강한건 처음이라고 진짜 자기도 무섭다고... 근데 이형체가

 

 

그 친구 끌면서 막 "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 이러면서 끌고 갔더랩니다.

 


그래서 특별시민이 '아. 같이갈놈 찾는구나.' 싶어서 막 주문 외우는것도 멈추고 '규율을 어기면서 이런짓하면 나중에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생사람 건드리는건 엄청나게 큰 잘못이 된다' 하면서 막 설득을 했더래요. 근데 이 놈이 무시하고 계속 끌고감. 근데 이애가

 


어린 소년이었대요. 그래서 님들 어릴때 제일 무서운게 뭔줄 아세요?

 

 

 

엄마임. 게다가 어릴때 죽으면 부모님에대한 사랑이 그렇게 원하고 부모님을 그리워 한대요.

 


그래서 이친구가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 이랬음.

 


그러더니 우리 주변에 돌면서 "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 이러면서 돌았대요.

 


당연 우린 그 소린 못들음.

 


그리고 그애가 절대 안이를테니 우릴 놓고 좋은대로 가줄수 없냐고 물어봄. 근데 그건 안된다 함.

 

 

이런 귀신은 진짜 전문 무당이나 귀신잡는 부류 사람들 있잖슴? 이런 사람들이 관여해야 한다고 함. 아니면 크게 위령제 지내주던가.

 

 

 

그친구가 말하는데 귀신이 나쁜귀신도 있지만 이런귀신도 살아생전 숨쉬면서 살았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면 나쁜귀신 하나 없다고 함.

 


여러분 그런소리 있잖슴. 사연없는 사람 없다고. 나쁘게 된것도 다 사연이 있을수 있다고. 진짜 아무이유없이 해치면 그게 진짜 나쁜거라고.

 


이 특별시민도 그 귀신한테 약간의 무서움도 느꼈지만 딱 걔를 본순간 완전 나쁜 귀신은 아니구나 란 생각이 들었대요. 그래서 귀신이

 


싫어하는 주문을 멈추고 설득 한거임. 사자어를 안말하고 살아생전 언어를 쓰는거 보니 살았을때의 기억이 있을까 싶어 설득을 했던거임.

 

 

 

그래서전 이제 그산에 안갑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지역에선 매일매일 1년마다 전쟁때 죽은 사람들 위로하는 것을 기념해 축제 비슷 한것

 


을 한다고 했었음. 그 지역 친구들도 그 산 가지말라고함. 확실히 그산에서 전쟁때 죽은사람이 많아서 물맛이 좋았나봄.

 


원래 공동묘지 물이 더 맛있는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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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6

 

 

 

 

 

 

 

 

... 다들 이런 친구분 두면 막 재밌는 일 일어날거같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럴거같음??? 레알??? 겪어보지 않으면 모름.. 특히 전 기가 허약하다고 해서 정말 심장 쫄깃쫄깃 콩팥 고소해짐...

 


그리고 이런 일도 매일매일 일어나는게 아니라 어쩌다가 일어나는 일임.. 그리고 몇몇 댓글에 대답해보자면..

 


우리 4명의 일반 시민 전체적으로 기가 허약함. 참고로 우리 일반시민은 단체로 가위 눌린적도 있음. 더나아가

 

 

특별시민과 같이 가위눌린적 있음.ㅋㅋㅋㅋㅋ  나중에 깨어나서 왜 가위눌렸는데 안깨워 줬냐고 물어보니 특별시민도

 


지도 눌렸는데 어떻하냐고 막 다그친적도 있음. 귀신보는거랑 가위눌리는거랑은 다른가봄.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귀신보는거... 전 줘도 안받을 능력임....그리고 진짜 이애 귀신보는거 말곤 일반인임.

 


전에는 귀신본다는것 때문에 소심했었지만 지금은 활발하게 잘 놈.

 

 

 

 

 

그럼 이제 몇 안남은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겟음. 요번엔 그냥 감동적인 귀신이야기...인가.. 뭐...

 


무섭다고 하시는분이 많아서 귀신이 그렇게 나쁜귀신만 있는게 아니란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친구가 말해준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필자가 이 귀신보는애와 같이 겪은 경험담이 아니므로 글 쓰는 도중 이 이야기만큼은 오류가 있을수 있음을

 


밝히도록 함.

 

 

전 전에 말씀드렸다싶이 전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서 주말이나 노는날에 만나서 씐나게 놀았음.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도

 


다른 친구들을 사귐. 그 귀신본다는 것을 숨기고... 왜냐하면 애들이 무서워하고 초딩때 그런거에 뭐랄까.. 피해 본능

 


같은게 있어서 안말하고 친해졌다함.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막 기약한사람들은 이런 특별시민 곁에 있으면 위험하다

 


그러시는데...

 

 

 

그럼 전 진작 요단강 뱃사공 됬음.ㅋ 전 진짜 기약한데 조상이랑 주변사람 기가쌔서 그나마 버티는 거라고 함.

 


사람마다 다른가봄. 아님 이 특별시민이 다른 귀신보는 분들에 비해 좀 덜하던가..

 


어쨌던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루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씐나게 놀았다고함. 여자 2명, 남자 3명이서 놀이공원가서 놀면서

 


이쁜여자 번호도 따보고 막 재밌게 놀아다고함. 이러면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따고함. 이렇게 특별시민이

 


일반시민 행세를 하면서 놀던중 한 아리따운 처자가 친구들앞에서 고민상담을 했다고 함.

 


근데 이 처자는 귀신 대리고 다니는 처자였다고함.

 


그냥 대리고 다니는데 여자는 정작 인식을 못함. 그래서 정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함.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원래 가끔 귀신대리고 다니는 사람있긴한대 이런경우 대부분 귀신이 나쁜짓하거나 뭔가가 있어서 그런건데

 


이귀신은 그냥 붙어있음.....그래서 많이 신기해 했었다고함.

 

 

그 젊은 처자가 말하길 자기 동생이 전에 병으로 안타깝게 죽었는데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고... 그렇게 착한동생이

 


고생만하고 간거같아서 힘들다고... 이 여성분은 이미 다른 친구들이 그 동생의 안좋은 일을 알고있었기에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하소연을 했다함. 이때 일반시민이라 쓰고 특별시민이라고 읽는 우리 귀신보는 제 친구는 살짝 의문을 가지게 되었음.

 

 

'아 지금 이 남자귀신이 동생인가....?'

 

 

이 여자 주변에 맨날 남자 귀신이 붙어있길래 조금 의아했었다고함. 근데 귀신이면 뭔갈 하던가 아니면 이유가있어서 붙는

 


건데 아무 이유없이 그냥 붙어있고 악의도 없고 그냥 붙어있어서 처음본 일이라 신기해 했었던거임.

 


그래서 혹시 아직 누나 걱정해서 붙어있는 귀신인감...???이런 생각을 하게됬다함.

 

 

가끔 가족중에 죽어서도 널 지킬게. 란 그런 닭살돋는 대사를 뿜는 가족영화 있잖슴? 그거 원래 안된다고함.ㅋㅋ

 


죽은자는 죽은자대로 살아나가야함. 하지만 가끔 진짜 사랑하면 그렇게 남아서 도와주는 경우가 아주가끔 아주가끔있다함.

 


이런경우는 대부분 도와주다가 어느정도되면 알아서 하늘로 올라간다고함. 자기가 아는 바로는 그정도 뿐이라고함.

 


이친구의 대부분 귀신에 대한 지식은 지 경험이던가 할머니 또는 할아부지 또는 동네 어르신들이 해주신 말씀이라고 하셨음.

 


어쨌던, 많이는 못도와준다고함.. 그 남자 귀신을 보니까 그렇게 많은 개입을 못한다고함. 아주살짝 도움 주는 정도??

 


왜냐하면 생사람 인생에 관여할수 없다는 귀신들의 암묵적인 규칙때문인것 같다고함. 그런거 있잖슴. 남자들의 암묵적인

 


룰. 남의 여자 건들이지 않기, 여자 앞에서 남자 자존심 건들이지 않기등... 이런거.

 


하루는 그 여자분이랑 하루는 같이 밥을 먹었다고함. 이놈이 말은 안했지만 좋아했나봄.ㅋㅋㅋ 왜냐하면 앞서 말했다싶이

 


이놈은 정말 조용조용한 친구임. 정말 그냥 듣기만하는 기계. 그런애가 이렇게 나서는거 보면 사랑의 힘이란게 있나봄. 근데 안타깝게도

 


이 여성분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함. 그래서 말은 못했나봄. 그 남자친구는 그 친구들 사이엔 없고 같은 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인데

 


자세한건 그놈도 모른다고함.

 

 

왜이렇게 새나가지... 어쨌든, 이 친구는 정말 신기한 케이스라서 이 남자귀신을 잘 살펴봤다고함. 이 남자귀신도 자기가 이

 

 

남자에게 보여진다는것을 눈치챘는지 뭔가 말할려고 하는것 같았으나 사자어로 말하여서 전혀 알아들을순 없었다고함...

 


밥먹는 도중 가만히 있던 남자귀신이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기 시작했다고함. 그냥 여자에게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떨어지더니 훅 하고

 

 

바람과 사라졌다는거임!

 

 

이 특별시민은 조금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는데 여자는 눈치채고 왜그러냐고 햇지만 자기가 귀신본다는걸 안들킬려고

 


그냥 아무일이 아니라고 했음. 근데 한 5분 지났나... 갑자기 그 남자귀신이 나타남. 근데 이 남자귀신이 식탁위에 있는 음료수컵을

 


가리키는거임. 그냥 계속 가리켰다고함. 그래서 이놈이 뭔 말을 할려고 하지?? 이러면서 음료수컵을 잡으니 이 귀신이 고개를 끄덕임.

 


그래서 '아, 뭐 마시라는건가?' 생각하고 그냥 마시려고 컵을 쥔 순간 아니 이 남자귀신이...

 

 

 

톡쳐서 떨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장난치나ㅡㅡ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함. 난생 처음 살다살다 귀신한테 장난 당해보긴 처음이라함. 근데 이 음료수가 포도 쥬쓰 였는디

 


어쩌다가 이 여성분 옷에 흘린거임.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 남자귀신 째려보면서 이게 뭔짓이냐고 말을 걸어볼려하는데 말은 안통하고.

 


자기는 개자식 되고... 화는 나고... 이렇게 빡침 삼중주가 흐르는데 여자가 괜찮다고 하면서 이제 일어나자고함. 그 식당엔 하필 화장실이

 

 

더러워서 나가서 공동화장실을 써야 했음. 그래서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어떤 남정네 2명이 식당들어가는데.. 이 양반들이 술을 엄청 떡으로 마신거임. 회사원으로 추정된다고 함.

 


그 식당가서 이모 뭐줘 뭐줘 이러면서 막 개판치는데 손님한테도 시비걸고... 막 싸움날려고도 했었고

 

 

그러다가 한 시민분께서 경찰 불러서 진압이 되긴 했음.

 

 

그리고 이 특별시민도 놀래서 이 남자귀신을 보니 살짝 스마일을 지었다고함. 멋지쿠나.... 특별시민도 이런경운 처음이라고 함.

 


원래 귀신은 생사람일이 미치지 않고서야 관여를 안하는데 진짜 이 동생이 이 누나를 사랑했었구나를 느꼈다고함. 이런게 사람들이 말하는

 


수호천사인감?? 란생각도 했다고 함.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도 있음.

 


하루는 다같이 그 친구들이랑 이 특별시민이랑 멀리 여행으로 놀러갔다고함. 이당시 이놈 나이가 고 1때라 많이는 못나가고 방학을 이용해

 


부모님 한분 대동해서 다같이 놀러갔다고함. (이친구 착한친구라서 그런 술이라던가 나쁜짓 절대 안함.) 강가 가서도 놀고 산도 타고

 


물장구도 치고 막 이렇게 놀았다고함. 그때 부모님 한분까지 합해서 총 9명(몇몇 새로운 친구들까지 포함했다고함..)이서 갔다고함.

 

 

그리고 1박2일의 여정이 끝나고 집에 귀환하려

 

 

하는데.... 길을 잃어버린거. 하필 마지막 일정이 산주변에서 끝나서 핸드폰이 터지는데 지도가 업데이트 안된 장소라서 길이 잘 안맞는 곳

 


이었음. 분명 여행오기전에 길은 다 외우고 약도까지 그려갔는데 잘못된 길로 들었나 길이 자꾸 틀렸다는 거임. 다들 초조해지기 시작함.

 


점점 어둑어둑해져서 버스끊기면 우짜노... 기차끊기면 못돌아가는디... 이러면서 걱정했었다고함.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 귀신

 


이 생각난거임! 그때도 그 젊은 여자 주변에 멤돌고 있었는데 막 보면서 도와달라고 외치고싶은데 말은 안통하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바디랭귀지를 애들 몰래 시전해봤는데 모르는 척하고 그럼. 그래서 다급해진 나머지 그냥 소리 쳤다함.

 

 

 


"아씨 길 잃었다고!!!!"

 

 

 


사람들 벙찜.ㅋ

 

 

특별시민이 자기가 한짓을 깨닫고 그냥 화가 나서 그냥 질러본 말이라고 얼버무렸는데 이 남동생귀신도 처음엔 어리둥절해 했다고함. 그러

 


다가 자기도 상황파악이 됬는지 주변을 막 살폈다고함. 그리고 갑자기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거임. (지가 홍길동인줄 아나...)

 


그러다가 또 홀연히 나타나더니 자기를 보면서 따라오라는듯 손짓을 하더라고 함.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또 남우주연급 연기를 펼침.

 


"아 길생각남ㅋ 따라오셈" 이러면서 남자귀신을 따라갓다고 함. 그니까 진짜 가다보니 마을 버스 정류장이 나온거임. 게다가 막차 딱맞춰서

 


탔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늦어서 그냥 민박했다고함ㅋ.  차라리 그냥 거기서 다시 자지...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하루는 진짜 일터짐.

 


이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했잖슴? 근데 이남자친구가 오징오징 문엉문엉 문어발이었던거ㅋ. (아 난 없는데... ASKY)

 


여자는 막 울고 막 자긴 좋아했는데 지는 막 딴 여자 만났다고 엉엉엉 친구들앞에서 많이 울었다고함.

 


피쳐폰은 문자오면   "문쨔왔써요~"이러는데 정말 핸드폰에서

 


"문자- 문자-문자와 ㅆ- 문..." 이러면서 문자가 울림..

 


보면 미안하다고 지가 잘못했다고 뭐 그런형식으로 왔다고함. (님들 이런 남자, 여자 만나지 마셈. 아 난 여자 없지 ㅋ)

 


근데 그 남동생귀신이 평소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붙어있으면서 가끔 도움만 주던 이귀신이 갑자기 쌔헤졌다고함.

 


정말 악귀수준은 아니고 막 사람을 헤친다는 그느낌이 아니라 화났을때의 그 느낌.

 


이 특별 시민은 살짝 당황함. 왜냐하면 이 남동생귀신은 이 누나를 위해 많은 일을 작게작게 행하면서 착한 귀신이란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화난걸 보니 무서웠다고함.( 말씀드렸다 싶이 이놈은 퇴마할줄 모름. 그래서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나쁜귀신들은 만나면 튀거나

 


주문 외우거나 꾀로 빠져나옴. ) 정말 공기가 쌔헤지면서 아 일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함.

 


그 친구들 5명이 카페에 있었는데 막 위로해주고 있었음. 근데 문자를 봤는데 지금 어디냐고 계속 문자질을 하길래 지금 카페라고 했더니

 


그리로 가는 길이라고 문자옴. 이때 이 특별시민, 엄청 걱정 했었음. 이 남동생귀신이 뭔가 나쁜짓 할거같아서.

 

 

 

 


좀 시간이 지났나??? 갑자기 남동생귀신이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짐. (뭐.. 순찰도나??)

 

 

그러자 갑자기 남친으로 추정된 남성이 걸어옴. 특별시민 포함 여자 제외하고 5명을 보더니 깔끔하게 무시하고 여자한테 가서 막 빔. 자기

 


죽을 죄를 졌다는둥, 한번만 봐달라는둥, 내가 잠시 미쳤다는둥..... 막 미친듯이 빌었음. 근데 이 특별시민이 갑자기 낌새를 느낌.....

 

 

 

다시 이남동생귀신이 출연함. 정말 무서운 눈으로 이 남자를 째려봄. 정말 무섭게..... 이럴땐 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화난 귀신 건드려서

 


좋을건 없으므로 후퇴하는게 상책임. 그래서 앞서 말한 스토리 보면 다 그냥 튀기만 했음ㅋ

 


근데 이건 이 귀신이 뭔가 일 터트릴거같은 기를 터트리고 있었다는거임. 특별시민은 초조하게 발을 동동굴렸다고함. 막 머릿속에선

 


시험처럼 오지선다형같은것이 막 왔다갔다 했다고함 ㅋㅋㅋㅋㅋ

 


1. 주문외워서 귀신을 퇴치

2. 남자 내쫒아서 이 여자 곁에 못오게 하기

.... 등등 별의 별 생각이 났다고함. 근데 이놈이 진짜 웃긴게... 정말 꾀하난 잘부림.

 


'지가 대신 귀신의 한풀이 해주면 되지않나???' 이런 꾀를 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Q높은 놈임 확실히..ㅋㅋㅋ

 

 

그래서 이놈이 벌떡 일어나서 조용하던놈이 화를 엄청냄. 원래 조용한놈이 화내면 그게 엄청 무서운거.

 


그리고 진짜 큰맘먹고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아무생각없이 그냥 일어났다고 함.

 

 

그리고 이 특별시민이 싸대기를 한대 찰싹 갈구고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함. 친구들도 벙쪄서 그냥 봄. 이애가 그런 애가 아닌데

 


... 하면서 이 친구들은 이 특별시민이 이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단것을 눈치로 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함.

 


어쨌던 이 남자도 조금 어의가 없었는지 처음에는 아무말도 못했다고함.

 

 

이때 살짝 남동생 귀신을 보니 이놈은 거의 반 나간 표정이었다고함 ㅋㅋㅋ

 


"뭐지? 이 새x??"이런 표정?? 저도 직접 듣고 경험한게 아니라서 표현하기 힘드네요.. ㅜㅜ

 


이 특별시민은 정말 온힘을 다해 쌍욕과 질타와 한을 다 풀어냈다고함. 귀신대신 자기가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거임. 전에

 

 

아지트의 지박령귀신이 나쁜놈 3마리 내쫒을때 착한귀신임에도 불구하고 안좋은기 때문에 생사람 피해볼수 있기에 이놈이 필사적으로

 


한풀이를 해준거임. 이 남자귀신도 막 모르는 남자에게 이런 질타와 욕을 처먹으니 화가나서 뭐라 하고싶었으나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친구들 보는 눈이 있어서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은 2분도 안되서 끝나고 그 남자는 조용히 씩씩 거리면서 퇴장했다고함.

 


근데 가는길에 남동생귀신도 가만히 안있음ㅋㅋㅋㅋ 그 남자한테 휙 날라가더니 살짝밀어서 넘어뜨렸다고함. 앞으로 철퍼덕! 하고

 


넘어지고 쪽팔림과 함께 그 여성분과의 연애와 친분을 끊게 되었다고함.

 


친구들은 벙쪄서 무슨일이냐고 하고.....

 


여자는 걍 울고.....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그냥 말해줌. 왜 화냈는지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처음엔 친구들이 하나도 안믿어줬었음. 무슨 개소리 지껄이냐고.

 


근데 답답한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귀신에 대해 외형을 조금씩 설명해줌. 귀신이다보니 특징이 잘 안잡혔지만 그래도 있는힘껏 막 표현을

 


했다함. 그러더니 여자가 놀래더니 정말 우리 동생 맞는것 같다고.. 그렇게 생긴게 진짜 우리 동생이라고.

 


말걸수 있냐고 막 울면서 그러더래요.

 


근데 어쩝니까... 이미 죽은자인데다가 살아생전 언어는 다 잊어버리고 누나에 대한 사랑만 남은 귀신이거늘....

 


그래서 그런건 불가능하지만 남동생이 널 죽은 다음 순간부터 널 지켜와준것 같다고...

 


아무 기억도 언어도 생각도 안나지만 널 위해 곁을 지킨것 같다고..

 


이러니 펑펑 우는것을 멈추지 않았더라 합니다.

 


그리고 이날 이후 남동생귀신이 특별시민에게 손을 흔들더니 또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합니다.

 


그리고 다신 볼수 없게 되었고....

 


얼마후 이 특별시민은...

 

 

 

 

 

 

 

 

 

 

 

 

 

 

 

 

 

 


이 시x 새x 여친생김........

 


개새x.......

 


아 눈에서 땀이나네...

 


난 아직도 여친없는데.....

 


갸스키......

 

 

마지막으로 이일 이후 그 남동생 귀신은 볼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자기 할일을 다했기에 이승을 떠난것 아닐까요...?

 


역시 가족이 최고인듯 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저와 그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 5명을 포함 총 7명의 이야기입니다. (무서움 주의)

 

 

이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싶다면서 소개시켜줌.(그때당신 아직도 그 여자는 그 남자랑 사귀고 있었다고함)

 


다들 괜춘괜춘한 사람들이었음. 다만 다른 점은 이 특별시민이 특별한점, 즉 귀신보는 신끼넘치는 친구란것을 모르는점??

 


어쨌든 우린 주말에 노래방도 가고 찜질방도 가서 재밌게 놀고 마지막엔 남자들끼리 피씨방가서 서x공격이란 게임도 즐기면서 친해졌음.

 


일단 이 특별시민은 저에게 그 특별시민이란것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기에 어차피 저도 이놈이 귀신본다는것을 자주까먹을정

 


도 이어서 알았다고 하고 재밌게 놀았음. 말씀드렸다싶이 진짜 귀신경험은 드물기때문에 그냥 평소처럼 잘 놀았음.

 


피시방의 청크(청소년크리)먹고 나와서 그때당시 가족마트에서 햄버거랑 콜라 사놓고 이야기하면서 밤을 보내고 있었음.

 


필자는 거의 혼자살았다 싶이 살아와서 (현재는 그냥 혼자삼..) 통근제한 따위 없었음. 우리집안 엄청 관대관대함.ㅋ 다른 친구들도

 


관대해서 별로 시간엔 관여되지 않았음. 근데 그중에 혼자사는 친구가 있었음. 그래서 마침 다음날이 일요일이라서 쉬겠다 다들 그친구

 


집에서 자기로함. 그친구 집에 대해 대략 설명하자면

 

 

 

 


그냥 돼지우리임 ㅋ

 


세상에 남자가 아무리 더럽다지만 이건 너무 더러웠음.

 


그래서 우리가 비록 하루 자주는 거지만 그냥 시간내서 청소해주기로함. 그리고 고기 꾸워 먹기로 했음.

 


그래서 특별시민이랑 한 친구가 나가서 고기 사올동안 우린 방청소했음.

 

 

그래서 쓰레기봉투들고와서 쓰레기 버리면서 한 30분정도 되니까 사람대가릿수가 많으니 빨리 치움.

 

 

그렇게 큰 방도 아니라서 우리 5명이 겨우 누울정도??? 그런 방을 3명이 치우니 빨리 치워짐.

 


근데 치우는데 집안에 화장실 있잖슴?? 거기 치우는데... 어휴 왠 머리카락을 하도 안치워서 머리카락이 뱀처럼 똬리를 틈..

 


진짜 비닐장갑으로 똭 집으니까 뱀처럼 흐물흐물 올라옴. 그게 공포임. 어쨌던 그걸 치우고 우린 거기서 고기 파티를 버림.

 


거기서 그 친구집 주인 포함 2명이 혼자 밖에서 살기에 (공부이유로 먼 타지에서 생활함.) 부모님이 돈을 부쳐줘서 약간 돈이 좀있었음

 


그래서 우리 5명이 돈모아서 꼬끼!!!!!!! 사고 사이다랑 콜라 (저와 특별시민이 제일좋아하는 약품임.)사고 창문열고 5명이서 오순도순

 


꾸워먹음. 밥은 음식으로 먹는게 아니라 사람과의 대화로 먹는거임. 그렇게 꾸워먹으면서 음료수 드링킹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놀던

 


도중 그렇게 먹고도 치느님을 영접하고싶은거임. 역시 남정네들의 뱃속 크기란... ㄷㄷ

 

 

그래서 고기먹고 남은 돈으로 딱 한마리 시키기로함. 어차피 서로 고기로 배를 조금씩 채웠던지라

 


그냥 24시 치킨집중 손이 큰대로 가서 한마리 시키자고 했음. 근데 24시 치킨집을 찾는데 딱 한곳이있었음. 근데 여긴 테이크 아웃해야

 

 

12000원이었는데 배달하면 13500원인거임.. 그래서 우린 돈이 부족해서 두명 보내기로함. 그래서 저와 새로만난 친구 한명이 당선됨.

 


망할 가위바위보....

 


근데 그때 무척 새벽인데다가 조금 졸려서 제가 머리좀 깜고 가겠다고함. 근데 여러분들 혼자사시는분들은 잘알거임.

 


머리깜는데 물 안빠지는건 머리카락이 주범임. 근데 제가 머리깜는데 물이 안빠지는거 ㅡㅡ... 그래서 물빠지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한움큼 있는거임... 이상한건 내가 방청소할때 치웠는데...  그래도 혹시 남기고 안버렸나 싶어서 비닐봉지에 다 담고 머리 다깜

 


은후 나와서 머리 말리고 그친구와 함께 나감. 그친구가 비닐봉지에 담긴거 뭐냐고 물어봐서 그냥 화장실에 낀 머리카락뱀이라고 가르쳐주

 


고 가는길에 버리자고 함. 그래서 그친구가 자기가 들고가다가 버리는데 알고있으니 달라해서 그 봉지 줌.

 

 

 

 

 

 


아.. 그때 들고가는게 아니었음. 아니면 그냥 특별시민을 대동하고 가야했었음.

 


저는 이 특별시민과 꽤 오랫동안 친구사이임. 그래서 이놈이 귀신특화 종족이라서 저도 걔주변에서 살기위해 약간의 아주 약간의 식스센스

 


를 느낌. 바로 귀신 있으면 서늘해짐. 그냥 공기가 싸해지고 무거워지는거. 여러분들도 느낀적 있으실꺼. 전 전에 그런거 못느꼈는데 이친구

 


랑 사귀면서 살기위해 익힌듯 함. 이 머리카락 봉지와 그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치킨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음. 근데 그 순간

 


공기가 싸해지는거.... 진짜 이 기분.. 말로 표현하기힘듬. 기분나쁘고... 냄새로 표현하자면 비릿한 냄새라고 해야되나....

 


딱 이 느낌 받는순간 ... 진짜 특별시민이 그리워졌음....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레알 진짜... 아 진짜.... 아아아아아ㅜㅜㅜ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 우리 둘다 뭔가 따라오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 막 그런 느낌 아실꺼임. 뭔가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 근데 뒤보면

 


아무 것도 없고 그래서 더무서워서 뛰고...

 

 

딱 그상황이었음. 진짜 그때 그 상황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공포였음. 왜냐하면 특별시민도 없으니 더 걱정되는거.

 


그순간 제 옆친구가 뒤 보더니 비명을 지르는거. 저도 놀래서 뒤봤는데 아무것도 없음... 근데 이 친군 진짜 뭘 봤는지 얼굴

 


창백해지면서 뒷걸음 치면서 "오지마!!!!"이러는데 레알 호러... 근데 내눈엔 아무것도 안보여서 더 무서웠음..

 


이때 진짜 머리 확확 돌아감. 특별시민의 말과 충고가 파라노말처럼 지나감. 그때 귀신들이 생사람은 안건드리는데 건드리는 경우가

 


몇몇 있다고함. 귀신과 관련된 물품이나 물건 가지고 있을때, 자기를 해치려 할때, 지박령 같은경우 자기 구역에서 깽판칠때,

 


아님 화나게 했거나, 재수없어서 그냥 어택땅찍는 경우등 몇몇 경우가 있다고 가르쳐준적이 있음. 이때 그 머리카락 생각난거임.

 


분명 치웠는데 다시 머리카락이 있다... 이거면 귀신이 원하는게 머리카락인가??? 란 생각이 스치듯 지나갓음. 그래서 그친구 머리카락봉지

 


를 확채갔음. 일단 이친구는 게거품물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기에... 그래서 그 봉지 잡고 진짜 무작정 뛰었음.

 


이래뵈도 저 중학교때 장거리달리기 선수. 다른 운동은 몰라도 뛰는것만큼은 자신있었음 진짜 오래동안 꾸준히 잘뜀. 4.8km 23분안쪽으로

 

 

주파함. 그래서 이 봉지갔다가 진짜 미친듯이 뜀. 그리고 뒤돌아 보니까....

 


와시바....... 뭔가 형체같은게 따라오는데... 전 잘안보였지만 진짜 뭐가 미친듯이 따라옴. 근데 확실한건 2족 보행이 아니라 4족보행이었음.

 


그래서 일단 그 봉지를 들고 상가갔은데 불빛많은데로 감.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길 귀신만나서 튀면 인간들 많은대로 튀라 그랬음.

 


그래서 그놈 말 믿고 그냥 불빛있는대로 달려가서 아무 음식점같은데로 들어감. 무슨 해장국집으로 기억함. 온몸에 땀 뻘뻘흘리고

 

 

헉헉 거리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무슨일이냐고.. 한손엔 머리카락 든 봉지를 꽉 쥐고 있고... 그래서 전 아주머니한테 불있냐고 물어봄.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그 아지트에서 그 지박령에게 돈 드릴때 태운게 생각나서 일단 이걸 태워야 된다는 생각밖에 안함.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되는데 주인이 귀신이 어떻게 드려야 되나 싶어서 그때 그생각이 난거.

 

 

근데 아주머니께서 무슨 불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심.. 진짜 난 다급해 죽겠는데!!!!

 


그래서 그 음식점 같은데 가면 라이터에 자기 음식점 이름 쓰여서 무료로 주잖슴?? 그거 카운터에 그게 있는거임. 그래서 그거 들고가서

 

 

밖에 나가서 그냥 길가 한복판에서 그거 태우긴 조금 그래서 살짝 사람 없는 쪽에가서 태움.

 


근데 봉지만 태워지고 불은 안펴지고...

 

 

그 무서운 형체는 안보이긴 하지만 무서워 죽겠고... 그래서 막 주변 낙옆 갔은데 끌어 모아서 같이 태우니까 조금씩 태워짐.

 

 

그리고 마음속으로 미안하다고 계속그랬음..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는데 사연없는 귀신 없다고 했잖슴??

 


내가 그거 탈취한거나 다름없으니 도둑놈이니까 죄송하다고  막 그러면서 태움.

 


사람들 저 보면서 미친놈 아니냐고 막 낙옆모아서 태우는데 사람들 지나가면서 무시하는사람있지만

 


몇몇 소수의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마디 하면서 지나감. 근데 난 살기위해 그냥 미친듯이 태움.

 

 

그러다가 다 타고 나니 쎄한 기운이 사라짐..  그때 아 살았다 싶었음... 

 

 

 


근데.... 지나가던 스님께서 절 유심히 보시다가 제가 하는 행동을 보시더니

 

 

"고놈 일처리 잘했구만... 앞으로 남의것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다.."

 


이러심... 전 진짜 고개 세차게 아래 위로 흔듬. 사람들 웅성웅성...

 


종교분들도 이런거에 약간 그런게 있나봄... 스님께서 옆에서 경같은것을 외우시는데... 뭔가 안심이되기 시작함..

 


나중에 끝나고 정말 감사하다고... 어떻게 다음에 뭘해야 되는지 가르쳐 달라고 하니까

 


이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하심. 그리고 다음부터 그런짓 하지 말라고하심. 그나마 이 귀신이 자기것 돌려줘서 조금 화가 누그러

 


트러졌고 제가 고의로 한게 아니란것을 알고 물러났다고함.

 

 

전 그냥 종교 다믿는 편임..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모든 종교를 인정함. 착하게 살면 그만큼 복받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어쨌든..

 

 

전 그때 후드티에 모자 쓰고 있어서 얼굴은 노출 안됬지만 사람들 분위기도 레알 무서웠음. 사람들이 웅성웅성...

 


"뭐하는거야..." "무슨일이야??" 이러고... 전 그냥 무시했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남.

 

 

나중에 그친구는 알아서 집으로 달려가서 애들에게 말하는데 안믿어줌. 그 특별시민이 절 걱정하다가 절 보더니

 


"괜찮냐??"이럼... 저한테 뭔가 일이 일어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함.

 

 

"사랑한다... 너때문에 살았다.." 이렇게 답하고 그간 이야기 말함. 당연 애들이 못듣게 조용조용. 이미 그친구들은 뭔 개소리 지껄이냐고

 


기가 허해져서 헛것 봣다고 막 웃고 있었음. 그 친구는 진짜 진지하고 답답해 죽으려하고 무서워서 막 덜덜떨고있었고...

 


당연 전 그때 바지에 오줌 살짝 지리고 다리 엄청 후들거리면서 말함...

 

 

특별시민만이 잘처리했다고. 다음부터 그런건 자기한테 물어보고 하라 그랬음. 아마 이 특별시민이 고기사러가서 이 집에 있던

 


귀신을 못봤었나봄. 그때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움.. 이건 비교적 최근일임. 특별시민이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 봤어야 했는데

 


애들과 노는사이 한눈 팔아서 못봤다고... 그리고 너같이 일반시민은 그런일 겪으면 그냥 개거품 물었을텐데 그나마 잘처리했다고..

 


그리고 특별시민이 못봐줘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치킨사줌... 그렇게 치킨먹으면서 tv보다가 그냥 잠듬.. 무서워서...

 


그친구는 그때 왜 자기 버리고 갔냐고 막 화냄... 진실을 말할려 햇는데 특별시민이 자기가 귀신보는거 알려지기 싫어서 그냥

 


그 귀신이 나따라오길래 튀었다고 얼버무림...

 

 

그리고 다음날 그 태운장소 가서 이 특별시민도 같이 가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또 돈태움.... 당연 내지갑에서 나옴

 


근데 이돈은 아깝지가 않았고 오히려 더 못해줘서 미안했었음. 이 돈태운다는게 나중에 저승가서 노잣돈으로 쓰인다는 의미라는데...

 


이건 그 특별시민도 모르고 그냥 귀신에대한 예의를 차리기 위한 것 같음..

 

 

 

 

 

 

 

 

근데 지금생각해서 궁금한건데... 그친구 집주인은 집안에 귀신있었는데 가위나 귀신안보였나???

 


머리카락 안치워줘서 괜찮았나.... 아님 그친구 기가쌔서 그랬나...

 


특별시민도 그건 잘 모르겠다고 함. 하루만 있어서 잘 모르고 아직도 그친군 잘 거기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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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바보 15-10-11

재밌네요.. 물론, 직접 겪었다면 패닉이었겠지만..추천 0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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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이었습니다.후배와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에 우연히 귀신얘기가 나왔습니다.둘이 한참 신나서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앞좌석에 기사님이 끼어드시는 겁니다. "하이구 난 귀신을 직접 태웠던 사람이유." 저희는 그 분의 경험담이 듣고 싶어서 그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했지요. "작년이던가 XXX(경기도 파주쪽인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에 손님을 태우고 가는 중이었어요. 초행길인데다 장마라서 비도 엄청오고 해서 갈 때는 바짝 긴장하고 갔지요. 12시 넘어서 손님을 내려주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데 긴장도 풀리고 좀 졸리더라고. 근데 벽제화장터쯤(제 기억이 좀 틀릴수도 있습니다) 왔는데 저 앞에 무슨 비닐하우스 찢어진게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점점 가까이가보니까 손을 들고있는 것 같더라고." 그 기사님은 그때 생각이 났는지 담배에 불을 붙이시더군요. "후~~~~ 그때 안 섰어야하는데... 택시를 오래 몰다보면 직업병 같은 게 있어요. 그냥 가다가도 누가 손을 드는 것처럼 보이면 나도 모르게 그 앞에 서는 거야. 그때 손을 들고있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그 앞에 서버린 거지. 근데 너무 무서워서 차마 그쪽을 못 보겠는 거야. 그래서 앞만 꼿꼿이 보고있는데 조수석 유리에서 '똑똑' 노크소리가 나더라고.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쏴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한참 가만있으니까 또 '똑똑'소리가 나는 거야. 그래서 맘을 크게 먹고 조수석 유리를 조금 내렸더니 여자 목소리가 '압구정동이요' 그러더라고. 나도 모르게 '타세요'라는 말이 나왔어. 그 여자가 뒷좌석에 타는 걸 소리로만 확인하고 바로 출발했어. 정말 한 번도 뒤를 안봤어. 너무 무섭더라고요. 근데 왜 그런 말 있잖아요. 귀신에 홀리면 한군데에서만 빙빙 돈다고. 한 30분을 넘게 달렸는데 계속 화장터 근처인 거야.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죽을 때 죽더라도 확인을 해보자 맘먹고 차를 세운 다음에 뒷좌석을 봤더니 아 글쎄 아무도 없는 거야. 그 자리에서 담배 한 대 입에 물고 내가 홀린 건가? 아 지금 비가 오니까 만약에 정말 누군가 탔다면 의자가 젖어있을 거야 하는 생각에 차안에 불을 켜고 뒷좌석을 봤더니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 그때 진짜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귀신에 홀려서 도저히 못가겠다 좀 데리러와라 그랬더니 친구가 새벽3시에 전화해서 왠 헛소리냐고 욕을 하는데 뭐라 말도 못하고 싹싹 빌었지 제발 좀 데리러와달라고..." 저랑 후배는 그 얘기를 듣고나니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와서도 뭐라고 하길래 뒷좌석을 보여줬더니 아무말 안하더라고요. 그거 알아요? 히치하이킹이든 택시든 차에 타는 귀신들은 조수석에 절대 안탄데요." 5월 초쯤에 들은 이야기인데 이 글 쓰는 도중에도 등골이 서늘해집니다.출처 : 공포괴담 - 택시기사의 체험담 - 벽제화장터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8&comment_srl=274174&document_srl=28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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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앞서,

 

1. 인물과 사건 자체는 100% 실제이다.

2. 이 이야기는 당시에 보안대에서 조사 끝에 미결로 끝난 사건인 만큼 실명이나 날짜를 밝힐 수 없음을 알린다.

3. 이야기 전개를 위해 약간의 소설적 윤색을 더했다.

 

4. 용어 설명

 

* 소초 (小哨): 적은 인원으로 중요 도로나 지점의 경계 임무를 맡은 부대.

* 초소 (哨所): 보초를 서는 장소.

* bmnt : before morning natural twlight

 

해상박명초(海上薄明初) 해상에 해가, 즉 동이 트는것을 말함.

일출이전-48분의 시각. 일출시간이 오전6시이면  오전 5시 12분이 bmnt.

 

* eent : end evening natural twlight

 

해상박명종 (海上薄溟終) 어둠이 해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말함.

즉 노을이 완전히 없어지는 시각. 흔히 "땅거미가 완전히 졌다" 라는 시각.

군사용어로 eent+48분, 즉 일몰이후 48분까지 아직 밝다. 일몰이 오후7시이면 7시 48분까지 밝다는 것.

 

 

===============================================================================

 

 

 

스무 명 남짓한 인원이 지붕에 흙 덮인 소초에서 바다만 바라보고 몇 달을 보내야 하는 어느 여름의 일이었다.

그 해 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해안 생활이 더욱 짜증나고 무료했다.

낮에는 해안선 점검 및 자체활동으로 보내고 야간에는 해강안 근무를 해야 했는데

우리는 체질상 예비대 생활을 선호했으므로 어찌 보면 낭만적인 해안 생활이 지겹기도 했다.

우리는 근육과 정신이 나태해지면 예비대로 복귀했을 때 처음 한 달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고 있었으므로

선임하사님이나 신임 소대장님을 꼬드겨 철책 안으로 들어가 수영을 하기도 하고

오침 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군장을 꾸려 꽤 멀리까지 방황(?)하기도 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철수한 후 이른 아침 해안선을 따라 구보하기도 했는데

근육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방법을 강구하던 대원들 사이에

금기를 깨자고 하는 의견이 나온 것은 그 해 늦여름도 다 가던 9월초였다.

 


원래 철책이라고 하는 곳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징크스, 금기, 괴담, 전설 등이 횡행하는 곳인지라

별의별 말들이 많은 곳이다. 우리가 있던 00도 앞도 그랬는데 해마다 총기 사고가 나서

인명이 죽어 나가곤 했는데 들리는 말에 전임 중대장은 흩어져 있는 병력의 효과적인 지휘를 위한 방편으로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소초 뒷산에 있던 조그만 암자에서 고사를 지냈다고 했다.

각 소대의 고참병과 선임하사관, 소대장 등을 대동하고 고사를 지낸 후

반나절만에 돌아온 중대장이 말했다는 내용은,

 

"뒷산 암자에 있는 영험한 할머니 스님의 말씀이 그 부대 사람들이 야생동물을 하도 많이 죽여

 불상사가 잦은 것이니 앞으로는 절대로 야생동물을 죽이지 말고 이 산에도 들어오지 말라" 는 것이었다.

 

당시에 신병이었던 대원이 소대의 최고참이었으므로 그 일은 비교적 상세히 전해지고 있었고

선임하사님은 아침 구보시 그 산쪽으로 향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었다.

식사 당번(아무나)과 당직병, 그 밖에 몇을 빼면 구보인원은 보통 16명 내외였는데 그날 아침에는 모두들 들떠있었다.

선임하사님과 소대장님은 피곤하실테니 쉬시라고 하고 최고참병 3명은 북어포에 넘어가 건물 뒤로 사라졌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상병 선에서 일을 꾸몄다. 병장 초와 상병 일병 그리고 막내에 초임 하사관 둘.

우리는 며칠 전부터 계획했던 대로 처음엔 둑방을 향해 구보하다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급히 방향을 꺽어 뒷산을 향해 뛰었다. 조그만 오르막길을 숨차게 올라 '00암'이라 쓰여진 조악한 팻말을 보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일반 가정집 같은 조그만 암자가 나왔다.

우리는 공터에서 10월에 이동할 예비대를 떠올리며 장난스럽게 피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며 왁자하게 떠들었는데

갑자기 조용해지길래 뒤를 돌아보았더니 추녀 아래로 늙은 할머니 스님이 무표정하게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상병 말이었던 내가 우물쭈물하는 초임분대장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섰다.

 

"할머니, 아..참.. 스님. 저희는 저기 아래 군인입니다"

".........."

 

대답도 않고 있는 그 할머니는 아무리 봐도 나이와 성별을 알 수 없는 묘한 인상이었다.

 

"물 좀 마시고 가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장교분이 와서 물으면 죄송하지만 우리 얘기를 않했으면...."

"........."

 

머쓱해서 돌아온 우리는 왕복 8킬로 남짓한 그 암자가 구보 코스로 너무 좋고

경치도 맘에 들고 공터도 좋고 약수 맛도 일품이어서 그 뒤로 틈나면 가게 되었고

붙임성 좋던 소대 막내 놈은 무뚝뚝한 그 할머니 스님과 제법 농담도 주고 받게 되었다.

이러한 우리 행동은 사실 다음 달이면 이동할 것을 전제로 했기에 부담이 없었고

일체 암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기로 한 것이었다.

한 번은 공터 구석에 있는 굵은 벚나무에 개인로프를 걸어놓고 매달리기를 하며

막내와 할머니스님(우리는 모두 그렇게 불렀었다)의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

막내는 경상도의 두메에서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입대했으므로

이마 위에 몇 개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제외하고는 민둥산인 모습이 시골소년 모습 그대로였다.

두 사람의 대화는 정겨운 할머니와 손자 그대로였다.

 

"할머니스님은 이 곳에서 언제부터 사셨습니까?"

 

녀석은 신병 특유의 기합이 바짝 들어 다까를 구사했다.

 

"꽤 되었지..."

 

할머니 스님은 이제 막 싹이 나는 이른 배추를 매만지고 있었다.

 

"혼자서 뭘 드시고 사십니까?"

"이 것... 저 것..."

 

쉰 목소리의 다까식 말투와 전혀 감정이 배제된 듯한 말투가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할머니스님의 연세를 도무지 감잡지 못하겠습니다"

"그래? ....... 흐 허 헐 헐헐...."

 

옆에서 듣던 나는 그 웃음이 왠지 자의적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유도 없이 께름찍한 기분이 들었었다.

 


10월 중순이 되자 우리는 싸리 작업도 나가고 부대 이동을 위해 바빠졌다.

일병 선에서는 벌써 예비대 공포증에 시달렸고 해안에서 실무에 처음 배치된 신병들은

예비대의 각종 훈련들에 대해 막연히 기대하는 눈치였다.

우리 소대의 막내는 막내 특유의 어눌함과 우울함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즐겁게 생활했다.

모두들 의아해 했지만 친할머니 같은 스님 덕에 그러려니 할 뿐 아무도 드러내 놓고 묻지는 않았다.

부대 이동을 사흘 앞두고 근처에 타군이 훈련을 나와 있으니 접촉을 금하고

아침 구보시 복장 단정히 하고 군기 유지하라는 중대장님의 전통을 소대장님은 누누이 강조했다.

사실 소대 단위로 생활하다 보니 아침 구보시 복장은 우리가 봐도 가관이었다.

흰 런닝을 민소매로 만들어 뒤에 해골 그림을 그린 놈에 철모 카바를 벗겨 쓰고 월남전 흉내를 낸 놈,

윗통을 벗은 놈 등에 군가는 듣기에 거북살스런 사가에 머리털은 위쪽에 몇 개 있을 뿐 거의 삭발이었으니....

어쨌든 우리는 오랜만에 위장 티에 카키 팬티로 통일하고 열까지 맞추어 정식 군가를 부르며 아침 구보를 나섰다.

해안에서의 아침 구보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내일은 짐을 싸야 하기 때문이다.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길을 꺾어 암자로 향했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이었다.

막내는 오늘 따라 표정이 좀 어두운 듯 했다. 그 날 일병오장(일병최고참)이었던 두꺼비는

부두어귀에서 빨간 천을 구해와 길게 찢어 머리띠를 만들었다.

철책에 붙이는 각종 팻말을 도맡아 만들던 두꺼비는 그 날도 솜씨를 발휘해

노란 문양이 선명한 머리띠를 여러 개 만들어 졸병 선에서 착용하게 했다.

 

'얼룩무늬 반짝이며, 정글을 간다 ~  월 - 남에 하늘아래 메아리치던 ~ ! ....  '

 

산자락에서 아침을 맞는 저쪽 육군병사들이 새까만 위장얼굴로 고개를 들어 우리를 본다.

군가 소리는 더욱 커졌다. 타군과 조우한 후 무사하려면 구보 속도는 무한정 빠르게, 목소리는 무한정 크게 내야 한다.

숨이 턱에 차고 단내가 나지만 상병 선에서 분위기를 이끌며 독촉한다.

고참이 쳐지면 그 고참은 인정받지 못하고 졸병이 쳐지면 그 졸병은 거의 죽음이다.

이건 완전히 교육훈련 수준이다. 타군이 훈련 나온 것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점점 머리띠가 우리를 짓누른다.,...

 

암자에 도착해서 간단히 피티를 끝내고 10분간 쉬어 시간을 가졌다.

허락을 받은 막내는 할머니스님을 만나려고 암자로 들어갔다. 예비대로 가야 하니까 인사라도 하려나 보다 여겼다.

대열을 갖추고 복귀하려고 할 때까지 막내가 나오지 않자 두꺼비는 일병오장의 임무상 막내를 챙기러 암자로 들어갔고

곧이어 누구 목소리인지 구별이 안되는 격앙된 목소리가 뒤섞여 암자에서 들렸으며 욕설도 들린 것 같았다.

우리는 모두 암자 쪽을 주시했고 상병선에 한 두 명이 튀어 올라갔다.
 

 

두 명이 쪽문 앞에 다다랐을 때 문이 열리며 막내와 두꺼비가 나오고 할머니 스님이 뒤따라 나왔다.

모두가 상기된 얼굴이었으며 할머니 스님은 매우 침통한 표정이었다.

할머니 스님의 얼굴에서 표정의 변화를 본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전혀 예전 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표정에서 매우 힘이 전해지는 이상한 느낌이었다. 평온했던 할머니의 얼굴에서 힘을 느꼈을 때의 이상한 기분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메스꺼움으로 다가왔다.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고참들과 분대장은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대원들을 정리해 복귀했고

다시 단내 나는 구보로 위장얼굴들의 시선을 통과하여 소초로 돌아왔을 때는

모두가 사소했던 말다툼 쯤으로 여기고 부대 이동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였다.

나는 두꺼비와 막내를 조용한 곳으로 불러냈다. 조금 망설이다가 막내의 신병이라는 입장을 고려해 돌려보내고

두꺼비에게 당시의 상황을 물었다. 두꺼비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상한 부분이 많았다.

두 사람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해 있었고 막내는 답답하다는 투였고 할머니 스님은 굉장히 화가 나서

알아들을 수 없는 욕설을 내뱉고 있었다고 했다. 평소와 너무 다른 할머니 스님의 태도와

도대체 막내는 뭐 때문에 답답하다는 말인가?

모두들 정신없이 바쁜 부대 이동 준비중이었고 간부들 몰래 구보장소를 암자로 했기에 떠들고 다닐 일도 못되었다.

그러나 나는 너무나 궁금했다. 평소 의구심이 일 정도로 특이한 분위기였던 할머니 스님의 정체도 궁금했고

더욱이 화난 표정에서 느껴지던 알 수 없는 메스꺼움은 그 불행한 사건을 예감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물론 그 때는 몰랐지만. . . . .

 


사건은 부대 이동이 계획되었던 날의 새벽에 일어났다.

막내가 없어진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위치 확인 불능이었으며 쉽게 말하면 탈영이었다.

새벽근무교대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실탄을 수령하지 않아서 당직병이 찾아보았는데

내무실은 물론 소초 내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다.

bmnt (위쪽 용어설명 참조)가 지나고 전원철수를 할 무렵

본부중대로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중대장님이 들이닥쳤다.

오랜 세월이 훌쩍 지난 일이라 기억을 되살리며 조심스레 쓰다보니

중대장님께 보고는 누가 했는지, 암자 쪽으로 아침 구보한 것은 어떻게 아셨는지 잘 알 수가 없다.

또 시간대별로 숨막히는 전개 상황을 그대로 되살릴 수 없음이 아쉽지만 그날 아침은 정말 폭풍의 아침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고 수십 군데로 흩어져 있던 대대병력이 예비대로 집결하고

예비대의 병력은 다시 수십 개의 단위로 쪼개져 동시에 우리가 비운 자리로 들어와야 했기에

그 날 아침은 막내의 사건이 없었어도 정신없이 돌아가야 할 판인데 탈영사건이 터졌으니...

 

부대 이동은 연기되었다. 분대장을 통해 전해듣기로는 6시간 정도 사건을 은폐하고 자체적으로 찾아본 다음

상부에 보고하려 했으나, 아침을 먹은 후 이동을 시작하여 점심은 예비대에서 먹고

저녁 식사 전까지 예비대 입교를 완료하는 것이 계획인지라 중대장님 입장에서도 매우 난감해 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상부에 보고가 되었고 이삿짐들이 산처럼 쌓인 소초 앞마당으로 보안대 지프가 들어온 것은

우리가 아침 식사를 마친 직후였다. 나이가 들어보이는 중사 한 명과 사복 한 명이 내렸다.

그들이 중대장님과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모른다. 그들은 돌아갔고 중대장님은 각 소대원들을

최소 인원만 남기고 모두 우리 소초로 집결시켰다. 외곽은 벌써 검문이 실시되고 인근 부대에 협조도 끝났다고 했다.

소초를 둘러싼 야산과 근처 포도밭 등을 자체적으로 수색하기로 결정이 난 듯 했다.

각 소대의 고참들은 투덜거렸다. 작년 11월 사격교육기간에 갑자기 사라진 태권도 교관 때문에

교육을 중단하고 사흘 밤낮을 헤매던 기억이 떠올랐으리라. 그 때 나는 졸병이었다.

헬기까지 동원해 확성 기를 매달고 탈영자 모친의 육성을 틀어놓던 기억이 선명한 작전이었다.

결국 추위에 찌든 채로 고구마 몇 개를 손에 쥐고 바위 밑에서 시체로 발견되면서 작전은 막을 내렸었다.

총부리를 쳐들고 전우를 쫒는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모두가 단독무장에 병기 들고 출발하려는데 중대장이 나와 두꺼비를 불렀다.

 

 

노련한 중대장님은 사병들의 조직 속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터였다.

은근한 압력을 가하거나 반대로 회유가 필요할 때는 병장 중고참을,

내부사정을 파악할 때는 일병 오장과 상병 오장을 불러 보면 거의 빠삭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냥 직접적으로 굴려버릴 때가 훨씬 많았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신중을 기하는 눈치였다.

중대장은 조용하지만 위압적인 목소리로 암자 구보에 대해서 물었고 주동자가 나라는 것도 이미 파악했다고 했다.

상병 오장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중대장님이 이런 인간적인 말투를 구사하는 것이 매우 낯설었으므로

두꺼비와 나는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나와 두꺼비를 상대로 막내의 탈영에 대한

별다른 정보를 얻어내지 못한 중대장님은 암자구보에 대한 책임에 몇 가지 죄목을 더 붙여

탈영자 수색에서 우리를 열외시켰고 우리는 사색이 되어 버렸다.

해안 주둔시 근무나 작업에서 열외되는 경우는 휴가와 기합 딱 두 가지였다.

그런 상황에서 휴가는 상상할 수 없었으니 남은 것은 기합뿐이었다.

 


해안 소초간의 간격은 약 3km 쯤인데 2소대를 거쳐 3소대까지 왕복하면 약 12km 였다.

군기 교육대에 보내지 않는 조건으로 모든 근무와 작업에서 열외시키며 일주일을 뛰게 하는 이 기합은

완전무장에 각 소대의 확인 도장을 받으며 하루에 3회를 시켰다. 물론 시간은 충분히 주었지만

약간의 옵션 메뉴(판쵸구간 적용, 식사시간 단축, 새 워커 적용 등)만 추가하면 고통이 몇 배로 불어나므로

무사히 마쳤다는 것만으로도 인근 대대까지 소문이 났었다. 그 해 초여름에 수통에 술을 넣어 다니던

전라도 출신의 한 고참이 그 기합을 받던 몰골은 떠올리기도 끔찍할 정도였다.

대원들이 모두 야산으로 흩어질 때 두꺼비와 나는 무장을 말았다.

(당시만 해도 배낭식 군장은 큰 훈련 때만 나왔음) 비누칠한 보급양말, 길이 잘든 워커, 사각 면팬티 등

무장구보에 적합한 것들을 두꺼비가 챙겨왔고 탄창낭에는 수건과 초컬릿(이 때 효과를 실감하여

제대 후에도 등산갈 때 반드시 챙김)을 양쪽에 나누어 넣었다.

주위의 무수한 동정의 눈길을 받으며 중대장님께 신고하고 일주일간의 지옥의 구보를 출발했다.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우리는 천천히 뛰었다.

칠면초(염분이 강한 갯벌에서 자라는 거칠고 붉은 풀-염생식물-)가 널려있는 아득한 간척지를 통과해

2소대 소초가 올려다 보이는 000초소를 지날 때까지 우리는 아무 말도 안 했다.

2소대에서 도장을 찍고 3소대로 향했다. 외로운 섬 00도가 바싹 다가왔다가 천천히 멀어진다.

바다가 강처럼 느껴진다.  000초소를 지나면 가파른 고개다. 넙적 다리가 당겨오고 입안의 침이 끈적거린다.

높다란 주간초소에서 3소대 체질선임이 후임을 시켜 엉덩이를 까고 우리를 놀린다. 젠장....

3소대 소초는 대원들이 수색작업에 동원되고 분대장이 남아서 책임지고 있었다.

그는 부산사람이었는데 나와는 입대 동기다. (드물게 병과 하사관의 입대날짜가 겹친다 하후1**기)

반색을 하며 냉수를 퍼 준다. 반환점 도장을 찍을 때 시간을 좀 여유있게 해달라는 내 부탁을 들어주었다.

돌아올 때  2소대를 지나자 두꺼비가 쳐지기 시작했다. 놈의 체격은 나보다 훨씬 좋았지만 구보는 잘 못했다.

눈치를 챈 내가 웃으며 '10분간 쉬어'를 결정했다. 칠면초를 뜯어다 질퍽한 갯벌 위에 깔고 무장과 병기를 내려놓았다.
 
멀리 00도 옆으로 고깃배가 물거품을 내며 지나갔다.

두꺼비가 총열 덮개를 분리하더니 안쪽에 납작하게 붙여놓았던 담배 한 개를 권한다. 그 분위기에도 챙겨오다니.....

기진 맥진한 상태인데도 기합 든 녀석의 모습이 맘에 들었다. 극구 사양하는 녀석과 억지로 나누어 피웠다.

초컬릿도 꺼내 먹으며 땀이 좀 사그러 들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였다.

 

"저....  .저기 . . ."

 

그 동안 아무 말도 없던 두꺼비가 할 말이 있는 눈치였다.

나는 녀석이 감히 천천히 뛰자는 말을 못해서 그러나 싶어서 복귀 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해주었다.

 

"그게 아니고... ..말임다 .. 그게.."

 

다른 게 있는 것 같았다.

 

"할머니 스님이 좀 이상한 것 같슴다."

". . . . . ?!"

 

나는 시계를 보았다. 15분 이상 여유가 있었다. 얘기를 듣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놈에게서 들은 얘기는 의외의 내용이었다. 막내하고 할머니 스님하고 언성을 높였던 날

쪽문으로 뛰어 들어갔던 두꺼비는 할머니 스님이 막내에게 욕설을 하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고 했다.

또 다시 속이 메스꺼워지는 것 같았다.

두꺼비 놈이 내게 부탁을 하나 해도 되냐고 어렵게 물어왔다.

일병이 상병 오장에게 부탁을 한다는 것은 당시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기에

놈이 지금까지 10여km를  말없이 뛰면서 어떤 형태로든 번민이 있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두꺼비 놈의 부탁은 힘들더라도 오늘밤에 시간을 내 달라는 것이었다. 그 암자로 가서 살펴볼 것이 있다고 했다.

구보는 식사를 마치고 1시간의 휴식을 가진 후 시작해서 다음 식사 때까지 1회로 한정되어 있기에

오후까지 2회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끝내면 야간에는 좀 수월했다. 우선 땀이 덜 났고

옥상에서 망원경으로 우리를 살필 수 없기에 야간 근무 나온 각 초소에서 많은 보급(물, 초컬릿, 담배 등)을 받으며

뛸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마산출신 후임이 낮에 부두에서 자전거를 훔쳐와

평탄코스에 배치하여 야간에 사용한 것은 두고두고 전설이 되기도 했다.
 
우리는 야간 구보 후 소대장님 신고를 마치고 수색여파로 어수선한 내무실로 들어가

막내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헌병대에서 수사관이 나와 소대원들을 대상으로

막내의 최근 동향을 개별심문 했는데 아무런 특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물론 암자에서 할머니 스님과 말다툼 한 얘기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고 했다.

 


우리는 근무에서 열외되어 있었으므로 야간에 빠져 나오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었다.

밤 10시가 넘었을 때 두꺼비가 나를 깨웠다. 온몸이 뻐근했지만 따라 나섰다.

들킬 것을 우려해 구보코스를 비껴 올랐다. 훈련 나왔던 육군 병사들은 보이지 않았다.

암자 근처에 이르자 두꺼비는 미리 생각해 둔 듯이 어둠 속에서도 익숙하게

암자의 뒤편이 빤히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나를 인도했다.

우리는 때아닌 매복자세로 쪽문과 뒤뜰을 살폈는데 두꺼비 놈의 말로는 분명히 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알 수 없는 호기심에 오긴 했지만 대체 뭘 알아내려고 이러고 있단 말인가. 내심 내일의 구보가 걱정되었다.

거의 한 시간 쯤 엎드려 있어도 아무런 징후가 없자 조바심이 난 내가 좀더 가까이 가 보자고 할 때였다.

뒤쪽의 판자 문이 열리면서 누가 나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할머니 스님이었다.

뭐라고 낮게 중얼거리는데 안에 누군가 있는 듯 했다. 우리는 촉각을 곤두 세웠다.

갑자기 어릴 적 과수원 서리를 할 때 기억이 났다. 그러나 그 때와 전혀 다른 것이 있었다.

삐죽이 열린 판자 문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받아 완연히 드러난 할머니스님의 모습이

자꾸만 역겨움을 느끼게 했고 왠지 모를 불안감으로 입술이 마를 지경이었다. 그 때였다.

 

'어 !!! ? ........ 뭐야? 저거 !....'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소리를 낼 뻔했다.
출처 : 공포괴담 - 해병대 해안소초와 할매스님 이야기 1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8&comment_srl=274174&document_srl=28865)
할머니 스님은 판자 문을 등지고 암자의 뒤뜰에 소변을 보러 나온 것이었다. 그런데. . . . .

그런데, 할머니스님이 선 채로 바지춤을 내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오줌발을 내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믿어지지 않아서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분명히 할머니 스님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할머니 스님은 할머니가 아니었다. 명치끝이 답답해지며 목젖이 근질근질 해졌다.

쌓여있던 메스꺼움이 목 울대를 넘어오는 것 같았다.

두꺼비 놈은 의외로 담담한 것이 뭔가 짚이는 게 있었던 모양이었다.

할머니 스님, 아니 저 사내와 막내의 탈영과는 뭔가 연결 고리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심증을 굳힌 채

우리는 일단 철수하기로 했다.

소초 입구까지 와서 눈치를 보다가 두꺼비에게 입 단속을 시킨 후 근무 철수자들에 섞여 내무실로 들어갔다.

기합기간 중 암암리에 조달된 술을 심야에 마시는 것은(물론 소량이었지만) 초급 분대장 이하 사병들 사이에

암묵적인 특권이었기에 아무도 우리가 소초를 이탈했었다고 의심하지는 않았다.

 

 

다음날 밤은 지쳐서 도무지 일어날 수가 없었다.

수색작전은 연일 계속 되었고 그 넓이를 더욱 넓혀 갔다.

오히려 소초 근처는 조용해졌다.

그 다음날 저녁 구보까지 마치고 나서 두꺼비와 나는 서로를 보며 깜짝 놀랐다.

눈 밑이 쑥 들어가고 안색이 새까맣게 변했다. ibs 교육 2주차쯤 지났을 때 같았다.

몸은 늘어지는데 머리 속이 자꾸만 암자로 향하고 있었다.

밤이 이슥해서 말을 꺼내자 두꺼비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따라나섰다.

칠흑 같은 어둠 속을 걸으며 구보의 고통이 끝나기 전에

암자의 의혹을 풀어야만 할 것 같은 이상한 의무감이 나를 사로잡았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무모한 일이었다. 젊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우리는 일단 전번에 엎드렸던 곳에 자리를 정했다. 잠시 망설이다가 암자 가까이 붙어보기로 했다.

만약 들키면 얼굴만 조심하고 무조건 사라져 개별적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굴뚝 옆에 붙어선 우리는 창문을 통해 들려오는 대화를 듣고 또 한 번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할머니 스님으로 알고 있던 그 사내는 암자 안에 여인을 감추어 놓고 있었던 것이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사내의 목소리는 4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되었고

알 수 없는 메스꺼움의 정체도 풀리는 순간이었다.

삭발에 특이한 외모를 가진 40대 중반 남자가 할머니 목소리로 말을 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인의 목소리는 매우 어리게 들렸는데 나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

문제는 둘의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둘의 관계가 평범하지 않았다는 데 있었다.

동거관계는 분명한데 사내의 말투는 여인을 핍박하는 분위기였고

여인은 기가 죽어 있음이 역력히 드러남을 느낄 수 있었다.

 


돌아오면서 나는 그 남자의 정체에 대해, 그저 어린 여인을 데려다 감추어 놓고 애정 행각을 벌이며

중생을 우롱하는 돌팔이 까까중 정도로 일단락 지으려고 했었다.

적어도 두꺼비 녀석이 막내의 소초 이탈 사실을 털어놓기 전까지는 그랬다.

두꺼비의 말에 따르면 막내는 암자에 처음 구보갔던 뒤로 자꾸만 암자에 가보고 싶어했으며

마음 좋은 일병 오장이었던 두꺼비는 아무도 몰래 막내의 암자행을 방조했었다는 것이다.

두꺼비도 처음에는 어린 막내가 할머니 스님에게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것쯤으로 여기고

일병 오장으로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었었다고 했다. 그러나 마지막 구보가 있기 전날

막내는 매우 초조해했고 다음날 암자에서 말다툼을 직접 목격한 후에는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느꼈다고 했다.

암자의 쪽문 안쪽은 가마솥과 양은냄비가 아궁이 위에 걸려있는 부엌이었는데

막내는 부뚜막에 앉은 자세였고 할머니 스님은 구부리고 서서 막내의 옷섶을 움켜쥐고 욕설을 내뱉다가

두꺼비가 뛰어들어갔을 때 황급히 놓았었다는 것이다. 그 때 할머니 스님이

부엌에서 방 쪽으로 난 조그만 창호지 문 쪽을 흘낏거리며 뭔가 들킨 듯이 놀라던 것도

방안에 있던 여인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고 했다.

막내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던 두꺼비는 아무리 생각해도 막내의 탈영 이유를 알 수 없어 고민하다가

생각이 암자에 미치자 나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게된 것이었다.

이제 우리는 여인의 존재를 연결고리에 끼워넣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이다.

 

 

다음날 우리가 나흘째 구보를 끝내고 복귀했을 때 분대장은 탈영자 수색작전이 잠정 중단되었음을 말해 주었다.

이미 위수지역을 벗어났거나 실종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부대 이동문제도 맞물려 있어 오래 끌 수도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중대장님께 보고해서 암자를 수색해 보자고 할까 생각도 했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데다가 우선 수색하자는 마땅한 이유가 없었다.

가짜 땡중이 여인과 사는 것을 군대서 상관할 일도 못될 것이고

중대장을 대동하고 가서 할머니 스님의 아랫도리를 까보자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만약 조사가 진행된다면 한밤중에 전방에서 소초를 이탈한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영창에 갈 것이다.

기합을 받고 있는 상태였기에 더더욱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날 밤 발바닥의 물집을 손보고 있는데 초번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대원들이

내일은 마무리를 하고 모레 예비대로 이동하기로 결정 났다고 전해주었다.

이왕 갈거면 구보기간 채우기 전에 이동할 것이지 꽉 채우고 갈건 뭐냐며 너스레를 떠는데

내일은 인근 마을 이장님과 부대와 협조가 필요한 어촌계장님, 부녀회장님 등이

먹거리를 준비해 와서 일종의 부대 위문을 온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사실 이같은 일은 관례화 되어있어서 해마다 이삿짐을 쌓아놓은 조그만 연병장에서

주계(취사)의 테이블을 꺼내 늘어놓고 작은 파티(꼭 파티라고 불렀었다. 소대파티. 중대파티, 대대파티 등)를 여는 것이다.

 


다음날 닷새째 구보를 시작하려고 나설 때 내빈 자격으로 오신 중대장님께서 부대 이동이 너희를 살렸다며

이틀 더 남은 구보를 면제해 준다고 하셨다. 뛸 듯이 기뻐하고도 남음이 있어야 할 텐데

구보를 마감하는 중대장신고를 하면서도 뒤끝이 찌부둥한 것이 영 시원치 않았다.

초가을 햇살이 소초 뒷덜미를 나른하게 만들 때쯤 위문단이 왁자하게 들이닥쳤다.

우리는 차광커튼을 걷고 아이들처럼 창에 매달려 그들 손에 들린 음식에 광분했다.

나와 두꺼비가 소란스런 대원들 겨드랑이 사이로 동시에 눈길이 마주친 것은

위문단 속에 끼어 자애로운 할머니 스님의 표정으로 나타난 그 사내를 본 직후였다.

 


우리는 곧바로 소대장 벙커(전방에선 소대장실을 그렇게 불렀다)로 뛰었다. 마음이 다급했다.

행사 절차를 메모하고 있던 소대장님께 우리 발바닥을 들어 보여주었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었다.

움푹 들어간 눈, 된장국 끓는 모습의 물집이 겹쳐 굳은 발바닥.

소대장님은 군말 없이 우리를 위문 행사에서 열외시켜 주었다.

대신 옥상이든 뒤쪽 논이든 싸이드(짱박히다와 비슷)까고 있으라고 했다.

세 시간 남짓한 시간이 생겼다. 절호의 기회였다!

말을 안 해도 두꺼비는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좀 무모한 짓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내일 이동하면 그만이라고 애써 다짐했다.

 

우리의 두 다리는 기합주간을 거치면서 이미 예비대의 다리가 되어 있었다.

암자까지 순식간에 갔다오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악기충천으로 뛰었다.

암자 근처에서 잠시 동정을 살피다가 두꺼비를 안으로 들여보냈다.

두꺼비를 들여보낸 것은 여러 가지를 감안한 나의 판단이었다.

적당한 곳을 골라 사주경계를 하며 두꺼비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생각을 가다듬었다. 만약 막내의 실종이 이 암자와 관련 있다면

두꺼비가 가져올 일말의 단서는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사내의 정체를 눈치챈 막내와의 다툼 중 우발적 살인?

여인의 존재가 알려지는 게 두려운 나머지 계획적 살인?

아니면 막내 놈이 너무나 고달픈 나머지(우리부대의 졸병생활은 정말 힘들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암자의 사내에게 은닉을 부탁?.....

어쨌든 여인은 무언가를 알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열쇠를 쥐고 있을 것만 같았다.

차 한잔 마실 정도의 시간도 안되어 두꺼비가 암자 뒤의 쪽문으로 살며시 나오는 게 보였다.

생각보다 여유 있는 복귀 시간을 확인하고 숲 속에 녀석을 끌어 앉혔다.

궁금해서 조급증이 날 정도였다.

 

" 야. 야 뭐라고 물어 봤냐?. 뭐 건진 건 있냐?"

"그게.... 말임다..."

 

녀석은 대답대신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내게 건넸다.

 

"야! 이거?.. 그 때 그거 아냐?"

 

녀석이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보며 대답했다.

 

"넵, 그렇슴다. 기념으로 받았담다."

 

두꺼비가 내민 것은 우리가 얼마 전 구보할 때 머리에 둘렀던 머리띠였다.

녀석이 여인에게서 들은 것을 조합해 분석해 보았다.

우연히 앳된 여인을 보게된 막내는 어린 마음에 끌렸던 모양이었다.

상황이 끝까지 할머니인척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가 부엌에서의 욕설이 있던 날이었다.

부대 이동을 앞두고 속이 탄 막내 놈이 사건이 있던 날 새벽에 소초를 이탈하여 암자를 찾았던 것 같다.

담담히 머리띠를 건네 준 것으로 보아 여인은 그 뒤의 일은 모르는 것 같았다.

돌아오면서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헌병대의 조사에서 암자는 완전히 배제되어 있었다.

무슨 빌미로 종결되어가는 수사에 암자를 끌어들인단 말인가.

 


우리가 복귀했을 때는 위문잔치가 끝나갈 무렵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얼큰해져서 평소의 모습에서 벗어나 반말로 마구 떠들어댔고

졸병들은 파티 후의 집합에 대비해(모든 행사 후에는 항상 집합) 뒷정리를 빠르게 해 나가고 있었다.

얼렁뚱땅 뒤섞여 움직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한 쪽이 시끄러워졌다. 두꺼비였다.

암자에서 돌아올 때부터 침통한 표정이었던 녀석이 좀 불안해 보이기는 했었지만

인자하게 음식을 정리하던 할머니 스님의 멱살을 움켜잡고 폭발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우선 다급해진 것은 나 자신이었다. 사건 전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영창을 면치 못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잠시 후 여러 사람의 손에 짓눌려 제압당한 두꺼비와 본색을 들킨 사내가 어정쩡하게 서있는,

족구장보다 조금 더 큰 소초 앞마당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헌병대에서 득달같이 달려왔을 때 오후 한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두꺼비는 나에 대해서 일절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도 이 부분에서 나는 비겁했다.

내 인생에서 호적등록에 빨간 줄은 면했어도 양심에 붉은 줄은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을 나는 인정한다.

암자에 대한 수사 결과, 예상대로 그 사내는 전과자였고 그 여인과는 치정관계에 있었으며

여인의 진술에 의해 막내와 그 여인 사이에 애정이 싹텄음도 밝혀졌다.

그러나 사내가 막내를 어찌했다는 법적 증거는 없었으며 현행법상 사내의 죄목은

일종의 가짜 중 행세를 한 민생사기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두꺼비는 수사 과정에 중 암자의 잿더미에서(암자는 아궁이에 불때는 부엌이었음) 발견된 워커(군화) 뭉치를 지목했고

사내는 근처에 훈련 나온 육군 병사들이 버리고 간 것들을 주워모아 화력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사실 그 워커 조각들은 모두 육군용 군화들이었다. 그 외에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되지 못한 채

두꺼비는 소초 이탈, 영내소란, 대민폭행, 무고죄 등으로 15일 영창을 갔다.

그나마 중대장님의 진정서로 감면된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부대 이동을 했고 예비대 정비가 완료되고 기초체력 향상기간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꼰뽕(일명 더블백)을 메고 초췌한 모습으로 두꺼비가 돌아왔다.

내가 따로 불러 위로하는 자리에서 두꺼비는 위문 잔치가 있었던 날 암자에서 돌아오면서 까발릴 결심을 굳혔으며

나에게 상의도 없이 결행한 점을 오히려 용서해 달라고 했다. 할 말이 없었다.

그 때 녀석이 한 말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 때 암자에서 발견된 타다 남은 워커 중에서 막내의 *반짝이 워커*를 분명히 보았슴다.

 주장해 봐야 증거도 되기 어렵고 괜히 나만 더 불리해 질 것 같아서 그냥 있었슴다.

 막내 새끼만 불쌍한 검다....... 어린 새끼가 얼마나 외로웠으면...... 그 여잘 찾아 갔겠슴까?...."

 

두꺼비는 목이 메는지 말끝을 맺지 못했었다.

 


그 해, 유난히 커 보이는 미류나무들이 넓디넓은 예비대 연병장 가에 늘어서서 늦가을 바람에 잎을 떨구고 있었다.

                            

 

 

                           - 끝 -
출처 : 공포괴담 - 해병대 해안소초와 할매스님 이야기 2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8&comment_srl=274174&document_srl=2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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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친구를 처음 본 것은 가을의 중턱에 들어설 무렵이었다.





우리 부대는 지원중대로서 인원이 원래 20명이었는데 지원대대로 증편하면서 80명, 무려 네배나



부대원이 늘어난 것이다.



500명 정도 되는 일반 보병대대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숫자이지만 20명 인원속에서 아웅다웅거리면서 생활했던



기존의 부대원들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부대증편이 신병으로 채워진 것이 아니라 기존의 복무하던 다른 부대의 군인들이 전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우리는 큰 혼란에 빠졌다.



위계서열을 정하는데만 며칠이 걸린 것 같았다.



그런데 정작 나를 괴롭힌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우리 부대 증편으로 다른 각 부대에 차출 명령이 떨어지자 각 부대장들은 자신의 부대의 골치 아픈 사고뭉치들만 골라서




우리부대로 보내버린 것이다.






정말로 미친 놈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삐쩍 골아서 밤마다 중증 환자처럼 신음하는 놈,



자다가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일어나 춤을 추는 지, 아니면 제식 훈련을 하는지 몸을 이리저리 비틀다 자는 놈,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내무반 밖을 한 바퀴 돌고 들어와 후임병 불침번에게 경례를 하고 자는 놈.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데 1분만에 안 나왔다고 문 부수고 들어가 두들겨 패는 놈,



심심하면 졸병들 세워놓고 훈련용 대검으로 가슴팍 쿡쿡 찌르는 놈,



새벽 3시만 되면 아무나 불러내 이유없이 조인트 까는 놈.



자기는 건물내에서 심심하면 자위행위를 한다며, 부대 건물내에 내 정액이 안뿌려진 곳이 없다며 자랑하던 변태놈,





그 중에 제일 괴상한 놈이 있었는데 '고장포'라는 요상한 이름을 가진 상병이었다.



사회에서 나이트 클럽 기도를 하다가 왔다고 하는데 키가 180이 넘고 덩치가 우람하였으며,



오른쪽 어깨 부분에 작은 문신이 있는 공포스럽게 생긴 놈이었다.



성격은 의외로 온화하였는데 그 걸 이용해서 고참들이 항상 고장난 대포라고 놀리기도 하였다.




고참이지만 그 놈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자주 했다.



일과가 끝나면 세면대로 가서 핀셋으로 수염을 뽑기도 하고, 보급품이 지급되면 "어머..이거 예쁘다" 이러면서



마치 옷을 새로 산 여자처럼 행동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번 열받으면 눈에 걸리는 졸병들을 반실신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그의 우악스런 주먹질을 두려워 했기 때문에



졸병들은 물론 심지어 고참들 또한 웬만하면 그의 심기를 건들지 않았다.









그들이 모두 고참이라는 사실은 이등병 말호봉인 나에게 지옥 중의 생지옥을 만난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들과 짧지 않은 군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눈 앞이 캄캄했다.




맹수가 득실거리는 야생의 세계에 홀로 버려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 와중에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들도 많았다.



이등병인 나에게 친 형 이상으로 잘해주는 병장과 상병들도 있었고, 부대원들이 말다툼을 할 때는



그 사이에서 논리정연한 언변으로 중재를 하는 병장도 있었다.



그들이 이전의 부대에서 어떤 사고를 치고 돌아다녔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나에게 천사와 같은 존재였다.




특이한 경우도 있었는데 서울대 나온 30살 먹은 병장과 같은 서울대를 나온 29살 먹은 일병이 있었다.




그들은 박사학위를 따지 못하고 늦은 나이에 군대를 왔는데, 30살 먹은 병장은 결혼까지 했고 아들까지 하나 있었다.



내가 제대하는 그 날까지 아내와 아들이 면회오는 사병을 본 것은 그 사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야말로 우리 부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형의 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았다.







그런데 전입병 중에 유일하게 나보다 후임병인 친구가 들어왔는데 나보다 두달 늦은 이등병이었다.



이제 막 자대 생활을 시작했을텐데 왜 우리 부대로 오게 되었는지 의아했다.





이강수.....그 친구가 처음 왔을 때 너무나 체격이 왜소하여 중학생 정도로 보였다.



군인답지 않는 새하얀 얼굴에 귀염움이 묻어나는 이목구비, 170 정도로 보이는 키에



마르지도 않고 찌지도 않은 물렁살을 가진 친구였다.





지나치게 입이 무거워 필요한 말 이외에는 절대 입을 열지 않았고, 무언가를 계속 살피는 듯



혼자 멍하니 서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기도 하였다.





처음엔 똘아이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얘기를 해보면 굉장히 온화하고 차분한 성격이며,



말 또한 매우 논리정연하게 했다.





나는 좋았지만 성깔있는 고참들은 싫어할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군대에서는 논리정연한 놈보다 눈치 빠르게 행동하는 놈이 최고이니까




나는 그를 같은 이등병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우리 부대에서 유일한 나의 후임병이라는 이유로



매우 좋아했고,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부대의 모든 것을 이것 저것 하나씩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강수야..."




"이병. 이강수!!"





저녁 식사 후 식당 뒷편 세면장에서 고참들 식기를 닦고 있던 나는 고참들이 모두 나간 틈을 타서 강수에게 말을 걸었다.





"너 전에 무슨 부대에 있었냐?"




"공병대에 있었습니다."




"와....졸라 노가다 뛰는 곳에서 니 체격으로 어떻게 버텼냐? 적응 못해서 쫓겨 났구만."





".........."




"사고쳤냐?"




"아닙니다."




"자대생활도 거의 못한 이등병이 뭔 빽을 믿고 홀로 이 부대까지 왔냐?"




".........."





나는 주변을 이리 저리 살핀 후 그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조용히 숨소리로 속삭였다.





"고참들을 봐봐. 미친 새끼들이 한 둘이 아냐.


와.....내 짧은 인생에 이렇게 미친 놈들을 종합선물세트로 만나보기는 처음이다."





그는 긴장한 듯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말 없이 나를 계속 주시했다.




나는 입꼬리를 살짝 치켜 올리며, 그를 안심시켰다.





"쳇..너무 걱정마. 우리 부대에 이등병은 너하고 나 둘 뿐이다. 우리는 군생활 졸라 꼬인거지만 서로 도우면서 잘 벼텨보자."




"네. 알겠습니다."




나는 비아냥 섞인 허탈웃음을 몇 번 지은 후 계속 산더미같이 쌓인 식기를 닦아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 식기 닦는 모습을 차렷자세로 지켜 보던 이강수가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기 시작했다.




나는 아무 말없이 그냥 쳐다보고 있었는데, 나무토막처럼 뻣뻣이 서서 눈동자만 이리 저리 굴리는




행동이 너무나 어색하여 나는 조용히 그를 불렀다.






"이강수..."





그러자 아무런 대답없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그.




약간의 소름이 끼친 나는 조금 더 큰 소리로 그를 불렀다.






"야! 이강수!!"





"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듯 그는 대답했다.





"너 왜 그래? 간질병 있냐?"




"아....아닙니다."




"그런데 왜 자꾸 눈깔을 이리 저리 굴리냐? 너 틱증후군 있냐?"




"틱증후군이 뭡니까?"




"그거 있잖아. 자신도 모르게 기이한 행동을 반복하는거,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든가, 턱을 좌우로 낚아채듯이 자꾸 돌려댄다든가,



아니면 눈을 자꾸 불규칙적으로 깜박인다든가...하여튼 그런거 말야."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왜 그래?"





나의 질문에 그는 대답을 거부한 채 갑자기 엉뚱한 말로 되물었다.





"오전에 싸리나무 채취하러 갈 때 취사장 뒷산 가셨습니까?"




"뭐?"




그는 내가 어떤 생각인지는 고려하지도 않은 채 계속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혹시...어느 날 그 산이 낯설다고 느껴진 적 없었습니까?


늘 다녔던 산이 무섭다거나 이런 것 말입니다."






"너 갑자기 뭔소리 하는거야?"





그러자 갑자기 그가 무섭게 눈을 부릅뜨더니, 가래가 걸린 듯한 탁하고 억센 그리고 괴상하게 변질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절대로 혼자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난 순간 온 몸에 싸늘한 기운을 느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의 얼굴을 쳐다보며 수세미질을 멈추었다.





"무서운 기운이 가득 서려 있습니다.....그것도 아주 많이......."




나는 순간 그 미친 놈 종합선물세트 포장을 뜯었을 때 예상치 못한 메뉴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너.....목소리 왜 그래?"




그는 내 말을 듣고 있는지 안듣고 있는지 부릅 뜬 누 둔의 초점을 여전히 나에게 맞춘 채 괴상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절대로 혼자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에 말입니다..... 웁!!!"




나는 들고 있던 세제 묻은 수세미를 그의 얼굴에 던져 버렸다.





나도 한 성질 한다. 지금 졸병이라 이러고 있지 사회에서는 나름대로 싸움 좀 한다는 놈에 속했다.





"이 신발놈이... 오냐오냐 하니까 별 미친 소리를 다 하네. 너 무당이야?



니가 내 고참이야? 니가 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너 내가 같은 이등병이라고 만만하게 보이냐? 응?



한 주먹감도 안되는 새끼가..."






그제서야 그는 정신을 차렸는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시정하겠습니다!!!!!!"




순간 텅 빈 세면장이 그의 목소리로 쩌렁 울렸다.





"신발놈아 목소리 안 낮춰?? 고참들 듣잖아!"





순간 돋았던 소름 때문인지 아니면 갑작스런 분노 때문인지 세제 묻은 두 손이 부르르 떨렸다.




난 그가 왜 이 부대에 전입오게 되었는지 조금은 감이 오는 듯 싶었다.




그 날 밤 저녁에 있었던 소름끼치는 그의 행동과 말 때문에 잠을 뒤척였다.





'신발 재수없는 새끼....'




나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욕을 내뱉으며 나는 내 스스로를 진정시켰다.






오늘 밤도 역시 미친 놈들이 행동을 개시한 것 같았다.



한 쪽 구석에서 끙끙 앓는 소리가 들렸다.



삐쩍 골아서 밤마다 중증 환자처럼 신음한다는 그 녀석이다.



계급은 상병 3호봉인데 저대로 나머지 군생활이 가능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몸이 약하다.



게다가 무지하게 게을러서 고참들에게 거의 매일 처맞기 일쑤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답답하고 행동이 느릿느릿하다.



웬만한 할아버지가 해도 그 보다는 더 빨랐을 것이다.



어디선가 잠 못든 병장 한명의 욕설이 들렸다.





"아...저 강아지...공포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으이 신발!!"





모포를 얼굴에 확 뒤집어 쓰며 병장이 짜증을 냈다.




처음엔 그를 깨워 병장들이 구타를 앞세워 고쳐보려고도 했지만 한 대 맞은 날은 신음 소리만 더 커질 뿐이었다.



솔직히 병장들은 잘못 때렸다가는 그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앞섰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모두들 그를 포기하고 잠드는 연습에만 충실했다.






그런데 나만의 느낌일까?



오늘은 소리가 좀 달랐다.



진짜 아픈 것 같았다.




"끄으..응..끄으..응..."




보통은 이랬다.



그런데 오늘은 자장가처럼 들리던 그 소리가 아니었다.




"아아...아....아....악........으..으..윽."




정말 아픈 것 같았다.



나이 30살 먹은 애 아빠 병장이 불침번을 불렀다.





"어이.. 불침번. 윤상병 좀 살펴 봐...진짜로 어디 아픈가 보다."





근무를 서고 있던 불침번이 취침등 아래에서 조용히 다가가 그의 상태를 살폈다.




이리저리 살피던 불침번이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윤상병님!!!!!!!!!!!!!!!!"





불침번의 거친 외침소리에 모두들 벌떡 깨어났다.



실내 조명이 켜지고 모두들 윤상병의 상태를 확인하러 몰려들었다.



뭔 놈의 분비물을 입으로 쏟아냈는지 매트리스와 배개가 물을 쏟은 듯 흥건했다.



옆으로 누워있던 그를 바로 눕히자 그의 신음소리는 부글거리는 거품소리로 바뀌었다.




간질병 환자처럼 그의 몸은 뻣뻣하게 차렸자세로 굳어 있었고, 눈은 뒤집힌 채 연신 입에 거품이 뿜어져 나왔다.





"이 새끼 뭐야..간질병이야? 야!! 일직사관 불러!!!!!!!!!!!"




병장들의 외침에 불침번은 후다닥 행정반으로 달려가 이 사실을 알렸다.



일직사관인 선임하사 도착했지만 그도 몇 개 알고 있는 응급처치만 취할 뿐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참들이 급히 윤상병을 등에 업고 수송부 차량을 이용해 의무대로 달렸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그가 국군통합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제발 완치되기를 바랬지만 완치가 안되더라도 거기서 치료받고 그냥 전역하기를 바랬다.




간밤의 소동으로 오늘 일과에 어떤 변화가 생길 줄 알았지만 그런 것은 없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다가올 쯤이었다.




갑자기 부대에 집합명령이 떨어졌다.



집합을 명령한 것은 중대장이었다.



내무반 앞 공터에 모두 집결한 우리는 열중쉬어 자세로 중대장을 기다렸다.




그런데 행정반에서 걸어오는 중대장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았다.



뒤따라 걸어오는 소대장, 선임하사들의 표정도 마찬가지였다.





부대원들 앞에 선 중대장은 우리를 한 번 천천히 둘러보더니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윤ㅇㅇ 상병이 오늘 오전 국군통합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 말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느라 바빴다.






당시 군대에는 사고사례 전파라는 것이 있다.



사고사례 전파란 그 날 있었던 전 군의 사고 중에 인명 피해가 있는 사고의 내용을 각 부대에 전달하여



저녁 점호시간에 모두 듣도록 하는 조치이다.



일종의 사고예방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하면 다치거나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이다.




사고사례 전파에서나 듣던 군인의 사망이 우리 부대에서 일어난 것이다.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아직 전달받은 게 없다. 심장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대대장님께서 통합병원으로 가셨다.


오늘은 오후 모두 일과를 취소한다. 대신 부대 막사를 깨끗이 정리하고 임시 분향소를 설치할 것이다.


그리고 내일 쯤 헌병대에서 구타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관이 올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어제 무슨 특별한 일이 있었는지 모두 말해 주기 바란다."





잠시동안 아무런 대답이 없자 병장 중의 한 명이 입을 열었다.




"어제는 특별한 일이 없었습니다."




"윤상병의 작업 내용이 뭐였지?"





"오전에 싸리나무 채취하러 갔었고, 오후에는 윤상병하고 밑에 애들이 싸리나무 말리는 작업을 했었습니다.


진지 보수 작업 나간 애들에 비하면 힘든 일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에 중대장은 뭔가를 확인해야겠다는 듯 다시 물었다.




"어제 싸리나무 채취하러 간 사람들 손 들어 봐!"




여기 저기서 10여명이 손을 들었다.





그 중에 일병 두 명과 이등병 한 명이 섞여 있자 중대장은 그들을 앞에 불러 다시 물었다.





"정말 아무 일도 없었나?"




"네. 그렇습니다!!"





"내 눈을 보고 얘기 해. 정말로 아무 일도 없었나? 고참들이 괴롭혔다거나 그런 일 없었나?"




"네. 그렇습니다!!"






거리낌없는 그들의 대답에 그제서야 중대장은 안심한 듯 말을 이었다.





"일직사관 얘기를 들어보니 어제 일과 후에는 별 다른 사안이 없었던 같다. 게다가 일과 중에도


특별한 일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 내일 헌병대 조사관이 오면 나한테 말한 그대로 얘기하면 된다.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중대장을 등지고 돌아서서 자리로 돌아가는 이등병 한 명..... 이강수......



사람의 죽음이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는 듯 지나치게 침착한 그의 표정을 보는 순간



나는 전날 저녁 세면장에서 그가 한 말이 떠올랐다.




그가 뒤돌아서 자기 자리에 돌아갈 때까지 나는 계속 그에게 시선을 맞추었다.




갑자기 그가 무서워졌다.





'싸리나무..뒷산.....저 강아지 지금 뭔가 감추고 있어'



나는 분명히 무슨 일이 있었음을 확신했다.



이강수를 따로 불러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여기 저기 고참들이 있는데다가, 지금은 내가 막사 주변을 청소하느라 아무래도 저녁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싶었다.



궁금해 죽을 것 같았지만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평소처럼 행동했다.





오후 일과가 시작되면서 몇몇 고참들이 내무반 막사 뒤에 모여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특히 윤상병을 심하게 괴롭혔던 김병장이 가장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김병장은 심심하면 후임병들 세워놓고 훈련용 대검으로 가슴팍을 쿡쿡 찌르는 놈이다.



병장 1호봉인 그 자식은 생긴 것부터가 재수가 없다.



170이 될까 말까 한 키에 얼굴은 시커멓다.



눈은 양 옆으로 쫙 찢어져 있고, 납작한 코에 왜놈들처럼 윗니가 앞으로 돌출되어 있다.



정확히 경상도 어디에 사는지 모르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놈이다.



난 원래 경상도 사투리를 좋아했는데, 그 자식이 우리 부대로 온 뒤로 경상도 사투리만 들리면 가위눌리는 기분이 들었다.



누가 말해 주지 않아도 이전 부대에서 그 자식이 저지른 사고가 뭔지 대충 알 것 같았다.



그 놈의 칼질에 여럿 당했다.



나는 당한 적이 없었는데 김병장에게 당한 부대원들의 공통점은 가슴팍 여기저기에



모기 물린 자국의 크기만큼 피멍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죽은 윤상병도 분명히 그 자국이 남아있었을 텐데, 헌병대 조사관이 이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날에는



김병장은 직접적인 사인을 제공한 살인범은 아니어도 가혹행위로 처벌 받을 수도 있었다.



담배를 입에 물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김병장을 보면서, 안스럽기도 했지만 속으로 쾌재를 부르기도 했다.





'잘 됐다. 미친 새끼...어디 한 번 콩밥을 먹어봐야 하는데..'






그나저나 내일이면 일병 진급날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기가 막혔다.




내무반 막사 앞에 천막을 두른 임시 분향소가 설치되었다.



우리는 단체로 예를 먼저 갖추고, 개인적으로 한 명씩 돌아가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영정사진이 없는 관계로 대신 우리는 그 자리에 윤상병이 사용했던 헬멧과 군복을 올려놓았다.



한달 가까이 생활해 왔지만 아직 우리는 서로간의 정이 없는 것 같았다.



눈물을 보이는 부대원들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으니까




거긴엔 나도 속해 있었다.




한 달이 채 안되는 생활동안 나는 전입 온 부대원들이 내 부대원들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니까




몇몇을 제외하고 내 눈엔 아직도 그들이 정신병원에서 집단 탈출한 환자로만 보였다.





마침내 저녁 식사가 끝나고 세면장에서 나는 열외된 고참들의 식판를 닦고 있었다.



오늘도 내 옆 우두커니 서서 내가 식판 닦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강수가 말을 건넸다.





"일병 진급 축하드립니다."




"..........."




무엇부터 물어봐야 할까 생각하고 있을 때 나의 답변이 없자 그는 더 이상 말을 걸지 않았다.




그런데 20여분 뒤면 고참들이 씻기 위해 다시 이 곳으로 올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너...뭐 알고 있지?"




나는 일부러 그에게 눈길을 주지 않으며 물었다.




"뭐 말입니까?"




나는 주변을 잠시 살핀 후 그에게 다시 물었다.




"너 어제 나에게 무슨 말 하려고 했잖아."




그러자 갑자기 이강수의 표정이 굳어졌다.




난 또다시 어제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덜컥 겁이 났다.




동시에 괜히 물어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야....너 그런 표정 짓지마. 졸라 무서워 새꺄"





그런데도 그는 그 표정을 풀지 않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저에겐 약간의 신기가 있습니다."





"뭐?"





오늘도 수세미를 던져야 하는가?



그런데 그의 표정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어떤 엄청난 기운이 느껴졌다.



나는 수세미를 던지기는 거녕 멍하니 그의 얼굴을 쳐다보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너...그게 무슨 말이야? 귀신이라도 본다는 거야?"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침이 목구멍으로 꼴깍 넘어갔다.





"헐.....확 깬다. 내가 지금 무당하고 같이 있는거야?



너 지금 장난치는거지?"




나의 질문에 갑자기 그는 화가 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며 대답했다.





"전 무당이 아닙니다. 장난치는 것도 아닙니다."





대드는 듯한 그의 말에 평소같으면 정강이라도 깠을텐데 오히려 나는 주눅들어 있었다.





"그..그럼 뭔데?"




그는 내 말을 무시한 채 자신의 얘기를 이어갔다.





"어렸을 때였습니다. 7살 때 아버지와 함께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 산소 벌초를 위해 인근 공동묘지에 간 적이 있습니다."





진지한 표정의 그의 얼굴에서 거짓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나는 이미 수세미질을 멈춘 지 오래 되었다.





"추석이 며칠 남았음에도 묘지에는 미리 차례를 드리러 온 사람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주변을 둘러 본 저는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산소에서 인사받을 때 사람이 산소에 올라가냐고 말입니다.


제 아버지께서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례를 지내고 있는 산소 여기저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아버지에게 보라고 말했습니다.


제 눈엔 분명히 동그란 산소 봉분 위에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아버지는 주변을 들러보신 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지 저를 꾸짖으시며 바쁘니까 장난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그의 말을 듣는 동안 전혀 끼어들 순간을 찾지 못했다.





"한 번은 그 해 겨울에 제가 심한 열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실인데 그 병실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어른도 있고, 제 또래의 아이들도 있고......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차린 제가 병실 문 구석에서 두 아이가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깔깔 웃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간호를 하시던 제 어머니께서 왜 그러냐며 미소 진 얼굴로 제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기 친구들이 놀고 있다고 말입니다.



제가 가리키는 곳을 쳐다보신 어머니는 갑자기 싸늘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제 이름을 부르며 우시는 겁니다.



그 때 어머니는 제가 죽을거라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그런게 계속 보이냐?"






난 어느새 그의 말에 동조하고 있었다.





"아닙니다. 그 뒤로는 특별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보였는데 그냥 모르고 지나갔었을 수도 있습니다."






"헐...그나마 다행이군.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니..."





"그런데 말입니다."




"뭐?"




나는 다시 수세미질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다음에 이어지는 그의 숨죽인 말에 동작을 멈추고 말았다.






"지금 이 부대에 낯선 군인들이 돌아다닙니다."






그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알아차리는 순간 나는 표정이 굳어버렸다.



척추를 따라 내려오는 싸늘한 전율.....삭신이 오그라드는 듯한 공포....



나는 정말로 이 자식의 정체를 알고 싶다.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 어제 윤상병님은 그들과 같이 있었습니다."






괜히 물어봤다.



아...신발 모른 척 할 걸.



이제야 후회가 밀려왔다.

출처 : 공포괴담 - [펌] 수상한 후임병 上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6&comment_srl=274174&document_srl=28941)

그래도 명색이 고참인데 여기서 주눅든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하아......미치겠다. 너..너 지금 뭐라고 했냐"





그런데 이 신발놈은 내 말을 듣기나 했는지 그는 하던 말을 계속 이어갔다.






"그들이 나타나면 너무 무섭습니다. 하나같이 살기 어린 눈을 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인데 몇몇은 저희하고 복장이 다릅니다.



얼룩무늬 전투복이 아닌 옛날 민무늬 전투복을 입고 있습니다.



게다가...전쟁 중인 것도 아닌데 무장을 하고 돌아다닙니다."






아.....신발...이 말을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나는 뭔가 낚인 듯한 기분이 들면서도, 그의 말을 중지시킬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이 순간 궁금한 것을 물었다.






"그..그러니까...아...신발 니가 본 게 귀신이라는거야?.?"





"다른 사람들은 못보는데 그게 귀신이 아니고 뭡니까?"





어느 틈엔가 그는 울먹이고 있었다.





"그래서 그 놈들이 어디에 있는데?"




"모릅니다. 그 때 그 때마다 나타나는 장소가 다릅니다.




저는 그들이 나타날 때면 가만히 서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그들의 행동을 관찰합니다."





난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이명증처럼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이 자식이 나무토막처럼 가만히 서서 눈깔을 돌리는 이유가 이것이었다니....




그러고 보니 어제 이 곳에서도 그는 같은 행동을 보였다.



다시 한번 온 몸에 한기가 느껴졌다.





"그럼..너.... 신발.....어제도 여기서 봤냐?"





"네. 무장을 한 어떤 군인이 세면장에서 물을 먹고 갔습니다.


얼굴에 검은 위장크림이 발라져 있고, 한 쪽뺨에서는 피가 흘러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막 전투를 마치고 온 군인처럼...


그리고...."





"그리고...뭐?"





그는 정말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물을 한모금 들이키더니 시커먼 얼굴로 저를 한 번 쳐다보고 미소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세면장 주변을 몇바퀴 뱅뱅 돌더니, 두 손으로 벽을 긁으며 타고 올라가 창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유격장에서 담 넘듯이 말입니다."





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세면장 안의 구석구석을 이리저리 살폈다.



그리고 그에게 물었다.





"너..신발 이 거 거짓말이면 내 손에 죽는다..."




"거짓말 아닙니다."




나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그의 대답은 당당했다.





"그럼 윤상병님 얘기가 뭐야?"






"어제 오전 싸리나무 채취 작업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고참들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산 중턱쯤 올랐을 때 입니다.



처음엔 계곡길을 따라 걸었는데 무수한 돌 사이에 안전하게 발을 딛고 걷기 위해 앞을 볼 일이 없었습니다.



잠시 후 숲속으로 들어 섰을 때 저는 앞을 쳐다봤는데, 일렬로 쭈욱 늘어선 우리 사이에 누가 같이 걷고 있는 겁니다."




나는 정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일반 작업복 차림인데 누가 철모를 쓴 무장한 군인 한 명이 윤상병님 뒤에서 걷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걷는 중간 중간 우거진 억새풀 속에서 무장한 군인 세 명이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전 분명히 보이는데 아무도 못 본척하고 그냥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용히 억새풀숲에서 나와 윤상병님을 둘러싸고 걷는 겁니다.



전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비명을 지르고 싶었는데 미친 놈 소리 들을까봐 간신히 제 입을 틀어막고 견뎠습니다."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강수의 부릅 뜬 두 눈에 어느 새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작업하는 얼마 동안 그들은 윤상병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보이지 않았다가 작업이 끝날 때쯤 윤상병님과 싸리나무를 같이 들어주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막사까지 내려온 그들은 자기들끼리 뭐라 계속 수근거리더니, 쓴웃음을 짓고는 다시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







이건 거짓말이다.



이 새끼가 자기 미친 놈이니 건들지 말라고 거짓말하는 것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듣고 있는 나는 뭔가?



나는 이렇게 수 없이 내 자신을 세뇌시키며, 그가 보았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을 찾으려 노력했다.



결론은 둘 중에 하나이다. 이강수 이놈이 미쳤거나 아니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난 갑자기 너털눗음이 나왔다.





"하하하하하.......미친 똘아이 새끼.....


그러니까 윤상병님이 귀신 때문에 죽었다?"





이 말에 그는 눈 주변을 손으로 닦고 나를 주시했다.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이 얘기 또 누구한테 했냐?"




"지금이 처음입니다."






바로 그 때 고참들이 씻기 위해서 세면장으로 하나 둘씩 수건을 들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 뭐야? 아직도 식판 닦냐?"




"네. 그렇습니다."




"빨리하고 쉬어야지."




"네. 알겠습니다."





나는 남은 식판을 다시 열심히 닦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른손 검지를 입에 갖다대며 그에게 입다물 것을 명령했다.







"하여튼 어제부터 이상했다니까......."



세면장에 들어온 고참들이 서로 말을 주고 받고 있었다.




"윤ㅇㅇ, 그 자식 졸라 몸이 약해서 산에 오를 때 중간중간 쉬었잖아.


그런데 어제는 한번도 쉬지 않고 산을 오르더라니까.


엄청난 양의 싸리나무 짊어지고 내려가는 것 봤냐? 너 그거 봤으면 놀랬을거다.


난 어제 그 자식이 무슨 약 먹은 줄 알았다니까."




옆에서 듣고 있던 나는 정수리에 얼음물이 떨어지는 듯한 짜릿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있을 이강수가 말한 뒷산과 인접해있는 2초소 근무가 걱정되었다.





'신발......... 공포의 밤이 되겠군.'





내무반과 식당 사이에 있는 2초소는 이강수가 말한 뒷산과 인접해 있다.



그렇게 자주 다니던 뒷산이 어느 순간 공포의 장소로 바뀐 것이다.




'아...신발..어쩌다가 저런 똘아이 새끼가 들어와가지고..'




새벽 1시 근무 중 짜증을 내는 듯한 나의 표정을 보았는지 근무 사수인 최병장이 나에게 물었다.




"너 왜 그러냐? 무슨 일 있냐?"




최병장은 원래 우리 부대원이다. 그리고 친형처럼 나에게 굉장히 잘해 준다.




"그게 말입니다..."




말해야 되나 말하지 말아야 되나...이런 고민을 잠시 했지만 내 입은 벌써 말을 내뱉고 있었다.




"이강수 이 자식이 부대에서 자꾸 귀신이 보인다고....게다가 윤상병이 죽은 것도 귀신 때문이라고.."




최병장은 무슨 애들 귀신놀이 정도로 생각한는지 별로 놀랍지도 않다는 듯 피식 웃음을 지었다.




"장난 아닙니다. 그 자식 말하는 거 들어보면 바로 옆에서 지켜본 것처럼 말합니다.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은데 너무나 진지하게 얘기를 해서.."




"허허...그래? 진짜로 이 산에 귀신이 사나보네."




나의 심각한 표정에도 불구하고 최병장은 여전히 웃음진 얼굴로 말을 했다.




"예? 알고 계셨습니까?"




"그게 아니라 내가 졸병 때 하사 생할만 5년을 한 선임하사가 있었다.


170이 안되는 키에 몸은 완전히 터미네이터처럼 단단했지.


포병대대에서 애를 하나 잘못 패서 진급 떨어지고 우리 부대로 온거야.



부대원이 20명 남짓한 부대였으니 그 사람 눈에 제대로 된 부대로 보였겠냐?


맨날 산에 혼자 올라가 봄에는 취나물 캐러가고, 여름이면 머루나 더덕캐러 다녔단다.


그런데 아무도 뭐라 그러는 사람이 없었어.


당시에 그가 그냥 중사 진급 포기하고 제대한다는 소문이 파다했지.


제대 후 빵집을 하겠데나? 그 우악스런 손으로 빵을 만들고 있는 것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


어쨌든 얼마 후 그 사람은 제대했어.


그런데 말야.."




나는 계속 최병장의 얼굴을 주시했다.



"그 사람이 제대하기 전 날 부대원들하고 간단히 맥주 한 잔 하는데 그러더라구.


저 식당 뒷산에 혼자 가지 말라고.



무서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나 뭐라나.



자기는 혼자 열심히 돌아다녔으면서 우리한테 이러는 게 우스웠지.


그런데 자기는 그 걸 느낄 수 있다면서 정말 심각한 얼굴로 얘기하는거야.."





얘기를 듣고 있는 나는 다시 한번 짜증이 밀려왔다.




'아...신발. 오나가나 귀신얘기 뿐이네....'




이런 내 마음을 알고 있는지 최병장이 나를 안심시켰다.




"귀신 얘기는 어느 부대에나 있는거야. 너무 신경쓰지마.


나도 처음에 그 사람 얘기 들었을 때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그냥 추억거리야."




"혹시 혼자 저 뒷산에 돌아다녔던 사람 없었습니까?"




"야 임마. 군대에서 야산을 혼자 돌아다니면 어떡해?


게다가 부대원도 적은데 누가 없으면 바로 티가 나잖아."




그런데 갑자기 최병장이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삐쭉거리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어...그래...그러고보니 한 번 있었다."



나는 침이 한번 꼴깍 넘어갔다.




"언제 말입니까?"




"한 참 됐지.


이 건 내가 겪은 건 아니고 내가 자대 배치받기 바로 직전에 있었던 일이야.


이 조그만 부대에서 호남파, 영남파가 갈렸었나봐.


호남출신이 왕고가 되면 영남출신 애들을 갈구고, 영남출신이 왕고가 되면 다시 호남출신 애들을 갈구고...


이런 식으로 군번을 따라 내려가면서 복수와 응징이 난무했나 보더라구.



그런데 그 걸 참지 못한 이등병 하나가 오후 일과 도중에 탈영을 한 거야.


저녁이 다 되어 가는데 보이지 않는거야. 전 부대원들이 비상 걸려서 그 사람을 찾아나섰대.


보통 부대원이 탈영했을 때, 무장탈영이 아니면 사단에 바로 탈영 신고 안해.


그냥 부대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탈영병이 생기면 부대 간부들 진급은 물 건너갈 수 있거든.


해가 기울고 나서야 중대장은 탈영신고를 결심했지.


그런데 말야..."






"그런데 뭡니까?"





"저녁 8시가 다 되어갈 쯤 탈영한 이등병이 넋나간 표정으로 뒷산 계곡길을 따라 취사장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 내려 오더라는거야.


그걸 취사병이 발견하고 부대에 신고한거지.


그나마 다행인게 그 때까지 사단에 보고가 안됐다고 그러더라구.


그 이등병이 조사과정에서 입을 열면서 그 뒤로 부대는 발칵 뒤집혔지.


호남파, 영남파 두목들은 군기교육대 갔고, 나머지 똘마니들은 부대 자체 군기교육을 받았나봐.


그런데 왜 돌아오게 되었는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등병이 이상한 말을 하더래."






나는 다시 한번 침을 삼켰다.


환하게 떠오른 달이 오히려 음산한 기운을 더하는 것 같았다.




"탈영을 했는데 여기 산악지리를 잘 모르니까 길을 잃었나봐.


도시에 살던 놈이 산악지형을 우습게 본거지.


그래서 다시 오던 길로 내려가서 길을 찾으려 했는데, 산속은 원래 해가 빨리지잖아.


어둑어둑한 산 속에서 군인들이 보이더라는거야.


아무 말없이 야간 침투훈련 하는 것처럼 총을 들고, 산 중턱을 아주 느린 속도로 조금씩 조금씩 걸어 올라가더라는거야.


처음에는 자신을 찾기 위해 출동한 군인들인 줄 알고, 그 자리에 얼른 숨었대.


그런데 뭔가 이상하더래."




난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얘기하고 있는 최병장이 부러웠다.




"뭐가 말입니까?"




"손전등을 들고 있지도 않고, 자신을 부르는 것도 아니고, 부대마크도 없더라는 거야.


게다가 그 때는 대침투 훈련이나 대항군 훈련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말야."





"간..간첩 아닙니까? 무장공비나 이런 거..."




그러자 최병장이 피식 웃으며, 나에게 말을 했다.




"야. 무슨 공비가 그러고 침투하냐?


낮에는 비트에 숨어있다가 밤에는 능선타고 무지하게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더라.


그리고 여기가 무슨 주요 거점지냐? 솔직히 우리부대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거지."




나를 놀래키려는지 최병장이 얼굴을 가까이 하며 속삭였다.




"그리고 잠시 후 정말로 아무 소리없이 숲으로 싹 사라지더래.


그 이등병은 너무나 무서워서 탈영을 포기하고, 내려온거야. 졸라 골 때리지?"



그러나 나는 별로 골 때리지 않았다.



내가 아무 반응이 없자 최병장이 얼굴을 더 가까이 하며 속삭였다.





"또 하나 골 때리는 건 그 군인이 까만 얼굴에 민무늬 전투복을 입고 있더라는 거야. 아주 옛날 거.."





나를 놀래키려던 최병장은 오히려 나의 외침에 더 놀라버렸다.





"맞단 말입니다!! 이강수, 그 자식이 똑같은 말 했단 말입니다. 까만 얼굴에 민무늬!!!"





갑작스런 나의 외침에 뭔 일이냐는 듯 최병장은 장난스럽던 얼굴을 지우고, 멍한 얼굴로 나의 얼굴을 살폈다.





"야 임마. 왜 그래? 여기 근무지야. 목소리 낮춰."





나는 순간 내가 최병장보다 한참 아래 졸병이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시..시정하겠습니다."





그러자 최병장은 경색된 얼굴을 풀고, 내 어깨에 손을 얹으며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 말을 이었다.




"후후...너도 군생활 해 봐라. 졸라 골 때리는 일 많이 겪을거다.


그리고 그런 얘기 너무 믿지마라. 믿으면 믿을수록 너만 피곤해진다.


이강수 걔가 귀신을 본다면, 그 놈 능력인거야. 신경쓰지마.


너 이거 아니어도 아직 졸병이라 신경쓸 게 많잖아.


너 요즘 부대 증편되면서 많이 힘들지?"





"아..아닙니다."





"뭐가 아냐 임마. 미친 놈들이 세트로 들어왔는데, 안 봐도 뻔해."





그 말에 나는 갑자기 두려움은 사라지고 서러움이 북받쳐 올라왔다.



눈물을 보이진 않았지만 앞으로 남은 눈앞이 캄캄한 군생활을 생각하니, 정말 기가 막혔다.



집에 가고 싶었고, 어머니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



사회에서는 이러지 않았는데 내가 왜 이렇게 병신같이 보일까?



정말 사회에서는 두려움이라는 게 없었는데, 오히려 군대에 와서 나약해진 듯한 이 기분.






"윤상병 죽기 전부터 부대 간부들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만일의 경우 적응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걔네들 다시 전출보내려고 생각 중인가봐.


후......그러게 뭔 짓이야. 부대를 증편하려면 신병으로 했어야지."





공포의 밤일 것 같았던 그 날밤 근무는 최병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지나갔다.




오전 9시에 진급자들 진급신고가 이루어졌고, 나는 드디어 작대기 두 개를 달았다.


사이코같은 고장포 상병도 병장 진급을 했다.


산적처럼 생긴 우람한 덩치에 걸맞지 않는 말투는 항상 나를 역겹게 만들었다.




"어머...신발. 내가 병장이라니. 얘들아~~~ 나 어때? 뽀대나지 않니?"




고장포인지, 고장난 대포인지 그 놈은 연신 자기 야전상의의 계급장을 쓰다듬으며 자랑을 했다.




"멋지십니다!!"




졸병들은 웃는 얼굴로 그를 대했지만 머릿속에는 오로지 한 가지 단어뿐일 것이다.




'미친 놈!!'




나는 진급의 기분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오전 10시 쯤 헌병대 조사관이 부대에 왔기 때문이다.


부대 인사계와 같은 상사였는데 나이는 꽤 젊어보였다.


우리는 내무반 내에서 모두 동시에 그 날 일과를 모두 적어냈다.


조사관은 자신에게 특별히 할 말이 있으면 적어도 된다고 했다.


모든 걸 폭로하고 싶었지만, 그 조사관과 나머지 군생활을 같이 하는 것이 아님을 모두들 잘 알고 있었기에 함구했다.




1차 조사가 끝나자 갑자기 그 조사관은 일병과 이등병을 모두 식당에 집합하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병장과 상병들은 내무반에서 절대로 나오지 말도록 했다.




"모두 팬티만 남기고 하의를 벗는다. 실시!!"




조사관 앞에 횡대로 늘어선 우리는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잠시 멀뚱멀뚱 서로의 얼굴을 확인했다.



이에 옆에 있던 소대장이 우리에게 설명했다.




"구타 검열하는거야. 조사관 말 따라. 벗는다 실시!!"



"실시!!"




우리는 복창과 함께 하의를 벗고 다시 제자리로 정렬했다.



유심히 우리를 이리저리 살피던 조사관이 이것 저것 물었다.




"너, 이리 나와봐. 조인트 많이 까였네."



김ㅇㅇ 일병이 걸려들었다.


밤마다 불러내 정강이 까는 상병놈에게 가장 많이 당한 부대원이었다.


조사관은 이유도 묻지 않았다.




"누구야? 불어!!"



"네? 뭐 말입니까?"




이에 의자에 앉아있는 조사관은 식당탁자를 손으로 치며, 언성을 높였다.




"누구야? 새꺄!! 너 조인트 깐 놈이!!"




조사관의 행동에 모두들 움찔했지만 김일병은 무서울 정도로 침착했다.




" 작업하다 다쳤습니다!!"




"이 새끼가 날 호구로 보나. 똑바로 말 안해?"




"정말로 작업하다 다쳤습니다!!! 정말입니다!!"




모든게 그렇지 않은가? 본인이 부정하는데 어떻게 하겠는가?



조사관은 대대장에게 보고하겠다고 한 차례 협박을 한 후, 김일병을 자리에 돌려 세웠다.





"자, 이제 상의를 벗는다. 실시!!"




"실시!!"



웃옷을 모두 벗는 순간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부정해도 어떻게 변명할 거리가 없는게 있었다.



바로 가슴에 난 피멍자국이었다. 소대장도 깜작 놀란 표정이었다.



구타검열 나오는 것 알았았으면 입이라도 맞춰 놀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죽은 윤상병 사건만 조사하고 갈 줄 알았던 것이다.




얼마 후 미친 사무라이 김병장은 15일짜리 영창에 끌려갔다.




부대 분위기는 극도로 위축되었다.


사병 한 명은 죽고, 부대원 한 명은 영창가고....


대대장과 중대장은 수시로 사단본부에 불려가는 것 같았다.




나중에 윤상병의 사인은 전환장애에 의한 돌연사라고 밝혀졌다.


나는 그 때 전환장애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시름시름 앓는 병이라고 한다.


이게 지속되면 신체적 장애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까지 온다고 한다.


군생활 동안 받은 극도의 스트레스가 그를 죽음으로 몰았는지도 모른다.




나는 한 동안 이강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아예 모르는 척 했다.


그도 내 행동의 의미를 눈치챘는지 특별한 일이 아니면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그런데 여전히 가끔씩 통나무처럼 뻣뻣이 서서 눈알을 굴리는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그 때마다 내 온몸은 소름으로 뒤덮였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이었다.


부대원들 몇몇이 오전 종교행사로 읍내로 나가게 되었다.


나는 종교가 없어서 나갈 일이 없었지만 가끔 고참들이 바람 쐬어 주려고, 종교행사를 핑계로 나를 데리고 나간다.




교회에 갔는데 나는 거기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그 녀석은 부럽게도 상병을 달고 있었다.



"야...새꺄 오랜만이다."



우리는 몇 마디 인사를 주고 받으며 안부를 물었다.



"근데 너 어디에 있냐?"



"공병대에 있어. 아우 신발 졸라 힘들어."




"뭐? 공병대?"



나는 갑자기 중요한 질문거리가 하나 떠올랐다.


"너. 이강수 알아?"



"뭐? 갑자기 뭔 이강수?"



"니네 부대에서 전입 온 이등병 말야!!"



"우리 부대에서?"





나는 다급했는데 친구 녀석은 바쁘지 않다는 듯이 여유로웠다.



설마....'그런 사람 없었어' 또는 '걔는 몇 달 전에 죽었어' 이런 말은 하지 않겠지?




"키 작고 얼굴 하얗고, 여자같이 생긴 놈!!"



"아............그 이강수!!!"




그제서야 친구는 알았다는 듯 손뼉을 쳤다.


신발..다행이군.




"걔 니네 부대로 갔냐?"



난 대답할 겨를이 없었다.




"너 그 자식 어떤 놈이었는지 알아?"




"어? 이상하다. 니네 부대로 간게 아니라 치료 받으러 간다고 했는데."




"뭐? 치료?"




"걔 약간 정신병 있었어. 몰랐냐?"



"헐..."




"걔가 병원에 간 지 벌써 두 달 넘었을 걸?



"그럼 우리 부대 생활 빼면 한 달 넘게 병원에 있었다는 얘기네."



"그렇게 되나? 하여튼 걔 자대생활 2~3주 정도 했나? 아주 유명세를 떨치던 놈이었지."



"뭐가?"



"난 똘아이 중에 그런 생똘아이는 처음 봤다니까.


우리 사단은 유격훈련이 전반기 후반기 나뉘어져 있잖아.


걔가 들어오자 마자 우리는 후반기 유격에 들어간거야.


그 자식 입장에서는 무지하게 꼬인거지.


그런데 그 자식 체력이 좀 약하더라구.


PT체조나 산악훈련에서 늘 쳐지더라구.


걔 때문에 우리가 조교들한테 얼마나 굴렀는지 아냐?"




얘기를 하던 친구가 무슨 일급 비밀이라도 알려주느냥 얼굴을 가까이 하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정신이 확 깨는 일이 있었다.


한 번은 화생방 훈련 때 가스실에 들어갔는데 말야...."





"들어갔는데..뭐?"




"그 자식 나하고 같은 조였거든? 방독면을 쓰고 들어가서 군가 한 곡 부르고 방독면을 벗어야 되는 거 알잖아.


조교가 '0.1초 안에 방독면을 벗어서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실시!' 이러니까 우리는 후다닥 벗었지.


그런데 그 놈이 꾸물대다가 조교를 열 받게 한거야.


그래서 조교가 다시 방독면을 쓰라고 명령한거야.


생각해 봐. 방독면을 써도 숨쉬기 거북한데, 방독면 안에 가스까지 차 있었으니..애들 거의 죽어났지.


차라리 방독면을 벗고 화끈하게 끝내고 나오는 게 오히려 사는 방법이더라니까.


그런데 갑자기 이강수 걔가 방독면을 쓴 상태에서 미친 놈처럼 막 소리를 지르더라니까.


가까이 오지마!! 저리가!! 오지마!! 악!! 이러면서 몸부림을 치더라구"




"그래서?"




"같은 조에 속한 우리 뿐만 아니라 조교들도 순간 움찔했지.


그런데 걔가 계속 소리를 지르는데 말야.


소리를 지를 때마다 방독면 배기구 쪽에서 정체 모를 거품이 부글부글 끓더라구.


그리고 무슨 땀을 그렇게 흘리는지 방독면에서 알 수 없는 액체가 뚝뚝 떨어지는거야.


처음엔 가스실이 약간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모두들 바닥에 떨어진 액체의 정체를 보고 깜짝 놀랐지.




피였어!"





"뭐? 피?"





"조교들이 놀래서 우리 조를 급히 내보냈지. 그리고 교관이 와서 그 녀석 방독면을 벗게 했어.


지켜보던 우리는 신발 졸라 놀랬다.


방독면을 벗는 순간 피가 거의 한 바가지가 쏟아지더라니까.


난 처음에 토한 줄 알았거든? 그런데 피를 닦고 보니까 코피가 터진 거였여.


교관이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코 점막이 약하대나 뭐라나 그러더라구.


그러니까 교관은 다음에 올 때 군의관 진단서를 끊어오면 가스실 훈련을 열외시켜 주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왜 가스실에서 소란을 피웠냐고 물으니까 가스실이 너무 무서워서 그랬단다.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이등병 새끼가 완전히 군기가 빠진거지.


그런데 걔 똘아이 짓은 그걸로 끝난 게 아니었어."




"또 뭔데?"




"우리 부대는 차량이 많아서 유류고 근무지가 따로 있거든.


거기는 약간 산 속으로 들어가 있어.


밤에는 조금 무섭긴 해도 주변 경관도 좋고 근무 할 만 해.


그런데 유격훈련에서 돌아 온 그 미친 놈이 유류고 근무는 절대 안 가겠다고 발악을 하는거야.


이런 생똘아이가 있냐? 부대에 갓 들어온 이등병이 말야.


졸라 처맞고도 못하겠다는거야.


결국 우린 포기하고 그 놈이 짬밥이 안되니까 위병소 근무까지 빼고 걔를 탄약고 근무로만 돌린거야."




"그런데 왜 병원까지 갔냐?"




"야 신발 말도 마라. 밤만 되면 괴성을 지르고, 잘못했다면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더라니까.


결국 대대장 명으로 군병원으로 갔지.


그 자식 어쩌면 군 생활 안하려고 꾀 부리는지 몰라.



내가 아는 고참도 어깨 탈골로 입원한 적 있거든?


그런데 병원생활이 너무 좋으니까 퇴원 직전에 어깨를 몇 번 강제로 뺐다고 하더라.


그리고 두 달 가까이 병원에서 놀았잖아.


아참, 그런데 그 놈 니네 부대에서도 그러냐?"




"그 정도로 심한 건 아니고 자꾸 귀신같은 게 보인다고 나한테 그러더라구.."




"미친 놈... 병원에 있을 때 시나리오 잘 짜왔나 보네."




나는 이강수 그 놈한테 속은 듯한 기분이 들면서도, 오히려 더 불길해지는 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나는 친구와 작별 인사를 뒤돌아 섰는데 그 때 친구가 나를 다시 불렀다.




"야....그런데 고장포 잘 있냐?"



"뭐? 그 사람도 니네 부대에서 왔냐?"




"그 자식 졸라 찌질이야. 졸병 때부터 한 대 맞으면 눈물 질질 짜던 놈이지.


보기에는 덩치 크고 험악해 보여도 무지하게 마음 여리다.


아니 세상에 이강수는 차출되었다 치더라도, 천출병 희망자 받는데 병장 진급 앞두고 보내 달라는 놈이 어딨냐?


이 건 뭐... 할 말이 없다. 내 고참이었지만 군 생활은 졸라 찌질했지.


그래서 쪽팔리니까 갔는지도 몰라."




그러고 보니 이강수와 고장포가 서로 얘기 나누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강수를 무서워 하는 건가? 아니면 서로 모르는 척 하기로 한 건가?



난 그 뒤로도 며칠 동안 이강수와 필요한 말 이외에는 단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솔직히 두려웠다. 정신병으로 치료까지 받은 놈이 무슨 짓을 못하랴?


다 들 자고 있는 밤에 총이라도 난사하는 날에는 모두 황천길로 가는 것 아닌가?



다르게 생각해 보면 아주 나쁜 놈이다.


군생활 안하려고 미친 짓 하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나를 가지고 놀면서 지 맘대로 행동할 수 있지 않은가?


고장포 병장도 말을 안 걸 정도인데, 이강수 이 자식은 나를 얼마나 우습게 볼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난 그에게 말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전에 부대에서 유격 받을 때 사고 쳤다며?"



"무슨 사고 말입니까?"




그는 늘 그렇 듯 차렷자세를 유지하며, 내 옆에서 내가 식판 닦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너 임마 가스실에서 코피 터지고 난동 부리고, 게다가 부대에서도 근무 서기 싫다고 난동 부렸다며?"



"난동 아닙니다."



"그럼 뭐야? 귀신이라도 본거야?"



"네. 그렇습니다."



"아...신발 그 놈의 귀신 타령....군생활 날로 먹겠다는 수작 아냐?"



"아닙니다."




지금까지 당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자 나는 갑자기 그가 혐오스러워졌다.



"뭐가 아냐 신발놈아!!!!!!!!!!!"



나는 닦고 있던 식판을 세면대 위에 내리치며 화를 냈다.


마음 같아서는 식판으로 싸대기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내가 화를 버럭 내자 그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 표정을 보자 나는 차마 정신병 치료 받았느냐는 말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다.




"너...신발 한 번만 내 앞에서 귀신이니 뭐니 이런 소리 하면 죽을 줄 알아. 알았어?"



"네...알겠습니다."



말이 끝난 뒤 나는 닦고 있던 식판을 계속 문질렀다.


그런데 이 개운치 않은 기분은 뭔가?


미치겠다. 저 자식이 그냥 미쳤다고 보기에는 뭔가 안 맞아..


아....신발 내가 병신같지만 물어보고 싶다.


어절 수 없이 나는 쪽팔림을 무릅쓰고 시선을 피한 채 그에게 물었다.



"요즘도 보여?"


"............"



"요즘도 그 민무늬 군바리들 보이냐고?"



나의 질문에 그 녀석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런데....오늘....나.... 낯 익은 사람이 한 명 보였습니다."



나는 순간 길게 숨을 들이 마신 후 천천히 내뱉았다.


전방 부대의 11월은 사회보다 훨씬 춥다.


내가 숨을 내뱉자 응결한 수증기들이 긴 깔대기처럼 뿜어져 나왔다.


아............신발 또 괜히 물어봤다.


"후....신발 그러니까...헐... 말이 안 나온다."



나는 쿵쾅거리는 가슴을 짓누르며 다시 한 번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그러니까...너 지금 죽은 윤상병이라도 보인다는거야?"



"네."



젠장 나는 터질 듯한 심장을 간신히 진정시키며 물어봤는데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간단한게 대답하였다.



"후......이젠 귀신들이 종류별로 나타나는군. 예전에 죽은 귀신, 최근에 죽은 귀신......


잘하면 이 부대에서 죽은 귀신들 모여 동문회라도 하겠네."



"..........."



"윤상병 지금 어디 있는데?"



"부대 막사 주변에서 가끔씩 보입니다."




이제 더 이상 그에게 뭔가를 물어보는 것은 의미없는 짓이 되어 버린 것 같았다.


내가 이러한 사실을 알아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2초소 근무설 때 최병장이 나한테 해 준 얘기가 맞았다.



'그런 얘기 너무 믿지마라. 믿으면 믿을수록 너만 피곤해진다.'



나는 그제서야 조금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그리고 나는 이강수에게 진지하게 충고했다.




"너 이 말 잘들어. 너 살고 싶으면 그 입 다물어라. 내일 영창갔던 김병장 돌아온다.


윤상병의 윤자만 꺼내도 넌 김병장의 칼에 맞아 죽을 수 있다."




다음 날 오후 김병장이 나타났다.


모두들 어떻게 그를 맞이해야 할지 몰라했다.


말년 고참들이 고생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그에게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게다가 지나치게 초췌해진 그의 모습은 보통의 15일 영창을 갔다 온 군인의 모습으로 보긴 힘들었다.


양 옆으로 쫙 찢어진 눈꼬리가 쳐진 듯이 보였고, 돌출된 앞니를 감추려는 듯 입은 굳게 다물고 있었다.


한 동안 햇빛을 못 봤을 텐데도 그의 얼굴은 더 검어진 것 같았고, 핼쑥해진 얼굴은 그가 굉장히 무언가에 시달렸음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대대장에게 복귀 신고를 하는 내내 그의 표정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


내무반에 들어온 뒤로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지 못했다.


고참이고, 후임병이고 오로지 그의 눈치만 살피는 분위기였다.


저녁 식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내가 식판을 모두 닦고 내무반에 들어왔을 때까지 그는 내무반 구석에서


침낭을 뒤집어 쓰고 조용히 웅크리고 옆으로 누워 있었다.



당직사관인 선임하사도 오늘만큼은 모른 채 넘어가고 싶어했는지, 그 모습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


저녁 9시 반, 점호시간에도 김병장은 일어나지 않았다.


간단히 점호를 끝낸 선임하사는 고참들에게 김병장을 잘 살피라고 지시했다.


선임하사가 내무반을 떠난 후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내무반에 감돌았다.



'이 신발 새끼야. 영창 갔다온게 무슨 자랑이냐?' 이러면서 성깔 사나운 고참이 싸움이라도 붙일 것 같았다.



모두 자고 있는데 저 미친 김병장이 갑자기 일어나 총이라도 난사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모두들 마음속으로 감추고 있지만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정말 작은 불똥 하나만 튀어도 엄청난 폭발이 일어날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 팽팽했던 긴장감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새벽 3시 쯤....난 소란스러운 소리에 잠이 깼다.


불침번과 김병장이 내무반 구석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것이다.



"잘 들어봐.....들리잖아......"



김병장이 울먹이며 매달리듯이 불침번을 잡고 설득했다.



"김병장님. 왜 그러십니까 정신차리십시오."



"왜? 안들려? 저기 잘 들어봐...윤상병 그 새끼 끙끙 앓고 있잖아!!!"



이미 전 부대원들이 잠에게 깨어나 버렸다.



모든 시선이 그에게 향하자 갑자기 김병장은 기겁을 하며 우리에게 쏘아붙였다.



"다 들 왜 그래? 내가 미쳐 보여? 이 신발놈들..윤상병 가지고 장난치는거지?"


"저 새끼 왜 저래? 영창 갔다왔으면 정신을 차려야지 미친 새꺄!!"



고참들의 욕설에 김병장은 아무도 말릴 틈도 주지 않고 외곽 근무를 준비하고 있던 근무자의 총을 재빨리 빼앗았다.


그리고 우리 쪽을 겨누더니 외쳤다.



"이 강아지들!! 나 가지고 노는거야. 그치? 이 나쁜 새끼들!! 다 죽여버리겠어."



김병장이 쥔 총은 빈 총이다. 탄창은 근무신고 후 행정반에서 지급받기 때문이다.



"너 신발새끼, 지금 뭐하는거야?"



말년 고참 한 명이 거친 욕설을 내뱉았다.


그러나 김병장은 개의치 않고 계속 울부짖었다.



"이 신발놈들. 다 죽여버릴거야. 니들 다 윤ㅇㅇ하고 한 통속이지? 강아지들!!!!!!"



"저 새끼 총 뺏아!!"



말년 고참들의 명령에 부대원들이 원을 두르 듯 그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김병장은 벽을 등지고 총을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며 부대원들의 접근을 막았다.



"그래..이 신발놈들...다 덤벼. 모두 다 싸그리 죽여줄테니까....."



그의 벌겋게 충혈된 두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다가갔다가는 휘두르는 총기에 머리에 구멍이라도 날 듯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다.


김병장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이강수를 향해 총을 겨누며, 두 손을 부르르 떨며 울부짖었다.



"윤ㅇㅇ...저리 가 신발놈아....이제 좀 내버려둬.....저리 가라고 이 강아지야!!!!!!!!"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며 김병장은 이강수가 있는 쪽을 향해 총을 마구 휘둘렀다.


우리는 순간 멍하니 그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그런데 뒤이어 다시는 평생에 보기 힘든 엽기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갑자기 이강수의 코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이다.



"강수야...."



우리의 걱정은 곧 끔찍한 두려움으로 변하였다.


코피를 흘리던 이강수가 씩 미소를 짓더니 성난 고양이처럼 양손을 들어올리고 손톱을 치켜세우며,


입을 쩍 벌리고 김병장에게 달려드는 것이다.



"꺄아~~~~~~~~~~앙!!!!!!!!!!!"



짐승의 소리였다. 그 순간만큼은 이강수는 사람이 아니었다.


달려드는 순간 김병장이 휘두른 소총의 개머리판에 오른쪽 어깨를 강타당했음에도 이강수는 개의치 않고


김병장을 엄청난 힘으로 벽에 밀어붙였다. 그리고 뒤엉켜 육박전을 펴쳤다.


놀란 부대원들이 급히 달려들어 뜯어말렸으나 그 조그만 체격에서 어떻게 그 엄청난 힘이 나오는지


이강수는 부대원들을 한 두차례 뿌리치고는 김병장을 넘어뜨렸다.


그리고 김병장의 총기에 수 차례 온 몸을 난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병장이 넘어짐과 동시에 그의 가슴 근육을 물어버렸다.



"아~~~~~~~~~~~악!!!"



김병장의 소름끼치는 비명 소리가 내무반에 울려퍼졌다.


모두들 경악스런 장면에 움찔해 있는 사이 갑자기 여자같은 괴기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만해!!! 신발년아!!!"



순식간에 달려든 고장포 병장이 이강수를 잡아 힘껏 뿌리쳤다.


침상 밖으로 내동댕이쳐진 이강수는 달려든 부대원들에게 곧바로 제압당하였다.



"이제...그만해 신발.....이제 정신차리고 살아보자...."



고장포 병장은 이전 부대에서 받았던 천대를 피해 도망치듯 우리 부대로 왔던 사람이다.


그는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그 험상궂은 얼굴에서 연신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제, 그만하라고 신발......"



뒤 늦게 달려 온 선임하사 어찌 된 영문인지 살피고 있었다.


이강수는 얼굴이 피로 범벅이 된 상태로 으르렁거리고 있었고, 김병장은 가슴을 움켜쥐고 신음을 하고 있었다.



"저 두 놈 빨리 침상에 눕히고 꼼짝 못하도록 잡고 있어!!"



우리는 형사가 범인을 체포할 때 사용하는 방법처럼 김병장과 이강수를 엎드리게 한 후 손을 뒤로 잡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선임하사는 행정반으로 고참들을 불러 상황을 다시 파악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강수의 팔을 잡고 그가 움직일 수 없도록 최대한 힘을 주어 몸을 고정시켰다.


그의 얼굴에서 떨어져 나온 핏물이 매트리스를 벌겋게 물들이고 있었다.


제압당한 두 사람의 헉헉대는 숨소리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고장포 병장은 내무반 구석에서 훌쩍훌쩍 대며 넋 나간 사람처럼 쪼그려 앉아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난 지금 내가 무엇을 봤으며, 무엇을 겪었으며,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았다.



나머지 부대원들도 우두커니 서서 지금의 상황이 어떤 것인지 답을 찾지 못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잠시 후 선임하사가 다시 내무반에 들어와 부대원들에게 말을 했다.



"지금 대대장님에게 다녀올 테니까, 외곽근무 제대로 돌리고 저 두 놈은 저대로 꼼짝 못하게 잡고 있어."



선임하사는 운전병과 함께 급히 내무반을 빠져나갔다.


선임하사가 빠져 나간 후 얼마 동안 모두들 공황상태에 빠진 것처럼 어찌할 바를 모르며 머리를 움켜 쥐었다.



그리고 잠시 후 여기저기서 고참들의 탄식소리가 들려왔다.



"아..신발 부대 해체되겠네. 신발 성기같은 병신 새끼들만 들어와가지고..."




기존 부대원 병장의 원망에 전입해 온 다른 병장이 맞대응하였다.




"뭐? 신발놈아? 나도 이런 신발 성기같은 부대에 오고 싶어서 온 줄 알아?"




"뭐? 성기같은 부대? 이 신발놈이 죽을려고.."



그러자 두 사람은 곧 죽이기라도 할 듯 자리에서 일어서 막말을 내뱉았다.



"다 들 조용 안해?"



말년 고참의 고함소리에 한 동안 씩씩거리던 그들은 곧 입을 다물고 자리에 앉았다.


두려움이 물밀 듯 밀려왓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이 부대를 탈출하고 싶었다.




선임하사가 나간 지 벌써 한 시간이 넘었다.



몇몇 고참들은 행정반으로 가서 얘기를 나누고 있고, 몇몇 고참들은 밖에 나가 담배를 피우며 들어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직 내무반에는 졸병들만 잠들지 못하고 마냥 다음에 벌어질 일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이대로 날이 샐 듯한 분위기였다.



이 와중에 이 사태의 주범인 김병장은 피곤한 지 부대원에게 제압당한 그 자세로 잠이 들어버렸다.


그런데 여전히 이강수는 엎드린 자세로 계속 가는 숨소리를 내며, 눈을 뜨고 있었다.


나는 이미 그의 팔에서 힘을 풀었다. 관물대에 등을 기댄 채로 졸음만을 쫓고 있었다.



"크크큭..김ㅇㅇ. 일병님?"



그는 간신히 호흡을 유지하며, 기침인지 씩씩거리는 건지 정체모를 소리를 내며 작은 소리로 나를 불렀다.



"조용히 해.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



그러나 여전히 이강수 이 자식은 내 말을 무시하는 버릇은 버리지 못한 것 같았다.



"제가 왜 코피를 흘리는지 아십니까?"



"이 자식 무슨 말 하는거야?"



옆에서 같이 이강수의 팔을 잡고 있었던 일병 고참이 나에게 물었다.


그러나 이강수는 누구도 개의치 않는다는 듯 그냥 말을 이어갔다.



"혼령이...크큭...사람 몸에 들어오려고 하면.. 어떤 사람은 기절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차거운 기운을 느끼고


기를 발산해 쫓아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혼령에 정복당해 다른 인격체로 변하기도 합니다..크큭.."



나는 아무 말없이 그냥 그의 말을 경청했다.



"저는 코피를 흘립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크크크크크.."



나와 같이 이강수의 팔을 잡고 있었던 일병 고참이 뭔 말이냐는 듯 내 얼굴을 살피고 있었다.


얼굴을 매트리스에 옆으로 처박고 큭큭거리며 웃는 그의 모습은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어느샌가 시간은 새벽 6시가 되었다.


이젠 모두가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나 밖은 아직도 어둠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몇몇 고참들은 내무반으로 들어와 침낭을 뒤집어 쓰고 꼼짝을 하지 않았다.



잠시 후 위병소에서 큰 경례소리가 들렸다. 대대장이 온 것이다.


어느 틈엔가 모든 부대원들이 먹이감에 몰려드는 바퀴벌레처럼 어디선가 나타나 내무반을 꽉 채우고 차렷자세로 대대장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그 사이에 제압당한 김병장도 잠에서 깨어 났는지 이제 나를 놔주라며 하소연을 했다.


나 또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금의 자세를 유지하다가 대대장이 내무반에 들어오고 나서야 자세를 풀었다.



몇 번의 예를 갖추는 경례가 끝나자 대대장은 딱 한마디 말만 남기고 CP로 향했다.



"두 사람 1호차에 태워"


대대장은 모든 것을 결심하고, 모든 것을 준비해 놓은 것 같았다.


우리는 두 사람을 부축하고 1호차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강수는 생각보다 심하게 다친 것 같았다.


다리는 절뚝거리고 있었고, 오른쪽 팔에 거의 힘을 못주고 시체처럼 팔을 늘어뜨렸다.


1호차에 선탑자로 중대장이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지금 바로 어디론가 가려고 하나보다.


왠지 지금 이들을 떠나 보내면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강수도 그 걸 알았는지 나에게 마지막 말을 건넸다.



"김일병님...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제 얘기 들어줘서...흐흐흐.."



말라붙은 피떡으로 범벅된 얼굴로 그는 미소를 지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얼굴의 핏물이나 닦아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켁켁...절대로 저 뒷산에 혼자 가지 마십시요. 알겠죠?"



"이 신발놈. 군대에서 '요'라는 말 쓰게 돼 있어? 절대로 혼자 안 갈테니까 걱정 마."



아...신발..이 미친 새끼한테 정이 들어버린 것 같다.


사회에서 만났다면 어쩌면 친한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성기같은 군대에 와서 너나 나나 이게 뭔 개고생이냐?


나도 모르게 속에서 북받쳐 오는 기운이 느껴졌다.




그들을 차에 태우자 기다렸다는 듯이 1호차는 떠나버렸다.


저 멀리서 해가 뜨려는지 서서히 밝은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는 떠나가는 1호차를 잠시 동안 바라보며 몇 가지 생각에 잠겼다.


오늘부터 내가 식판을 닦을 때 내 옆에 이강수가 없을거라는 것과 부대에 큰 바람이 불어올거라는 것이었다.



날이 너무나 추워졌다.


나도 모르게 콧물이 흘러내렸다. 어린 아이처럼 나는 콧물을 손으로 훔쳤다.


내무반에 들어가서야 그것이 코피라는 걸 알았지만 나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나는 이강수가 아니니까. 단지 난 피곤할 뿐이다.



그 후 나는 그들이 헌병대를 거쳐 의무대로 갔다는 얘기까지만 전해 들었다.


그들이 다른 부대로 갔는지 아니면 입원하였는지는 모르지만, 나의 예감처럼 다시는 그들을 볼 수가 없었다.




난 아직도 이강수가 어떤 녀석이었는지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확실한 건 그가 아주 천재적인 연기자이거나 아니면 너무나도 나약한 육체의 소유자, 그 둘 중에 하나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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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는 웃대라고 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중간중간 자동필터링때문에 순화된 표현도 많긴 하지만 현실감있고 재밌게 봤습니다



출처 : 공포괴담 - [펌] 수상한 후임병 下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6&comment_srl=274174&document_srl=28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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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한편 더 정리해서 올려드리고 출근 합니다.

에구......ㅠㅠ

먹고 살기 힘들어......ㅠㅠ

 

 

여러분은 많은 귀신들중에 어떤 귀신이 가장 무서운가요?
 
물론,
 
원한을 가진 원귀가 가장 무섭다.
 
원귀는 특정 대상에 대한 원한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에겐 큰 해가 되지 않는 나름 지조있는 한놈만 조지는 원귀와
 
불특정 다수에게 마구 마구 원한을 갚으려 하는 묻지마식의 양아치 원귀가 있지만,
 
여하튼 원귀의 표적이 된다는 것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ㅎㄷㄷ한 일 일것이다.
 
 
 
그러나 원귀 못지않은 순수 악의 결정체 다스 베이더스같은 그룹이 있으니,
 
바로..................물귀신 들이다.
 
 
 
물귀신이 사나운 이유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물귀신은 자기 자리를 채워 놓아야만 저승에 갈수 있다는 것과
 
물을 벗어날수 없다는 것(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물귀신도 땅을 밟을수 있다.....해병대 물귀신 같으니라구....ㅠㅠ)
 
 
그에 따라 먹이감(?)인 사람을 자주 접할수 없기에 일단 한번 조우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살수를 펼치는 것이다.
 
귀신도 좋은 귀신, 나쁜 귀신, 해가 되지 않는 귀신이 있지만 이 물귀신만은 예외적으로 100% 나쁜 귀신이라고
 
생각 하면 될거야.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잊지 않고 찾아와 많은 사람들이 물가를 찾을 건데 정말 조심들 하기바래.
 
 
물귀신이 천도 될수 있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2가지가 있지.
 
 
하나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사람을 홀려서 자기 자리에 그 사람의 혼을 박아두고 천도하는 방법,
 
또 하나는 영험한 무당의 힘을 빌려 물에서 벗어나 천도 되는 방법이 있어.
 
 
대부분 티비나 동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는 굿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넋 건지기, 내지는 넋 낚기란 의식을
 
구경한적이 있을꺼야.
 
그런데 사실은 그런 의식을 통해 천도되는 영혼의 숫자는 정말 적다?
 
 
넋건짐을 하려면 신기 충만한 영험한 무당과 강력한 힘을 가진 조력자인 신.
 
(잡신은 아무리 용을 써도 다른영을 물에서 벗어나게 못해줌)
 
그리고 굿을 벌릴 상당한 재물과  무속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해.
 
 
4가지가 고루 갖추어 졌을때 물에 빠진 혼을 건져내어 천도할수 있는거거든.
 
그런데 이게 딱히 알수 있는것도 증거라고 나타나는 것도 사실 대단한것이 아니거든.
 
그냥 넋낚는 굿을 흉내 내는 무당이 많아.
 
 
내가 알기로 무당중 상위 20% 안쪽이 이런 굿이 가능한걸로 알아
 
나머지는 돈만 받아먹는 먹튀이다 보니 제대로 물에서 벗어나서 천도 되었는지
 
알길이 없지.
 
 
예전에 이모랑 남한강에 나들이를 갔다가 넋건지는 굿을 본적이 있어.
 
이모가 잠시 그 광경을 지켜보시더니 나즈막한 소리로 그러시더라.
 
 
"에구.......저...저  육시랄 녀 ㄴ..........저짓하다 언젠가는 큰벌 받지...."
 
 
상당한 규모의 넋건짐 굿은 사기 였고 그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가족들은 눈 뜨고 사기 맞는 현장 이였거든.
 
 
그나마 가족들이 죽은 사람을 위해 빈 기원만은 진짜 였을테니 그걸로 망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빌수밖에.....
 
보통 넋건짐의 증거로 바가지를 물에 담궈 뒀다가 굿이 끝나면 건져서 머리카락 같은게 건져진걸로 넋이
 
건져졌다고 하는데 이게 제대로 된 굿이면 당연히 훌륭한 증거 이지만 이걸 사기치는 방법이 있거든.
 
두눈 뜨고 당하는 건데 여기서 설명하긴 뭐하고.....
 
내가 사이비 무속 깔라고 글 쓰는건 아니니깐.....
 
 
 
나도 하도 그런걸 많이 보다보니까 굿의 규모나 동원된 돕는 사람들 규모만 봐도 대충 얼마짜리 굿인지 계산이 나오는데
 
그런걿 사기쳐 먹구 말야.
 
 
이모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 미친냔처럼 이리 저리 뛰어 다니느라 아무것도 모르더만....ㅋㅋㅋㅋㅋ
 
신기 있는 무당은 남의 굿판에 절대 가지 않아요.(미리 합의된 굿은 다수의 무당이 굿을 하는게 가능합니다.
 
무당끼리 합의하면 모시는 신도 같이 협력합니다)
 
잘못 하다간 신끼리 부딪쳐서 굿을 통째로 망치니까...
 
그래서 무당은 남의 굿을 봐도 못본척 지나가거나  자기랑 상관있는 가족들 굿이라도
 
미리 얘기가 안되었으면 가지않는 것이 불문튤 이라우.
 
그런데 이모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그것도 몰라보니 그 무당은 신기란 없는 그냥 굿하는것만 배운 제대로 되지도 않은
 
강습무인거였지...끌끌...
 
어찌 물귀신 얘기 하다가 장황하게 딴 얘길 했네 ^^
 
미안.
 
 
 
서른둥이가 물귀신 한테 홀릴뻔한 얘기.............
 
 
2년전쯤의 일이야.
 
서른둥이네 동네는 기술의 삼성 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야.
 
삼성전자 후문쪽에 몇 키로 떨어진 상류의 저수지에서 흘러 내리는 꽤 큰 천이 하나 있거든.
 
그 천은 잘 정비되어 있는 도심 하천인데 규모도 꽤 있어서 폭이 넓은 곳른 한 10 미터쯤 되거든.
 
천 양쪽 가로는 포장된 도로가 있어  추위가 가시기 시작해서 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는 그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내가 물귀신을 본 그날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어.
 
난 회사일을 끝내고 집에 들려 옷을 갈아 입고는 오랜만에 산책을 나갔어.
 
 
그때 꽤 늦은 시간인데도 해가 남아 있던걸 봐서는 아마 지금쯤이나 더 더웠던 7월이었던걸로 생각돼.
 
천변을 유유히 산책 하다가(*둥이는 양반이라 뛰는걸 싫어함 ㅋㅋㅋㅋㅋ)중간쯤 있는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려고 다리 중간쯤을 지나던 때였어.
 
 
무심히 주위를 둘러보는데 저 멀리 천 가운데에서 뭔가가 둥둥 떠 내려오는게 보였지.
 
도심 하천이야 원래 오만가지 오물들이 다 떠내려 오는 곳이지만,
 
그때 본 것은 흔히 보던 비닐 쓰레기나 나무토막이 아니였거든.
 
서른둥이는 다리 중간 쯤에 서서  천천히 떠내려 오는 그것을 쳐다보고 있었거든.
 
그게 물귀신인줄 알았으면 미쳤다고 봤겠어?
 
호기심은 패가망신과 수명단축의 지름길이기도 합니다...ㅋㅋ
 
 
이윽고 내가 알아볼수 있을만큼 가까워진 그것의 정체를 확인 하고는 난 놀라서 소리를 지를뻔 했어.
 
물에 떠내려 오고 있는건 사람 이었거든.
 
귀신은 자기를 알아보면 더 흥분해서 붙는다는 걸 다 알지?
 
지가 보인다고 좋아서 따라붙어.
 
그래서 귀신을 보는 사람들은 그런걸 봐도 최대한 못본것처럼 안 보이는 것처럼 행동하거든.
 
서른둥이도 마찬 가지로 워낙 그렇게 단련되어 있어 속으론 심쿵 할만큼 놀라는 일이 있어도
 
겉으론 하나도 안 놀란척 표정변화
 
없는척해.
 
 
그게 너무 버릇이 되다보니 보통사람은 놀라야 하는 일에도 겉으론 변화가 없어
 
사람들이 냉정한 놈이라고 오해도 많이 하는데.....
 
 
그땐 너무 놀랐었나봐.
 
부적을 지니고 있어 그냥 평소 같으면 못 알아 봤을텐데 갑자기 너무 놀라 반응을 보여서 놈이 눈치챈거지.
 
그렇게 놀랐는데 이상한걸 발견 한거야.
 
 
젠장 ......
 
주위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도 아무도 그것을 눈치 못채는거야.
 
한마디로 사람이 아닌거지.
 
난 아차 싶었지만,
 
이미 놀라서 발이 떨어지질 않았어.
 
 
그래서 태연한척 안보이는 척 다리 난간에 기대어 서서 시선을 멀리 하고는 경치구경을 하는척 했거든.
 
그러고 있는 사이 그것은 어느덧 내 앞까지 떠내려 와서는 얼굴을 하늘로 바라보는 자세로 누워서
 
내 발밑의 다리를 통과 하는 거였어.
 
 
난 시선을 딴곳에 뒤고 있었지만 느낄수 있었어.
 
그 물귀신은 떠내려 가면서도 찢어질듯 웃으며 계속 날 쳐다보고 있었어.
 
내가 보이는거 다 안다는 표정으로 말야...
 
난 오랜만에 다리가 덜덜 떨리는 상황이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그것이 내 발밑의 다리를 통과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
 
 
쉬밤바.....근데 그게 끝이 아니네?
 
분명 내 발밑을 지나 하류로 떠내려 가는걸 봤는데 고개를 움직이자
 
저 멀리에서 다시 떠내려 오고 있는 것이잖겠어?
 
ㅠㅠ
 
도망 가려해도 발이 안 움직이고.......
 
그렇게 3번까지 눌귀신이 똑같은 자세로 떠내려 오는걸 보고는 내가 홀렸던거 같아.
 
 
 
내가 정신을 차린건 누가 큰 소리로 뭐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후 내 오른편에 뭔가가 부딛치는 강한 충격을 받은 후였어.
 
정신을 차려보니 분명 다리위 난간 가운데에 서있던 나는 어느덧 다리를 건너
 
제방을 내려와서는  천변 도로를 가로질러 냇가로
 
접근하는 중이었고,
 
그소리와 충격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던 사람이 날 발견 하고는 비키라고 고함치고
 
미쳐 피하지 못해 내 옆구리를 들이받은 충격 이었어.
 
괜찮으냐며 날 일으켜주던 그분의 말을 들어보니 냇가로 접근하는 날 봤는데
 
자전거가 지나가니 설줄 알았더니 아무거도 못본양
 
자기 눈 앞에서 갑자기 길을 건너려고 튀어 나왔다고 하더군....
 
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는데 말야.
 
이미 날이 완전히 어두워져 시간이 꽤 흐른걸 알았어.
 
내가 정신 놓고 있던 시간이 거의 30분 이상이었던듯........
 
난 황급히 천쪽을 봤는데 물 가운데쯤에 검은 그림자 하나가 반쯤 물에 장겨 서 있더라구....오 마이 갓!!!
 
몹시 아쉬워 하고 있다는걸 단박에 느낄수 있었어.
 
그 자전거 탄 은인은 병원에 가자고 계속 얘길 했지만 (*아마 뒷탈이 걱정 이셨을듯)
 
난 괜찮타고 괜찮타고 하며 안 괜찮은 다리를 끌고 (타이어에 박아서 까져서 피나고 있었지)도망치듯 그곳을 벗어났어.
 
그뒤론 퇴근길이기도한 그곳을 일부러 멀리 돌아서 집에 오거나 차를 타고 지나왔었는데
 
한참후 그날의 충격이 가실쯤 다시 한번 못볼꺼를 보고는 그뒤론 그쪽은 아예 얼씬도 안하게 되었어.
 
 
 
한달쯤후 다시 그길로 퇴근하려고 하던 날,
 
여름비가 굉장히 많이 왔었는데 우산을 챙겨들고 퇴근을 하던 내가 멀리서 그 다리를 보며 접근하고 있었는데
 
다리 가운데쯤 사람이 하나 서 있는걸 보게 되었거든.
 
 
정말 보는 순간 소름이 쫙 끼치며 온몸이 가기를 거부 하는거야.
 
좀 머뭇거리다 할수없이 다시 회사쪽으로 와서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갔는데
 
그 다리를 지날때 봤거든.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서있는 그것은 틀림없이
 
이제나 저제나 내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내가 한달전 본 그 떠내려가는 물귀신 이었어
출처 : 공포괴담 - 떠다니던 물귀신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5&comment_srl=274174&document_srl=2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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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장만가요?

 

자꾸 내리고 ㅈㄹ 이야.ㅋㅋㅋㅋ

 

 

잘 놀다왔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와서 우리 차장이랑 오후엔

 

얼마전 안좋게 돌아가신 지인분 납골당에 다녀왔습니다.

 

 

경기 북부의 소도시에 모셨더군요.

 

맘이 정말 안좋더라는......

 

 

일 못하고 놀기 좋아해서 그렇치 맘은 착한 우리 차장

 

자꾸 울어서 달래느라고 전 울어 드리지도 못했네요.

 

 

놀러가선 저녁준비 하는동안 술 먹으면서 짬짬이 글좀 퍼다 드렸는데 별로였나요? ^^

 

오늘도 얘기 하나 합니다.

 

 

 

 

 

 

오늘 얘기를 시작할께.

 

 

오늘 얘기도 어떤 분이 써주신 노루 얘기 듣고 기억의 창고에서 튀어나온 얘기야.

 

그분께 감사합니다. ^^

 

 

 

꼬꼬마때의 일이었어.

 

그날은 날도 참 좋았고,

 

 

난 이모네 마당에서 이모랑 놀고 있었지.

 

마당에 있던 꽃들도 옮겨심고 분갈이도 하고 그러면서....

 

 

 

이모는 기분이 참 좋으셨어.

 

우리 이모는 자연을 참 사랑하셔서 흙 만지시고

 

화초 가꾸고 하실때가 가장 즐거운 한때이시거든.

 

 

마당 한편엔 고추도 몇그루 심어져 있고 상추도 몇 포기 심어져 있었기에

 

그거 따서 상추 겉절이랑 무채 무치고 콩나물 팍팍 무쳐서 꽁보리밥에 고추장 한술 넣어

 

참기름,깨소금 솔솔 뿌리고 시원한 오이 냉국에 이모랑 숱가락 싸움하면서 웃으며 밥 먹는 재미가

 

엄청 쏠쏠 했거든.

 

 

 

그렇게 한참을 화단 정리를 하고 있었어.

 

 

난 화단 정리 거들면서 이모에게 오늘은 뭐 해먹을꺼냐고 여쭈었거든.

 

뭐뭐 해먹자며 웃으며 얘기 하실줄 알았는데 이모가 아무 말씀이 없더라?

 

난 퍼뜩 이상해서 고개를 들어 이모를 봤어.

 

 

그런데 잠시 전 까지 기분이 좋으셔서 한참 나랑 얘기도 잘하시던 분이

 

얼굴이 딱 굳어서 대문쪽을 바라보고 있는것 이었어.

 

 

난 이모가 그런 표정을 지을때마다 너무 무서웠어.

 

항상 그런 이모의 행동 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거든.

 

 

"이모 왜왜왜????"

 

 

옆에서 참지 못한 난 이모를 조르기 시작했어.

 

 

 

그러자 갑자기 이모는 들고 계시던 모종삽을 팽개치시고는

 

대문으로 급히 뛰어가시는거야.

 

 

난 이모가 왜 저러시나 그냥 쳐다보고만 있었거든.

 

이모는 대문으로 뛰어가시더니 대문을 걸어 잠그시는거야?

 

 

이상하지?

 

이모네 집 대문은 1년 365일 항상 낮에는 열려있는 대문이었거든.

 

 

 

그렇게 대문을 걸어 잠그신 이모는 다시 오셔서는 내 손을 잡으시며

 

"둥이야! 얼른 들어가자" 하시는 거야.

 

 

난 멋도 모르고는 이모손에 이끌려 방으로 들어왔어.

 

 

그때,

 

이모네 대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

 

 

난,

 

"이모, 누구 왔나봐?"라고 얘기 했는데

 

이모는 신경 쓰지 말라시며 들은 척도 안했지.

 

 

그런데 그 대문 두드리는 소리는 그치질 않고 애절하게 이어졌어.

 

 

와!!  무시하는 이모도 대단했지만 대문 두드리는 사람도 누군지 정말 끈질기더구만.

 

 

난 이모 한번 보고 대문 두드리는 소리나면 대문쪽 한번 보고 이모 한번 보고 대문쪽 한번 보고 했어.

 

 

밖에선 대문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제발 문좀 열어 주시라고 우리 아들 다 죽게 생겼다고

 

하는 어떤 나이 좀 많이 먹으신 아주머니의 울음 섞인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구.

 

 

한 1 시간은 그러고 지난거 같아.

 

그런후에야 이모는 체념 하신듯 밖으로 나가셨어.

 

난 물론 쪼르르 따라 나갔고. ㅋ

 

 

대문에 다다르신 이모는 한숨을 푹푹 쉬시더니 정말 대문 열어주기 싫으신게 역역한 표정으로

 

어쩔수없이 대문을 따주셨어.

 

 

밖에는 내 짐작대로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내겐 할머니에 가까운)와 아들인듯한 청년이 서 있었어.

 

그런데 아들의 형태가 심상치 않았어.

 

양 사방에 다 다쳐서는 몰골이 말이 아니였지.

 

그런데 그걸 보시고는 이모 얼굴이 에전 시골 화장실 밑 닦을때 신문지 구기듯이 잔뜩 구겨지시는거야?

 

그러더니 이모도 의도 하진 않으신거 같지만 이모 잎에서 저절로 말이 새어 나오시더라고

 

"아이고...피 비린내 ㅡㅡ*"

 

 

그러시더니 반사적으로 코를 감싸쥐시는거야.

 

그리곤 문을 열어준 이상 찾아온 손님을

 

 밖에 세워두실순 없으셨는지 집안에 들이셨어.

 

 

 

그런데 이모가 그 사람들 , 정확히는 그 아들을 벌레 쳐다보시듯 하시더라.

 

 

 

나도 이모네 집에서도 그렇고 어른들을 자주 따라다니다 보니

 

내 또래에 비해선 사람 보는 눈이 좀 있었는데

 

그 아들은 어딜봐도 나쁜 짓 하고 다닐 사람이 아니였어.

 

 

 

흔히 보는 착한 동네형이나 아저씨같은 느낌 이었거든.

 

 

이모가 찾아온 손님을 푸대접 하는 경우가 드문 분인데

 

어쩐 일인지 그 아주머니랑 아들은 방에 들이시질 않는거야.

 

 

 

나중에 안거지만 피 냄새가 너무나서 집에 들이면

 

나중에 방엘 못들어 가시겠어서 그러신거래.

 

 

마당에 서서 얘길 하신거야.

 

 

난 이모뒤에 숨어서 이모 치맛자락 꼭 붙들고 얘길 들었다? ㅋㅋㅋㅋㅋ

 

 

그 아줌마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절박한 표정으로 이모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시며

 

하소연을 하셨어.

 

 

아들이 자꾸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도 여러군데 가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한다고

 

그런데 아들은 배가 아파 죽겠다고 한대.

 

 

그리고 얼마전 부터 자꾸 이런 저런 사고가 난다고 했어.

 

 

그것도 너무 어처구니 없이 사고가 나서 자꾸 다치는데

 

길을 걷다가 같자기 옆으로 쓰러져서는

 

 언덕으로 구르고 계단에서 구르고 막 그런다는거야.

 

 

처음엔 실수로 다친거라 생각 했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자꾸 사고가 나고 원인 모르게 배는 아파 죽겠다고 하고

 

필히 예삿일이 아니라 생각하고는 이러다 애 잡지 싶어서

 

부랴부랴 주위에 수소문해서는 이모를 찾아온 것이었어.

 

 

그리고는 이모 붙잡고 매달렸어.

 

늦둥이로 집안에 하나뿐인 아들이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근데 그때 까지도 암말 없이 아들만 째려보고 계시던 이모가 이윽고 입을 떼신거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당연한 거라고

 

다 지 잘못에 대한 업보인데 어쩔거냐고 알씀 하시더라?

 

 

아주머니는 깜짝 놀라시며 무슨 말씀 이냐고

 

우리아들이 얼마나 착한 아이인데 그러시냐고 얜 법이 없어도 살 애라며

 

아들을 두둔 하셨어.

 

 

이모는 사람한테 지은 죄만이 죈줄아느냐며

 

말못하는 짐승한테 지은 죄도 큰죄라고 하시는거야?

 

그러시고는 아들을 보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 너 최근에 노루 잡아 먹은적 있지? 그것도 새끼 밴 노루...."

 

그렇게 얘길 하셨는데 그 얘길 들으신 그 아들 낯빛이 까매지더라구.

그리고는 지금 니가 잡아 먹은 새끼의 어미가 너한테 복수 하려고 졸졸 따라 다닌다고 얘기 하셨어.


노루 애미가 니 뱃속에 들어간 내 새끼 내 놓으라고 니 배를 사정 없이 들이받고 있는데

그때마다 뱃속에 들어간 새끼는 발버둥치고 있으니

배가 안 아프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고 말씀 하셨지.

그리고는,

"뭐 좋은 거라고 산목숨 끊어서 피는 마셨냐.. 그러니 니 몸에서 피 비린내가 진동을 하는거 아니냐"" 하시며

내가 지금 냄새 때문에 역겨워 죽겠는데 니 어미 정성때문에 상대해 주는 줄이나 알라고 하셨어.


그 얘길 들으신 아주머니께서는 아들과는 반대로 얼굴이 밀랍처럼 하얘지셔서는

아이고 아이고 이 미친 놈아를 연신 외치시며 아들을 인정사정 없이 매 타작을 하신거야.

ㅈㄴ 세게 맞았어. ㅋㅋ


그때 한쪽을 보시던 이모가 갑자기 그러시더라고.

"온다! 온다!! 받는다! 받는~~다!!"


그러자 갑자기 아들은 배를 움켜 쥐고는 떼굴떼굴 구르는 것이었어.


난 어미가 받는건 못봤는데,

받았다고 이모가 말씀 하시는 순간,

그 형의 배가 안에 뭐가 들은거처럼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말았어.
그러시고는 이쯤되면 니 입으로 불어봐라란 표정으로 쳐다보시더라고.

그러자 그 형은 자기도 이리될지 몰랐다고 하시면서 얘길 하셨어.


그 형네 집도 경기도 어디 시골이야.

경기도가 수도권인데도 의외로 산짐승이 많아.

강원도도 가깝고 무엇보다 군사지역인 휴전선이 가까워서

야생동물 서식 밀도가 꽤 높은 편이야.

물론 늑대,표범,호랑이 같은 맹수는 없겠지만 말야.


이 형네 집이 있는 동네도 산 짐승이 꽤 많았다고 해.


이 형은 그때 무슨 시험(국가고시)를 준비 하느라고 집에 있었는데

동네에 어려서 부터 같이 자란 친구들과 이웃동네에도 같이 자라고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이 여럿 있었나 보더라구.


그중 사냥을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산짐승을 아주 잘 잡았었다고 해.


이 친구가 산에서 노루길을 발견한거야.

산 짐승들은 산 어디나 다니는거 같지만 자기가 항상 다니던 길로만 다녀.

그래서 그 길만 알고 있으면 산토끼도 멧돼지도 잡으려고 맘 먹으면 잡는건 시간문제거든.

이 친구는 노루가 항상 다니는 노룻길에 올무를 놓은거야.


올무가 뭐냐하면 굵은 철사로 만든 올가미 인데 이걸 짐승이 다니는 길에 설치하면

지나가다가 다리도 걸리고 목도 걸리고 해서 잡는 일종의 덧 이거든.


짐승은 올무에 걸리게 되면 올무를 풀 방법을 모르기에 힘으로 벗어나려고만 하는데

그럴수록 올무는 살속에 깊이 박히게 되는 짐승들에게는 죽음의 함정이야.

 
올무를 놓고는 매일 산으로 확인을 하러 다녔는데

어느날 드디어 노루가 올무에 걸렸던거야.


덧을 놓은 형은 신이 나서는 발버둥 치는 노루를 보고

올무가 단단히 앞발에 걸려 살속을 파고든걸 확인하고는

도망갈 길은 없겠다 생각을 하고는 산을 한달음에 내려와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할겸 친구들과 오랜만에 술파티를 하려고 연락을 했더래.


이모네 집에온 형에게도 연락이 왔는데 빨리 고기 먹으러 오라고 하더래.


공부에도 지치고 하던 형은 올타꾸나 하고 한달음에 쫓아갔고

그렇게 모인 친구들은 요리할 도구들과 각종 양념들과

소주 댓병을 몇병 사들고는 산으로 올라간거야.


그리곤 산위에 흐르는 작은 계곡에 자리를 깔고는 노루를 가지러 간거지.

그때 까지도 살아 있던 노루의 목을 따서는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노루피를 나누어 마신거야.


그 노루 얼마나 원통 했겠어?

죽어가면서 자기 목 따서 피 마시면서 낄낄거리는 사람들 보면서.....

그리고는 죽은 노루를 계곡으로 가져가서는 껍질을 벗기고

요리를 시작하는데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었더래.

새끼도 같이 푹 삶았데.

어미의 일부는 양념해서 불고기로 먹고.

그리고는 올무를 놓은 형이 공부 하느라 몸이 허약해 졌다고 하며

푹 삶아진 새끼는 이모네를 찾아온 형에게 양보했고

그 형은 꼭 칙힌만한 복중에 있던 새끼를 혼자 다 먹었다고 하더라구.

고기는 엄청 연했단다.

당연하지 땅 한번 못 밟아본 새끼니깐...


그리고는 그 사단이 난거였어.

어미가 새끼를 먹은 그형한테부터 복수를 한거같아.

사냥한 형이랑 딴 형들 놔두고 그형부터 시작한거 보니말야.
이모가 얘길 들으시더니 이런 한심한 놈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시더니 한숨을 쉬시는거야.


그 형네 어머니는 계속 아이고 이를 어째만 반복 하셨어.

새끼밴 짐승은 죽여서도 안되는데 그걸 그리 잔인하게 죽이고

새끼까지 먹었냐 하시며 그것도 하필 노루를 그랬냐며 나라 잃은 백성 처럼 우셨어.


우리 이모는 시끄럽다고 조용하라고 하시면서 집안엔 발도 들이지 말고 밖에서 나 나올때 까지

기다리라 하시고는 방으로 들어가셨어.


난 눈치 좀 보다가 방으로 쪼르르 따라들어갔는데

우리 이모 부적 쓸 준비를 하시는거야?


예전에 말했지?

우리 이모 부적 함부러 안쓰시거든
 
길일 받아 몰아서 쓰는 양반이 부적 쓸 준비를 하시길래

왜애애~~~~애?????????하고

여쭈었더니 사람은 일단 살리고 봐야지 하면서 한숨만 쉬시더라고.

그러시더니 정신 사나와서 집중 하는데 방해되니 너도 나가라고 하시는거야?


이모!!!  잘못들었습니다? ㅇ..ㅇ

저예요., 저 .....둥이....이모의 사랑.

사랑이고 자랑이고 사정 없이 쫓겨났어.ㅠㅠ


이모한테 문전박대도 당하고...

난 밖에 나와서 그 형한테 화 풀이를 했어.

형은 왜 아무거나 줏어 먹어 가지고 우리 이모 골아프게 하냐고.ㅋㅋㅋ

근데 나 아까 이모가 어미 노루가 형 배 박는다고 하실때

형 뱃속에서 새끼가 막 꿈틀 거리는거 봤다?

하고 천진한 표정으로 얘길하니 그형이 거의 울상이 되더라고.

생각해봐.

초딩이 진지한 표정으로 자기 뱃속에 딴게 들어가서

꿈틀거리는걸 봤다는데 그형 얼마나 무서웠겠어? ㅋㅋㅋ

 
이모는 한참만에 수척해지셔서 나오셨어.

그리고 부적을 아들에게 건네시며 이 부적 상하거나 잃어버리면

죽은 목숨이라 생각하고 가지고 다니라고 하시는 거야.


아줌마가 절을 열두번도 더 하시면서 부적으로 액땜이 된거냐고 물으셨지.

이모는 특유의 씨크한 표정으로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말라고 하시고는

일단 이걸로 임시방편은 될꺼니까

사태가 좀 진정 될때 까지는 기다리다 굿한번 하자셨어.


그러시더니 내일 집에 가볼테니 그때 같이 갔던 애들

집에서 밥이나 한번 먹자고 초대해 놓으라고 하셨지.

쌍판들 한번 보셔야겠다고 하시면서 말야.


그리고는 감사하다고 절을 열번도 더 하시면서

부적값을 주시려고 하시는 아줌마에게 손을 휘휘 저으시면서

내 팔자가 돕는거라 어쩔수 없이 해준거지 사실 돕고 싶지 않았다고

나중에 어차피 굿 해야하니 그때 굿값이나 받을테니

피 냄새 때문에 머리 아파 죽겠으니 빨리 가라고 하시곤 쫓아내셨어.


난 다음날 이모따라 가질 못했어.

시간이 없어 못 따라간게 아니라.

부끄럽지만 구구단 시험을 망치는 바람에 빡치신 우리집의 절대자 엄마가

그때 이모 따라다니기 금지 2개월 형을 내리셨거든.


우리 엄마는 내가 이모따라 다니는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단걸 아시고는

그 아이템을 날 조련 하는데 쓰셨어.


특히, 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던 산수를 가장 잘 하는 과목으로 만드는데 많이 쓰셨는데

그때 열심히 한 산수 공부가 내 공돌이 인생에 밑거름이 되었지.

엄마...미워잉~~~.ㅠㅠ

 
난 다음날 하루종일 이모없는 빈집에서 이모를 기다렸는데

저녁이 다 되어서야 이모가 돌아 오셨어.


난 이모 치맛자락 부여잡고 안방으로 따라 들어가서는

이모가 숨 돌리실 틈도 없이 어찌 되었냐고 물었지.

내 못 말리는 궁금증을 익히 아시는터라 얘길 해주셨어.


집에가서는 그 친구들을 보니 어제왔던 형까지 총 6명 이었는데,

노루를 사냥한 형과 새끼를 먹었던 형을 빼고는 크게 상하진 않을꺼 같다고 하시더라.

물론 좀 다치긴 하겠지만 불구 될만큼 다칠꺼 같진 않아 그냥 놔뒀다고 하셔.


한데 그 사냥꾼 형은............. 늦었다고 하시더라구.

원래 그 형이 재미로 사냥한 동물이 너무 많아서 그 형 주위에 원한 가진 동물령이 우글우글 하더래.


힘이 부족해서 못건드리고 있었는데

노루령이 가세하자 전부 달라 붙은거 였다고 하더라구.

그러시면서 그 녀석은 너무 많은 원한을 쌓은지라 내 힘으로도 어쩔수 없다시며

그냥 하늘에 맡기는 수밖엔 도리가 없겠더라고 하시더라.


곧 무슨 일이 있을꺼 같은데 그렇게 일단

원한을 어느정도 풀고 나야 굿을 해도 제 갈길 갈꺼같으니

그때가 되서 다시 달래 보는수밖엔 없다시는거야.


원래 그놈이랑 어제 왔던 놈이랑 둘 데리고 가려고 했던거 같은데

그나마 늦지 않아 하나라도 살릴순 있을꺼 같으니 다행 이라고.

 
예전에 사냥 하거나 사냥해서 그걸 생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은

좋을껀 없지만 크게 해입고 하질 않아.

강한 동물이 약한 동물을 잡아먹는거....

그것도 하늘의 순리 이거든.


천리를 따른건 복수의 대상이 되질 않아.

그런때는 사냥 당한쪽도 어쩔수 없는걸 알아.

고기를 공급하는 사람도 이 사회엔 꼭 필요한 사람이야.

사람은 고기도 먹어야 하는게 당연한거고.

하지만 살생을 필요없이 하거나 취미로 하는건 다른 얘기야.


말 그대로 안 죽어도 될 억울한 죽음인거지.

그리고 사냥하는 사람이나 지금도 사냥하며 살아가는 부족에겐 우리보다 더 철저하게 지키는 율법이 있어.

새끼 밴 암컷은 절대로 사냥해선 안된다거나 1년중 어떤 기간은 사냥해선 안된다거나

한번 사냥을 시도해서 상처 입힌 집승은 끝까지 쫓아가서 편안하게 해 줘야 한다거나 하는....

그런 사람은 자기 생존에 관련된 살생 이외엔 재미로 사냥을 절대 안해.


이모가 봤던 6명 중에서 1명을 제외하고는 다 크게 작게 해를 입었어.
그형외에 5명 이잖아?

그중 한명은 별 피해가 없었어.

조상 수호령도 강하고 영을  별로 타지않는 형이라서.


나머지 3형은 한형은 밭에서 제초하다가 낫에 손에 큰 상처를 입었고

한명은 개울 건너다 다리에서 떨어져서 팔이 부러졌고

한명은 자기집 목욕탕에서 미끄러져서 어깨가 금이갔어.


다 팔쪽인데 그 노루가 앞발이 올무에 걸렸었는데 이상하지 않아?


그 사냥꾼 형은 죽었어.

산 누비고 다니다가 비탈길에서 굴러서 말야.

그 형도 팔이 부러졌는데 팔 부러졌다고 죽진 않찮아?

구르다가 빼족한 나무가지에 찔렸어.

목을 말야......

그 형도 목 따인거야.


그뒤 노루의 진혼굿을 해서 배아픈 형은 그 뒤론 무사했어.

아무일도 일어나진 않았는데 노루를 먹어 재수가 없는지

계속 준비하던 시험은 낙방하고 나중엔 포기했다고 해.


산에서 죽은 사냥꾼 형의 부모가 이모에게 천도제 부탁 했는데 이모가 거절했어.

딴데가서 알아보시라고......

이모는 다 아시니까 해주기 싫으셨나보더라구.


그외에 노루 얘긴 수 없이 많아요.

노루가 죽이면 재수없는 짐슴인건 확실한거 같아요.


오늘도 안녕!!!~~~~~~~
출처 : 공포괴담 - 노루의 저주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5&comment_srl=274174&document_srl=2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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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표시계
동작에 MMD본체를 필요로 하는 표시나 출력을 변화시킬 것 취급합니다.
MMD데이터를 사용한 출력 툴(외부 달러 )기타 관련 도구와 플러그 인 소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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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표시계 MikuMikuEffect(MME:MMD확장 도구) MME최신판
업데이트
기타
링크

MMD용 AVI출력 지원(그래픽 보드"Radeon"시리즈용) MMD Radeon Output Booster ver.1.0

MikuMikuTransborder(MMT) 갱신 정보·사용법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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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uMikuEffect(MME:MMD확장 도구)

개요 MikuMikuDance상에서 이펙트 파일을 읽도록 할 확장 도구.
제작자 마이력 개입 P
배부 장소 배포 해설 동영상
업데이트 v0.37(2014/03/26)
동작 환경 Windows XP, Vista, 7
배포 해설 동영상





MME최신판
·MikuMikuEffect Ver0.37(2014/03/26)
·MikuMikuEffect x64대응판 ver0.37(2014/03/26)


업데이트
·0.37(2014/03/26)배포 기사 MMD ver.9으로, 편집 화면 이펙트 애니메이션 올바르게 동작하지 않는 오류를 수정

·0.36(2013/06/26)배포 기사 EMM자동 보존에 대한 오류 수정
텍스처 재질 모ー후에 대한 오류 수정
기타 자잘한 버그 수정

·0.35(2013/02/24)배포 기사 0.34에서 포스트 효과 등이 올바르게 동작하지 않는 오류 수정

·0.34(2013/02/23)배포 기사 서브셋 전개시에 모델 재질 이름을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
텍스처의 내부적인 취득 방법을 변경
Win8 x64 GeForce사용 시 오류를 수정


+그 이전 이력
기타
MMD x64버전에 대한 fx개서 기사:마이력 개입 P 공개 일기



링크
wiki 링크 MME용 효과를 참조. wiki 링크·마이력 개입 블로그 매거진
· MikuMikuDance>[MME]MikuMikuEffect 말해, MMD관련 도구 스레
최신 정보, 버그 대응, 플러그 인 화제가 있습니다. 상기 스레드 부분 인용(댓글 번호 210,211,270)
Q. 이펙트 툴로 쓴 fX파일을 개조하거나 만들거나 하려면 무엇을 공부하면 좋지? A. HLSL라는 검색하면 프로그래밍 방법이 나오는 거
A. fx파일 자체 초심자라면 먼저 이쪽 볼게
http://www.google.co.jp/search?q=HLSL+%E3%83%91%E3%82%B9


·CodeZine연재"MikuMikuEffect에서 배운 HLSL입문"
춤력 개입 P P에 의한 MME HLSL강좌. MME도입 방법에 대한 해설(링크).
·MMD연구회#2(MMDTech2)(2012/03/10)-ustream방송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발표자가 MME에 대해서 말했다.
발표자는 는 징 P, 엉클어진 , P, 춤력 개입 P. 전아한 P(달걀 )MMD일기보다 차례 MMD연구회 강의 노트(2012/03/11)
MME강습회 자료 소보로

·칸나 :MikuMikuEffect Ver0.30 MME2주년(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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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D용 AVI출력 지원(그래픽 보드"Radeon"시리즈용)

MMD Radeon Output Booster ver.1.0

개요 AMD RADEON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환경에서
MikuMikuDance에서 AVI파일을 출력할 때의 동작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제작자 raksan
배부 장소 사이트 이름:rakusan
동작 환경 동작 환경:Windows XP, Vista, 7/MikuMikuDance Ver.7.x/AMD RADEON시리즈
동작 확인 MikuMikuDance 7.39MikuMikuEffect 0.27(MikuMikuEffect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MMD Ver.7.39.x64(2012/08/15)에서 "Radeon형 그래픽 보드에서 AVI출력 고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

MikuMikuTransborder(MMT)

개요 MikuMikuTransborder MikuMikuDance에 표시되는 3D객체를 다른 DirectX를 사용한 게임 선묘화할 수 있는 툴이다.
배포 해설 동영상









갱신 정보·사용법
MikuMikuTransborder에 대한 정보와 사용 방법은 이쪽:"해설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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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windows10대응하지 않아?-무명씨(2016-08-27 06:01:25)
·MME 다운로드 먼저 못 가는데 곤란한...--무명씨(2016-05-20 19:31:09)
·스마 올리고 재장전 된다면 확실히 MME -무명씨(2014-11-04 17:59:44)
·MME 배포 동영상이 MMT 배포 동영상이 되지 않니?-무명씨(2014-11-04 17:58:20)
·goo.gl 단축 URL에서 다른 사이트의 긴 URL을 짧게 하기 위한 것이니까 그것으로 정상입니다.-무명씨(2014-10-12 18:43:14)
· 사람입니다만, 표시된 링크는 http://goo.gl/dxjF0c였습니다. 잘못 봤습니다. 죄송합니다.-무명씨(2014-10-12 16:45:40)
·링크가 goo.gle~인데 bowlroll에 날립니다만....-무명씨(2014-10-12 16:42:37)
· 링크>외부 링크>마이력 개입 브로 마가 참조하십시오
날마다 기술 버전이 변하고 갑니다-- 지나가는 무명(2014-05-05 17:39:24)
windows8생각하니도 있나요?
-무명씨(2014-03-16 10:09:40)
·MME DL 페이지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화면이 되어 버립니다-무명씨(2014-02-10 17:35:05)
·MMD 다운로드할 수 없다
-무명씨(2014-02-10 17:25:38)
·DL 하지 못하는데 언제쯤 복구십니까?--무명씨(2013-07-03 06:38:27)
·MME DL 로다가 다시 떨어지는 것 같군요……빨리 복구하지 않을까……-무명씨(2013-06-04 14:22:14)
·MikuMikuEffect 로다에 접속할 수 없는-무명씨(2013-04-27 17:06:25)
·MME다운로드할 수 없습니다요. 곤란한...--무명씨(2013-04-27 15:19:23) 2011/09/20 18:30현재 MikuMikuEffect DL뒤에 있는 로다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이트 복구까지 기다리세요.--KID(가)(2011-09-20 18:30:00)

·MikuMikuEffect 다운로드 안 되는 것 같아요--무명씨(2011-09-20 17:25:45)
·MMD본체를 이용한 출력 관련된 것 이 페이지에서 취급하려는, 출력을 주 목적으로 하는 다른 툴을 "기타 관련 도구와 플러그 인 소개"으로 이동했습니다.-pianika(2011-04-04 18:15:16)
·MME 안에 있는 3개의 파일(~. dll파일입니다)를 MMD
폴더 설치했지만 MMD를 기동 해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MikuMikuDance(Multi-Model Edition)를 쓰고 있었는데 이라고 지 않나요?-무명씨(2010-12-27 17:08:46)
·MME DL 할 수 없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이쪽에서 확인했지만 MME DL가능했다.
동영상 설명 란중에 있는 URL DL키를 확인 바랍니다.
키는 "DLKey=" 3문자를 반각 영 숫자로 입력하세요.전각 공간이 포함된다고 합니다.그 이외의 이펙트 파일 DL오류에 대해서는 MME 이펙트 파일의 페이지로 질문 주세요.--KID(가)(2010-09-30 18:13:13)
·MikuMikuTransborder에 대한 해설 페이지를 작성했으므로, 거기에 링크도록 기술 게 되었습니다.--마이력 개입 P(2009-11-16 0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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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uMikuDance.exe Ver.9.23(x64버전)

3D폴리곤 모델 안무용 도구

실수로 기동하지 않는 경우
에러가 나서서 실행할 수 없는 경우 이하 런타임 설치하세요.
http://www.microsoft.com/ja-jp/download/details.aspx?id=15336
http://www.microsoft.com/ja-jp/download/details.aspx?id=14632
http://www.microsoft.com/ja-jp/download/details.aspx?id=35

MikuMikuDance 상용 이용에 대해서
MikuMikuDance도구 자체는 상용·유상·무상을 불문하고, 마음대로 사용하여 주십시요.
연락할 필요도 없습니다( 와도 답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음악과 캐릭터에 대해서는 각각의 권리자 허락을 받아 주세요.
MMD본체를 상용으로 재배포하는 경우 MMD표준 첨부 모델 캐릭터 권리자
크립톤 퓨처 미디어 주식 회사님 허락을 받도록 하세요.

MMD독자적인 사양(pmd, vmd, pmm) 이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독미입메루도록 하는 경우 이쪽 허가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pmx모델 사양은 MMD독자적인 사양이 아니기 때문에 pmx사양 따르세요)


조작 방법
니코동에서 공개
http://www.nicovideo.jp/watch/sm2420025

WAVE출력시 주의점
WAVE 프레임 0에서 녹화할 때에만 출력할 수 없습니다.

DirectX최신판 런타임
Ver.6.00보다 DirectX9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MD실행 시"d3dx9_32.dll" 없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경우는 DirectX 최신판을 PC 설치하세요.

면책 사항
도구를 실행함으로써 손해·불이익, 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에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툴을 사용해서 제작한 화상·동영상을 공개할 경우에는
이쪽에는 연락이나 허가 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pmm, vpd, vmd파일 공개 마음대로.
다만 문제가 발생해도 일절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음악 등의 저작권은 특히 조심하십시오!!**

물리 연산 모드
물리 엔진은 Bullet Physics Engine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www.bulletphysics.com/wordpress/)

"헬프""모델 확장""물리 연산"에서 모델 물리 연산화용 편집기가 열립니다

에디터의 잔 지식
·강체의 형상 위치·회전·크기)는 화면 우측 하단 XYZ아이콘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기 SHIFT키를 누르면서 위치 아이콘을 드래그 바꿀 수 있으니까 지 못할 겁니다.

그룹 칸은 강성과 충돌 판정을 하지 않는 그룹을 나열합니다

·" 추종" "물리 연산"에서 "물리 연산" 강체는 어떠한 형태로 " 추종" 강체와 조인트에서 접속되지 않으면 에 빠집니다.

·"물리 연산" " 위치 맞추기" "물리 연산" 강체에 연결된 조인트 위치는 위치에서 어긋나는 일이 있으므로, 그것 강제로 위치에 맞추기 위한 사양입니다.
위치에서 조인트 비뚤어지 모델 파탄이 일어날 경우에만 사용하세요(사용과 계산이 늦는 것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버전 이력
Ver.9.23(2014/10/03)
카메라 모드 시에 직사각형 선택에서 마우스 커서가 미리 보기 화면 영역에 들어간다고
0프레임 키가, 직사각형 있어서 선택되는 버그 수정
·보간 곡선 자동 설정 ON/OFF "" 키로 하는 사양 추가(버그 보고 때 요망)·Tab키에 의한 모델 선택 기능을 " " 할 수 있는 사양 추가(버그 보고 때 요망)
·외부 부모 설정 창을 띄웠을 때 대상 본의 디폴트(종전 0번 )
현재 선택 본에 되는 사양으로 변경(버그 보고 때 요망)

Ver.9.22(2014/09/11)
모션 로드 값이 이상한 경우가 있는 버그 수정

Ver.9.21(2014/08/30)
·재질 모ー후에 의한 Tr=0으로 한 재질 셀프 섀도를 표시하지 않는 사양에 변경
·IK 제한 본의 계산식 일부 변경
·기타 자잘한 버그 수정 다수

Ver.9.20(2014/08/27)
·재질 모ー후에 의한 Tr=0으로 한 재질 그림자가 표시된 채로 있는 버그 수정
·IK 영향을 은 본 제한 이 포함되는 경우 IK의 이동에 의한
제한 본의 회전 방향은 제한 방향으로 휘어지진 않을 사양에 변경
(이는 Ver.9.19 변경으로 기재할 잊었습니다)
영어 표기시 facial manipulation패널 "mouse"표기를 "mouth"로 정정
(IK변형 관련 사양에 관해서는, 종래 모델에서 문제가 되는 모델 보고가 없는 것,
pmx의 사양서의 사양과 모순되는 점 없는 일에서 이 사양으로 하고 싶습니다)

Ver.9.19(2014/08/26)
·IK변형 의 동작 사양을 더욱 변경

Ver.9.18(2014/08/26)
물리 연산 연산하지 않 모드 도움말 메뉴 물리 연산 편집을
실시한다고 하면, 강체 물리 설정이 잘못된 버그 수정
, 비꼼 본에 관한 모션 데이터 취급 포즈 데이터 읽기시에도
적응하 사양에 변경
·IK변형 후의 동작으로 피고 표시 제한·연동 도 따라오는 사양 변경
모델 표시 약간의 속도 향상

Ver.9.17(2014/08/24)
·9.15 사양 변경에 따른 버그 수정 2

Ver.9.16(2014/08/24)
·9.15 사양 변경에 따른 버그 수정

Ver.9.15(2014/08/23)
, 그 외 모델 모션 드디어 비틀다 이 빗나가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모델 비꼼 본에 맞춘 값으로 수정하는 사양으로 변경(

Ver.9.14(2014/08/21)
·일부 모ー후 구조를 가진 모델 묘사가 매우 무거워져버그 수정
(일반 모델 묘사도 약간이지만 빨라지고 있을 것입니다)

Ver.9.12(2014/07/15)
스크린 물리 연산 모드가 강제적으로 ON이 되는 버그 수정
·"헬프""모델 확장""물리 연산 편집", 물리 종류가
강제로 물리 연산이 되는 버그 수정
·별창 화면 하부 각도 X, Y, Z버튼을 누르면 X 각도가±반전하다
버그 수정

Ver.9.10(2014/03/29)
물리 계산 본에 관련하는 물리 강체가 있을 때 읽기시 강체
사증이 버그 수정

Ver.9.09(2014/03/28)
·IK의 영향을 받은 이동 부여 동작 일부가 pmx의 사양과 다른 버그 수정

Ver.9.08(2014/03/20)
헬프 메뉴 모델 확장 물리 연산 편집에서 강체 추종·물리 연산 설정이
사증이 버그 수정

Ver.9.07(2014/03/18)
조작의 페이스트·반전 페이스트 조작할 수 있는 과 선택
일치하지 않는 버그 수정
·ctrl+C, V에서 프레임 조작 카피 페이스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양에 변경
·외부 부모 설정시에, 모델 중심 관점이 모델에 순종하지 않는 버그 수정
모델 중심 관점은,"센터"이 있는 경우는 본의처를 중심으로
없는 경우에는 0번 끝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사양에 변경

Ver.9.00topic재게재(**중요** 있는 부분만)늑골 등록 시 상태는 물리 연산 실시하고 있는 경우 위치에서(물리 연산 결과
따르)등록됩니다.
물리 프레임 다음 물리 오프 프레임이 올 경우 재생시 추적 모드 때는
프레임 통과시의 물리 연산 결과 상태(매번 다르다)부터 오프 프레임으로 상태(매번 일치)
선형 보간 되어 나타납니다(통과 보간).
·외부 부모가 변경된 본 프레임은 변경된 프레임 프레임과의
보간은 되지 않게 됩니다.
외부 부모 변경 프레임 때 그 본의 프레임이 등록되지 않은 경우 본의
가장 가까운 프레임 에 바뀝니다. 뒤쪽 프레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X, Y, Z 위치, 각도 함께 0 에 바뀝니다.

Ver.9.06(2014/03/18)
모션 파일 입출력 버그 수정
**중요**
Ver.9.00에서 Ver.9.05까지 모션 출력에서는 각 프레임 X의 보완 정보가
이상한 값이 출력고 있었습니다. 만약 Ver.9.00이후로 출력한 모션 데이터가
어떤 경우 pmm 데이터는 문제가 없으니 pmm데이터에서 다시 모션 데이터를
출력하는세요.

Ver.9.05(2014/03/17)
모션 파일 입출력 버그 수정
모델 조작 패널의 등록 버튼과 물리 버튼 위치를 변경(요망에 의한)
·Shift키를 누르면서 Tab키를 누르면 하나 앞의 모델이 선택되는 기능 추가

Ver.9.04(2014/03/16)
물리 강체 추종 관계 버그 수정
모델 로드 물리 스프링 설정이 이상한 경우가 있는 버그 수정
·별 창최 앞줄 표시 상태 보존 버그 수정
·스히아 텍스처의 α치에 관한 취급 사양을 변경

Ver.9.03(2014/03/16)
· 숨기 선택 가능한 버그 수정
·외부 부모를 제외 때문에 "없이"상태에서도 상대 위치 각도 자동 계산을 실시하는 사양에 변경
·외부 부모 선택 화면에서 루트가 디폴트로 표시 센터를
기본으로 보이는 사양 변경
(루트는 모든 부모가 없는 모델로 기존 모션을 흘려라는 특수한 경우 외에는
안 쓰는 게 좋아)

Ver.9.02(2014/03/16)
·pmm 읽기 MMD 떨어지는 경우 있는 버그 수정

Ver.9.01(2014/03/16)
물리 연산이 이상하게 되는 모델 있는 버그 수정
비서 표시 설정 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 버그 수정
·외부 부모를 뗀 후 회전축이 잘못된 버그 수정
확대 축소 MMD 떨어지는 경우 있는 버그 수정

Ver.9.00(2014/03/15)
에지를 반 투명하게 설정한 모델의 땅 모습 색깔이 엷어 진 버그 수정
·스히아 맵부 악세사리를 이동했을 때 스히아 표시가 이상했다
버그 수정
셀프 섀도 설정을 메뉴에서 패널 이동. 사양 자체 변경은 없습니다.
http://www.nicovideo.jp/watch/sm9395644참조
(셀프 섀도 프레임을 보간 했으면 좋겠다는 요망이 있었지만, 셀프 섀도
계산은 선형 변화가 아니기 때문에 프레임 A-B간에 있어서 A점, B점에서 각각 그림자가 깨끗이
표시되도록 설정해도, 보간에 의한 A-B사이 점에서는 그림자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선형 보간을 하면 새로운 칠 때 안팎의 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그때마다
전후 프레임까지의 모든 프레임으로 그림자 표시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생기고 매우
시간이 늘어나는 번잡하게 되므로 뽑지 않습니다)셀프 그림자 조작 패널의 증가로 1024x768사이즈 디스플레이에서는 패널 전체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 1280사이즈보다 작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면
각 패널 왼쪽 위 "-"버튼을 누르고, 필요 없는 패널을 고 사용하세요.
셀프 그림자 조작 패널의 색은 Data폴더 color.txt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존 color.txt 마지막에 셀프 그림자 패널용 설정을 3줄 덧붙임으로써
지금까지의 설정을 그대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화면 우측 상단에 "미영"단추 추가. 이는 셀프 섀도 계산에 이용하는 그래픽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여 그늘을 예쁘게 표시하는 모드입니다.
(기존 ctrl+G명령에 상당. 계산이 매우 커지 그래픽 메모리 용량이
적은 컴퓨터에서는 ON으로 하면 MMD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
확대 축소를, 뿐만 아니라 표정, 표시 IK 프레임에도 대응하는 사양으로 변경.
(카메라 프레임에도 대응하고 달라는 뜻이 있었지만 카메라 프레임에서는
인접 프레임 보완하지 않고 나중 프레임 시간이 되는 순간 카메라가
전환사 만큼 확대 축소에 따른 인접하는 프레임 발생하거나
반대로 인접하고 있던 프레임이 간격을 가지고 버리기 위해서 뽑지 않습니다)
카메라 프레임 위치 각도 보정, 프레임 위치 각도 보정, 표정 크기 보정
아니라 조화의 계산도 지정할 수 있도록 사양 변경.
물리 연산 시 중력 설정을 프레임 등록할 수 있는 사양으로 변경.
(중력의 각 값 프레임 간에 선형 보간 계산됩니다)
모든 표정을 리셋 기능 추가(표정 메뉴 )
·화면 오른쪽 위에 프레임 이동 버튼 추가("세트","0","Go"버튼). 세트 버튼으로 현재
프레임 값을 세트. Go버튼으로 프레임으로 이동합니다.
Go버튼은 "G"키에 할당되어 있습니다.(종래,"G"키는 Global/Local변경
였지만 Global/Local변경은 "L"로 변경하였습니다)
카메라·조명·액세서리 편집 모드 Enter키에 의한 프레임 등록은
프레임 조작 패널 붉게 표시되고 있는 것 등록하는 사양으로 변경. 여러개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고, 화살표 키나 전환하는 도 가능합니다
·물리, 외부 친박(중력 다양한 항목이 추가된 때문에 프로젝트의 보존 파일
사양(pmm) ver.2.0으로 했습니다. 기존 pmm 읽기 가능하지만, MMD ver.9.0이후
저장한 pmm ver.8세대 이전 버전 MMD에서는 독미입메 없습니다.
·pmm ver.2.0에서는 각 모델 구조 내부 데이터로서 보존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한 모델 PMDEditor에서 손을 더해도 pmm 읽기 떨어지는 일은 없어졌어요.
구조가 다른 취지의 메시지가 표시되므로 그 모델을 날리거나 그 모델에 동명
이나 표정 데이터를 나누어 들이든가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은 읽어도 이해 못할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조작하고 보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 다시 으면 잘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외부 부모 등록 기능 탑재. 외부 부모를 설정하고 싶은 모델을 조작 시범 조작 패널의
""버튼을 누름으로써 설정 화면이 표시됩니다.이동 가능한 본은 모두 외부 부모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외부 부모를 프레임 등록한 경우에는
표시 IK·외 항목에 프레임 포인트가 표시됩니다.
외부 부모가 대상 끝은 설정하거나 자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외부 설정을 변경했을 때 대상 업체와 위치와 각도를 자동 계산 기능이 있습니다.
설정 시의 위치 관계로 등록하고 싶은 경우는," 부모 등록"버튼 아니라"프레임 등록"버튼
동시에 누르세요.
**중요**
외부 부모가 변경된 본 프레임은 변경된 프레임 프레임과의
보간은 되지 않게 됩니다. 이는 보간을 한다고 보간에 의해서 외부 부모 변경 시
모델 위치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틀에서 외부 부모 변경 프레임 사이 오래 전 프레임 위치를 유지하고
외부 부모 변경 프레임에 도달하는 순간 위치, 각도가 바뀌게 됩니다.
외부 부모 변경 프레임 때 그 본의 프레임이 등록되지 않은 경우 본의
가장 가까운 프레임 에 바뀝니다. 뒤쪽 프레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X, Y, Z 위치, 각도 함께 0 에 바뀝니다.
이상의 일은 외부 부모가 변경된 본 기타 본은 통상대로 보간 됩니다.
·외부 부모 등록된 위치는 X, Y, Z좌표 모두 0 등록 과 대상 본의
위치가 일치게 됩니다.
·기존 모션을 유용할 경우 모션 데이터 데이터는 모델 로드
포즈 변위의 값이 되기 때문에 외부 부모 등록된 본 위치와는 다르
됩니다. 모든 부모가 있는 모델이면 모두 부모를 외부 부모화하 문제 없지만
모든 부모가 없는 경우에는 대상 "루트"로 설정하세요. 강제적으로 모든 부모 같은
동작을 수 있습니다
·,"루트"으로 설정하는 경우에는 앞**중요**에서 나타난 직전 프레임 간에
보간을 안 한다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외부 부모를 바꾸는 경우에 날아가현상이
발생합니다.
·외부 부모를 변경하면서 기존 모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루트를 이용하지 않고 센터와
IK본의 외부 부모를 전환하고 기존 모션 센터와 IK 프레임 모두
프레임 위치 각도 보정에 의해서 위치 차분을 실어 줌으로써
대응 가능합니다
(또는 경로 외부 부모를 변경할 때 직전 프레임에서 센터와 IK 외부 부모
""으로 설정하는 루트 외부 부모를 변경하는 동시에, 센터나 IK 외부 부모를
"없이"로 설정하는 것에 의해서도 대응 가능합니다)

물리 연산 온/오프 모드 탑재. 물리 연산의 영향으로 본은 물리 오프 상태
바꾸어 프레임 등록할 수 있는 사양이 되었습니다.
물리 온의 상태는 에서, 오프 상태 에는 보통의 마름모꼴 프레임 에 표시됩니다.
물리 () 프레임은 연산하지 않 모드 시 이외 물리 연산 결과 따르 움직이며
등록된 값은 무시됩니다.
늑골 등록 시 물리 오프의 전환은, 조작 패널의 "물리"버튼에 의해서합니다. 버튼이 눌렸을 경우 등록되는 물리 연산 영향을 받는다
경우에는 물리 으로 누르지 않은 경우는 물리 오프로 등록됩니다.
(물리 연산 영향을 받지 않는 본은 버튼 상태에 관계 없이 물리 오프 등록이 됩니다)
**중요**
프레임 등록 시 상태는 물리 연산 실시하고 있는 경우 위치에서(물리 연산 결과
따르)등록됩니다.
**중요**
물리 프레임 다음 물리 오프 프레임이 오는 경우 재생시 추적 모드 』시
에서는 물리 온의 프레임까지는 물리 연산 결과로 표시되고 틀에서 오프 프레임
사이 프레임 통과시의 물리 연산 결과 상태(매번 다르다)부터 오프 프레임으로 상태
(매번 일치)으로 선형 보간 되어 나타납니다(통과 보간).
이는 물리 연산 결과는 매번 다르기 때문에 물리 오프 프레임으로 갑자기 설정한 위치에 본
넘어가자 어색하게 보이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물리를 에서 오프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끄고 얼마 전(5~20frame)에서 온의
프레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하세요.
물리 오프 상태 때는 물리 연산 강체 강제로 오프 위치로 고정됩니다.
이에 의한 온/오프를 바꿈으로써 물리 연산 도중에라도 강체 위치를
임의 위치( 장소로 움직이는 것 의해서)로 이동시키거나 임의 강체
좋아하는 타이밍에서 물리 연산 개시시키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 추적 모드 프레임을 1개 추진한 경우에만 1/30초짜리 물리 연산
합니다. 키로 프레임을 추진하고 물리 연산 상태를 확인하며 보는 각도를 바꾸거나
해도 물리 연산 결과가 그대로 고정된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등록
한다면 그 형태 그대로 등록되게 됩니다.
물리 오프 상태 에는 IK의 영향으로 본은 IK으로 위치를 지배됩니다.
물리 연산 상태에서 등록한 본은 IK 위치는 변경하지 않습니다.
의해서 물리 온/오프를 바꾸는 경우는, IK 영향을 은 본이다
경우 IK 썰어 놓은 것이 직감적으로 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 추적 모드 시에 프레임을 하나 진행 이외의 방법으로 프레임을 움직였다
경우(예를 들면 프레임을 하나 빼고 혹은 수치를 입력하여 직접 그 프레임에 이동 등)
물리 연산은 강체 위치 초기화 경우와 마찬가지로 초기화됩니다.
의해서 추적 모드로 물리 연산 결과를 인화하다 경우에는 얼마 전
프레임에서 키를 누르면서 시간까지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프레임에 자주 돌아가야 하므로"세트"·"Go"버튼을
활용하세요.
물리 오프 전환을 이용함으로써 머리와 스커트 삐쿠 을 멈추거나,
기관총 탄피 배출을 물리 연산으로 표현되거나 라그도ー루화한 모델을 물리 오프
움직이고 격투하고 날아가장면만 물리 연산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게
됩니다.


Ver.8.14(2014/02/20)
·pmx모델 이동 부여 본의 부여 부모가 이동 부여 있는 경우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버그 수정
주요지금까지 pmx모델 동작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래 pmx사양 맞춰야 하다는 점에서 향후는 이런 사양이 됩니다.
(종전보다 PMXEditor에서는 동작이 되고 있습니다.
PMXEditor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하 있는 모델에서는 문제는 없을 거예요)
파일 열때 기본 폴더 지난번 열린 장소와 userfile폴더
중 선택할 수 있는 사양 추가
·기타 버그 수정 다수

Ver.8.12(2014/02/19)
·pmx모델 변형에서 변형 계층이 동작하지 않는 버그 수정
주요
지금까지 pmx모델 동작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만 변형 계층 구조는 보다 복잡한 동작의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
본래 pmx사양 맞춰야 하다는 점에서 향후는 이런 사양이 됩니다.
(종전보다 PMXEditor MikuMikuMoving등에서는 이쪽 동작이 되고 있습니다.
PMXEditor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하 있는 모델에서는 문제는 없을 거예요)

Ver.8.11(2014/02/17)
·메구리네 루카 모델 갱신
( 마사 씨는 물론, 에린 기, PiT씨에게도 신세 많이 졌습니다)
·표정(모ー후)을 수치 입력할 수 있는 사양 추가
·표정 선택 좌우 버튼을 부활
·기타 버그 수정, 다양

Ver.8.10(2014/02/08)
·메구리네 루카 모델 추가

Ver.8.09(2014/01/29)
·악세사리나 카메라를 추종 경우, 비틀다 본에 추종는 경우가
못한 버그 수정
·기타 버그 수정

Ver.8.08(2014/01/20)
·미등록 선택 버튼 입력 후, 상하 키에 의한 선택 본의 이동을 할 때에는
조작 맨 위 이 선택 상태가 되는 사양에 변경

Ver.8.07(2014/01/15)
조작 의 페이스트·반전 페이스트 버튼을 누르면 상하 키에 의한
선택 본의 변경이 안 되는 버그 수정

Ver.8.06(2014/01/04)
카메라 모델 추종할 경우 카메라 위치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는 버그 수정
과거 모델 추종을 포함한 카메라 데이터(pmm) 카메라 워크
버전에서 재생하면 이전의 것과 다른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만 중대한 버그이기 때문에 앞으로 8.06 사양이 표준이 되오니 용서 바랍니다.

Ver.8.05(2014/01/02)
마우스 휠이 먹혀들지 않는 경우가 있는 버그 수정
모델 편집 시, 화면 아래 0화 버튼을 누르면 X 값이 반전된 버그 수정

Ver.8.04(2013/12/28)
모델 편집 화면 아래 " 위치""각도"값을 변경
0화 때 도우・리도우 듣지 않는 버그 수정
·AVI출력시에 카메라 액세서리와 프레임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는 버그 수정
센터 선택 시 데이터가 보존할 수 없는 버그 수정
·기타 버그 수정

Ver.8.03(2013/07/08)
·단축 키 R에 의한 프레임 위치 각도 보정을 실시하면 프레임 등록
되어 버리는 버그 수정
·범위 선택 버튼을 누른 뒤 키 입력을 지 않는 버그 수정

Ver.8.02(2013/07/07)
·별창 동작이 이상한 버그 수정
·창의 색을 설정할 수 있는 사양 추가(Data폴더 color.txt참조)

Ver.8.01(2013/07/06)
대응

Ver.8.00(2013/07/06)
·여러가지 버그 수정

Ver.7.99(2013/07/01)
·표정 조작 대상 전환시에 본 선택이 해제되지 않는 사양에 변경

Ver.7.98(2013/06/30)
·액세서리 편집 묘화 숫자 입력 에서 업 다운 버튼을 삭제
(CnsMin 설치 PC등에서 동작이 이상하게 되기 때문)·기타 버그 수정

Ver.7.97(2013/06/29)
·sdef변형 버그 수정
늑골 포인트 드래그 이동에 관한 버그 수정
메뉴 "편집"항목 "본·카메라 수치 입력"부활
·액세서리 화면 우측 하단 아이콘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양 추가
(local global accessory 순으로 토글 하므로 accessory 사용)
·기타 버그 수정

Ver.7.96(2013/06/24)
·dds텍스처를 읽기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버그 수정

Ver.7.95(2013/06/24)
버그 수정
단추 OS설정 반영

Ver.7.94(2013/06/12)
·상하 키에 의한 수송 선택 시 가장 아래 본에서 키를 누르면
MMD 떨어지는 경우 있는 버그 수정
·vmd(모션)파일을 읽기 MMD 떨어지는 경우 있는 버그 수정
·"정면" 버튼으로 오른쪽 드래그 기울해제 기능 추가
(기울기를 0으로 할 때 모델 편집 시 카메라·조명 추종 깎아 주세요)
추종 카메라 카메라 모드에서 시범 조작 모드로 이행하면,
오른쪽 마약에 의한 화면의 회전축 쏠릴 경우 있습니다.
이는 모드 전환시에 표시되는 모델 위치를 일치시키기 위해서
아무래도 필요한 기울기로, 버그 일수 없습니다.
다만 그대로 조작하는 것은 불편하다 경우도 있으므로 시점 패널
"정면" 버튼을 누르면 기울기를 0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울기를 0으로 할 때 모델 편집 시 카메라·조명 추종 깎아 주세요)
· 모델 편집 시 카메라·조명 추종 메뉴와 같은 조작을 하"카메라" 단추 추가
늑골 이름 을 늘림으로써 wave파형 표시의 차이 조정

Ver.7.91(2013/06/11)
· 버그 수정

Ver.7.90(2013/06/11)
·여러가지 버그 수정

Ver.7.89(2013/06/09)
환경에 의한 모델 로드시에 에러가 나오는 버그 수정

Ver.7.43(2013/06/09)
환경에 의한 모델 로드시에 에러가 나오는 버그 수정
·AVI출력시에 보ー은모ー후 등이 1프레임 은 버그 수정
·상하 키로 선택 변경을 프레임 차례로 변경
해외 OS에서 표시 관련 버그 수정

Ver.7.42(2013/06/08)
버그 수정, 다양

Ver.7.41(2013/06/07)
마우스 버튼으로 카메라 이동을 할 수 없는 버그 수정

Ver.7.40(2013/06/07)
카메라 추종 모드 탑재
임의 모델 임의 본에 카메라가 추종합니다.
카메라 위치 정보는 설정한 임의 에서 상대적 위치가 됩니다.
설정 값은 pmm에 저장됩니다.
추종고 싶지 않은 경우 기존 카메라) "없이"를 선택합니다.
이 기능으로 레이스 중의 차를 카메라로 추적하는 것 등이 가능하게 됩니다.
카메라 위치 정보를 모두 0으로, 다단을 넣은 카메라 모델 본에
추종함으로써 카메라 다단화 도우・리도우 가능하게 됩니다.
"모델 편집 시 카메라·조명 추종" 선택함으로써 카메라 모델 조작 때에도 카메라
훑어 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vmd정보에 모델 표시 IK정보를 넣도록 변경
(표시 IK정보는 Ver.7.40이후가 아니고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에너지 절약 사양을 이전의 물리 연산의 한·없이 따른 것이 아니라 메뉴
"에너지 절약 모드"를 넣고 이곳에서 설정하는 사양에 변경
멀티 코어화에 따른, CPU·GPU사용률이 치솟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모드 권장
사운드 재생시 볼륨 추가
·상하 키로 선택 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추가·숏 컷이나 아이콘 pmm이외에도 pmd, pmx, x파일을 드래그&드롭
해도 MMD 일어서서 사양에 변경
·기타 은 수정

Ver.7.39.x64(2013/06/03)
더블 클릭한 사양 버그 수정

Ver.7.39.x64(2013/06/01)
카메라 모드에서 프레임 삽입·삭제 기능 추가
늑골 이름 의 폭을 증가

Ver.7.39.x64(2012/12/20)
·% 문자 포함되는 폴더를 면 오류가 일어나는 버그 수정

Ver.7.39.x64(2012/11/24)
·Bullet 단식 레드화

Ver.7.39.x64(2012/09/01)
·밉맵 이방성 필터를 장착 사양에 변경
·밉맵 On/Off를 메뉴에 추가
모델을 255구까지 읽기 가능하게
늑골 배증(600,000프레임까지 등록 가능)
·Bullet 멀티 스레드화
파일 읽기 마지막으로 읽은 폴더를 열어 사양에 변경
·기타

Ver.7.39.x64(2012/08/15)
·pmm파일 읽기시의 표시/ 숨김 데이터가 파손된 버그 수정

Ver.7.39.x64(2012/08/15)
·Radeon형 그래픽 보드에서 AVI출력 고속화
·밉맵 표준 장비
·64bit컴파일
배경 AVI 독미입메루 것은 OS 64bit 코덱 설치되어 있는 것만
AVI출력도 64bit 코덱만(Ut video codec 설치 권장)
(코덱 자체 32bit, 64bit 구별은 없지만 인코더 디코더 구별 있기 때문에)
MME 사용 불가(MME 32bit컴파일 때문에)
멀티 코어 대응
멀티 코어화에 따른, CPU·GPU사용률이 치솟기 때문에 물리 연산 "재생시에만 연산"
혹은"연산하지 않는다"로 설정 화면 갱신 필요가 없는 한 묘사를 하지 않는 에너지 절약 사양
으로 변경(fps "-fps"으로 표시된다).
항상 화면 묘사하고 싶은 경우는 물리 연산 "항상 연산"로 한다.
늑골의 포인트를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이동 가능하게 변경
, 우 더블 클릭 모드 탑재
·메인 화면보다 아래(각종 패널 상)에서 더블 클릭 카메라 모드로 이행
·메인 화면 늑골 조작 패널로 더블 클릭 모델 모드(모델이 없을 때는 무시)
카메라 모드 시 마지막으로 조작한 모델의 조작 모드로 이행(모델이 없을 때는 무시)
모델 모드 시 선택 표시를 토글. 표지 미부착 때는 XYZ아이콘 부근으로 커서 이동
메인 화면 우측 하단 XYZ아이콘 부근에서 더블 클릭 프레임 조작 패널 커서 이동
·기타

Ver.7.39.(2011/10/25)
늑골 클릭, 미등록 선택 버튼 등을 눌렀을 경우 MMD 떨어지는 버그 수정
(구체적으로는, 조작 없는 상태(화면 왼쪽 위 이름이 공백으로 되는 상태)때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된 버그 있었습니다)
·PMX 참조 Index-1이 사용되는 경우 MMD 떨어지는 버그 수정
(미개 참조 취급이 되도록 수정)
·존재하지 않는 Toon텍스처 파일을 지정한 pmm를 읽을 때 버그 수정

Ver.7.39(2011/05/26)
확장 모델 보존시 표정 데이터가 깨져버그 수정

Ver.7.38(2011/05/25)
·pmx모델 IK계산 방법 수정
(기존 PMD모델에서는 IK그룹 계산시 1회당의 제한 각도(PMDE에서는
"IK 2"혹은"단위 "또는"단위 제한 "로 표기되는 수치)에 의한
IK가 휘는 각도를 제어할 수도 있었지만, PMX모델로 휘어지는 각도
제한을 붙이는 경우는 각도 제한 값으로 제어하는 것)

Ver.7.37(2011/05/22)
·pmx모델 관련 버그 수정 다수

Ver.7.36(2011/05/19)
·pmx모델 IK계산 방법 수정Ver.7.35(2011/05/18)
·pmx모델 관련 버그 수정 다수

Ver.7.34(2011/05/15)
·pmx모델 관련 버그 수정 다수

Ver.7.33(2011/05/14)
·pmx모델 읽는 버그 수정

Ver.7.32(2011/05/14)
·pmx모델이 드래그&드롭할 수 없는 버그 수정

Ver.7.31(2011/05/14)
·pmx모델 대응
재질 모ー후 텍스처(toon, 스히아 포함) 변경은 시에ー다 사용 시만
반영됩니다( 표시 중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Ver.7.30(2011/02/15)
영어 표시 모드 시 범위 선택 버그 수정
·중력 설정 OK버튼을 밀어도 값이 바뀌지 않는 버그 수정
·키넥트 캡쳐 처리 고속화
·키넥트 자세 판정 처리 수정(MoggDxOpenNIver0.53대응)

Ver.7.29(2011/02/06)
·키넥트 자세 판정 처리 수정

Ver.7.28(2011/01/29)
태스크 위나 왼쪽에 있는 환경에서 위치가 어긋나는 버그 수정
·0프레임으로 프레임 삭제 경우 버그 수정
·표시·IK관련된 불필요한 프레임 삭제 버그 수정
메뉴에 "WAV파일을 울리지 않는다"기능을 추가
·기타

Ver.7.27(2011/01/23)
·화면 해상도 이상 출력시에 α 출력이 어그러져버그 수정
·다음 포인트 이동이 단축 키 추가(Ctrl+화살표 키)
늑골 범위 선택 "선택 표정"추가
·키넥트에 손목 정보 읽기 추가(DxOpenNI.dll ver.1.30)
(다만 DxOpenNI.dll 손목 정보를 잡히지 않으니 상황에서 쓸 수 없습니다.
장래 OpenNI 기능 확장용 다른 분의 제작한 개조 DxOpenNI.dll용입니다)

Ver.7.26(2011/01/11)
늑골 표정 이름을 클릭했을 때, 표정 슬라이더를 표시하는 사양 추가
늑골 다음 포인트로 단추 추가
프레임 빨간 문자 표시되고 있는 물건을 대상으로 합니다(복수 선택 가능)
·Kinect 센터 위치를 수정
·Kinect오른쪽 위의 붉은 사람 숨김 기능 추가
·OpenNI. oni파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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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때 겪은 일입니다.



수능 준비로 지친 고 3 여름 어느 날.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해수욕장은 못 가더라도 어딘가는 가봐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 3이라서 돈도 시간도 없었기에 특별한 경험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동네 뒷산에 있는 흉가에 친구들과 가기로 했습니다.
주변 분위기는 음침하거니와 마을 사람들도 쉬쉬하던 흉가라 밤이 되면 모두들 흉가 주변으로 다니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슨 생각으로 갔을까 싶지만, 당시에는 좋은 생각이라며 친구들과 나름대로 피서갈 준비를 했습니다.



쌀, 라면, 버너, 사진기 등등.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저는 친한 친구 두 명과 흉가로 갔습니다.



흉가에 가니 굉장히 무서웠지만 흉가를 돌아다녀도 결국 기대하던 건 나오지 않아, 긴장을 풀고 친구들과 캔 맥주를 마셨습니다.
그러다 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에 깼습니다.
소리는 건너편에 있는 부엌에서 나는 소리 같았습니다.
계속 들리는 소리…….


저희를 제외한,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 흉가에 누군가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무서워졌습니다.
저는 자고 있는 친구들을 깨웠고, 친구들 역시 들려오는 소리에 잔뜩 겁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세 명이 있으니 귀신이라도 잡을 수 있겠지 라는 근거 없는 용기가 생겨났고 조금씩, 조금씩 부엌으로 다가갔습니다.



부엌 문을 열었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계속 됐습니다.
랜턴으로 부엌을 비췄는데도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들려오는 소리…….



다른 방인가 싶어서 뒤돌아서는 찰나


부엌 구석을 비친 랜턴에 너덜너덜한 치맛자락이 보였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불빛을 조금씩 옮겨가자
저희 눈에 들어오건…….



너덜너덜한 소복을 입고 회색빛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저희가 가져온 쌀을 먹고 있는 여자였습니다.



저희가 일제히 비명을 질러대자 그제서야 저희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아뿔싸...






1.jpg



입은 비정상적으로 찢어져 있고,
코는 문드러진 채로 없는데다가,
눈은 새하얀 흰자만 부릅뜨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너무 놀라 정신없이 흉가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수능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거실에서 어머니께서 티비를 보고 계셨고 저는 제 방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들어오셨습니다.





"너 라디오 켰니"



"아니요, 공부하고 있었어요"





어머니께선 겸연쩍은 표정으로 다시 거실에 가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들어오시더니 라디오 왜 안 끄냐고 화내시는 겁니다.
그래서 라디오 콘센트도 안 꼽았다고 해명하자 어머니께서 이상하다는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상하네, 왜 네 방에서 자꾸 여자 웃음소리가 들리니?"





처음에는 티비 소리인가 싶었는데 소리도 줄여도 제 방에서 깔깔 하는 여자 웃음소리가 나더랍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은 그 뿐이 아니였습니다.



다음 날 저녁, 역시 제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밤 늦게 일을 마치고 오시는 어머니께서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너 뭐하는 년이야!"





어머니는 방 안에 들어오시지 마자 갑자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전 무슨 일인가 싶어 영문도 모른 체 어머니의 흥분을 가라앉혀드렸고 자초지정을 물었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시는데 제 방 창문을 보니, 스탠드 불빛에 비친 창문에 웬 여자가 제 뒤에 서 있더랍니다.




2.jpg






분명 제 방에 저 혼자였는데…….





며칠 전의 흉가에서 겪은 일이 생각났고 어머니께 자초지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선 며칠 전부터 초롱이(저희 집 강아지)가 너만 보면 짖는 게 이상하셨다며 내일 당장 절에 다녀오자고 하셨습니다.(물론 수험 중에 흉가는 왜 가냐고 혼났습니다만)



다음 날 저는 어머니와 자주 가는 절에 가서 주지스님께 부적을 몇 장을 받았습니다.


부적을 받자마자 집에 왔는데, 이상하게도 초롱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식구들이 외출하고 오면 언제나 반갑게 마중 나왔었는데.



이윽고 부적을 붙이려고 제 방에 들어섰는데, 이럴수가.


…초롱이가 죽어있었습니다.



초롱이는 제가 흉가갈 때 입었던 티셔츠에 목이 둘둘 말린 채로 죽어있었습니다.






분명 그 옷은 옷장에 넣어두었던 건데.



그러고 보니 초롱이가 제 방 옷장을 보고 짖었던 게 생각났습니다.



저는 방에 부적을 붙이고 얼른 티셔츠를 불태웠습니다.


다행히도 그 날 이후로 이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저는 장난으로도 흉가 같은 곳에 얼씬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출처 : 공포괴담 - 흉가체험 - (http://bamnol.com/?mid=gongpo&page=243&comment_srl=274174&document_srl=3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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