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1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 처음 학년에 올라왔었는데 다들 새로운 친구사귈려고 막 서로 이야기 걸고 있을때였어요. 전 활발하고
붙임성최강 본드수준이라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즐기고있었슴. 근데 한 친구가 유독 그냥 혼자 자기 자리를 지키고있었음. 근데 이친구가
무슨 왕따라던가 이런 이유가아니라 정말 외모나 다른게 다 괜춘한 친군데 다들 왠지모르게 이 친구를 피할려고 하는듯 해 보였음.
그래서 친구한테 왜 다들 저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귀엣말로 가르쳐줌
"제 재수없음. ㅇㅇ 귀신보는 재수없는놈이라 피해야함 ㅇㅇ"
난 조금 신기해 했었고 그때당시 정말 안좋은일을 겪어서 설마 이것보다 안좋은일이 일어날까도 싶고 정말 괜찮은 친구가 될거같아서
말을 걸기 시작했고 친해지기 시작했었음. 전 애들말은 간단하게 무시했었고 그다음에
정말 애들말대로 피해야하는 이유를 느꼈었음.ㅋㅋ 그래도 좋은 친구임! 많은 도움을 주고 잊지 못할것같음
일단 이친구가 귀신보게된 계기를 이 이야기의 첫번째 단추를 꽤매보겠음.
이친구한테 물어보니 이친구가 처음 태어났을때부터 귀신을 보게 된건 아니라고함. 난 이친구가 무슨 만화 처럼 부적던지고 장풍던지면서
귀신을 물리치는것을 상상했었지만 그런거 음ㅋ슴ㅋ 그냥 진짜 보기만 함. 진짜 보기만하고 다른것 있긴하지만 나중에 쓸수 있음 쓸게요.
이친구가 어렸을때 아마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로 기억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친구 가족들, 친척들등 진짜 대가족이 바닷가로
놀러갔었대요. 정말 크게 가서 버스도 대여하고(잘사는....) 막 방도 잡고 진짜 크게 가족끼리 놀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친척형, 누나 동생 다
바닷가 나가서 노는데 그런거 있잖습니까. 남자들의 허 세. 그 친구는 괜찮다며 바닷가 깊숙히 들어가기 시작했음. (여기서 바다에서 빠져
어떻게 된거라고 상상한 당신은 예지력 부족.) 깊숙히 들어가다가 형과 누나 동생들과 많이 멀어져 조금씩 무서워져 다시 바다 밖으로 빠져
나올려고 헤엄쳤다고 해요. 근데 파도 때문에 옆으로 계속 치더니 모래위로 올라왔을땐 가족들이 저~~~어 멀리 있어서 모래위를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어떤 여성분이 오시더니 (아름다웠다고 함.) 도움을 청하더래요. 자기들좀 도와달라고. 이 녀석이
이쁜건 알아가지고 정의감에 불타 도와주겠다고 나섬. 이친구 말론 이때를 엄청 후회했다고 하네요. 어쨌든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이 여성분
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근데 이여성분이 모래위로 안가고 바닷가로 가더랍니다. 이 친구는 무슨 공이 바다로 흘러갔나 싶어서 바다 주위를
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은 그래도 주변에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계속 바다를 걸어가다가 멀리 있던 친척형이 친구보고 "어디가냐!"
이소리를 들었다고 함. 그래서 이친구는 보란듯이 "이 누나가 도와달라길래 도와주고 있어!"라고 소리쳤다함. 근데 친척형이 "누구 말이냐?
여자는 아무도 없는데?" 이말을 해서 앞을보더니 진짜 없더래요. 그래서 그냥 갔나 싶어 다시 가족들 품으로 귀환 했다함. 근데 그 일 이후
이상하게 건강하던 친구놈이 조금씩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함. 병원갔더니 그냥 해열제주고 더 열이 높아지면 오라하고 다시 갔더니 정밀검
사 했는데 별 이상한 문제가 없었음. 그래서 이상하게 여긴 할머니께서 혹시 바닷가가서 병얻어 온거 아니냐고 친구에게 바닷가에서 이상한
거 주워먹거나 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대요. 그런데 갠 그냥 바닷가에서 정직하게 놀다 왔었고 거리낌없이 모든것을 말함. 가족들 듣다보니
별 이상한것을 못느꼈다고함. 근데 할머니께서 그 여자 도와준 파트를 들으시더니 "여자가 갑자기 없어졌다구?"물어보시더니 의심하기 시
작함. 그래서 무당집에 대려갔대요. 무당이 이친구를 보더니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해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자세히 야기를 들려주니 무당이
이렇게 말함. " 귀신인듯. 귀신은 자신을 도와줄수 있는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 도움을 못주고 그냥오니 화난듯요 달래주어야 함." 그
래서 다시 그 바닷가로 가족이랑 할머니랑 무당같은 사람과 같이감. 이때 돈 엄청 많이 깨졌다고 함. 그래서 그 여자가 어디쪽으로
갔냐고 물어서 그쪽에 순찰좀 돌아달라고 구급요원한테 사정을 했다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머니께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안해주겠다는 구급요원에게 돈을 슬며시 쥐어 주셨다고함. 그렇게 순찰을 돌면서 뭔가를 찾는데 똮! 여성으로 의심되는 시신이 발견. 깊은
바다에서 익사한것으로 보임. 여러분 바다가서 얕은데가서 노세요. 위험함. 이렇게 시신수습하고 그 무당같은 사람이 위령제도 지내주고
잘 지내라고 했음. 근데도 이친구는 아픔이 낫지 않는거임. 그래서 무당한테 다시 가봤는데 위령제도 지내줬고 시신도 수습해줬는데
왜 애가 안아픈지 모르겠다 함. 할머니가 길길이 날뛰심. 내 손주 어쩔거냐구. 그래서 모든 무당이란 무당 다 찾아가고 중한테도 가
서 도움을 요청했다고함. 그때 한 스님께서 한번 와보라고해서 감. 스님께서 찬찬히 다시 모든것을 말해보라고 하심. 스님께서 듣다가
무릎을 톽! 치시더니 말씀하심.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했잖아!" 한명이 아니었음. 다시 바닷가로 찾아감. 다시 순찰돌아달라고 부탁
했다고함.. 구급요원과 그런거 관련자들이 저번에 찾는데 도움을 준적이 있어서 한번 해보겠다고 함. 그래서 해봤더니 똮! 어린 남자아이
가 나옴. 남매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고 시신수습, 위령제까지 지내주니 몸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함.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리고 한 몇일 지나니까 꿈에서 그 아리따운 여성분이 고맙다고 함. 도와줘서 고맙고 아프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이렇게 그 여성분은
이승을 떠나신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분이 곱게 안떠나신듯. 이친구가 그 사건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거임. 아마 도움을 줄만한
인물들에게 도움을요청한다는 그 무당님 말씀을 보면 이친구가 이런거 볼게 될 끼가 있었나 봄. 이 사건 이전에도 헛것을 자주 보았다고함.
이렇게 이친구는 귀신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은 정말 무서웠다고합니다. 남이 안보이는게 보이는게 무섭고 가끔은 놀래서 무섭고....
근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살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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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2
신끼가 무척 넘쳐서 귀신을 잘봅니다. 심지어 친구의 미래같은거? 뭐 예를들어 이거 하지말아라 이거 해라 등 이런 조언
등을 해주는데 맞힐확률이 거의 60%정도 됩니다. 솔직히 이건 조금 친구이지만 무섭긴 합니다 ㅎㅎ 어쨌든 이렇게 그 친구는 귀신을 보게
됨. 처음엔 귀신이 보인다는게 무서워서 많이 소심해졌다함. 할머니가 이런 손주가 안쓰러웠는지 할머니의 할머니가 가르쳐준 말을 알려
줬다함. 바로 귀신이 싫어하는 말임. 막 우웡그아ㅜㄹ아ㅓ랻ㄹ 이러면서 소릴내는데 가끔 이친구랑 같이 길을 걷다가 걸음이 빨라지면서
이런 이상한 주문같은것을 왜우면 주변에 귀신이 있다는 거였음. 나도 조금 무서워서 같이 뜀 ㅋ 어쨌던 이친구는 귀신을 물리치는 것은
딱 그거 하나임. 그리고 그나마 귀신에대해 지식을 아는거 정도?? 그냥 귀신보는 일반인이라고 보시면 됨. 이 이야기는 어렸을적 지박령
에 관한 이야기와 저를 포함해 모르는사람 3~4명을 살린 이야기를 풀어볼까함.
그때당시 제 친구들은 총 5명끼리 같이 다님. 귀신보는 친구놈 하나랑 저를 포함해 일반 시민 4명. 일단 이 귀신보는 친구는 원래 4명끼리
친한 시민끼리 놀던 그룹에 같이 스며든 친구임. 우리 4명의 시민은 이 친구가 합류하기전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가 있었음. 한적한 곳이 아
니라 사람이 좀 다니는곳이었는데 그냥 버려진 집이었음. 사람들 자주 지나다니지만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려 하지 않고 그냥 건설자재
모아두는 용도의 집정도로 보임. 우리 4명은 거기서 맨날 씐나게 놀았었음. 근데 이상하게 놀다보면 어지럽잖슴? 근데 이상한건 몇일 후 보
면 다시 깨끗해짐. 그냥 우리가 오기 직전의 상태라고 할까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우리 4명빼고 다른 사람이 이곳에 들르나 보다 싶었음.
그러다 이 귀신보는 친구놈이 합류하고 우리의 비밀 아지트를 공유함. 이친구랑 같이 5명이서 이 아지트에 와서 막 놀았음. 근데 이친구가
살짝 이상함. 정말 정말 정말 혼신의 힘을다해 노는 거임. 이친구는 움직이는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체육시간에 그냥 저냥
하는 친군데 정말 영혼을 팔정도로 뛰어댕기면서 노는거임. 우리들은 그냥 좋은 일있나싶어 그냥 정말 재밌게 놀았음. 역시 대가리가 많아
야 노는 맛이 있음. 원래 초딩때 놀던게 재일 재밌는 놀이인듯. 이렇게 우리 5명은 광란의 뜀박질을하며 놀다가 이제 갈시간이 되어 가자고
했었음. 근데 이 귀신보는 친구가 바지에서 돈 5000원을 꺼내더니 주변에 떨어진 라이터로 불태우는 거임. 그래서 우린 식겁한 눈으로 그
귀한 돈을 왜 태우냐고 미쳤냐고 엄청 다그쳤음. 하지만 이친구는 가볍에 씝고 집안에 아무도 없는 허공에 인사하더니 각자 집으로 돌아감.
다음날 학교에 그친구 曰 "나 어제 진짜 오금 지렸다..ㅡㅡ"
이친구가 말하길, 그곳이 귀신이 있는 집이었다함. 게다가 지박령. 그 귀신은 그 집에서 사는것과 다름 없다함. 근데 우리 4명(일반시민)들
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재밌게 노니까 이 귀신이 자기 안해치는걸 알고 그냥 자릴 내준듯 했다함. 게다가 아이들이니까 괜찮았는지
그냥 자릴내준듯 함. 그친구가 말하길 원래 지박령이랑 같은 집 지붕 아래 있기가 힘들다함. 같이 굳이 있으려면 서로 해안끼치고 배려 해주
면 왠만하면 안해친다고함. 귀신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산사람을 절대 안해치려고 한다함. 그냥 생사람 인생에 관여하는것
자체를 안하려 한다고함. 이런게 무슨 인과율같은 거라서 관여는 가능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있기때문에 귀신들은 사람 안해친다고함.
그래서 귀신 10명있으면 8~9은 그냥 귀신이고 1~2명만이 사람 해친다고함. 이런 귀신 만나면 무조건 튀라 그랬음. 어쨌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런 일반시민4명은 안전하게 느낀듯 아무런 해를 안끼치다가 그 귀신보는놈이 오더니 기가 싸해졌다함. 아무렴 귀신보는 놈들은
다 기가 왠만하면 무척 쌔다고함. 그래서 귀신도 살짝 당ㅋ황ㅋ 했나봄. 그래서 자기를 무섭게 째려보면서 행동 하나를 예의주시했다함.
그래서 그 친구는 자기가 이 일반시민 4명과 같이 당신을 안해치고 착한 아이란걸 어필하기위해 열심히 뛰댕긴거임 ㅋ 귀신이 이런 행동
보고 살짝 의심을 거두었나봄. 그래서 우리 5명은 다같이 무사귀한한거임. 마지막에 돈 태운건 집값이고 고마움의 뜻으로 태운거라함.
그리고 그 귀신 본순간 나올수 있었는데 그럼 귀신이 옳타구나 이놈 나쁜놈이네 하고 해칠까봐 일부러거기서 정말 열심히 놀았던 거임.
그리고 우린 맨날 거기서 잘 놀았었음. 그 귀신도 허락했나봄. 매일 가면 어지럽혀져있던것이 그 분께서 치우신듯. 그래서 우린 그 귀신
보는 친구이야기 듣고 놀다가 끝날때쯤에 조금씩 치워줌. 우린 착하니까 ㅋ 우린 이렇게 잘 놀았었음. 그러다 어떤 아저씨가 우리의 아지트
에서 나온걸 보고 놀라면서 물어보심. "니들 거기 안무섭냐? 얼른 나와!" 이러시는거임. 우린 이상하게여겨서 물어봄.
"여기 우리 비밀아지트에요!" (그당시 무척 순수했었음.)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거기 귀신나오는 집이라고 왠만하면 사람들 잘 안들어가고
주변 공사할때 공사자재 놓을때 부족하면 놓는용도로 사용하지 거기선 절대 안들어간다함. 근데 우린 정말 괜찮았었음. 귀신이라고
다 나쁜건 아닌듯. 그래도 그친구는 귀신보면 무조건 뛰라고 합니다. 귀신들은 원래 자기 모습을 안보이는데 보였다는건 그 자체가 안좋으
니 자기같이 귀신보는 사람 아니면 무조건 뒤도보지말고 뛰어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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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3
일단 이친구와는 정말 친하게 지내게 됬음. 특히 이친구와 저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살기에 같이 하교했었음. 원래 대부분 2편때처럼
아지트에서 맨날 놀지만 몇몇일은 그냥 하교해서 집에서 쉬다가 만나서 놀거나 그냥 쉰적도 있긴 있었음. 이건 그친구와 함께 하교하면서
일어난 일임. 우리들은 집이 멀기에 초딩걸음으로 30분이었음. 성인걸음이면 한 20분 될정도? 어쨌던 우린 이 먼 하교길을 대부분 대화로
때우면서 갔었음. 근데 우리 서로 집가는 길이 같았는데 언제나 큰 횡단보도를 건너야했었음. 이 요단강( 큰횡단보도 )을 건너야 서로 집에
도착하고 빠이빠이 하고 해어져야하는데 맨날 이친구는 이 횡단보도에서 그냥 가만히 서있었음. 난 그냥 이놈이 먼저 가도 된다길래 인사하
고 매일 요단강에서 헤어졌었음ㅋ 근데 하루는 걔가 거기서 뭐하는지 너무 궁금한거임! 그래서 그냥 쭉 같이있었음. 그 친구를 옆에서 자세
히 관찰했더니......... 그냥 진짜 서있기만함. 아주 가끔 고개 끄덕이던가 허공보는정도? 한 신호등 3~4번 바뀌자 "이제 가자" 한마디 날리고
집감. ㅇㅇ 아무일 안일어남. 님들이 생각하는거 안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끈기 있는 남자임. 한번 문 여자 안놓치듯 전 이친구
를 하이에나 사냥감 목뜯듯 언제부턴가 계속 같이 기다려줌. 왜냐하면 이친구는 정말 더럽게 특별한 친구니까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
같았음. 이친구는 귀신보는 놈이니까 ㅋ 하루는 또옥같이 그 요단강에서 기다리던 중이었음. 이친구가 그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서 초록불
로 바뀌어도 안가고 .... 안가고.... 그러다가 이제 다된는지 다음 신호등 파란불에 가자고 하는거임. 그래서 저는 그냥 "아... 오늘도 아무일
안 일어나는구나..."하고 신호등을 바뀌길 기다렸음. 그리고 요단강의 초록불이 나왔음. 저는 힘차게 진격을 할려는 찰나 이 친구가 갑자기
저의 팔을 강하게 잡더니 "잠깐만 !!! 잠깐만!!!! 야 기달려봐!!!" 이러는 거임. 이친구는 2편에서 말했듯 체육시간에도 그냥 저냥 하고 왠만해
선 조용함. 그때 자기를 어필하기위해 뛰어댕겼을땐 빼곤 ㅋ(2편 참조). 저는 놀래서 이친구를 돌아봄. 그때 내생각은 아마도 "왜이러지?"
이것보다 "이놈이 뭘 봤구나."생각이 남. 주변 그 파란불에서 건너려던 사람들도 이친구의 큰 소리에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었음. 그렇게 한
2초 지났나? 갑자기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거의 10톤에 해당해보이는 트럭이 그냥 제앞을 쑤욱 하고 지나감. 정말
요단강 지날뻔했었음. 거의 3발자국 앞에 서있었으면 난 요단강 건넌거임. 사람들도 그때 놀래서 2차 패닉상태에 빠졌었음. 여러분들
그런 트럭 있잖슴.. 그 철근같은거 맨 트럭은 급정차가안되서 천천히 정차해야되는 그런 화물차... 그런거로 추정됨. 어렸을때 기억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그때 트럭에 조금 무거운 철근같은것을 들었던것으로 기억함. 저는 어벙한 표정으로 그 친구를 바라봤었음. 일단 파란불
이기에 그 친구와 건넌후 물어봄. 어떻게 된 일이냐구.
이 친구가 말하길 맨날 이 횡단보도에서 멈춘 이유는 어떤 귀신때문이었다고함. 어떤 할아부지 귀신인데 원래 무당 들이 귀신들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잖슴? 그거 정말 힘든거라고 함. 왜냐하면 죽은자들은 사자어를 써서 생사람은 못알아 듣는다고함. 근데 가끔 진짜 무당들은
그걸 알아듣고 해석할수 있음. 근데 이친구는 그런거 엄슴ㅋ. 근데도 이 귀신과 대화했다는데 어떻게 한거냐면 이 귀신이 좀 특별해서 살아
생전 언어를 안잊은거임. 이런 귀신이 간혹가다가 진짜 드물게 있다고함. 그래서 이친구는 이 할아부지 귀신이 나쁘지 않고 말도 통해서(
완벽한 대화는 힘들고 그냥 듣거나 엄청 어눌한 대화만 가능했다고함. 거의 유딩수준의 대화) 그냥 그 횡단보도에서 그 귀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고함. 귀신들은 사람 안헤치는데 이렇게 귀신보는 쪼끄만 놈이 신기했는지 같이 이야기 해줬더라함. 그래서 매일매일 거기서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언제나 이제 갈때즈음 되면 할아부지가 잘가라고 손흔들어 줬다고함. 근데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손도 안흔들어주시
고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셨다고함. 이친구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바로 절 잡았다고함.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까. 덕분에 전 살아남.
주변 사람들도 살았구. 모두가 산 해피앤딩인거임! 이날 이후 그 할아부지 귀신은 볼수 없었다고 하는데 많이 고마움. 귀신 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니지만 조심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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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4
이번 이야기는 조금 무섭게가겠음. 지금까지 이야기는 차칸 귀신분들 이야기였음. 왜이리 착한귀신 이야기만 썼냐구 하시면 귀신 대부분이
그렇게 사람해치려 들지 않다고 한다네요... 하지만 계속 맹맹한 착한귀신 이야기하다가 한번 펑 퍼트리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당.
지금 이글 쓰는 순간에도 그때 생각하면 살짝 소름 끼침. 우리 패밀리 5명 (일반시민 4 특별시민1) 인 우리 친구들은 언제나 같이 놀아 댕겼음
서로 친하다 보니 남의집이 내집이고 내집이 친구집임. 그냥 막들어오고 그냥 막가고 서로 허물없이 지낼정도로 친함. 근데 우리 5명 모르는 사실이
있었음. 그건 바로...... 우리 5명이 같은 유치원 출신이란거ㅋ (뭘 기대하심.? ㅋㅋ) 우리 5명은 그 사실에 놀랬음. 왜냐하면 초딩
중간쯤에 만난 친구들이라 유딩때 이야기는 잘 안했었거든요. 근데 대화 를 나누다 보니 우리 5명 모두 같은 유치원 출신이었음! 역시 한국은
출신, 지역, 인맥 3박자가 중요한듯. 어쨌든 우린 유치원 이야기하다가 넌 어느반이었냐 그때 그 여자애 어떻게 됬을까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친구중 한명이 의견을 내놈. 우리 다같이 그 유치원 다시 가보자고. 그래서 우리는 조쿠나 싶어 다같이 유치원이나 한번가서 어렸을적 자주
타던 미끄럼틀이랑 놀이기구 타자고 했었음. 그때당시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은 지역에서 알아주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음. 정말 놀이기구 잘되있고
시설도 좋고 요즘 기사에서 뜨는 부실 유치원이아니었음. 우리는 유치원을 향해 걸음을 했었고 유치원에 당도했는데...
문이 잠김 ㅋ 하지만 내 친구들은 역시 패기가 넘쳤었음. 문을 따서 들어가자고함. 저는 그때 솔직히 들어가고 싶지않았음.
왜냐하면 문이 잠겼는데 왜 들어가고 그리고 살짝 기분이 이상했었음. 근데 옆에 그 특별시민(귀신보는 친구)얼굴 보니 이놈 얼굴이 더럽게 심각함.
정말 똥씹은 표정임. 레알 똥먹으면 저런 표정이겠구나 란 표정을 하고 있었음. 걱정이된 저는 물어봤음. " 야 괜찮아? 나도 가기 싫은데 그냥 애들
말리고 그냥 갈까?" 이랬는데 이놈이 심각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함. "넌 괜찮냐? 와... 씨 다행이다 . 넌 그나마 버티냐?? 야 닥치고 들어 그냥 애들말에 다 따라. 기라면 기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날라면 날아 ok?" 정말 심각한 표정에 전 살짝 당황. 근데 이친구가 누구잖슴. 특별시민임. 그냥 닥치고 따라야함.
이렇게 말하기 무섭게 저를 제외한 일반 시민 3명이 문을 안에서 땀. 엄청 허술해서 따기 쉬웠음. 그냥 철봉 하나 수직으로세우고 옆으로 미니까 열 ㅋ
림 ㅋ. 그렇게 우린 유치원에 입성함. 근데 애들 (일반시민 3명)이 알아서 포지션 잡더니 막 놀음. 정말 유치원생처럼 놀음. 재밌게 놀길래 저도 같이
껴서 재밌게 놀음.ㅋ 그 특별시민도 같이 포텐 맞춰주면서 놀아줌. 근데 이 친구얼굴이 슬쩍슬쩍 똥씹은 표정이 보임. 하지만 이친구가 저에게 당부한
말이 있기에 전 그냥 같이 장단 맞춰주면서 놀음. 근데 시간이 갈수록 막 그런거 있잖슴. 싸해지는거. 정말 기운이 싸해지면서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함.
전 심지어 일반 시민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래서 이 특별 시민 얼굴보니까 정말 죽기 일보직전의 사람이 있다면 이 새x겠구나..
싶었음. 나조차도 이런 한기가 느껴지는데 이놈은 도데체 뭘보고 뭘 느끼고 있을까... 전 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냥애들에게 여길 뜨자고 말함.
그니까 그 일반시민 3명이 죽어도 가기 싫다면서 엄청 화냄. 정말 친한 친구 사이인데 조금 심각하게 많이 화내는 거임. 그래서 저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계속 놀음. 난 그 특별시민 눈치보고 그놈은 얼굴 창백해지면서 내 눈치, 친구들 눈치 보면서 뭔가 재는듯함. 근데 그 순간 내눈에 뭔가 포착됨.
분명 놀이터는 우리 5명이었는데 6명이 있었음.
한 어린 소년이었음. 근데 이 소년이 절 신기한듯, 또 무서우리만큼 저와 특별시민을 째려 보는거임. 여러분 바지에 오줌지린다는거 무슨 이야기인줄
암? 그냥 진짜 지림. 무서우면 막 서프라이즈같은데 보면 비명지르잖슴? 그딴거 다 개구라. 그냥 다리힘풀리고 바지에 오줌지리는게 순서임.
특별시민이 저의 그 바지지림+공포+무서움 3중 콤보를 먹은 절 보더니 정말 안들릴 정도의 귀엣말로
"너도 재 보이냐? 아... 씨 젠장.. 야 내말 잘들어" 이러더니 저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림.
"넌 일반시민1 싸대기를 있는 힘껏 때려. 뒤는 내가 봐줄테니까 진짜 있는 힘껏 때려버려. 나는 일반시민 2를 때릴테니까. 그럼 3이
우릴 미친듯이 공격하려 들거야. 그럼 받아치지말고 1부축하고 나와. 난 2 부축하고 나올테니까. 3은 알아서 우리 뒤를 쫒아올꺼야
우리 공격할려고 뒤에 쫒아오다가 여기서 멀어지면 있는 힘껏 니가 싸대기 때려버려. 진짜 싸대기 기절시킬정도로 쌔게 때려야해."
이렇게 말함. 정말 후덜더덜 한 상황이었음. 위의 오타들은 조 봐주셈. 진짜 무서워서 손떠덜림. 우리들은 서로 눈치보다가 귀신보는 친구가
신호를 보냄. 나는 진짜 마음속으로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세번 외치고 진짜 있는 힘껏 싸대기를 철썩 때림. 진짜 무서움으로 범벅이된
싸대기는 조금 쌨나봄. 무방비이던 일반시민 1이 그냥 휙하고 쓰러진거임. 이순간 바로 귀신보는 친구가 2를 있는 힘껏 싸대기 때림. 정말 가관이었음
두명을 넉다운 시킨 우리들은 이제 서로 한명씩 부축함. 근데 이순간 3이 우리들에게 뭐라고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막 지껄임. 근데 이 귀신보는 친구
가 뭐라고 주문을 외움. 전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놈이 유일 하게 할수 있는 거임. 그걸 진짜 랩하듯이 뭐라고 그걸 지껄이니까 3이 때리진 못하고
막 뭐라고 지껄이는데 난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음. 유치원 문을 어깨로 챠지어택을 갈겼고 유치원문이 열림. 난 1을 부축하고 귀신보는 친구는 2를
부축하고 3은 막 따라나옴. 좀 유치원에서 멀어지자 이 귀신보는 친구가 획 돌아서더니 따라오던 3을 정말 있는힘껏 주먹으로 때려침. 진짜 있는힘껏
주먹으로 치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주먹싸움씬의 그소리남. 정말 퍽소리 나더니 이친구가 나가 떨어짐. 이렇게 일반시민 3명을 되찾은 우리는
뒤도 안돌아보고 이 3마리를 질질끌어다가 우리집에 대려다놈. 우리집은 원래 비어서 아무도 없었음. 진짜 한시간 동안 이 특별시민이 그 이상한
주문을 외움. 레알 엑소시스트임. 난 이불뒤집어쓰고 엉엉 울고 가족들에게 통화는 하고싶은데 무서워서 그런생각도 못함. 그러다가 이 일반 시민3명
이 일어남. 근데 이놈들이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거임... 진짜 유치원간 기억도 없다함. 그냥 아침에 서로 대화했던것에서 기억이 끊기고 유치원 가는
길까지 기억은 있는데 그다음엔 그냥 울집에서 일어났다는 거임. 3명다. 전 무서워서 벌벌떨고 있는데 이 특별시민 자식이 한숨을 푹 쉬더니
살았따 이러는 거임. 난 무섭고 화나서 이게 무슨 산일이냐고 애들 기억도 없는데!!! 이러니까 이놈이 처음부터 설명해줌.
우리가 유치원 가는길에 까지는 괜찮았었음. 근데 우리 5명이 유치원 근처로 가니까 귀신이 조금씩 눈에 띄었다고함. 조금 이상한 낌새를 챈
이 친구가 가자고 할려 했는데 이런 쉬벌 일반 시민 3명이 이미 귀신에게 당함. 즉 빙의 같은거 당한건데 빙의는 아니고 그냥 홀린거였음.
근데 왜 난 괜찮았냐고 하니까 저도 홀리긴 했는데 저항했따고함. 그친구가 말하길 저는 기가 정말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누어 보자면 중간등급
밖에 안되고 우리 5명중 하위권에 속하는데 저의 가족과 조상들이 정말 심각하게 기가 쌔서
저 자신 기는 조금 평범하지만 귀신들이 "어? 이놈 홀려봐?"
이렇게 다가오면 "헉 시밤 이놈 주변 기뭥미?? 일단 모르니까 튀자.ㅇㅇ" 이런거였음. 그래서 전 그 일반시민 3명보다 상황이 나았엇음.
이 3명은 완전 홀려서 그냥 기억도 없고 귀신들따라 움직인거임. 저도 홀리긴 했었음. 왜냐하면 그 유치원이
다시 재건축이던 유치원인데 완전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으로 보였으니까.
그때 그 작은 소년이 우리들을 홀린거 같았다고함. 이친구는 정말 무서웠다고함. 재건축중이던 유치원이라 조금 낡은 건물같아서 무서워 죽겠는데
친구놈들은 좋타구나 하면서 놀고 게다가 이 일반 시민 3명은 귀신에게 홀리고.. 하지만 말씀드렸다 싶이 이친구 귀신보는거랑 주문 외우는거 빼곤
그냥 일반인. 그래서 어떻하지 하다가 이놈들을 강하게 타격시켜서 깨우면 되지 안을까 생각함. 그리고 주문외우면 잡귀들은 왜만하면 싫어하니까
물러날거라 생각하고 싸대기를 날린거임. 작전은 성공으로 먹혀들어갔음. 다행스럽게도. 오랜 시간 귀신에게 홀리면 자칫 잘못하면 빙의되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될수 있었다고함.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빠져나오게 되었고 그날 우리들은 다같이 우리집에서 밤을 지냈음. 그리고 그 유치원
주변 한번도 얼씬거리지 않았음. 그친구들 3명은 아직도 그날 일 모름. 그냥 기억이 없어져서 도데체 무슨일이었냐고 하는데
정말 미안해서 말 못하겠음. 싸대기 때렸다고 말하기엔 우린 서로 너무 친함.ㅋ
그리고 이 일반시민3명 말 그냥 닥치고 들으라고 한건 우리에게 무슨짓 할지 모르니 그냥 따르라고 했었던거임.
이렇듯 귀신들이 왠만하면 생사람 일에 관여안하는데 이렇게 나쁜짓 할려고 하는경우가 없진 않다고 함. 게다가 일반시민인 저의 눈에도 나타날정도면
무척위험하니 그냥 튄거임. 이 일 이후 우리 4명은 매일매일 그친구의 주문을 들었어야함. 안좋은 기운 빼야한다고.. 나중에 이 유치원 이야기 들어보니
문 닫았다고 하네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는데 .. 왜 닫았는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차라리 부적같은거 같고와서 해주면 안되나...? 그거 듣는것도 일임.
쓰면서도 엄청 무서워서 뒤에 tv켜놓고 막 계속 뒤보면서 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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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5
이 특별시민은 레알 조용하고 그냥 터치 안하면 나도 님 터치 안함 이런 류의 친구임. 조용조용, 외모도 그냥 괜춘괜춘한데 애들이 말걸어도
잘 씹음. 왜냐하면 애가 다른 애들과 말 하는것에 익숙치 않아했었음. 그래서 남자들 사이에서그렇게 좋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음. 게다가 귀
신본다니 재수없다고 애들이 싫어했음. 그래서 난 애들한테 "야 시x 이놈 건드리면 나한테 죽음. ok?"
라고 말해야 되지만 난 그럴만한 힘이 음ㅋ슴ㅋ. 그냥 우리 5명의 친구들은 힘이 센애들도 없고 그냥 착하고 그저 여러분들이 생각하기 쉬
운 순진한 초딩이었음. 하지만 우리 5명을 그야말로 '개 무 시' 하는 친구라고 말하기도 힘든 3마리의 나쁜놈들이 있었음.
그래도 우리당시엔 학교폭력이 기껏해야 놀리다 울리는 거임. 남자들은 여자들 아이스께끼하고 뒷머리 잡다가 울리고 남자들은 서로 말로
싸우다가 어쩌다가 주먹질? 하는 정도였음. 걔네들도 마찬가지였음. 우리 엄청놀림. 5명이 우르르 약골들끼리 몰려다닌 다는둥, 눈 내리
깔라는 둥, 무시+놀림 세트를 받아야 했음. 하지만 우리들은 무시로 일관했고 그래 니들 놀리면 놀려봐라 우린 놀련닼ㅋ 이런 자세로 시종
일관 받아줬음.
하루는 우리가 우리들의 아지트(전편참조)에서 나오는 길임. 아시다싶이 우리 아지트는 조금 귀신나올듯한 집같은 분위기였다는건 다
아실거임. 우리도 아주 늦게까진 그 아지트에 있진 않았음. 거기엔 백열전구밖에 없어서 좀 늦게까지 놀기엔 그렇게 적합한 곳은 아님.
어쨌던 아지트에서 나오는길에 그놈 3명을 만났음. 고놈들이 바로 무시+놀림 세트 시전을 하는거임!
저는 조금 화가 났음. 맨날 이렇게 당해야 하나 싶고. 그래서 전 맞을 각오로 이놈들을 약올림.
"야 니들은 저런대서 못놀지??? 우린 저런대서 노는데?? 에휴 겁쟁이들ㅋ"
한대 맞았음.ㅋ 시x..... 근데 이놈들도 약간 오기가 생겼나봄.
"아 약골이 말많네.. 누가 겁먹었다냐? 저딴데에????"
그래서 전 조금 화가남. 그래서전 그놈 실내화가방을 휙 뺐음. 지금 초등학교는 잘 모르겄지만 일단 그 당시 초등학교때 필수 잇 아이템이
바로 실내화가방임. 그냥 필ㅋ수ㅋ 준비물. 어쨌던 그 실내화가방을 탈취한후 호기롭게 말함.
"야, 실내화 던지면 니가 주워봐. 그럼 믿어줄게ㅎ"
이때 이놈들 눈빛이 살짝 쫄은 기세가 보임. 하지만 얼굴과 내뱉는 말은 많이 달랐음.
"아 그딴건 혼자 같고와도됨. 저기안에 잘 던져라 어디 딴데로 안흘러가게 이상하게 던지지 말고 약골 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후지산 대폭발 스윙을 날렸음. 정말 던진후 거의 4초만에 퍽!! 소리가 안에서남. 그리고 저희는 5명이서 같이 놀기에 너희들 3명
다들어가서 찾아도 된다고 말함. 그리고 이놈 3마리가 쫄레쫄레 실내화 찾으러 우리 아지트로 찾아감.
우리 일반 시민4명은 막 웃음을 참느라 죽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조금 작은 집이라 문에 있으면 안에있는말이 잘들으면
메아리쳐서 들리는데 이놈들 하는 말이 가관임ㅋ ㅋㅋㅋ
"아 조금 무섭네.." "그냥 나갈까??"
뭐 이런 말을 하는거임. 우리 4명은 정말 많이 쪼갬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특별시민(귀신보는놈)혼자 조금 걱정하는 눈치지만 지도 웃긴지 계속 웃음 ㅋ. 애들이 물어봄.
"야 저래도 괜찮음??"
"아니 시x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도 냅두지 ㅋㅋㅋ"
여러분, 조용한놈이 칼갈면 그게 더 무서운거임. 우리 일반시민은 그때 특별시민의 무서운면을 봤슴. 님들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사람임.
어쨌던 특별시민이 말하길
어차피 저기 안에있는분은 지박령이라서 별반 피해는 안줄거임. 게다가 착한 귀신이니까 큰일은 안날거.
근데 니들 귀신같이 알아차리다 란 말 뭔지 알음? 귀신들은 눈치 빨라서 이놈이 나쁜놈인지 착한놈인지 단박에 알아차린다는거임.
뭐 귀신보는 이 특별시민은 조금 의심을 사긴했지만 열심히 뛰댕기면서 자기를 어필했으므로 이젠 걔도 거기서 잘놈ㅋ. 귀신있는곳에서
노는게 조금 달갑진 않지만 해치지 않기에 잘놈. 어쨌던 이놈 3명은 그렇게 좋은 애들이 아닐걸 알고 내쫒을 거라고 함.
한 5~6분 지나니까 그 3마리가 실내화를 들고 쫄레쫄레 나옴. 의기양양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 히틀러 리즈시절에도 그런 표정은 안나올거.
무슨 은하계를 구한마냥 당당히 나와서 우리들을 막 놀림. 이딴게 뭐가 무섭냐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놈들 그안에선 "뭔가 싸늘하다"
"진짜 귀신나올거 같다" 는둥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별반 화는 안나고 우리 5명이 엄청 웃는걸 참느라 그것때매 죽는줄 알았음.
다음날 아침, 학교가니 그놈 3명 눈의 휑함. 난 조금 당황함. 특별시민 말로는 괜찮다고 했는데 이놈들이 다크서클로 줄넘기 시전할 상태임.
그래서 난 조금 걱정되긴했음. 그래서 물어봄.
"니들 괜찮음? 왜그럼????"
이놈들 허세로 간단하게 씝음. 아직 허세부릴 힘은 있나보다 싶어 그냥 무시하고 그냥 지나감.
그렇게 몇일이 지났는디 이놈들 꼴이 조금씩 가관임. 계속 눈은 휑하고 잠을 못잤는지 학교에서 처 자기 시작하는데 이놈들이 깜짝 놀란듯
갑자기 일어나고 보는 우린 웃기면서 걱정됬음. 그러다 이놈 3명이 제풀에 지쳐 특별 시민한테 갔음.
"아 진짜... 야 니 귀신보니까 알려주라. 나 귀신씌임??? 진짜 맨날 자면 가위눌리는데 귀신나올거 같아 무섭고.. 기운 쎄하고.괜찮은 거임?"
"아니, 님 괜찮음. 무슨일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시민 제대로 칼감. 사람이 더 무서움. 나중에 걔네들 가고 물어봄.
"그냥 그 지박령이 이놈들 내쫒을때 안좋은 기운 받아서 그냥 가위 눌리는거. 한 몇주 지나면 괜찮아질거임. 이제 그놈들 엿맥이자.ㅋ"
그러더니 어느날 그놈들이 우리 아지트 간지 한 6일정도 된때에 이 특별시민이 그 3놈한테가서 말검. 근데 이놈 연기가 남우주연상 수상자
싸대기 때릴정도의 연기를 시전함.
"야, 니들 악령 제대로 씌였다. 진짜 니들 잘못하면 죽어. 요즘도 막 가위 눌리고 잠못자지? 그거 악령이 니들 몸 뺐을려고 하는거다 ㅡㅡ"
이러는 거임. 나까지도 살짝 바지에 오줌지림 ㅋ 그런나도 바지에 오줌지렸는데 이놈 3명은 진짜 창백해지고 알비노증 걸린 애들처럼
새하얗게됨. 이놈 3명은 이 특별시민의 소문을 익히 들어서 다리가 흐들흐들거리는 소리가 다들릴정도로 떨음.ㅋ 난 이놈이 장난치는걸 알
기에 그냥 웃었지만 진짜 조용한놈 건드리면 아주 x되는거야. x되는거라구요. 어쨌던 이놈이 도와줄테니 내말대로 따르라고함.
애들은 고게를 세차게 흔들면서 다리사이를 기라면 길정도로 다급해 보였음. 진짜 말 잘듣는 개표정임ㅋㅋㅋㅋㅋㅋ
이 특별시민께서 말씀하심.
"니놈들 그 아지트에서 살고계시는 귀신분을 단단히 화나게 했어. 우린 맨날 거기서 놀테니 조금 봐달라 하면서 하니까 괜찬았던거지
니놈들은 그렇지 않았기에 그리 귀신 씌인거여. 게다가 평소에 착한짓 했으면 귀신님께서 으잉? 이놈 그나마 착한놈인데 안헤치것지?
하고 넘어갈수 있었는데... 평소에 행동 잘했어야지.ㅋ" 이러면서 연설을 시전함. 정말 한 2~3분동안 연설하는데 지금의 신천지 목사로
빙의 했었을 거임ㅋ 그러면서 이놈이 한 술 더뜨면서 이야기를 시작함.
"귀신님께 잘못했다고 하고 집 어지럽히게 한거 죄송하다고 해야하니 각자 만원 내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통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생각하면 통쾌해 죽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각자 만원씩 받음. 그당시 만원이면 정말 많은 일을 행할수 있었음. 그당시 짜장면 값이 무려 1000원이던 시절이니 10그릇 살
값에다가 떡볶이도 싼가격이었고 진짜 30000원이면 초딩이 4주간 놀아도 충분히 감당할 값이었음. 그리고 이 특별시민이 이놈들에게
명령을 함.
"다시 거기 가서 절 100번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100번 외치면서 절해. 그럼 씻은듯이 나을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
이놈 무당수준으로 말함. 여러분 이런 무당 만나지마셈ㅋㅋㅋ 애들 진짜 거기서 절하면서 죄송합니다 100번 했었음. 우린 밖에서 엄청 웃곸
ㅋㅋㅋㅋ 근데 난 여기서 이상한게 다시 가면 다시 내쫒을테니 안좋은거 아님? 이러니까 특별시민이 말하길
"야 절하면서 죄송합니다 100번하는데 내쫒을 귀신이 어딨냐? 그 양반도 엄청웃겨서 냅둘껄?ㅋㅋㅋㅋ"
그렇게 하니까 진짜 이놈 3명 한 일주일 지나니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옴. 그날 이후 절대 우리 안건들이고 지나감. 우리 특별시민의 꾀로
우리 5명의 편한 초딩인생을 살수 있게 해줌ㅋ 이 이야기는 좀 퍼져서 다른 애들도 우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우리 특별시민사마 께
선 그런걸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아니하여 잠시 버로우를 탔고 다시 우리들의 초딩일생은 평화로 물들게 되었음ㅋ
아 그리고 그 삼만원 어떻게 했냐구요?
만원은 거기 아지트에서 불태워서 소란피워서 죄송하고 고맙다구 말씀드리며 그 특별시민이 태우고 우린 2만원갔다가 난생처음
짜장면 곱빼기 짬뽕곱빼기 탕수육 시키고 부모님께서 금지하신 약품 콜라와 사이다를 포퐁 드리킹하면서 우리의 굶주린 배와 사리사욕에
잘썻음ㅋ 조금 돈이 모자라서 우리돈을 쓰긴 썻지만 행보켔어요...ㅋ
그래도 이런장난 치지마세요. 그 친구가 그 귀신이 정말 착하다고 생각해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서 한거고 그 아지트안에 들어갔을때 그놈
3마리들 잘 관찰하면서 지켜봐줌. 그렇게 나쁜놈은 아님.
이제 무서웠던 일화를 소개시켜드리겄음.
이 일은 저의 중학교때의 이야기임. 솔직히 무서운 이야기는 그렇게 많이 갖고 있지않음. 말씀드렸다 싶이 나쁜귀신 만나기도 힘든거임.
이 이야기는 특별시민조차 이런 악령은 정말 처음이라고 다신 그곳 가지말라 할정도로 엄청났었음. 우린 그 일 이후 이놈이 그 주문
가르쳐 줌. 종이에 써줬는데 원래 이런건 기가 좀있는애가 좀 잘먹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르쳐줌ㅋ 근데 지금 그종이 없고
까먹음. 엄청 어려운데 그놈은 살기위해서 이걸 외웠었나봄.ㅋ
필자는 중학교 시절은 다른 지역에서 살았기에 그놈들과 못만나긴 개뿔 맨날 쉬면 그쪽동네 놀러가서 잘놀고 걔네들도 자주 놀러옴ㅋ
왜냐하문 우리 집은 거의 비워져 있기 때문. (지금도 혼자삼.... 아 ㅠㅠ)
어쨌던 제가 살았던곳이 시골쪽임. 겨울때였는데 그곳은 많이 추운지역이라 밤에 물을 쪼르르 떨궈놓지 않으면 그냥 얼어버림. 하루는
자기전 물이 얼어벼렸음! 그날 아빠한테 엄청 혼났음 ㅠㅠ.. 어쨌던 물이 안나와서 시민회관가서 물떠오고...(정수기 있어서 페트병큰거
가지고 가서 물떠옴ㅋ) 근데 이 물이 다 떨어진거. 그래서 마실 물도 없는데 약숫물이나 떠올까? 해서 친구들 4명(특별시민1, 일반시민3)
이서 같이 약숫물 떠오자고 했음ㅋ(그당시 그놈들이 우리집에 있었었음.)
근데 겨울이다 보니 산에 가니까 조금 어둑어둑해진 거임. 그래도 중딩걸음으론 한 20분이면 갔다올 짧은 거리이고 거기가 물맛이 쥑였음.
게다가 제가 통닭시켜줄테니 가자고 해서 이놈들 의욕 충만 어떤 놈이 나와도 때려 잡고 물떠올 기세였었음.
이렇게 우리 다섯은 각자 페트병은 한손에 들고 이야기하면서 가는 길이었음. 어쨌던 이렇게 길을 가던도중 정말 기운이 쌔해졋음.
정말 이 특별시민과 함께 다니면서 귀신과의 조우를 아주 가끔 해서 딱 느낌이 옴. 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3명도 느낌.
정말 일반인까지 기분쌔해진거면 귀신있단거. 귀신이 주변에 있으면 공기가 무거워지고 기분이 쌔해지면서 등골 서늘해짐. 인간이 살기위
한 식스센스가 발휘됨. 레알.
우리 4명은 동시에 특별시민을 바라봄.
특별시민의 전매특허 똥씹은 표정이 보였음.
우리 생각은 하나뿐임. 아 x때따...
우리 5명은 진짜 그 누구도 아무말 안했는데 진짜 뛰쳐 내려옴. 우사인볼트로 빙의해서 진짜 산을 스키타듯 내려옴. 근데 내려오는 도중에
일반시민 1이 쓰러진거임. 우리들은 다시 후진해서 부축해주려 했는데 이놈이 갑자기 반대쪽으로 엎드려서 포퐁 질주함.
우린 잠시 벙찜. 이놈이 엎드린채로 막 앞으로 포퐁질주함. 근데 그 순간 보임.
어떤 형체가 이 친구를 끌고 가는거임.
진짜 무서우면 비명? 그딴거 음슴. 소리도 안나오고 흐억 소리내고 숨막히고 다리 힘풀리고 그냥 주저 앉음. 저같은경우는 그랬음.
게다가 일반시민 1명도 저와 같은 상황. 특별시민과 일반시민 한명만 그걸 일어서서 보고있었음. 그때 특별시민만 달려가서 포퐁질주후
정말 멋있게 슬라이드 해서 그 끌려가는 친구 다리를 잡음. 그 일어서서 보고있던 일반시민도 달려가서 그애 다리 한쪽을 잡음.
그 일반시민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우리중에 그나마 기가 제일 쌔다고함. 전 그때까지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음. 그러다 조금 있다가
정신차리고 저도 달려가서 그놈 옷자락을 잡았음. 나머지 한놈은 그냥 우리에게 달려오긴 했는데 잡을 곳이 없어서 그냥 따라오기만 했었음
진짜 건장한 남자 3명이 한놈을 잡고 끄는데 그 형체를 못이기고 있었음. 그때 특별시민이 막 크게 주문을 랩하듯이 읊는데도 별반 효과가
없었음. 진짜 거의 50m는 끌렸음. 옷 개판되고.. 그때 정말 무슨 힘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죽을 힘을 다해 이놈을 끌었음.
그러다가 특별시민이 외쳤음.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
세상에 그렇게 큰 소린 처음 들어봄.
그러더니 이 형체도 힘이 다 떨어졌나봄. 게다가 이 특별 시민을 향해서 뭐라 하는거 같은데 아무것도 못들리고 그냥 형체만 보였음.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가 효과가 있었나봄.
그러다가 안끌리니까 이 형체도 포기했는지 우리 주변을 도는 거임. 진짜 우리 무서웠서 주저 앉고 그 끌린애는 입에 거품물고 있었음.
근데 이 특별시민만 진짜 안지고 이형체가 우리주변을 도는걸 따라보면서 눈으로 막 째려보는거임. 막 엑소시트나 다른 여타 귀신프로그램
보면 무당이나 그런류의 사람이 눈 엄청 잘째려보잖슴? 진짜 그거 뺨치게 째려보면서 주문도 안외우고 그냥 째려봄.
그러니까 한 1분지나니까 홀연히 바람한차례 불더니 사라짐. 특별시민이 우리보고 개거품문 애 부축하라고 하고 내려왔음. 진짜 빠르게 내
려왔었음. 근데 특별시민만이 아직도 주변을 째려보면서 내려오는거임. 그리고 우리집에 당도하고 진짜 덜덜덜덜 떨렸음.
원래 이런일 있고난후 특별시민한테 해명을 듣는데 그럴 힘조차도 없었음. 난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하루 같이 자겠다고함. 어차피 주말이니
괜찮으니 자라고 하셨음. 그래서 비빔면 5개 몰아서 먹으면서 추스림. 남자 5이서 한 침대에서 진짜 덜더덜더덜더럳ㄹㄷ럴ㄷㄹ덛ㄷㄹ하면
서 잤었음. 다음날 개거품문애의 팔보니 꽉 눌린 손자국 있었ㅇ므.. 레알 그때 2차 패닉왔었음.
특별시민이 입을 열기 시작했었음.
"다신 거기 가지말아라. 살다살다 그런 귀신은 처음본다. 세상 규칙을 어길정도로 생사람 건드린거 보면 보통귀신 아니다. 이건 내 범주
를 넘어섰어. 다행인건 그놈에게서 벗어나서 앞으로 큰일은 안날거야. 그래도 불쌍한 귀신이네..."
그러고보니 원래 이런일있으면애가 주문을 외우는데 그때는 안외웠음. 특별시민이 말하길 그놈은 지박령과 비슷한거지만 약간 차원이 다
른 귀신이라고함. 지박령은 자기 구역에 개판치고 해치려고하면 내쫒고 아니면 그냥 저냥 넘기는데 이 귀신은 그냥 지 구역에 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바로 공격함. 이런 애들의 무서운점은 특별시민처럼 뭔가 있는애이거나 아님 그냥 일반인도 바로바로 어택땅 찍는게 무서운
점이란거임. 하지만 한번 달아나면 그 구역에서 못벗어나기에 다시 그곳만 안가면 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산은 절대 해가 어둑어둑해
지면 거기 살던 토박이들조차도 거긴 피했음. 그 지역 친구들 사귀고 나서 안 사실이었음. 애들이 무슨 미쳤냐고 거기 그산 전쟁때
사람많이 죽어서 귀신나오는 산이라고 아침아니면 절대 안간다고 했음... (그 지역이 좀 전방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근데 무서운점이.....
.....
....
애들이 하나같이 자기가 맨뒤가 아니었다고 함.
맨뒤에 있었던애 누구였냐고.. 맨뒤 무서웠을텐데 어떻했냐구.. 그러는데 다들 자기가 맨뒤애 있지않았다고함. 근데 문제는 내가 맨뒤에서
두번째였음...시x... 내뒤에 누구였냐고요 ㅜㅜ 특별시민이 자기도 이렇게 강한건 처음이라고 진짜 자기도 무섭다고... 근데 이형체가
그 친구 끌면서 막 "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 이러면서 끌고 갔더랩니다.
그래서 특별시민이 '아. 같이갈놈 찾는구나.' 싶어서 막 주문 외우는것도 멈추고 '규율을 어기면서 이런짓하면 나중에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생사람 건드리는건 엄청나게 큰 잘못이 된다' 하면서 막 설득을 했더래요. 근데 이 놈이 무시하고 계속 끌고감. 근데 이애가
어린 소년이었대요. 그래서 님들 어릴때 제일 무서운게 뭔줄 아세요?
엄마임. 게다가 어릴때 죽으면 부모님에대한 사랑이 그렇게 원하고 부모님을 그리워 한대요.
그래서 이친구가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 이랬음.
그러더니 우리 주변에 돌면서 "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 이러면서 돌았대요.
당연 우린 그 소린 못들음.
그리고 그애가 절대 안이를테니 우릴 놓고 좋은대로 가줄수 없냐고 물어봄. 근데 그건 안된다 함.
이런 귀신은 진짜 전문 무당이나 귀신잡는 부류 사람들 있잖슴? 이런 사람들이 관여해야 한다고 함. 아니면 크게 위령제 지내주던가.
그친구가 말하는데 귀신이 나쁜귀신도 있지만 이런귀신도 살아생전 숨쉬면서 살았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면 나쁜귀신 하나 없다고 함.
여러분 그런소리 있잖슴. 사연없는 사람 없다고. 나쁘게 된것도 다 사연이 있을수 있다고. 진짜 아무이유없이 해치면 그게 진짜 나쁜거라고.
이 특별시민도 그 귀신한테 약간의 무서움도 느꼈지만 딱 걔를 본순간 완전 나쁜 귀신은 아니구나 란 생각이 들었대요. 그래서 귀신이
싫어하는 주문을 멈추고 설득 한거임. 사자어를 안말하고 살아생전 언어를 쓰는거 보니 살았을때의 기억이 있을까 싶어 설득을 했던거임.
그래서전 이제 그산에 안갑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지역에선 매일매일 1년마다 전쟁때 죽은 사람들 위로하는 것을 기념해 축제 비슷 한것
을 한다고 했었음. 그 지역 친구들도 그 산 가지말라고함. 확실히 그산에서 전쟁때 죽은사람이 많아서 물맛이 좋았나봄.
원래 공동묘지 물이 더 맛있는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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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6
... 다들 이런 친구분 두면 막 재밌는 일 일어날거같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럴거같음??? 레알??? 겪어보지 않으면 모름.. 특히 전 기가 허약하다고 해서 정말 심장 쫄깃쫄깃 콩팥 고소해짐...
그리고 이런 일도 매일매일 일어나는게 아니라 어쩌다가 일어나는 일임.. 그리고 몇몇 댓글에 대답해보자면..
우리 4명의 일반 시민 전체적으로 기가 허약함. 참고로 우리 일반시민은 단체로 가위 눌린적도 있음. 더나아가
특별시민과 같이 가위눌린적 있음.ㅋㅋㅋㅋㅋ 나중에 깨어나서 왜 가위눌렸는데 안깨워 줬냐고 물어보니 특별시민도
지도 눌렸는데 어떻하냐고 막 다그친적도 있음. 귀신보는거랑 가위눌리는거랑은 다른가봄.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귀신보는거... 전 줘도 안받을 능력임....그리고 진짜 이애 귀신보는거 말곤 일반인임.
전에는 귀신본다는것 때문에 소심했었지만 지금은 활발하게 잘 놈.
그럼 이제 몇 안남은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겟음. 요번엔 그냥 감동적인 귀신이야기...인가.. 뭐...
무섭다고 하시는분이 많아서 귀신이 그렇게 나쁜귀신만 있는게 아니란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친구가 말해준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필자가 이 귀신보는애와 같이 겪은 경험담이 아니므로 글 쓰는 도중 이 이야기만큼은 오류가 있을수 있음을
밝히도록 함.
전 전에 말씀드렸다싶이 전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서 주말이나 노는날에 만나서 씐나게 놀았음.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도
다른 친구들을 사귐. 그 귀신본다는 것을 숨기고... 왜냐하면 애들이 무서워하고 초딩때 그런거에 뭐랄까.. 피해 본능
같은게 있어서 안말하고 친해졌다함.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막 기약한사람들은 이런 특별시민 곁에 있으면 위험하다
그러시는데...
그럼 전 진작 요단강 뱃사공 됬음.ㅋ 전 진짜 기약한데 조상이랑 주변사람 기가쌔서 그나마 버티는 거라고 함.
사람마다 다른가봄. 아님 이 특별시민이 다른 귀신보는 분들에 비해 좀 덜하던가..
어쨌던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루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씐나게 놀았다고함. 여자 2명, 남자 3명이서 놀이공원가서 놀면서
이쁜여자 번호도 따보고 막 재밌게 놀아다고함. 이러면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따고함. 이렇게 특별시민이
일반시민 행세를 하면서 놀던중 한 아리따운 처자가 친구들앞에서 고민상담을 했다고 함.
근데 이 처자는 귀신 대리고 다니는 처자였다고함.
그냥 대리고 다니는데 여자는 정작 인식을 못함. 그래서 정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함.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원래 가끔 귀신대리고 다니는 사람있긴한대 이런경우 대부분 귀신이 나쁜짓하거나 뭔가가 있어서 그런건데
이귀신은 그냥 붙어있음.....그래서 많이 신기해 했었다고함.
그 젊은 처자가 말하길 자기 동생이 전에 병으로 안타깝게 죽었는데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고... 그렇게 착한동생이
고생만하고 간거같아서 힘들다고... 이 여성분은 이미 다른 친구들이 그 동생의 안좋은 일을 알고있었기에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하소연을 했다함. 이때 일반시민이라 쓰고 특별시민이라고 읽는 우리 귀신보는 제 친구는 살짝 의문을 가지게 되었음.
'아 지금 이 남자귀신이 동생인가....?'
이 여자 주변에 맨날 남자 귀신이 붙어있길래 조금 의아했었다고함. 근데 귀신이면 뭔갈 하던가 아니면 이유가있어서 붙는
건데 아무 이유없이 그냥 붙어있고 악의도 없고 그냥 붙어있어서 처음본 일이라 신기해 했었던거임.
그래서 혹시 아직 누나 걱정해서 붙어있는 귀신인감...???이런 생각을 하게됬다함.
가끔 가족중에 죽어서도 널 지킬게. 란 그런 닭살돋는 대사를 뿜는 가족영화 있잖슴? 그거 원래 안된다고함.ㅋㅋ
죽은자는 죽은자대로 살아나가야함. 하지만 가끔 진짜 사랑하면 그렇게 남아서 도와주는 경우가 아주가끔 아주가끔있다함.
이런경우는 대부분 도와주다가 어느정도되면 알아서 하늘로 올라간다고함. 자기가 아는 바로는 그정도 뿐이라고함.
이친구의 대부분 귀신에 대한 지식은 지 경험이던가 할머니 또는 할아부지 또는 동네 어르신들이 해주신 말씀이라고 하셨음.
어쨌던, 많이는 못도와준다고함.. 그 남자 귀신을 보니까 그렇게 많은 개입을 못한다고함. 아주살짝 도움 주는 정도??
왜냐하면 생사람 인생에 관여할수 없다는 귀신들의 암묵적인 규칙때문인것 같다고함. 그런거 있잖슴. 남자들의 암묵적인
룰. 남의 여자 건들이지 않기, 여자 앞에서 남자 자존심 건들이지 않기등... 이런거.
하루는 그 여자분이랑 하루는 같이 밥을 먹었다고함. 이놈이 말은 안했지만 좋아했나봄.ㅋㅋㅋ 왜냐하면 앞서 말했다싶이
이놈은 정말 조용조용한 친구임. 정말 그냥 듣기만하는 기계. 그런애가 이렇게 나서는거 보면 사랑의 힘이란게 있나봄. 근데 안타깝게도
이 여성분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함. 그래서 말은 못했나봄. 그 남자친구는 그 친구들 사이엔 없고 같은 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인데
자세한건 그놈도 모른다고함.
왜이렇게 새나가지... 어쨌든, 이 친구는 정말 신기한 케이스라서 이 남자귀신을 잘 살펴봤다고함. 이 남자귀신도 자기가 이
남자에게 보여진다는것을 눈치챘는지 뭔가 말할려고 하는것 같았으나 사자어로 말하여서 전혀 알아들을순 없었다고함...
밥먹는 도중 가만히 있던 남자귀신이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기 시작했다고함. 그냥 여자에게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떨어지더니 훅 하고
바람과 사라졌다는거임!
이 특별시민은 조금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는데 여자는 눈치채고 왜그러냐고 햇지만 자기가 귀신본다는걸 안들킬려고
그냥 아무일이 아니라고 했음. 근데 한 5분 지났나... 갑자기 그 남자귀신이 나타남. 근데 이 남자귀신이 식탁위에 있는 음료수컵을
가리키는거임. 그냥 계속 가리켰다고함. 그래서 이놈이 뭔 말을 할려고 하지?? 이러면서 음료수컵을 잡으니 이 귀신이 고개를 끄덕임.
그래서 '아, 뭐 마시라는건가?' 생각하고 그냥 마시려고 컵을 쥔 순간 아니 이 남자귀신이...
톡쳐서 떨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장난치나ㅡㅡ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함. 난생 처음 살다살다 귀신한테 장난 당해보긴 처음이라함. 근데 이 음료수가 포도 쥬쓰 였는디
어쩌다가 이 여성분 옷에 흘린거임.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 남자귀신 째려보면서 이게 뭔짓이냐고 말을 걸어볼려하는데 말은 안통하고.
자기는 개자식 되고... 화는 나고... 이렇게 빡침 삼중주가 흐르는데 여자가 괜찮다고 하면서 이제 일어나자고함. 그 식당엔 하필 화장실이
더러워서 나가서 공동화장실을 써야 했음. 그래서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어떤 남정네 2명이 식당들어가는데.. 이 양반들이 술을 엄청 떡으로 마신거임. 회사원으로 추정된다고 함.
그 식당가서 이모 뭐줘 뭐줘 이러면서 막 개판치는데 손님한테도 시비걸고... 막 싸움날려고도 했었고
그러다가 한 시민분께서 경찰 불러서 진압이 되긴 했음.
그리고 이 특별시민도 놀래서 이 남자귀신을 보니 살짝 스마일을 지었다고함. 멋지쿠나.... 특별시민도 이런경운 처음이라고 함.
원래 귀신은 생사람일이 미치지 않고서야 관여를 안하는데 진짜 이 동생이 이 누나를 사랑했었구나를 느꼈다고함. 이런게 사람들이 말하는
수호천사인감?? 란생각도 했다고 함.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도 있음.
하루는 다같이 그 친구들이랑 이 특별시민이랑 멀리 여행으로 놀러갔다고함. 이당시 이놈 나이가 고 1때라 많이는 못나가고 방학을 이용해
부모님 한분 대동해서 다같이 놀러갔다고함. (이친구 착한친구라서 그런 술이라던가 나쁜짓 절대 안함.) 강가 가서도 놀고 산도 타고
물장구도 치고 막 이렇게 놀았다고함. 그때 부모님 한분까지 합해서 총 9명(몇몇 새로운 친구들까지 포함했다고함..)이서 갔다고함.
그리고 1박2일의 여정이 끝나고 집에 귀환하려
하는데.... 길을 잃어버린거. 하필 마지막 일정이 산주변에서 끝나서 핸드폰이 터지는데 지도가 업데이트 안된 장소라서 길이 잘 안맞는 곳
이었음. 분명 여행오기전에 길은 다 외우고 약도까지 그려갔는데 잘못된 길로 들었나 길이 자꾸 틀렸다는 거임. 다들 초조해지기 시작함.
점점 어둑어둑해져서 버스끊기면 우짜노... 기차끊기면 못돌아가는디... 이러면서 걱정했었다고함.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 귀신
이 생각난거임! 그때도 그 젊은 여자 주변에 멤돌고 있었는데 막 보면서 도와달라고 외치고싶은데 말은 안통하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바디랭귀지를 애들 몰래 시전해봤는데 모르는 척하고 그럼. 그래서 다급해진 나머지 그냥 소리 쳤다함.
"아씨 길 잃었다고!!!!"
사람들 벙찜.ㅋ
특별시민이 자기가 한짓을 깨닫고 그냥 화가 나서 그냥 질러본 말이라고 얼버무렸는데 이 남동생귀신도 처음엔 어리둥절해 했다고함. 그러
다가 자기도 상황파악이 됬는지 주변을 막 살폈다고함. 그리고 갑자기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거임. (지가 홍길동인줄 아나...)
그러다가 또 홀연히 나타나더니 자기를 보면서 따라오라는듯 손짓을 하더라고 함.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또 남우주연급 연기를 펼침.
"아 길생각남ㅋ 따라오셈" 이러면서 남자귀신을 따라갓다고 함. 그니까 진짜 가다보니 마을 버스 정류장이 나온거임. 게다가 막차 딱맞춰서
탔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늦어서 그냥 민박했다고함ㅋ. 차라리 그냥 거기서 다시 자지...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하루는 진짜 일터짐.
이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했잖슴? 근데 이남자친구가 오징오징 문엉문엉 문어발이었던거ㅋ. (아 난 없는데... ASKY)
여자는 막 울고 막 자긴 좋아했는데 지는 막 딴 여자 만났다고 엉엉엉 친구들앞에서 많이 울었다고함.
피쳐폰은 문자오면 "문쨔왔써요~"이러는데 정말 핸드폰에서
"문자- 문자-문자와 ㅆ- 문..." 이러면서 문자가 울림..
보면 미안하다고 지가 잘못했다고 뭐 그런형식으로 왔다고함. (님들 이런 남자, 여자 만나지 마셈. 아 난 여자 없지 ㅋ)
근데 그 남동생귀신이 평소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붙어있으면서 가끔 도움만 주던 이귀신이 갑자기 쌔헤졌다고함.
정말 악귀수준은 아니고 막 사람을 헤친다는 그느낌이 아니라 화났을때의 그 느낌.
이 특별 시민은 살짝 당황함. 왜냐하면 이 남동생귀신은 이 누나를 위해 많은 일을 작게작게 행하면서 착한 귀신이란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화난걸 보니 무서웠다고함.( 말씀드렸다 싶이 이놈은 퇴마할줄 모름. 그래서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나쁜귀신들은 만나면 튀거나
주문 외우거나 꾀로 빠져나옴. ) 정말 공기가 쌔헤지면서 아 일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함.
그 친구들 5명이 카페에 있었는데 막 위로해주고 있었음. 근데 문자를 봤는데 지금 어디냐고 계속 문자질을 하길래 지금 카페라고 했더니
그리로 가는 길이라고 문자옴. 이때 이 특별시민, 엄청 걱정 했었음. 이 남동생귀신이 뭔가 나쁜짓 할거같아서.
좀 시간이 지났나??? 갑자기 남동생귀신이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짐. (뭐.. 순찰도나??)
그러자 갑자기 남친으로 추정된 남성이 걸어옴. 특별시민 포함 여자 제외하고 5명을 보더니 깔끔하게 무시하고 여자한테 가서 막 빔. 자기
죽을 죄를 졌다는둥, 한번만 봐달라는둥, 내가 잠시 미쳤다는둥..... 막 미친듯이 빌었음. 근데 이 특별시민이 갑자기 낌새를 느낌.....
다시 이남동생귀신이 출연함. 정말 무서운 눈으로 이 남자를 째려봄. 정말 무섭게..... 이럴땐 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화난 귀신 건드려서
좋을건 없으므로 후퇴하는게 상책임. 그래서 앞서 말한 스토리 보면 다 그냥 튀기만 했음ㅋ
근데 이건 이 귀신이 뭔가 일 터트릴거같은 기를 터트리고 있었다는거임. 특별시민은 초조하게 발을 동동굴렸다고함. 막 머릿속에선
시험처럼 오지선다형같은것이 막 왔다갔다 했다고함 ㅋㅋㅋㅋㅋ
1. 주문외워서 귀신을 퇴치
2. 남자 내쫒아서 이 여자 곁에 못오게 하기
.... 등등 별의 별 생각이 났다고함. 근데 이놈이 진짜 웃긴게... 정말 꾀하난 잘부림.
'지가 대신 귀신의 한풀이 해주면 되지않나???' 이런 꾀를 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Q높은 놈임 확실히..ㅋㅋㅋ
그래서 이놈이 벌떡 일어나서 조용하던놈이 화를 엄청냄. 원래 조용한놈이 화내면 그게 엄청 무서운거.
그리고 진짜 큰맘먹고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아무생각없이 그냥 일어났다고 함.
그리고 이 특별시민이 싸대기를 한대 찰싹 갈구고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함. 친구들도 벙쪄서 그냥 봄. 이애가 그런 애가 아닌데
... 하면서 이 친구들은 이 특별시민이 이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단것을 눈치로 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함.
어쨌던 이 남자도 조금 어의가 없었는지 처음에는 아무말도 못했다고함.
이때 살짝 남동생 귀신을 보니 이놈은 거의 반 나간 표정이었다고함 ㅋㅋㅋ
"뭐지? 이 새x??"이런 표정?? 저도 직접 듣고 경험한게 아니라서 표현하기 힘드네요.. ㅜㅜ
이 특별시민은 정말 온힘을 다해 쌍욕과 질타와 한을 다 풀어냈다고함. 귀신대신 자기가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거임. 전에
아지트의 지박령귀신이 나쁜놈 3마리 내쫒을때 착한귀신임에도 불구하고 안좋은기 때문에 생사람 피해볼수 있기에 이놈이 필사적으로
한풀이를 해준거임. 이 남자귀신도 막 모르는 남자에게 이런 질타와 욕을 처먹으니 화가나서 뭐라 하고싶었으나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친구들 보는 눈이 있어서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은 2분도 안되서 끝나고 그 남자는 조용히 씩씩 거리면서 퇴장했다고함.
근데 가는길에 남동생귀신도 가만히 안있음ㅋㅋㅋㅋ 그 남자한테 휙 날라가더니 살짝밀어서 넘어뜨렸다고함. 앞으로 철퍼덕! 하고
넘어지고 쪽팔림과 함께 그 여성분과의 연애와 친분을 끊게 되었다고함.
친구들은 벙쪄서 무슨일이냐고 하고.....
여자는 걍 울고.....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그냥 말해줌. 왜 화냈는지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처음엔 친구들이 하나도 안믿어줬었음. 무슨 개소리 지껄이냐고.
근데 답답한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귀신에 대해 외형을 조금씩 설명해줌. 귀신이다보니 특징이 잘 안잡혔지만 그래도 있는힘껏 막 표현을
했다함. 그러더니 여자가 놀래더니 정말 우리 동생 맞는것 같다고.. 그렇게 생긴게 진짜 우리 동생이라고.
말걸수 있냐고 막 울면서 그러더래요.
근데 어쩝니까... 이미 죽은자인데다가 살아생전 언어는 다 잊어버리고 누나에 대한 사랑만 남은 귀신이거늘....
그래서 그런건 불가능하지만 남동생이 널 죽은 다음 순간부터 널 지켜와준것 같다고...
아무 기억도 언어도 생각도 안나지만 널 위해 곁을 지킨것 같다고..
이러니 펑펑 우는것을 멈추지 않았더라 합니다.
그리고 이날 이후 남동생귀신이 특별시민에게 손을 흔들더니 또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합니다.
그리고 다신 볼수 없게 되었고....
얼마후 이 특별시민은...
이 시x 새x 여친생김........
개새x.......
아 눈에서 땀이나네...
난 아직도 여친없는데.....
갸스키......
마지막으로 이일 이후 그 남동생 귀신은 볼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자기 할일을 다했기에 이승을 떠난것 아닐까요...?
역시 가족이 최고인듯 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저와 그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 5명을 포함 총 7명의 이야기입니다. (무서움 주의)
이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싶다면서 소개시켜줌.(그때당신 아직도 그 여자는 그 남자랑 사귀고 있었다고함)
다들 괜춘괜춘한 사람들이었음. 다만 다른 점은 이 특별시민이 특별한점, 즉 귀신보는 신끼넘치는 친구란것을 모르는점??
어쨌든 우린 주말에 노래방도 가고 찜질방도 가서 재밌게 놀고 마지막엔 남자들끼리 피씨방가서 서x공격이란 게임도 즐기면서 친해졌음.
일단 이 특별시민은 저에게 그 특별시민이란것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기에 어차피 저도 이놈이 귀신본다는것을 자주까먹을정
도 이어서 알았다고 하고 재밌게 놀았음. 말씀드렸다싶이 진짜 귀신경험은 드물기때문에 그냥 평소처럼 잘 놀았음.
피시방의 청크(청소년크리)먹고 나와서 그때당시 가족마트에서 햄버거랑 콜라 사놓고 이야기하면서 밤을 보내고 있었음.
필자는 거의 혼자살았다 싶이 살아와서 (현재는 그냥 혼자삼..) 통근제한 따위 없었음. 우리집안 엄청 관대관대함.ㅋ 다른 친구들도
관대해서 별로 시간엔 관여되지 않았음. 근데 그중에 혼자사는 친구가 있었음. 그래서 마침 다음날이 일요일이라서 쉬겠다 다들 그친구
집에서 자기로함. 그친구 집에 대해 대략 설명하자면
그냥 돼지우리임 ㅋ
세상에 남자가 아무리 더럽다지만 이건 너무 더러웠음.
그래서 우리가 비록 하루 자주는 거지만 그냥 시간내서 청소해주기로함. 그리고 고기 꾸워 먹기로 했음.
그래서 특별시민이랑 한 친구가 나가서 고기 사올동안 우린 방청소했음.
그래서 쓰레기봉투들고와서 쓰레기 버리면서 한 30분정도 되니까 사람대가릿수가 많으니 빨리 치움.
그렇게 큰 방도 아니라서 우리 5명이 겨우 누울정도??? 그런 방을 3명이 치우니 빨리 치워짐.
근데 치우는데 집안에 화장실 있잖슴?? 거기 치우는데... 어휴 왠 머리카락을 하도 안치워서 머리카락이 뱀처럼 똬리를 틈..
진짜 비닐장갑으로 똭 집으니까 뱀처럼 흐물흐물 올라옴. 그게 공포임. 어쨌던 그걸 치우고 우린 거기서 고기 파티를 버림.
거기서 그 친구집 주인 포함 2명이 혼자 밖에서 살기에 (공부이유로 먼 타지에서 생활함.) 부모님이 돈을 부쳐줘서 약간 돈이 좀있었음
그래서 우리 5명이 돈모아서 꼬끼!!!!!!! 사고 사이다랑 콜라 (저와 특별시민이 제일좋아하는 약품임.)사고 창문열고 5명이서 오순도순
꾸워먹음. 밥은 음식으로 먹는게 아니라 사람과의 대화로 먹는거임. 그렇게 꾸워먹으면서 음료수 드링킹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놀던
도중 그렇게 먹고도 치느님을 영접하고싶은거임. 역시 남정네들의 뱃속 크기란... ㄷㄷ
그래서 고기먹고 남은 돈으로 딱 한마리 시키기로함. 어차피 서로 고기로 배를 조금씩 채웠던지라
그냥 24시 치킨집중 손이 큰대로 가서 한마리 시키자고 했음. 근데 24시 치킨집을 찾는데 딱 한곳이있었음. 근데 여긴 테이크 아웃해야
12000원이었는데 배달하면 13500원인거임.. 그래서 우린 돈이 부족해서 두명 보내기로함. 그래서 저와 새로만난 친구 한명이 당선됨.
망할 가위바위보....
근데 그때 무척 새벽인데다가 조금 졸려서 제가 머리좀 깜고 가겠다고함. 근데 여러분들 혼자사시는분들은 잘알거임.
머리깜는데 물 안빠지는건 머리카락이 주범임. 근데 제가 머리깜는데 물이 안빠지는거 ㅡㅡ... 그래서 물빠지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한움큼 있는거임... 이상한건 내가 방청소할때 치웠는데... 그래도 혹시 남기고 안버렸나 싶어서 비닐봉지에 다 담고 머리 다깜
은후 나와서 머리 말리고 그친구와 함께 나감. 그친구가 비닐봉지에 담긴거 뭐냐고 물어봐서 그냥 화장실에 낀 머리카락뱀이라고 가르쳐주
고 가는길에 버리자고 함. 그래서 그친구가 자기가 들고가다가 버리는데 알고있으니 달라해서 그 봉지 줌.
아.. 그때 들고가는게 아니었음. 아니면 그냥 특별시민을 대동하고 가야했었음.
저는 이 특별시민과 꽤 오랫동안 친구사이임. 그래서 이놈이 귀신특화 종족이라서 저도 걔주변에서 살기위해 약간의 아주 약간의 식스센스
를 느낌. 바로 귀신 있으면 서늘해짐. 그냥 공기가 싸해지고 무거워지는거. 여러분들도 느낀적 있으실꺼. 전 전에 그런거 못느꼈는데 이친구
랑 사귀면서 살기위해 익힌듯 함. 이 머리카락 봉지와 그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치킨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음. 근데 그 순간
공기가 싸해지는거.... 진짜 이 기분.. 말로 표현하기힘듬. 기분나쁘고... 냄새로 표현하자면 비릿한 냄새라고 해야되나....
딱 이 느낌 받는순간 ... 진짜 특별시민이 그리워졌음....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레알 진짜... 아 진짜.... 아아아아아ㅜㅜㅜ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 우리 둘다 뭔가 따라오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 막 그런 느낌 아실꺼임. 뭔가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 근데 뒤보면
아무 것도 없고 그래서 더무서워서 뛰고...
딱 그상황이었음. 진짜 그때 그 상황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공포였음. 왜냐하면 특별시민도 없으니 더 걱정되는거.
그순간 제 옆친구가 뒤 보더니 비명을 지르는거. 저도 놀래서 뒤봤는데 아무것도 없음... 근데 이 친군 진짜 뭘 봤는지 얼굴
창백해지면서 뒷걸음 치면서 "오지마!!!!"이러는데 레알 호러... 근데 내눈엔 아무것도 안보여서 더 무서웠음..
이때 진짜 머리 확확 돌아감. 특별시민의 말과 충고가 파라노말처럼 지나감. 그때 귀신들이 생사람은 안건드리는데 건드리는 경우가
몇몇 있다고함. 귀신과 관련된 물품이나 물건 가지고 있을때, 자기를 해치려 할때, 지박령 같은경우 자기 구역에서 깽판칠때,
아님 화나게 했거나, 재수없어서 그냥 어택땅찍는 경우등 몇몇 경우가 있다고 가르쳐준적이 있음. 이때 그 머리카락 생각난거임.
분명 치웠는데 다시 머리카락이 있다... 이거면 귀신이 원하는게 머리카락인가??? 란 생각이 스치듯 지나갓음. 그래서 그친구 머리카락봉지
를 확채갔음. 일단 이친구는 게거품물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기에... 그래서 그 봉지 잡고 진짜 무작정 뛰었음.
이래뵈도 저 중학교때 장거리달리기 선수. 다른 운동은 몰라도 뛰는것만큼은 자신있었음 진짜 오래동안 꾸준히 잘뜀. 4.8km 23분안쪽으로
주파함. 그래서 이 봉지갔다가 진짜 미친듯이 뜀. 그리고 뒤돌아 보니까....
와시바....... 뭔가 형체같은게 따라오는데... 전 잘안보였지만 진짜 뭐가 미친듯이 따라옴. 근데 확실한건 2족 보행이 아니라 4족보행이었음.
그래서 일단 그 봉지를 들고 상가갔은데 불빛많은데로 감.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길 귀신만나서 튀면 인간들 많은대로 튀라 그랬음.
그래서 그놈 말 믿고 그냥 불빛있는대로 달려가서 아무 음식점같은데로 들어감. 무슨 해장국집으로 기억함. 온몸에 땀 뻘뻘흘리고
헉헉 거리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무슨일이냐고.. 한손엔 머리카락 든 봉지를 꽉 쥐고 있고... 그래서 전 아주머니한테 불있냐고 물어봄.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그 아지트에서 그 지박령에게 돈 드릴때 태운게 생각나서 일단 이걸 태워야 된다는 생각밖에 안함.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되는데 주인이 귀신이 어떻게 드려야 되나 싶어서 그때 그생각이 난거.
근데 아주머니께서 무슨 불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심.. 진짜 난 다급해 죽겠는데!!!!
그래서 그 음식점 같은데 가면 라이터에 자기 음식점 이름 쓰여서 무료로 주잖슴?? 그거 카운터에 그게 있는거임. 그래서 그거 들고가서
밖에 나가서 그냥 길가 한복판에서 그거 태우긴 조금 그래서 살짝 사람 없는 쪽에가서 태움.
근데 봉지만 태워지고 불은 안펴지고...
그 무서운 형체는 안보이긴 하지만 무서워 죽겠고... 그래서 막 주변 낙옆 갔은데 끌어 모아서 같이 태우니까 조금씩 태워짐.
그리고 마음속으로 미안하다고 계속그랬음..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는데 사연없는 귀신 없다고 했잖슴??
내가 그거 탈취한거나 다름없으니 도둑놈이니까 죄송하다고 막 그러면서 태움.
사람들 저 보면서 미친놈 아니냐고 막 낙옆모아서 태우는데 사람들 지나가면서 무시하는사람있지만
몇몇 소수의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마디 하면서 지나감. 근데 난 살기위해 그냥 미친듯이 태움.
그러다가 다 타고 나니 쎄한 기운이 사라짐.. 그때 아 살았다 싶었음...
근데.... 지나가던 스님께서 절 유심히 보시다가 제가 하는 행동을 보시더니
"고놈 일처리 잘했구만... 앞으로 남의것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다.."
이러심... 전 진짜 고개 세차게 아래 위로 흔듬. 사람들 웅성웅성...
종교분들도 이런거에 약간 그런게 있나봄... 스님께서 옆에서 경같은것을 외우시는데... 뭔가 안심이되기 시작함..
나중에 끝나고 정말 감사하다고... 어떻게 다음에 뭘해야 되는지 가르쳐 달라고 하니까
이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하심. 그리고 다음부터 그런짓 하지 말라고하심. 그나마 이 귀신이 자기것 돌려줘서 조금 화가 누그러
트러졌고 제가 고의로 한게 아니란것을 알고 물러났다고함.
전 그냥 종교 다믿는 편임..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모든 종교를 인정함. 착하게 살면 그만큼 복받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어쨌든..
전 그때 후드티에 모자 쓰고 있어서 얼굴은 노출 안됬지만 사람들 분위기도 레알 무서웠음. 사람들이 웅성웅성...
"뭐하는거야..." "무슨일이야??" 이러고... 전 그냥 무시했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남.
나중에 그친구는 알아서 집으로 달려가서 애들에게 말하는데 안믿어줌. 그 특별시민이 절 걱정하다가 절 보더니
"괜찮냐??"이럼... 저한테 뭔가 일이 일어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함.
"사랑한다... 너때문에 살았다.." 이렇게 답하고 그간 이야기 말함. 당연 애들이 못듣게 조용조용. 이미 그친구들은 뭔 개소리 지껄이냐고
기가 허해져서 헛것 봣다고 막 웃고 있었음. 그 친구는 진짜 진지하고 답답해 죽으려하고 무서워서 막 덜덜떨고있었고...
당연 전 그때 바지에 오줌 살짝 지리고 다리 엄청 후들거리면서 말함...
특별시민만이 잘처리했다고. 다음부터 그런건 자기한테 물어보고 하라 그랬음. 아마 이 특별시민이 고기사러가서 이 집에 있던
귀신을 못봤었나봄. 그때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움.. 이건 비교적 최근일임. 특별시민이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 봤어야 했는데
애들과 노는사이 한눈 팔아서 못봤다고... 그리고 너같이 일반시민은 그런일 겪으면 그냥 개거품 물었을텐데 그나마 잘처리했다고..
그리고 특별시민이 못봐줘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치킨사줌... 그렇게 치킨먹으면서 tv보다가 그냥 잠듬.. 무서워서...
그친구는 그때 왜 자기 버리고 갔냐고 막 화냄... 진실을 말할려 햇는데 특별시민이 자기가 귀신보는거 알려지기 싫어서 그냥
그 귀신이 나따라오길래 튀었다고 얼버무림...
그리고 다음날 그 태운장소 가서 이 특별시민도 같이 가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또 돈태움.... 당연 내지갑에서 나옴
근데 이돈은 아깝지가 않았고 오히려 더 못해줘서 미안했었음. 이 돈태운다는게 나중에 저승가서 노잣돈으로 쓰인다는 의미라는데...
이건 그 특별시민도 모르고 그냥 귀신에대한 예의를 차리기 위한 것 같음..
근데 지금생각해서 궁금한건데... 그친구 집주인은 집안에 귀신있었는데 가위나 귀신안보였나???
머리카락 안치워줘서 괜찮았나.... 아님 그친구 기가쌔서 그랬나...
특별시민도 그건 잘 모르겠다고 함. 하루만 있어서 잘 모르고 아직도 그친군 잘 거기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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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목록share추천1
 지혜로운바보 15-10-11
재밌네요.. 물론, 직접 겪었다면 패닉이었겠지만..추천 0비추천 0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 처음 학년에 올라왔었는데 다들 새로운 친구사귈려고 막 서로 이야기 걸고 있을때였어요. 전 활발하고
붙임성최강 본드수준이라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즐기고있었슴. 근데 한 친구가 유독 그냥 혼자 자기 자리를 지키고있었음. 근데 이친구가
무슨 왕따라던가 이런 이유가아니라 정말 외모나 다른게 다 괜춘한 친군데 다들 왠지모르게 이 친구를 피할려고 하는듯 해 보였음.
그래서 친구한테 왜 다들 저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귀엣말로 가르쳐줌
"제 재수없음. ㅇㅇ 귀신보는 재수없는놈이라 피해야함 ㅇㅇ"
난 조금 신기해 했었고 그때당시 정말 안좋은일을 겪어서 설마 이것보다 안좋은일이 일어날까도 싶고 정말 괜찮은 친구가 될거같아서
말을 걸기 시작했고 친해지기 시작했었음. 전 애들말은 간단하게 무시했었고 그다음에
정말 애들말대로 피해야하는 이유를 느꼈었음.ㅋㅋ 그래도 좋은 친구임! 많은 도움을 주고 잊지 못할것같음
일단 이친구가 귀신보게된 계기를 이 이야기의 첫번째 단추를 꽤매보겠음.
이친구한테 물어보니 이친구가 처음 태어났을때부터 귀신을 보게 된건 아니라고함. 난 이친구가 무슨 만화 처럼 부적던지고 장풍던지면서
귀신을 물리치는것을 상상했었지만 그런거 음ㅋ슴ㅋ 그냥 진짜 보기만 함. 진짜 보기만하고 다른것 있긴하지만 나중에 쓸수 있음 쓸게요.
이친구가 어렸을때 아마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로 기억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친구 가족들, 친척들등 진짜 대가족이 바닷가로
놀러갔었대요. 정말 크게 가서 버스도 대여하고(잘사는....) 막 방도 잡고 진짜 크게 가족끼리 놀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친척형, 누나 동생 다
바닷가 나가서 노는데 그런거 있잖습니까. 남자들의 허 세. 그 친구는 괜찮다며 바닷가 깊숙히 들어가기 시작했음. (여기서 바다에서 빠져
어떻게 된거라고 상상한 당신은 예지력 부족.) 깊숙히 들어가다가 형과 누나 동생들과 많이 멀어져 조금씩 무서워져 다시 바다 밖으로 빠져
나올려고 헤엄쳤다고 해요. 근데 파도 때문에 옆으로 계속 치더니 모래위로 올라왔을땐 가족들이 저~~~어 멀리 있어서 모래위를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어떤 여성분이 오시더니 (아름다웠다고 함.) 도움을 청하더래요. 자기들좀 도와달라고. 이 녀석이
이쁜건 알아가지고 정의감에 불타 도와주겠다고 나섬. 이친구 말론 이때를 엄청 후회했다고 하네요. 어쨌든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이 여성분
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근데 이여성분이 모래위로 안가고 바닷가로 가더랍니다. 이 친구는 무슨 공이 바다로 흘러갔나 싶어서 바다 주위를
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은 그래도 주변에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계속 바다를 걸어가다가 멀리 있던 친척형이 친구보고 "어디가냐!"
이소리를 들었다고 함. 그래서 이친구는 보란듯이 "이 누나가 도와달라길래 도와주고 있어!"라고 소리쳤다함. 근데 친척형이 "누구 말이냐?
여자는 아무도 없는데?" 이말을 해서 앞을보더니 진짜 없더래요. 그래서 그냥 갔나 싶어 다시 가족들 품으로 귀환 했다함. 근데 그 일 이후
이상하게 건강하던 친구놈이 조금씩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함. 병원갔더니 그냥 해열제주고 더 열이 높아지면 오라하고 다시 갔더니 정밀검
사 했는데 별 이상한 문제가 없었음. 그래서 이상하게 여긴 할머니께서 혹시 바닷가가서 병얻어 온거 아니냐고 친구에게 바닷가에서 이상한
거 주워먹거나 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대요. 그런데 갠 그냥 바닷가에서 정직하게 놀다 왔었고 거리낌없이 모든것을 말함. 가족들 듣다보니
별 이상한것을 못느꼈다고함. 근데 할머니께서 그 여자 도와준 파트를 들으시더니 "여자가 갑자기 없어졌다구?"물어보시더니 의심하기 시
작함. 그래서 무당집에 대려갔대요. 무당이 이친구를 보더니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해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자세히 야기를 들려주니 무당이
이렇게 말함. " 귀신인듯. 귀신은 자신을 도와줄수 있는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 도움을 못주고 그냥오니 화난듯요 달래주어야 함." 그
래서 다시 그 바닷가로 가족이랑 할머니랑 무당같은 사람과 같이감. 이때 돈 엄청 많이 깨졌다고 함. 그래서 그 여자가 어디쪽으로
갔냐고 물어서 그쪽에 순찰좀 돌아달라고 구급요원한테 사정을 했다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머니께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안해주겠다는 구급요원에게 돈을 슬며시 쥐어 주셨다고함. 그렇게 순찰을 돌면서 뭔가를 찾는데 똮! 여성으로 의심되는 시신이 발견. 깊은
바다에서 익사한것으로 보임. 여러분 바다가서 얕은데가서 노세요. 위험함. 이렇게 시신수습하고 그 무당같은 사람이 위령제도 지내주고
잘 지내라고 했음. 근데도 이친구는 아픔이 낫지 않는거임. 그래서 무당한테 다시 가봤는데 위령제도 지내줬고 시신도 수습해줬는데
왜 애가 안아픈지 모르겠다 함. 할머니가 길길이 날뛰심. 내 손주 어쩔거냐구. 그래서 모든 무당이란 무당 다 찾아가고 중한테도 가
서 도움을 요청했다고함. 그때 한 스님께서 한번 와보라고해서 감. 스님께서 찬찬히 다시 모든것을 말해보라고 하심. 스님께서 듣다가
무릎을 톽! 치시더니 말씀하심.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했잖아!" 한명이 아니었음. 다시 바닷가로 찾아감. 다시 순찰돌아달라고 부탁
했다고함.. 구급요원과 그런거 관련자들이 저번에 찾는데 도움을 준적이 있어서 한번 해보겠다고 함. 그래서 해봤더니 똮! 어린 남자아이
가 나옴. 남매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고 시신수습, 위령제까지 지내주니 몸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함.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리고 한 몇일 지나니까 꿈에서 그 아리따운 여성분이 고맙다고 함. 도와줘서 고맙고 아프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이렇게 그 여성분은
이승을 떠나신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분이 곱게 안떠나신듯. 이친구가 그 사건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거임. 아마 도움을 줄만한
인물들에게 도움을요청한다는 그 무당님 말씀을 보면 이친구가 이런거 볼게 될 끼가 있었나 봄. 이 사건 이전에도 헛것을 자주 보았다고함.
이렇게 이친구는 귀신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은 정말 무서웠다고합니다. 남이 안보이는게 보이는게 무섭고 가끔은 놀래서 무섭고....
근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살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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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2
신끼가 무척 넘쳐서 귀신을 잘봅니다. 심지어 친구의 미래같은거? 뭐 예를들어 이거 하지말아라 이거 해라 등 이런 조언
등을 해주는데 맞힐확률이 거의 60%정도 됩니다. 솔직히 이건 조금 친구이지만 무섭긴 합니다 ㅎㅎ 어쨌든 이렇게 그 친구는 귀신을 보게
됨. 처음엔 귀신이 보인다는게 무서워서 많이 소심해졌다함. 할머니가 이런 손주가 안쓰러웠는지 할머니의 할머니가 가르쳐준 말을 알려
줬다함. 바로 귀신이 싫어하는 말임. 막 우웡그아ㅜㄹ아ㅓ랻ㄹ 이러면서 소릴내는데 가끔 이친구랑 같이 길을 걷다가 걸음이 빨라지면서
이런 이상한 주문같은것을 왜우면 주변에 귀신이 있다는 거였음. 나도 조금 무서워서 같이 뜀 ㅋ 어쨌던 이친구는 귀신을 물리치는 것은
딱 그거 하나임. 그리고 그나마 귀신에대해 지식을 아는거 정도?? 그냥 귀신보는 일반인이라고 보시면 됨. 이 이야기는 어렸을적 지박령
에 관한 이야기와 저를 포함해 모르는사람 3~4명을 살린 이야기를 풀어볼까함.
그때당시 제 친구들은 총 5명끼리 같이 다님. 귀신보는 친구놈 하나랑 저를 포함해 일반 시민 4명. 일단 이 귀신보는 친구는 원래 4명끼리
친한 시민끼리 놀던 그룹에 같이 스며든 친구임. 우리 4명의 시민은 이 친구가 합류하기전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가 있었음. 한적한 곳이 아
니라 사람이 좀 다니는곳이었는데 그냥 버려진 집이었음. 사람들 자주 지나다니지만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려 하지 않고 그냥 건설자재
모아두는 용도의 집정도로 보임. 우리 4명은 거기서 맨날 씐나게 놀았었음. 근데 이상하게 놀다보면 어지럽잖슴? 근데 이상한건 몇일 후 보
면 다시 깨끗해짐. 그냥 우리가 오기 직전의 상태라고 할까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우리 4명빼고 다른 사람이 이곳에 들르나 보다 싶었음.
그러다 이 귀신보는 친구놈이 합류하고 우리의 비밀 아지트를 공유함. 이친구랑 같이 5명이서 이 아지트에 와서 막 놀았음. 근데 이친구가
살짝 이상함. 정말 정말 정말 혼신의 힘을다해 노는 거임. 이친구는 움직이는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체육시간에 그냥 저냥
하는 친군데 정말 영혼을 팔정도로 뛰어댕기면서 노는거임. 우리들은 그냥 좋은 일있나싶어 그냥 정말 재밌게 놀았음. 역시 대가리가 많아
야 노는 맛이 있음. 원래 초딩때 놀던게 재일 재밌는 놀이인듯. 이렇게 우리 5명은 광란의 뜀박질을하며 놀다가 이제 갈시간이 되어 가자고
했었음. 근데 이 귀신보는 친구가 바지에서 돈 5000원을 꺼내더니 주변에 떨어진 라이터로 불태우는 거임. 그래서 우린 식겁한 눈으로 그
귀한 돈을 왜 태우냐고 미쳤냐고 엄청 다그쳤음. 하지만 이친구는 가볍에 씝고 집안에 아무도 없는 허공에 인사하더니 각자 집으로 돌아감.
다음날 학교에 그친구 曰 "나 어제 진짜 오금 지렸다..ㅡㅡ"
이친구가 말하길, 그곳이 귀신이 있는 집이었다함. 게다가 지박령. 그 귀신은 그 집에서 사는것과 다름 없다함. 근데 우리 4명(일반시민)들
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재밌게 노니까 이 귀신이 자기 안해치는걸 알고 그냥 자릴 내준듯 했다함. 게다가 아이들이니까 괜찮았는지
그냥 자릴내준듯 함. 그친구가 말하길 원래 지박령이랑 같은 집 지붕 아래 있기가 힘들다함. 같이 굳이 있으려면 서로 해안끼치고 배려 해주
면 왠만하면 안해친다고함. 귀신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산사람을 절대 안해치려고 한다함. 그냥 생사람 인생에 관여하는것
자체를 안하려 한다고함. 이런게 무슨 인과율같은 거라서 관여는 가능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있기때문에 귀신들은 사람 안해친다고함.
그래서 귀신 10명있으면 8~9은 그냥 귀신이고 1~2명만이 사람 해친다고함. 이런 귀신 만나면 무조건 튀라 그랬음. 어쨌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런 일반시민4명은 안전하게 느낀듯 아무런 해를 안끼치다가 그 귀신보는놈이 오더니 기가 싸해졌다함. 아무렴 귀신보는 놈들은
다 기가 왠만하면 무척 쌔다고함. 그래서 귀신도 살짝 당ㅋ황ㅋ 했나봄. 그래서 자기를 무섭게 째려보면서 행동 하나를 예의주시했다함.
그래서 그 친구는 자기가 이 일반시민 4명과 같이 당신을 안해치고 착한 아이란걸 어필하기위해 열심히 뛰댕긴거임 ㅋ 귀신이 이런 행동
보고 살짝 의심을 거두었나봄. 그래서 우리 5명은 다같이 무사귀한한거임. 마지막에 돈 태운건 집값이고 고마움의 뜻으로 태운거라함.
그리고 그 귀신 본순간 나올수 있었는데 그럼 귀신이 옳타구나 이놈 나쁜놈이네 하고 해칠까봐 일부러거기서 정말 열심히 놀았던 거임.
그리고 우린 맨날 거기서 잘 놀았었음. 그 귀신도 허락했나봄. 매일 가면 어지럽혀져있던것이 그 분께서 치우신듯. 그래서 우린 그 귀신
보는 친구이야기 듣고 놀다가 끝날때쯤에 조금씩 치워줌. 우린 착하니까 ㅋ 우린 이렇게 잘 놀았었음. 그러다 어떤 아저씨가 우리의 아지트
에서 나온걸 보고 놀라면서 물어보심. "니들 거기 안무섭냐? 얼른 나와!" 이러시는거임. 우린 이상하게여겨서 물어봄.
"여기 우리 비밀아지트에요!" (그당시 무척 순수했었음.)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거기 귀신나오는 집이라고 왠만하면 사람들 잘 안들어가고
주변 공사할때 공사자재 놓을때 부족하면 놓는용도로 사용하지 거기선 절대 안들어간다함. 근데 우린 정말 괜찮았었음. 귀신이라고
다 나쁜건 아닌듯. 그래도 그친구는 귀신보면 무조건 뛰라고 합니다. 귀신들은 원래 자기 모습을 안보이는데 보였다는건 그 자체가 안좋으
니 자기같이 귀신보는 사람 아니면 무조건 뒤도보지말고 뛰어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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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3
일단 이친구와는 정말 친하게 지내게 됬음. 특히 이친구와 저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살기에 같이 하교했었음. 원래 대부분 2편때처럼
아지트에서 맨날 놀지만 몇몇일은 그냥 하교해서 집에서 쉬다가 만나서 놀거나 그냥 쉰적도 있긴 있었음. 이건 그친구와 함께 하교하면서
일어난 일임. 우리들은 집이 멀기에 초딩걸음으로 30분이었음. 성인걸음이면 한 20분 될정도? 어쨌던 우린 이 먼 하교길을 대부분 대화로
때우면서 갔었음. 근데 우리 서로 집가는 길이 같았는데 언제나 큰 횡단보도를 건너야했었음. 이 요단강( 큰횡단보도 )을 건너야 서로 집에
도착하고 빠이빠이 하고 해어져야하는데 맨날 이친구는 이 횡단보도에서 그냥 가만히 서있었음. 난 그냥 이놈이 먼저 가도 된다길래 인사하
고 매일 요단강에서 헤어졌었음ㅋ 근데 하루는 걔가 거기서 뭐하는지 너무 궁금한거임! 그래서 그냥 쭉 같이있었음. 그 친구를 옆에서 자세
히 관찰했더니......... 그냥 진짜 서있기만함. 아주 가끔 고개 끄덕이던가 허공보는정도? 한 신호등 3~4번 바뀌자 "이제 가자" 한마디 날리고
집감. ㅇㅇ 아무일 안일어남. 님들이 생각하는거 안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끈기 있는 남자임. 한번 문 여자 안놓치듯 전 이친구
를 하이에나 사냥감 목뜯듯 언제부턴가 계속 같이 기다려줌. 왜냐하면 이친구는 정말 더럽게 특별한 친구니까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
같았음. 이친구는 귀신보는 놈이니까 ㅋ 하루는 또옥같이 그 요단강에서 기다리던 중이었음. 이친구가 그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서 초록불
로 바뀌어도 안가고 .... 안가고.... 그러다가 이제 다된는지 다음 신호등 파란불에 가자고 하는거임. 그래서 저는 그냥 "아... 오늘도 아무일
안 일어나는구나..."하고 신호등을 바뀌길 기다렸음. 그리고 요단강의 초록불이 나왔음. 저는 힘차게 진격을 할려는 찰나 이 친구가 갑자기
저의 팔을 강하게 잡더니 "잠깐만 !!! 잠깐만!!!! 야 기달려봐!!!" 이러는 거임. 이친구는 2편에서 말했듯 체육시간에도 그냥 저냥 하고 왠만해
선 조용함. 그때 자기를 어필하기위해 뛰어댕겼을땐 빼곤 ㅋ(2편 참조). 저는 놀래서 이친구를 돌아봄. 그때 내생각은 아마도 "왜이러지?"
이것보다 "이놈이 뭘 봤구나."생각이 남. 주변 그 파란불에서 건너려던 사람들도 이친구의 큰 소리에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었음. 그렇게 한
2초 지났나? 갑자기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거의 10톤에 해당해보이는 트럭이 그냥 제앞을 쑤욱 하고 지나감. 정말
요단강 지날뻔했었음. 거의 3발자국 앞에 서있었으면 난 요단강 건넌거임. 사람들도 그때 놀래서 2차 패닉상태에 빠졌었음. 여러분들
그런 트럭 있잖슴.. 그 철근같은거 맨 트럭은 급정차가안되서 천천히 정차해야되는 그런 화물차... 그런거로 추정됨. 어렸을때 기억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그때 트럭에 조금 무거운 철근같은것을 들었던것으로 기억함. 저는 어벙한 표정으로 그 친구를 바라봤었음. 일단 파란불
이기에 그 친구와 건넌후 물어봄. 어떻게 된 일이냐구.
이 친구가 말하길 맨날 이 횡단보도에서 멈춘 이유는 어떤 귀신때문이었다고함. 어떤 할아부지 귀신인데 원래 무당 들이 귀신들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잖슴? 그거 정말 힘든거라고 함. 왜냐하면 죽은자들은 사자어를 써서 생사람은 못알아 듣는다고함. 근데 가끔 진짜 무당들은
그걸 알아듣고 해석할수 있음. 근데 이친구는 그런거 엄슴ㅋ. 근데도 이 귀신과 대화했다는데 어떻게 한거냐면 이 귀신이 좀 특별해서 살아
생전 언어를 안잊은거임. 이런 귀신이 간혹가다가 진짜 드물게 있다고함. 그래서 이친구는 이 할아부지 귀신이 나쁘지 않고 말도 통해서(
완벽한 대화는 힘들고 그냥 듣거나 엄청 어눌한 대화만 가능했다고함. 거의 유딩수준의 대화) 그냥 그 횡단보도에서 그 귀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고함. 귀신들은 사람 안헤치는데 이렇게 귀신보는 쪼끄만 놈이 신기했는지 같이 이야기 해줬더라함. 그래서 매일매일 거기서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언제나 이제 갈때즈음 되면 할아부지가 잘가라고 손흔들어 줬다고함. 근데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손도 안흔들어주시
고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셨다고함. 이친구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바로 절 잡았다고함.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까. 덕분에 전 살아남.
주변 사람들도 살았구. 모두가 산 해피앤딩인거임! 이날 이후 그 할아부지 귀신은 볼수 없었다고 하는데 많이 고마움. 귀신 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니지만 조심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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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4
이번 이야기는 조금 무섭게가겠음. 지금까지 이야기는 차칸 귀신분들 이야기였음. 왜이리 착한귀신 이야기만 썼냐구 하시면 귀신 대부분이
그렇게 사람해치려 들지 않다고 한다네요... 하지만 계속 맹맹한 착한귀신 이야기하다가 한번 펑 퍼트리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당.
지금 이글 쓰는 순간에도 그때 생각하면 살짝 소름 끼침. 우리 패밀리 5명 (일반시민 4 특별시민1) 인 우리 친구들은 언제나 같이 놀아 댕겼음
서로 친하다 보니 남의집이 내집이고 내집이 친구집임. 그냥 막들어오고 그냥 막가고 서로 허물없이 지낼정도로 친함. 근데 우리 5명 모르는 사실이
있었음. 그건 바로...... 우리 5명이 같은 유치원 출신이란거ㅋ (뭘 기대하심.? ㅋㅋ) 우리 5명은 그 사실에 놀랬음. 왜냐하면 초딩
중간쯤에 만난 친구들이라 유딩때 이야기는 잘 안했었거든요. 근데 대화 를 나누다 보니 우리 5명 모두 같은 유치원 출신이었음! 역시 한국은
출신, 지역, 인맥 3박자가 중요한듯. 어쨌든 우린 유치원 이야기하다가 넌 어느반이었냐 그때 그 여자애 어떻게 됬을까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친구중 한명이 의견을 내놈. 우리 다같이 그 유치원 다시 가보자고. 그래서 우리는 조쿠나 싶어 다같이 유치원이나 한번가서 어렸을적 자주
타던 미끄럼틀이랑 놀이기구 타자고 했었음. 그때당시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은 지역에서 알아주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음. 정말 놀이기구 잘되있고
시설도 좋고 요즘 기사에서 뜨는 부실 유치원이아니었음. 우리는 유치원을 향해 걸음을 했었고 유치원에 당도했는데...
문이 잠김 ㅋ 하지만 내 친구들은 역시 패기가 넘쳤었음. 문을 따서 들어가자고함. 저는 그때 솔직히 들어가고 싶지않았음.
왜냐하면 문이 잠겼는데 왜 들어가고 그리고 살짝 기분이 이상했었음. 근데 옆에 그 특별시민(귀신보는 친구)얼굴 보니 이놈 얼굴이 더럽게 심각함.
정말 똥씹은 표정임. 레알 똥먹으면 저런 표정이겠구나 란 표정을 하고 있었음. 걱정이된 저는 물어봤음. " 야 괜찮아? 나도 가기 싫은데 그냥 애들
말리고 그냥 갈까?" 이랬는데 이놈이 심각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함. "넌 괜찮냐? 와... 씨 다행이다 . 넌 그나마 버티냐?? 야 닥치고 들어 그냥 애들말에 다 따라. 기라면 기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날라면 날아 ok?" 정말 심각한 표정에 전 살짝 당황. 근데 이친구가 누구잖슴. 특별시민임. 그냥 닥치고 따라야함.
이렇게 말하기 무섭게 저를 제외한 일반 시민 3명이 문을 안에서 땀. 엄청 허술해서 따기 쉬웠음. 그냥 철봉 하나 수직으로세우고 옆으로 미니까 열 ㅋ
림 ㅋ. 그렇게 우린 유치원에 입성함. 근데 애들 (일반시민 3명)이 알아서 포지션 잡더니 막 놀음. 정말 유치원생처럼 놀음. 재밌게 놀길래 저도 같이
껴서 재밌게 놀음.ㅋ 그 특별시민도 같이 포텐 맞춰주면서 놀아줌. 근데 이 친구얼굴이 슬쩍슬쩍 똥씹은 표정이 보임. 하지만 이친구가 저에게 당부한
말이 있기에 전 그냥 같이 장단 맞춰주면서 놀음. 근데 시간이 갈수록 막 그런거 있잖슴. 싸해지는거. 정말 기운이 싸해지면서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함.
전 심지어 일반 시민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래서 이 특별 시민 얼굴보니까 정말 죽기 일보직전의 사람이 있다면 이 새x겠구나..
싶었음. 나조차도 이런 한기가 느껴지는데 이놈은 도데체 뭘보고 뭘 느끼고 있을까... 전 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냥애들에게 여길 뜨자고 말함.
그니까 그 일반시민 3명이 죽어도 가기 싫다면서 엄청 화냄. 정말 친한 친구 사이인데 조금 심각하게 많이 화내는 거임. 그래서 저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계속 놀음. 난 그 특별시민 눈치보고 그놈은 얼굴 창백해지면서 내 눈치, 친구들 눈치 보면서 뭔가 재는듯함. 근데 그 순간 내눈에 뭔가 포착됨.
분명 놀이터는 우리 5명이었는데 6명이 있었음.
한 어린 소년이었음. 근데 이 소년이 절 신기한듯, 또 무서우리만큼 저와 특별시민을 째려 보는거임. 여러분 바지에 오줌지린다는거 무슨 이야기인줄
암? 그냥 진짜 지림. 무서우면 막 서프라이즈같은데 보면 비명지르잖슴? 그딴거 다 개구라. 그냥 다리힘풀리고 바지에 오줌지리는게 순서임.
특별시민이 저의 그 바지지림+공포+무서움 3중 콤보를 먹은 절 보더니 정말 안들릴 정도의 귀엣말로
"너도 재 보이냐? 아... 씨 젠장.. 야 내말 잘들어" 이러더니 저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림.
"넌 일반시민1 싸대기를 있는 힘껏 때려. 뒤는 내가 봐줄테니까 진짜 있는 힘껏 때려버려. 나는 일반시민 2를 때릴테니까. 그럼 3이
우릴 미친듯이 공격하려 들거야. 그럼 받아치지말고 1부축하고 나와. 난 2 부축하고 나올테니까. 3은 알아서 우리 뒤를 쫒아올꺼야
우리 공격할려고 뒤에 쫒아오다가 여기서 멀어지면 있는 힘껏 니가 싸대기 때려버려. 진짜 싸대기 기절시킬정도로 쌔게 때려야해."
이렇게 말함. 정말 후덜더덜 한 상황이었음. 위의 오타들은 조 봐주셈. 진짜 무서워서 손떠덜림. 우리들은 서로 눈치보다가 귀신보는 친구가
신호를 보냄. 나는 진짜 마음속으로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세번 외치고 진짜 있는 힘껏 싸대기를 철썩 때림. 진짜 무서움으로 범벅이된
싸대기는 조금 쌨나봄. 무방비이던 일반시민 1이 그냥 휙하고 쓰러진거임. 이순간 바로 귀신보는 친구가 2를 있는 힘껏 싸대기 때림. 정말 가관이었음
두명을 넉다운 시킨 우리들은 이제 서로 한명씩 부축함. 근데 이순간 3이 우리들에게 뭐라고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막 지껄임. 근데 이 귀신보는 친구
가 뭐라고 주문을 외움. 전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놈이 유일 하게 할수 있는 거임. 그걸 진짜 랩하듯이 뭐라고 그걸 지껄이니까 3이 때리진 못하고
막 뭐라고 지껄이는데 난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음. 유치원 문을 어깨로 챠지어택을 갈겼고 유치원문이 열림. 난 1을 부축하고 귀신보는 친구는 2를
부축하고 3은 막 따라나옴. 좀 유치원에서 멀어지자 이 귀신보는 친구가 획 돌아서더니 따라오던 3을 정말 있는힘껏 주먹으로 때려침. 진짜 있는힘껏
주먹으로 치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주먹싸움씬의 그소리남. 정말 퍽소리 나더니 이친구가 나가 떨어짐. 이렇게 일반시민 3명을 되찾은 우리는
뒤도 안돌아보고 이 3마리를 질질끌어다가 우리집에 대려다놈. 우리집은 원래 비어서 아무도 없었음. 진짜 한시간 동안 이 특별시민이 그 이상한
주문을 외움. 레알 엑소시스트임. 난 이불뒤집어쓰고 엉엉 울고 가족들에게 통화는 하고싶은데 무서워서 그런생각도 못함. 그러다가 이 일반 시민3명
이 일어남. 근데 이놈들이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거임... 진짜 유치원간 기억도 없다함. 그냥 아침에 서로 대화했던것에서 기억이 끊기고 유치원 가는
길까지 기억은 있는데 그다음엔 그냥 울집에서 일어났다는 거임. 3명다. 전 무서워서 벌벌떨고 있는데 이 특별시민 자식이 한숨을 푹 쉬더니
살았따 이러는 거임. 난 무섭고 화나서 이게 무슨 산일이냐고 애들 기억도 없는데!!! 이러니까 이놈이 처음부터 설명해줌.
우리가 유치원 가는길에 까지는 괜찮았었음. 근데 우리 5명이 유치원 근처로 가니까 귀신이 조금씩 눈에 띄었다고함. 조금 이상한 낌새를 챈
이 친구가 가자고 할려 했는데 이런 쉬벌 일반 시민 3명이 이미 귀신에게 당함. 즉 빙의 같은거 당한건데 빙의는 아니고 그냥 홀린거였음.
근데 왜 난 괜찮았냐고 하니까 저도 홀리긴 했는데 저항했따고함. 그친구가 말하길 저는 기가 정말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누어 보자면 중간등급
밖에 안되고 우리 5명중 하위권에 속하는데 저의 가족과 조상들이 정말 심각하게 기가 쌔서
저 자신 기는 조금 평범하지만 귀신들이 "어? 이놈 홀려봐?"
이렇게 다가오면 "헉 시밤 이놈 주변 기뭥미?? 일단 모르니까 튀자.ㅇㅇ" 이런거였음. 그래서 전 그 일반시민 3명보다 상황이 나았엇음.
이 3명은 완전 홀려서 그냥 기억도 없고 귀신들따라 움직인거임. 저도 홀리긴 했었음. 왜냐하면 그 유치원이
다시 재건축이던 유치원인데 완전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으로 보였으니까.
그때 그 작은 소년이 우리들을 홀린거 같았다고함. 이친구는 정말 무서웠다고함. 재건축중이던 유치원이라 조금 낡은 건물같아서 무서워 죽겠는데
친구놈들은 좋타구나 하면서 놀고 게다가 이 일반 시민 3명은 귀신에게 홀리고.. 하지만 말씀드렸다 싶이 이친구 귀신보는거랑 주문 외우는거 빼곤
그냥 일반인. 그래서 어떻하지 하다가 이놈들을 강하게 타격시켜서 깨우면 되지 안을까 생각함. 그리고 주문외우면 잡귀들은 왜만하면 싫어하니까
물러날거라 생각하고 싸대기를 날린거임. 작전은 성공으로 먹혀들어갔음. 다행스럽게도. 오랜 시간 귀신에게 홀리면 자칫 잘못하면 빙의되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될수 있었다고함.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빠져나오게 되었고 그날 우리들은 다같이 우리집에서 밤을 지냈음. 그리고 그 유치원
주변 한번도 얼씬거리지 않았음. 그친구들 3명은 아직도 그날 일 모름. 그냥 기억이 없어져서 도데체 무슨일이었냐고 하는데
정말 미안해서 말 못하겠음. 싸대기 때렸다고 말하기엔 우린 서로 너무 친함.ㅋ
그리고 이 일반시민3명 말 그냥 닥치고 들으라고 한건 우리에게 무슨짓 할지 모르니 그냥 따르라고 했었던거임.
이렇듯 귀신들이 왠만하면 생사람 일에 관여안하는데 이렇게 나쁜짓 할려고 하는경우가 없진 않다고 함. 게다가 일반시민인 저의 눈에도 나타날정도면
무척위험하니 그냥 튄거임. 이 일 이후 우리 4명은 매일매일 그친구의 주문을 들었어야함. 안좋은 기운 빼야한다고.. 나중에 이 유치원 이야기 들어보니
문 닫았다고 하네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는데 .. 왜 닫았는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차라리 부적같은거 같고와서 해주면 안되나...? 그거 듣는것도 일임.
쓰면서도 엄청 무서워서 뒤에 tv켜놓고 막 계속 뒤보면서 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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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5
이 특별시민은 레알 조용하고 그냥 터치 안하면 나도 님 터치 안함 이런 류의 친구임. 조용조용, 외모도 그냥 괜춘괜춘한데 애들이 말걸어도
잘 씹음. 왜냐하면 애가 다른 애들과 말 하는것에 익숙치 않아했었음. 그래서 남자들 사이에서그렇게 좋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음. 게다가 귀
신본다니 재수없다고 애들이 싫어했음. 그래서 난 애들한테 "야 시x 이놈 건드리면 나한테 죽음. ok?"
라고 말해야 되지만 난 그럴만한 힘이 음ㅋ슴ㅋ. 그냥 우리 5명의 친구들은 힘이 센애들도 없고 그냥 착하고 그저 여러분들이 생각하기 쉬
운 순진한 초딩이었음. 하지만 우리 5명을 그야말로 '개 무 시' 하는 친구라고 말하기도 힘든 3마리의 나쁜놈들이 있었음.
그래도 우리당시엔 학교폭력이 기껏해야 놀리다 울리는 거임. 남자들은 여자들 아이스께끼하고 뒷머리 잡다가 울리고 남자들은 서로 말로
싸우다가 어쩌다가 주먹질? 하는 정도였음. 걔네들도 마찬가지였음. 우리 엄청놀림. 5명이 우르르 약골들끼리 몰려다닌 다는둥, 눈 내리
깔라는 둥, 무시+놀림 세트를 받아야 했음. 하지만 우리들은 무시로 일관했고 그래 니들 놀리면 놀려봐라 우린 놀련닼ㅋ 이런 자세로 시종
일관 받아줬음.
하루는 우리가 우리들의 아지트(전편참조)에서 나오는 길임. 아시다싶이 우리 아지트는 조금 귀신나올듯한 집같은 분위기였다는건 다
아실거임. 우리도 아주 늦게까진 그 아지트에 있진 않았음. 거기엔 백열전구밖에 없어서 좀 늦게까지 놀기엔 그렇게 적합한 곳은 아님.
어쨌던 아지트에서 나오는길에 그놈 3명을 만났음. 고놈들이 바로 무시+놀림 세트 시전을 하는거임!
저는 조금 화가 났음. 맨날 이렇게 당해야 하나 싶고. 그래서 전 맞을 각오로 이놈들을 약올림.
"야 니들은 저런대서 못놀지??? 우린 저런대서 노는데?? 에휴 겁쟁이들ㅋ"
한대 맞았음.ㅋ 시x..... 근데 이놈들도 약간 오기가 생겼나봄.
"아 약골이 말많네.. 누가 겁먹었다냐? 저딴데에????"
그래서 전 조금 화가남. 그래서전 그놈 실내화가방을 휙 뺐음. 지금 초등학교는 잘 모르겄지만 일단 그 당시 초등학교때 필수 잇 아이템이
바로 실내화가방임. 그냥 필ㅋ수ㅋ 준비물. 어쨌던 그 실내화가방을 탈취한후 호기롭게 말함.
"야, 실내화 던지면 니가 주워봐. 그럼 믿어줄게ㅎ"
이때 이놈들 눈빛이 살짝 쫄은 기세가 보임. 하지만 얼굴과 내뱉는 말은 많이 달랐음.
"아 그딴건 혼자 같고와도됨. 저기안에 잘 던져라 어디 딴데로 안흘러가게 이상하게 던지지 말고 약골 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후지산 대폭발 스윙을 날렸음. 정말 던진후 거의 4초만에 퍽!! 소리가 안에서남. 그리고 저희는 5명이서 같이 놀기에 너희들 3명
다들어가서 찾아도 된다고 말함. 그리고 이놈 3마리가 쫄레쫄레 실내화 찾으러 우리 아지트로 찾아감.
우리 일반 시민4명은 막 웃음을 참느라 죽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조금 작은 집이라 문에 있으면 안에있는말이 잘들으면
메아리쳐서 들리는데 이놈들 하는 말이 가관임ㅋ ㅋㅋㅋ
"아 조금 무섭네.." "그냥 나갈까??"
뭐 이런 말을 하는거임. 우리 4명은 정말 많이 쪼갬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특별시민(귀신보는놈)혼자 조금 걱정하는 눈치지만 지도 웃긴지 계속 웃음 ㅋ. 애들이 물어봄.
"야 저래도 괜찮음??"
"아니 시x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도 냅두지 ㅋㅋㅋ"
여러분, 조용한놈이 칼갈면 그게 더 무서운거임. 우리 일반시민은 그때 특별시민의 무서운면을 봤슴. 님들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사람임.
어쨌던 특별시민이 말하길
어차피 저기 안에있는분은 지박령이라서 별반 피해는 안줄거임. 게다가 착한 귀신이니까 큰일은 안날거.
근데 니들 귀신같이 알아차리다 란 말 뭔지 알음? 귀신들은 눈치 빨라서 이놈이 나쁜놈인지 착한놈인지 단박에 알아차린다는거임.
뭐 귀신보는 이 특별시민은 조금 의심을 사긴했지만 열심히 뛰댕기면서 자기를 어필했으므로 이젠 걔도 거기서 잘놈ㅋ. 귀신있는곳에서
노는게 조금 달갑진 않지만 해치지 않기에 잘놈. 어쨌던 이놈 3명은 그렇게 좋은 애들이 아닐걸 알고 내쫒을 거라고 함.
한 5~6분 지나니까 그 3마리가 실내화를 들고 쫄레쫄레 나옴. 의기양양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 히틀러 리즈시절에도 그런 표정은 안나올거.
무슨 은하계를 구한마냥 당당히 나와서 우리들을 막 놀림. 이딴게 뭐가 무섭냐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놈들 그안에선 "뭔가 싸늘하다"
"진짜 귀신나올거 같다" 는둥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별반 화는 안나고 우리 5명이 엄청 웃는걸 참느라 그것때매 죽는줄 알았음.
다음날 아침, 학교가니 그놈 3명 눈의 휑함. 난 조금 당황함. 특별시민 말로는 괜찮다고 했는데 이놈들이 다크서클로 줄넘기 시전할 상태임.
그래서 난 조금 걱정되긴했음. 그래서 물어봄.
"니들 괜찮음? 왜그럼????"
이놈들 허세로 간단하게 씝음. 아직 허세부릴 힘은 있나보다 싶어 그냥 무시하고 그냥 지나감.
그렇게 몇일이 지났는디 이놈들 꼴이 조금씩 가관임. 계속 눈은 휑하고 잠을 못잤는지 학교에서 처 자기 시작하는데 이놈들이 깜짝 놀란듯
갑자기 일어나고 보는 우린 웃기면서 걱정됬음. 그러다 이놈 3명이 제풀에 지쳐 특별 시민한테 갔음.
"아 진짜... 야 니 귀신보니까 알려주라. 나 귀신씌임??? 진짜 맨날 자면 가위눌리는데 귀신나올거 같아 무섭고.. 기운 쎄하고.괜찮은 거임?"
"아니, 님 괜찮음. 무슨일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시민 제대로 칼감. 사람이 더 무서움. 나중에 걔네들 가고 물어봄.
"그냥 그 지박령이 이놈들 내쫒을때 안좋은 기운 받아서 그냥 가위 눌리는거. 한 몇주 지나면 괜찮아질거임. 이제 그놈들 엿맥이자.ㅋ"
그러더니 어느날 그놈들이 우리 아지트 간지 한 6일정도 된때에 이 특별시민이 그 3놈한테가서 말검. 근데 이놈 연기가 남우주연상 수상자
싸대기 때릴정도의 연기를 시전함.
"야, 니들 악령 제대로 씌였다. 진짜 니들 잘못하면 죽어. 요즘도 막 가위 눌리고 잠못자지? 그거 악령이 니들 몸 뺐을려고 하는거다 ㅡㅡ"
이러는 거임. 나까지도 살짝 바지에 오줌지림 ㅋ 그런나도 바지에 오줌지렸는데 이놈 3명은 진짜 창백해지고 알비노증 걸린 애들처럼
새하얗게됨. 이놈 3명은 이 특별시민의 소문을 익히 들어서 다리가 흐들흐들거리는 소리가 다들릴정도로 떨음.ㅋ 난 이놈이 장난치는걸 알
기에 그냥 웃었지만 진짜 조용한놈 건드리면 아주 x되는거야. x되는거라구요. 어쨌던 이놈이 도와줄테니 내말대로 따르라고함.
애들은 고게를 세차게 흔들면서 다리사이를 기라면 길정도로 다급해 보였음. 진짜 말 잘듣는 개표정임ㅋㅋㅋㅋㅋㅋ
이 특별시민께서 말씀하심.
"니놈들 그 아지트에서 살고계시는 귀신분을 단단히 화나게 했어. 우린 맨날 거기서 놀테니 조금 봐달라 하면서 하니까 괜찬았던거지
니놈들은 그렇지 않았기에 그리 귀신 씌인거여. 게다가 평소에 착한짓 했으면 귀신님께서 으잉? 이놈 그나마 착한놈인데 안헤치것지?
하고 넘어갈수 있었는데... 평소에 행동 잘했어야지.ㅋ" 이러면서 연설을 시전함. 정말 한 2~3분동안 연설하는데 지금의 신천지 목사로
빙의 했었을 거임ㅋ 그러면서 이놈이 한 술 더뜨면서 이야기를 시작함.
"귀신님께 잘못했다고 하고 집 어지럽히게 한거 죄송하다고 해야하니 각자 만원 내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통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생각하면 통쾌해 죽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각자 만원씩 받음. 그당시 만원이면 정말 많은 일을 행할수 있었음. 그당시 짜장면 값이 무려 1000원이던 시절이니 10그릇 살
값에다가 떡볶이도 싼가격이었고 진짜 30000원이면 초딩이 4주간 놀아도 충분히 감당할 값이었음. 그리고 이 특별시민이 이놈들에게
명령을 함.
"다시 거기 가서 절 100번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100번 외치면서 절해. 그럼 씻은듯이 나을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
이놈 무당수준으로 말함. 여러분 이런 무당 만나지마셈ㅋㅋㅋ 애들 진짜 거기서 절하면서 죄송합니다 100번 했었음. 우린 밖에서 엄청 웃곸
ㅋㅋㅋㅋ 근데 난 여기서 이상한게 다시 가면 다시 내쫒을테니 안좋은거 아님? 이러니까 특별시민이 말하길
"야 절하면서 죄송합니다 100번하는데 내쫒을 귀신이 어딨냐? 그 양반도 엄청웃겨서 냅둘껄?ㅋㅋㅋㅋ"
그렇게 하니까 진짜 이놈 3명 한 일주일 지나니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옴. 그날 이후 절대 우리 안건들이고 지나감. 우리 특별시민의 꾀로
우리 5명의 편한 초딩인생을 살수 있게 해줌ㅋ 이 이야기는 좀 퍼져서 다른 애들도 우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우리 특별시민사마 께
선 그런걸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아니하여 잠시 버로우를 탔고 다시 우리들의 초딩일생은 평화로 물들게 되었음ㅋ
아 그리고 그 삼만원 어떻게 했냐구요?
만원은 거기 아지트에서 불태워서 소란피워서 죄송하고 고맙다구 말씀드리며 그 특별시민이 태우고 우린 2만원갔다가 난생처음
짜장면 곱빼기 짬뽕곱빼기 탕수육 시키고 부모님께서 금지하신 약품 콜라와 사이다를 포퐁 드리킹하면서 우리의 굶주린 배와 사리사욕에
잘썻음ㅋ 조금 돈이 모자라서 우리돈을 쓰긴 썻지만 행보켔어요...ㅋ
그래도 이런장난 치지마세요. 그 친구가 그 귀신이 정말 착하다고 생각해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서 한거고 그 아지트안에 들어갔을때 그놈
3마리들 잘 관찰하면서 지켜봐줌. 그렇게 나쁜놈은 아님.
이제 무서웠던 일화를 소개시켜드리겄음.
이 일은 저의 중학교때의 이야기임. 솔직히 무서운 이야기는 그렇게 많이 갖고 있지않음. 말씀드렸다 싶이 나쁜귀신 만나기도 힘든거임.
이 이야기는 특별시민조차 이런 악령은 정말 처음이라고 다신 그곳 가지말라 할정도로 엄청났었음. 우린 그 일 이후 이놈이 그 주문
가르쳐 줌. 종이에 써줬는데 원래 이런건 기가 좀있는애가 좀 잘먹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르쳐줌ㅋ 근데 지금 그종이 없고
까먹음. 엄청 어려운데 그놈은 살기위해서 이걸 외웠었나봄.ㅋ
필자는 중학교 시절은 다른 지역에서 살았기에 그놈들과 못만나긴 개뿔 맨날 쉬면 그쪽동네 놀러가서 잘놀고 걔네들도 자주 놀러옴ㅋ
왜냐하문 우리 집은 거의 비워져 있기 때문. (지금도 혼자삼.... 아 ㅠㅠ)
어쨌던 제가 살았던곳이 시골쪽임. 겨울때였는데 그곳은 많이 추운지역이라 밤에 물을 쪼르르 떨궈놓지 않으면 그냥 얼어버림. 하루는
자기전 물이 얼어벼렸음! 그날 아빠한테 엄청 혼났음 ㅠㅠ.. 어쨌던 물이 안나와서 시민회관가서 물떠오고...(정수기 있어서 페트병큰거
가지고 가서 물떠옴ㅋ) 근데 이 물이 다 떨어진거. 그래서 마실 물도 없는데 약숫물이나 떠올까? 해서 친구들 4명(특별시민1, 일반시민3)
이서 같이 약숫물 떠오자고 했음ㅋ(그당시 그놈들이 우리집에 있었었음.)
근데 겨울이다 보니 산에 가니까 조금 어둑어둑해진 거임. 그래도 중딩걸음으론 한 20분이면 갔다올 짧은 거리이고 거기가 물맛이 쥑였음.
게다가 제가 통닭시켜줄테니 가자고 해서 이놈들 의욕 충만 어떤 놈이 나와도 때려 잡고 물떠올 기세였었음.
이렇게 우리 다섯은 각자 페트병은 한손에 들고 이야기하면서 가는 길이었음. 어쨌던 이렇게 길을 가던도중 정말 기운이 쌔해졋음.
정말 이 특별시민과 함께 다니면서 귀신과의 조우를 아주 가끔 해서 딱 느낌이 옴. 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3명도 느낌.
정말 일반인까지 기분쌔해진거면 귀신있단거. 귀신이 주변에 있으면 공기가 무거워지고 기분이 쌔해지면서 등골 서늘해짐. 인간이 살기위
한 식스센스가 발휘됨. 레알.
우리 4명은 동시에 특별시민을 바라봄.
특별시민의 전매특허 똥씹은 표정이 보였음.
우리 생각은 하나뿐임. 아 x때따...
우리 5명은 진짜 그 누구도 아무말 안했는데 진짜 뛰쳐 내려옴. 우사인볼트로 빙의해서 진짜 산을 스키타듯 내려옴. 근데 내려오는 도중에
일반시민 1이 쓰러진거임. 우리들은 다시 후진해서 부축해주려 했는데 이놈이 갑자기 반대쪽으로 엎드려서 포퐁 질주함.
우린 잠시 벙찜. 이놈이 엎드린채로 막 앞으로 포퐁질주함. 근데 그 순간 보임.
어떤 형체가 이 친구를 끌고 가는거임.
진짜 무서우면 비명? 그딴거 음슴. 소리도 안나오고 흐억 소리내고 숨막히고 다리 힘풀리고 그냥 주저 앉음. 저같은경우는 그랬음.
게다가 일반시민 1명도 저와 같은 상황. 특별시민과 일반시민 한명만 그걸 일어서서 보고있었음. 그때 특별시민만 달려가서 포퐁질주후
정말 멋있게 슬라이드 해서 그 끌려가는 친구 다리를 잡음. 그 일어서서 보고있던 일반시민도 달려가서 그애 다리 한쪽을 잡음.
그 일반시민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우리중에 그나마 기가 제일 쌔다고함. 전 그때까지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음. 그러다 조금 있다가
정신차리고 저도 달려가서 그놈 옷자락을 잡았음. 나머지 한놈은 그냥 우리에게 달려오긴 했는데 잡을 곳이 없어서 그냥 따라오기만 했었음
진짜 건장한 남자 3명이 한놈을 잡고 끄는데 그 형체를 못이기고 있었음. 그때 특별시민이 막 크게 주문을 랩하듯이 읊는데도 별반 효과가
없었음. 진짜 거의 50m는 끌렸음. 옷 개판되고.. 그때 정말 무슨 힘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죽을 힘을 다해 이놈을 끌었음.
그러다가 특별시민이 외쳤음.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
세상에 그렇게 큰 소린 처음 들어봄.
그러더니 이 형체도 힘이 다 떨어졌나봄. 게다가 이 특별 시민을 향해서 뭐라 하는거 같은데 아무것도 못들리고 그냥 형체만 보였음.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가 효과가 있었나봄.
그러다가 안끌리니까 이 형체도 포기했는지 우리 주변을 도는 거임. 진짜 우리 무서웠서 주저 앉고 그 끌린애는 입에 거품물고 있었음.
근데 이 특별시민만 진짜 안지고 이형체가 우리주변을 도는걸 따라보면서 눈으로 막 째려보는거임. 막 엑소시트나 다른 여타 귀신프로그램
보면 무당이나 그런류의 사람이 눈 엄청 잘째려보잖슴? 진짜 그거 뺨치게 째려보면서 주문도 안외우고 그냥 째려봄.
그러니까 한 1분지나니까 홀연히 바람한차례 불더니 사라짐. 특별시민이 우리보고 개거품문 애 부축하라고 하고 내려왔음. 진짜 빠르게 내
려왔었음. 근데 특별시민만이 아직도 주변을 째려보면서 내려오는거임. 그리고 우리집에 당도하고 진짜 덜덜덜덜 떨렸음.
원래 이런일 있고난후 특별시민한테 해명을 듣는데 그럴 힘조차도 없었음. 난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하루 같이 자겠다고함. 어차피 주말이니
괜찮으니 자라고 하셨음. 그래서 비빔면 5개 몰아서 먹으면서 추스림. 남자 5이서 한 침대에서 진짜 덜더덜더덜더럳ㄹㄷ럴ㄷㄹ덛ㄷㄹ하면
서 잤었음. 다음날 개거품문애의 팔보니 꽉 눌린 손자국 있었ㅇ므.. 레알 그때 2차 패닉왔었음.
특별시민이 입을 열기 시작했었음.
"다신 거기 가지말아라. 살다살다 그런 귀신은 처음본다. 세상 규칙을 어길정도로 생사람 건드린거 보면 보통귀신 아니다. 이건 내 범주
를 넘어섰어. 다행인건 그놈에게서 벗어나서 앞으로 큰일은 안날거야. 그래도 불쌍한 귀신이네..."
그러고보니 원래 이런일있으면애가 주문을 외우는데 그때는 안외웠음. 특별시민이 말하길 그놈은 지박령과 비슷한거지만 약간 차원이 다
른 귀신이라고함. 지박령은 자기 구역에 개판치고 해치려고하면 내쫒고 아니면 그냥 저냥 넘기는데 이 귀신은 그냥 지 구역에 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바로 공격함. 이런 애들의 무서운점은 특별시민처럼 뭔가 있는애이거나 아님 그냥 일반인도 바로바로 어택땅 찍는게 무서운
점이란거임. 하지만 한번 달아나면 그 구역에서 못벗어나기에 다시 그곳만 안가면 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산은 절대 해가 어둑어둑해
지면 거기 살던 토박이들조차도 거긴 피했음. 그 지역 친구들 사귀고 나서 안 사실이었음. 애들이 무슨 미쳤냐고 거기 그산 전쟁때
사람많이 죽어서 귀신나오는 산이라고 아침아니면 절대 안간다고 했음... (그 지역이 좀 전방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근데 무서운점이.....
.....
....
애들이 하나같이 자기가 맨뒤가 아니었다고 함.
맨뒤에 있었던애 누구였냐고.. 맨뒤 무서웠을텐데 어떻했냐구.. 그러는데 다들 자기가 맨뒤애 있지않았다고함. 근데 문제는 내가 맨뒤에서
두번째였음...시x... 내뒤에 누구였냐고요 ㅜㅜ 특별시민이 자기도 이렇게 강한건 처음이라고 진짜 자기도 무섭다고... 근데 이형체가
그 친구 끌면서 막 "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심심해" 이러면서 끌고 갔더랩니다.
그래서 특별시민이 '아. 같이갈놈 찾는구나.' 싶어서 막 주문 외우는것도 멈추고 '규율을 어기면서 이런짓하면 나중에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생사람 건드리는건 엄청나게 큰 잘못이 된다' 하면서 막 설득을 했더래요. 근데 이 놈이 무시하고 계속 끌고감. 근데 이애가
어린 소년이었대요. 그래서 님들 어릴때 제일 무서운게 뭔줄 아세요?
엄마임. 게다가 어릴때 죽으면 부모님에대한 사랑이 그렇게 원하고 부모님을 그리워 한대요.
그래서 이친구가 " 계속 그러면 너희 어머니한테 다 일러받친다!!!" 이랬음.
그러더니 우리 주변에 돌면서 "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이르지마" 이러면서 돌았대요.
당연 우린 그 소린 못들음.
그리고 그애가 절대 안이를테니 우릴 놓고 좋은대로 가줄수 없냐고 물어봄. 근데 그건 안된다 함.
이런 귀신은 진짜 전문 무당이나 귀신잡는 부류 사람들 있잖슴? 이런 사람들이 관여해야 한다고 함. 아니면 크게 위령제 지내주던가.
그친구가 말하는데 귀신이 나쁜귀신도 있지만 이런귀신도 살아생전 숨쉬면서 살았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면 나쁜귀신 하나 없다고 함.
여러분 그런소리 있잖슴. 사연없는 사람 없다고. 나쁘게 된것도 다 사연이 있을수 있다고. 진짜 아무이유없이 해치면 그게 진짜 나쁜거라고.
이 특별시민도 그 귀신한테 약간의 무서움도 느꼈지만 딱 걔를 본순간 완전 나쁜 귀신은 아니구나 란 생각이 들었대요. 그래서 귀신이
싫어하는 주문을 멈추고 설득 한거임. 사자어를 안말하고 살아생전 언어를 쓰는거 보니 살았을때의 기억이 있을까 싶어 설득을 했던거임.
그래서전 이제 그산에 안갑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지역에선 매일매일 1년마다 전쟁때 죽은 사람들 위로하는 것을 기념해 축제 비슷 한것
을 한다고 했었음. 그 지역 친구들도 그 산 가지말라고함. 확실히 그산에서 전쟁때 죽은사람이 많아서 물맛이 좋았나봄.
원래 공동묘지 물이 더 맛있는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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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6
... 다들 이런 친구분 두면 막 재밌는 일 일어날거같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럴거같음??? 레알??? 겪어보지 않으면 모름.. 특히 전 기가 허약하다고 해서 정말 심장 쫄깃쫄깃 콩팥 고소해짐...
그리고 이런 일도 매일매일 일어나는게 아니라 어쩌다가 일어나는 일임.. 그리고 몇몇 댓글에 대답해보자면..
우리 4명의 일반 시민 전체적으로 기가 허약함. 참고로 우리 일반시민은 단체로 가위 눌린적도 있음. 더나아가
특별시민과 같이 가위눌린적 있음.ㅋㅋㅋㅋㅋ 나중에 깨어나서 왜 가위눌렸는데 안깨워 줬냐고 물어보니 특별시민도
지도 눌렸는데 어떻하냐고 막 다그친적도 있음. 귀신보는거랑 가위눌리는거랑은 다른가봄.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귀신보는거... 전 줘도 안받을 능력임....그리고 진짜 이애 귀신보는거 말곤 일반인임.
전에는 귀신본다는것 때문에 소심했었지만 지금은 활발하게 잘 놈.
그럼 이제 몇 안남은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겟음. 요번엔 그냥 감동적인 귀신이야기...인가.. 뭐...
무섭다고 하시는분이 많아서 귀신이 그렇게 나쁜귀신만 있는게 아니란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친구가 말해준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필자가 이 귀신보는애와 같이 겪은 경험담이 아니므로 글 쓰는 도중 이 이야기만큼은 오류가 있을수 있음을
밝히도록 함.
전 전에 말씀드렸다싶이 전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서 주말이나 노는날에 만나서 씐나게 놀았음.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도
다른 친구들을 사귐. 그 귀신본다는 것을 숨기고... 왜냐하면 애들이 무서워하고 초딩때 그런거에 뭐랄까.. 피해 본능
같은게 있어서 안말하고 친해졌다함.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막 기약한사람들은 이런 특별시민 곁에 있으면 위험하다
그러시는데...
그럼 전 진작 요단강 뱃사공 됬음.ㅋ 전 진짜 기약한데 조상이랑 주변사람 기가쌔서 그나마 버티는 거라고 함.
사람마다 다른가봄. 아님 이 특별시민이 다른 귀신보는 분들에 비해 좀 덜하던가..
어쨌던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루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씐나게 놀았다고함. 여자 2명, 남자 3명이서 놀이공원가서 놀면서
이쁜여자 번호도 따보고 막 재밌게 놀아다고함. 이러면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따고함. 이렇게 특별시민이
일반시민 행세를 하면서 놀던중 한 아리따운 처자가 친구들앞에서 고민상담을 했다고 함.
근데 이 처자는 귀신 대리고 다니는 처자였다고함.
그냥 대리고 다니는데 여자는 정작 인식을 못함. 그래서 정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함.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원래 가끔 귀신대리고 다니는 사람있긴한대 이런경우 대부분 귀신이 나쁜짓하거나 뭔가가 있어서 그런건데
이귀신은 그냥 붙어있음.....그래서 많이 신기해 했었다고함.
그 젊은 처자가 말하길 자기 동생이 전에 병으로 안타깝게 죽었는데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고... 그렇게 착한동생이
고생만하고 간거같아서 힘들다고... 이 여성분은 이미 다른 친구들이 그 동생의 안좋은 일을 알고있었기에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하소연을 했다함. 이때 일반시민이라 쓰고 특별시민이라고 읽는 우리 귀신보는 제 친구는 살짝 의문을 가지게 되었음.
'아 지금 이 남자귀신이 동생인가....?'
이 여자 주변에 맨날 남자 귀신이 붙어있길래 조금 의아했었다고함. 근데 귀신이면 뭔갈 하던가 아니면 이유가있어서 붙는
건데 아무 이유없이 그냥 붙어있고 악의도 없고 그냥 붙어있어서 처음본 일이라 신기해 했었던거임.
그래서 혹시 아직 누나 걱정해서 붙어있는 귀신인감...???이런 생각을 하게됬다함.
가끔 가족중에 죽어서도 널 지킬게. 란 그런 닭살돋는 대사를 뿜는 가족영화 있잖슴? 그거 원래 안된다고함.ㅋㅋ
죽은자는 죽은자대로 살아나가야함. 하지만 가끔 진짜 사랑하면 그렇게 남아서 도와주는 경우가 아주가끔 아주가끔있다함.
이런경우는 대부분 도와주다가 어느정도되면 알아서 하늘로 올라간다고함. 자기가 아는 바로는 그정도 뿐이라고함.
이친구의 대부분 귀신에 대한 지식은 지 경험이던가 할머니 또는 할아부지 또는 동네 어르신들이 해주신 말씀이라고 하셨음.
어쨌던, 많이는 못도와준다고함.. 그 남자 귀신을 보니까 그렇게 많은 개입을 못한다고함. 아주살짝 도움 주는 정도??
왜냐하면 생사람 인생에 관여할수 없다는 귀신들의 암묵적인 규칙때문인것 같다고함. 그런거 있잖슴. 남자들의 암묵적인
룰. 남의 여자 건들이지 않기, 여자 앞에서 남자 자존심 건들이지 않기등... 이런거.
하루는 그 여자분이랑 하루는 같이 밥을 먹었다고함. 이놈이 말은 안했지만 좋아했나봄.ㅋㅋㅋ 왜냐하면 앞서 말했다싶이
이놈은 정말 조용조용한 친구임. 정말 그냥 듣기만하는 기계. 그런애가 이렇게 나서는거 보면 사랑의 힘이란게 있나봄. 근데 안타깝게도
이 여성분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함. 그래서 말은 못했나봄. 그 남자친구는 그 친구들 사이엔 없고 같은 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인데
자세한건 그놈도 모른다고함.
왜이렇게 새나가지... 어쨌든, 이 친구는 정말 신기한 케이스라서 이 남자귀신을 잘 살펴봤다고함. 이 남자귀신도 자기가 이
남자에게 보여진다는것을 눈치챘는지 뭔가 말할려고 하는것 같았으나 사자어로 말하여서 전혀 알아들을순 없었다고함...
밥먹는 도중 가만히 있던 남자귀신이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기 시작했다고함. 그냥 여자에게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떨어지더니 훅 하고
바람과 사라졌다는거임!
이 특별시민은 조금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는데 여자는 눈치채고 왜그러냐고 햇지만 자기가 귀신본다는걸 안들킬려고
그냥 아무일이 아니라고 했음. 근데 한 5분 지났나... 갑자기 그 남자귀신이 나타남. 근데 이 남자귀신이 식탁위에 있는 음료수컵을
가리키는거임. 그냥 계속 가리켰다고함. 그래서 이놈이 뭔 말을 할려고 하지?? 이러면서 음료수컵을 잡으니 이 귀신이 고개를 끄덕임.
그래서 '아, 뭐 마시라는건가?' 생각하고 그냥 마시려고 컵을 쥔 순간 아니 이 남자귀신이...
톡쳐서 떨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장난치나ㅡㅡ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함. 난생 처음 살다살다 귀신한테 장난 당해보긴 처음이라함. 근데 이 음료수가 포도 쥬쓰 였는디
어쩌다가 이 여성분 옷에 흘린거임.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 남자귀신 째려보면서 이게 뭔짓이냐고 말을 걸어볼려하는데 말은 안통하고.
자기는 개자식 되고... 화는 나고... 이렇게 빡침 삼중주가 흐르는데 여자가 괜찮다고 하면서 이제 일어나자고함. 그 식당엔 하필 화장실이
더러워서 나가서 공동화장실을 써야 했음. 그래서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어떤 남정네 2명이 식당들어가는데.. 이 양반들이 술을 엄청 떡으로 마신거임. 회사원으로 추정된다고 함.
그 식당가서 이모 뭐줘 뭐줘 이러면서 막 개판치는데 손님한테도 시비걸고... 막 싸움날려고도 했었고
그러다가 한 시민분께서 경찰 불러서 진압이 되긴 했음.
그리고 이 특별시민도 놀래서 이 남자귀신을 보니 살짝 스마일을 지었다고함. 멋지쿠나.... 특별시민도 이런경운 처음이라고 함.
원래 귀신은 생사람일이 미치지 않고서야 관여를 안하는데 진짜 이 동생이 이 누나를 사랑했었구나를 느꼈다고함. 이런게 사람들이 말하는
수호천사인감?? 란생각도 했다고 함.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도 있음.
하루는 다같이 그 친구들이랑 이 특별시민이랑 멀리 여행으로 놀러갔다고함. 이당시 이놈 나이가 고 1때라 많이는 못나가고 방학을 이용해
부모님 한분 대동해서 다같이 놀러갔다고함. (이친구 착한친구라서 그런 술이라던가 나쁜짓 절대 안함.) 강가 가서도 놀고 산도 타고
물장구도 치고 막 이렇게 놀았다고함. 그때 부모님 한분까지 합해서 총 9명(몇몇 새로운 친구들까지 포함했다고함..)이서 갔다고함.
그리고 1박2일의 여정이 끝나고 집에 귀환하려
하는데.... 길을 잃어버린거. 하필 마지막 일정이 산주변에서 끝나서 핸드폰이 터지는데 지도가 업데이트 안된 장소라서 길이 잘 안맞는 곳
이었음. 분명 여행오기전에 길은 다 외우고 약도까지 그려갔는데 잘못된 길로 들었나 길이 자꾸 틀렸다는 거임. 다들 초조해지기 시작함.
점점 어둑어둑해져서 버스끊기면 우짜노... 기차끊기면 못돌아가는디... 이러면서 걱정했었다고함.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 귀신
이 생각난거임! 그때도 그 젊은 여자 주변에 멤돌고 있었는데 막 보면서 도와달라고 외치고싶은데 말은 안통하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바디랭귀지를 애들 몰래 시전해봤는데 모르는 척하고 그럼. 그래서 다급해진 나머지 그냥 소리 쳤다함.
"아씨 길 잃었다고!!!!"
사람들 벙찜.ㅋ
특별시민이 자기가 한짓을 깨닫고 그냥 화가 나서 그냥 질러본 말이라고 얼버무렸는데 이 남동생귀신도 처음엔 어리둥절해 했다고함. 그러
다가 자기도 상황파악이 됬는지 주변을 막 살폈다고함. 그리고 갑자기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거임. (지가 홍길동인줄 아나...)
그러다가 또 홀연히 나타나더니 자기를 보면서 따라오라는듯 손짓을 하더라고 함.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또 남우주연급 연기를 펼침.
"아 길생각남ㅋ 따라오셈" 이러면서 남자귀신을 따라갓다고 함. 그니까 진짜 가다보니 마을 버스 정류장이 나온거임. 게다가 막차 딱맞춰서
탔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늦어서 그냥 민박했다고함ㅋ. 차라리 그냥 거기서 다시 자지...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하루는 진짜 일터짐.
이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했잖슴? 근데 이남자친구가 오징오징 문엉문엉 문어발이었던거ㅋ. (아 난 없는데... ASKY)
여자는 막 울고 막 자긴 좋아했는데 지는 막 딴 여자 만났다고 엉엉엉 친구들앞에서 많이 울었다고함.
피쳐폰은 문자오면 "문쨔왔써요~"이러는데 정말 핸드폰에서
"문자- 문자-문자와 ㅆ- 문..." 이러면서 문자가 울림..
보면 미안하다고 지가 잘못했다고 뭐 그런형식으로 왔다고함. (님들 이런 남자, 여자 만나지 마셈. 아 난 여자 없지 ㅋ)
근데 그 남동생귀신이 평소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붙어있으면서 가끔 도움만 주던 이귀신이 갑자기 쌔헤졌다고함.
정말 악귀수준은 아니고 막 사람을 헤친다는 그느낌이 아니라 화났을때의 그 느낌.
이 특별 시민은 살짝 당황함. 왜냐하면 이 남동생귀신은 이 누나를 위해 많은 일을 작게작게 행하면서 착한 귀신이란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화난걸 보니 무서웠다고함.( 말씀드렸다 싶이 이놈은 퇴마할줄 모름. 그래서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나쁜귀신들은 만나면 튀거나
주문 외우거나 꾀로 빠져나옴. ) 정말 공기가 쌔헤지면서 아 일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함.
그 친구들 5명이 카페에 있었는데 막 위로해주고 있었음. 근데 문자를 봤는데 지금 어디냐고 계속 문자질을 하길래 지금 카페라고 했더니
그리로 가는 길이라고 문자옴. 이때 이 특별시민, 엄청 걱정 했었음. 이 남동생귀신이 뭔가 나쁜짓 할거같아서.
좀 시간이 지났나??? 갑자기 남동생귀신이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짐. (뭐.. 순찰도나??)
그러자 갑자기 남친으로 추정된 남성이 걸어옴. 특별시민 포함 여자 제외하고 5명을 보더니 깔끔하게 무시하고 여자한테 가서 막 빔. 자기
죽을 죄를 졌다는둥, 한번만 봐달라는둥, 내가 잠시 미쳤다는둥..... 막 미친듯이 빌었음. 근데 이 특별시민이 갑자기 낌새를 느낌.....
다시 이남동생귀신이 출연함. 정말 무서운 눈으로 이 남자를 째려봄. 정말 무섭게..... 이럴땐 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화난 귀신 건드려서
좋을건 없으므로 후퇴하는게 상책임. 그래서 앞서 말한 스토리 보면 다 그냥 튀기만 했음ㅋ
근데 이건 이 귀신이 뭔가 일 터트릴거같은 기를 터트리고 있었다는거임. 특별시민은 초조하게 발을 동동굴렸다고함. 막 머릿속에선
시험처럼 오지선다형같은것이 막 왔다갔다 했다고함 ㅋㅋㅋㅋㅋ
1. 주문외워서 귀신을 퇴치
2. 남자 내쫒아서 이 여자 곁에 못오게 하기
.... 등등 별의 별 생각이 났다고함. 근데 이놈이 진짜 웃긴게... 정말 꾀하난 잘부림.
'지가 대신 귀신의 한풀이 해주면 되지않나???' 이런 꾀를 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Q높은 놈임 확실히..ㅋㅋㅋ
그래서 이놈이 벌떡 일어나서 조용하던놈이 화를 엄청냄. 원래 조용한놈이 화내면 그게 엄청 무서운거.
그리고 진짜 큰맘먹고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아무생각없이 그냥 일어났다고 함.
그리고 이 특별시민이 싸대기를 한대 찰싹 갈구고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함. 친구들도 벙쪄서 그냥 봄. 이애가 그런 애가 아닌데
... 하면서 이 친구들은 이 특별시민이 이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단것을 눈치로 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함.
어쨌던 이 남자도 조금 어의가 없었는지 처음에는 아무말도 못했다고함.
이때 살짝 남동생 귀신을 보니 이놈은 거의 반 나간 표정이었다고함 ㅋㅋㅋ
"뭐지? 이 새x??"이런 표정?? 저도 직접 듣고 경험한게 아니라서 표현하기 힘드네요.. ㅜㅜ
이 특별시민은 정말 온힘을 다해 쌍욕과 질타와 한을 다 풀어냈다고함. 귀신대신 자기가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거임. 전에
아지트의 지박령귀신이 나쁜놈 3마리 내쫒을때 착한귀신임에도 불구하고 안좋은기 때문에 생사람 피해볼수 있기에 이놈이 필사적으로
한풀이를 해준거임. 이 남자귀신도 막 모르는 남자에게 이런 질타와 욕을 처먹으니 화가나서 뭐라 하고싶었으나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친구들 보는 눈이 있어서 쌍욕+질타 콜라보레이션은 2분도 안되서 끝나고 그 남자는 조용히 씩씩 거리면서 퇴장했다고함.
근데 가는길에 남동생귀신도 가만히 안있음ㅋㅋㅋㅋ 그 남자한테 휙 날라가더니 살짝밀어서 넘어뜨렸다고함. 앞으로 철퍼덕! 하고
넘어지고 쪽팔림과 함께 그 여성분과의 연애와 친분을 끊게 되었다고함.
친구들은 벙쪄서 무슨일이냐고 하고.....
여자는 걍 울고.....
그래서 이 특별시민이 그냥 말해줌. 왜 화냈는지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처음엔 친구들이 하나도 안믿어줬었음. 무슨 개소리 지껄이냐고.
근데 답답한 이 특별시민이 이 남동생귀신에 대해 외형을 조금씩 설명해줌. 귀신이다보니 특징이 잘 안잡혔지만 그래도 있는힘껏 막 표현을
했다함. 그러더니 여자가 놀래더니 정말 우리 동생 맞는것 같다고.. 그렇게 생긴게 진짜 우리 동생이라고.
말걸수 있냐고 막 울면서 그러더래요.
근데 어쩝니까... 이미 죽은자인데다가 살아생전 언어는 다 잊어버리고 누나에 대한 사랑만 남은 귀신이거늘....
그래서 그런건 불가능하지만 남동생이 널 죽은 다음 순간부터 널 지켜와준것 같다고...
아무 기억도 언어도 생각도 안나지만 널 위해 곁을 지킨것 같다고..
이러니 펑펑 우는것을 멈추지 않았더라 합니다.
그리고 이날 이후 남동생귀신이 특별시민에게 손을 흔들더니 또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합니다.
그리고 다신 볼수 없게 되었고....
얼마후 이 특별시민은...
이 시x 새x 여친생김........
개새x.......
아 눈에서 땀이나네...
난 아직도 여친없는데.....
갸스키......
마지막으로 이일 이후 그 남동생 귀신은 볼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자기 할일을 다했기에 이승을 떠난것 아닐까요...?
역시 가족이 최고인듯 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저와 그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 5명을 포함 총 7명의 이야기입니다. (무서움 주의)
이 특별시민이 새로사귄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싶다면서 소개시켜줌.(그때당신 아직도 그 여자는 그 남자랑 사귀고 있었다고함)
다들 괜춘괜춘한 사람들이었음. 다만 다른 점은 이 특별시민이 특별한점, 즉 귀신보는 신끼넘치는 친구란것을 모르는점??
어쨌든 우린 주말에 노래방도 가고 찜질방도 가서 재밌게 놀고 마지막엔 남자들끼리 피씨방가서 서x공격이란 게임도 즐기면서 친해졌음.
일단 이 특별시민은 저에게 그 특별시민이란것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기에 어차피 저도 이놈이 귀신본다는것을 자주까먹을정
도 이어서 알았다고 하고 재밌게 놀았음. 말씀드렸다싶이 진짜 귀신경험은 드물기때문에 그냥 평소처럼 잘 놀았음.
피시방의 청크(청소년크리)먹고 나와서 그때당시 가족마트에서 햄버거랑 콜라 사놓고 이야기하면서 밤을 보내고 있었음.
필자는 거의 혼자살았다 싶이 살아와서 (현재는 그냥 혼자삼..) 통근제한 따위 없었음. 우리집안 엄청 관대관대함.ㅋ 다른 친구들도
관대해서 별로 시간엔 관여되지 않았음. 근데 그중에 혼자사는 친구가 있었음. 그래서 마침 다음날이 일요일이라서 쉬겠다 다들 그친구
집에서 자기로함. 그친구 집에 대해 대략 설명하자면
그냥 돼지우리임 ㅋ
세상에 남자가 아무리 더럽다지만 이건 너무 더러웠음.
그래서 우리가 비록 하루 자주는 거지만 그냥 시간내서 청소해주기로함. 그리고 고기 꾸워 먹기로 했음.
그래서 특별시민이랑 한 친구가 나가서 고기 사올동안 우린 방청소했음.
그래서 쓰레기봉투들고와서 쓰레기 버리면서 한 30분정도 되니까 사람대가릿수가 많으니 빨리 치움.
그렇게 큰 방도 아니라서 우리 5명이 겨우 누울정도??? 그런 방을 3명이 치우니 빨리 치워짐.
근데 치우는데 집안에 화장실 있잖슴?? 거기 치우는데... 어휴 왠 머리카락을 하도 안치워서 머리카락이 뱀처럼 똬리를 틈..
진짜 비닐장갑으로 똭 집으니까 뱀처럼 흐물흐물 올라옴. 그게 공포임. 어쨌던 그걸 치우고 우린 거기서 고기 파티를 버림.
거기서 그 친구집 주인 포함 2명이 혼자 밖에서 살기에 (공부이유로 먼 타지에서 생활함.) 부모님이 돈을 부쳐줘서 약간 돈이 좀있었음
그래서 우리 5명이 돈모아서 꼬끼!!!!!!! 사고 사이다랑 콜라 (저와 특별시민이 제일좋아하는 약품임.)사고 창문열고 5명이서 오순도순
꾸워먹음. 밥은 음식으로 먹는게 아니라 사람과의 대화로 먹는거임. 그렇게 꾸워먹으면서 음료수 드링킹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놀던
도중 그렇게 먹고도 치느님을 영접하고싶은거임. 역시 남정네들의 뱃속 크기란... ㄷㄷ
그래서 고기먹고 남은 돈으로 딱 한마리 시키기로함. 어차피 서로 고기로 배를 조금씩 채웠던지라
그냥 24시 치킨집중 손이 큰대로 가서 한마리 시키자고 했음. 근데 24시 치킨집을 찾는데 딱 한곳이있었음. 근데 여긴 테이크 아웃해야
12000원이었는데 배달하면 13500원인거임.. 그래서 우린 돈이 부족해서 두명 보내기로함. 그래서 저와 새로만난 친구 한명이 당선됨.
망할 가위바위보....
근데 그때 무척 새벽인데다가 조금 졸려서 제가 머리좀 깜고 가겠다고함. 근데 여러분들 혼자사시는분들은 잘알거임.
머리깜는데 물 안빠지는건 머리카락이 주범임. 근데 제가 머리깜는데 물이 안빠지는거 ㅡㅡ... 그래서 물빠지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한움큼 있는거임... 이상한건 내가 방청소할때 치웠는데... 그래도 혹시 남기고 안버렸나 싶어서 비닐봉지에 다 담고 머리 다깜
은후 나와서 머리 말리고 그친구와 함께 나감. 그친구가 비닐봉지에 담긴거 뭐냐고 물어봐서 그냥 화장실에 낀 머리카락뱀이라고 가르쳐주
고 가는길에 버리자고 함. 그래서 그친구가 자기가 들고가다가 버리는데 알고있으니 달라해서 그 봉지 줌.
아.. 그때 들고가는게 아니었음. 아니면 그냥 특별시민을 대동하고 가야했었음.
저는 이 특별시민과 꽤 오랫동안 친구사이임. 그래서 이놈이 귀신특화 종족이라서 저도 걔주변에서 살기위해 약간의 아주 약간의 식스센스
를 느낌. 바로 귀신 있으면 서늘해짐. 그냥 공기가 싸해지고 무거워지는거. 여러분들도 느낀적 있으실꺼. 전 전에 그런거 못느꼈는데 이친구
랑 사귀면서 살기위해 익힌듯 함. 이 머리카락 봉지와 그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치킨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음. 근데 그 순간
공기가 싸해지는거.... 진짜 이 기분.. 말로 표현하기힘듬. 기분나쁘고... 냄새로 표현하자면 비릿한 냄새라고 해야되나....
딱 이 느낌 받는순간 ... 진짜 특별시민이 그리워졌음....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레알 진짜... 아 진짜.... 아아아아아ㅜㅜㅜ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 우리 둘다 뭔가 따라오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 막 그런 느낌 아실꺼임. 뭔가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 근데 뒤보면
아무 것도 없고 그래서 더무서워서 뛰고...
딱 그상황이었음. 진짜 그때 그 상황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공포였음. 왜냐하면 특별시민도 없으니 더 걱정되는거.
그순간 제 옆친구가 뒤 보더니 비명을 지르는거. 저도 놀래서 뒤봤는데 아무것도 없음... 근데 이 친군 진짜 뭘 봤는지 얼굴
창백해지면서 뒷걸음 치면서 "오지마!!!!"이러는데 레알 호러... 근데 내눈엔 아무것도 안보여서 더 무서웠음..
이때 진짜 머리 확확 돌아감. 특별시민의 말과 충고가 파라노말처럼 지나감. 그때 귀신들이 생사람은 안건드리는데 건드리는 경우가
몇몇 있다고함. 귀신과 관련된 물품이나 물건 가지고 있을때, 자기를 해치려 할때, 지박령 같은경우 자기 구역에서 깽판칠때,
아님 화나게 했거나, 재수없어서 그냥 어택땅찍는 경우등 몇몇 경우가 있다고 가르쳐준적이 있음. 이때 그 머리카락 생각난거임.
분명 치웠는데 다시 머리카락이 있다... 이거면 귀신이 원하는게 머리카락인가??? 란 생각이 스치듯 지나갓음. 그래서 그친구 머리카락봉지
를 확채갔음. 일단 이친구는 게거품물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기에... 그래서 그 봉지 잡고 진짜 무작정 뛰었음.
이래뵈도 저 중학교때 장거리달리기 선수. 다른 운동은 몰라도 뛰는것만큼은 자신있었음 진짜 오래동안 꾸준히 잘뜀. 4.8km 23분안쪽으로
주파함. 그래서 이 봉지갔다가 진짜 미친듯이 뜀. 그리고 뒤돌아 보니까....
와시바....... 뭔가 형체같은게 따라오는데... 전 잘안보였지만 진짜 뭐가 미친듯이 따라옴. 근데 확실한건 2족 보행이 아니라 4족보행이었음.
그래서 일단 그 봉지를 들고 상가갔은데 불빛많은데로 감.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길 귀신만나서 튀면 인간들 많은대로 튀라 그랬음.
그래서 그놈 말 믿고 그냥 불빛있는대로 달려가서 아무 음식점같은데로 들어감. 무슨 해장국집으로 기억함. 온몸에 땀 뻘뻘흘리고
헉헉 거리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무슨일이냐고.. 한손엔 머리카락 든 봉지를 꽉 쥐고 있고... 그래서 전 아주머니한테 불있냐고 물어봄.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그 아지트에서 그 지박령에게 돈 드릴때 태운게 생각나서 일단 이걸 태워야 된다는 생각밖에 안함.
주인에게 돌려드려야 되는데 주인이 귀신이 어떻게 드려야 되나 싶어서 그때 그생각이 난거.
근데 아주머니께서 무슨 불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심.. 진짜 난 다급해 죽겠는데!!!!
그래서 그 음식점 같은데 가면 라이터에 자기 음식점 이름 쓰여서 무료로 주잖슴?? 그거 카운터에 그게 있는거임. 그래서 그거 들고가서
밖에 나가서 그냥 길가 한복판에서 그거 태우긴 조금 그래서 살짝 사람 없는 쪽에가서 태움.
근데 봉지만 태워지고 불은 안펴지고...
그 무서운 형체는 안보이긴 하지만 무서워 죽겠고... 그래서 막 주변 낙옆 갔은데 끌어 모아서 같이 태우니까 조금씩 태워짐.
그리고 마음속으로 미안하다고 계속그랬음..
왜냐하면 특별시민이 말하는데 사연없는 귀신 없다고 했잖슴??
내가 그거 탈취한거나 다름없으니 도둑놈이니까 죄송하다고 막 그러면서 태움.
사람들 저 보면서 미친놈 아니냐고 막 낙옆모아서 태우는데 사람들 지나가면서 무시하는사람있지만
몇몇 소수의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마디 하면서 지나감. 근데 난 살기위해 그냥 미친듯이 태움.
그러다가 다 타고 나니 쎄한 기운이 사라짐.. 그때 아 살았다 싶었음...
근데.... 지나가던 스님께서 절 유심히 보시다가 제가 하는 행동을 보시더니
"고놈 일처리 잘했구만... 앞으로 남의것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다.."
이러심... 전 진짜 고개 세차게 아래 위로 흔듬. 사람들 웅성웅성...
종교분들도 이런거에 약간 그런게 있나봄... 스님께서 옆에서 경같은것을 외우시는데... 뭔가 안심이되기 시작함..
나중에 끝나고 정말 감사하다고... 어떻게 다음에 뭘해야 되는지 가르쳐 달라고 하니까
이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하심. 그리고 다음부터 그런짓 하지 말라고하심. 그나마 이 귀신이 자기것 돌려줘서 조금 화가 누그러
트러졌고 제가 고의로 한게 아니란것을 알고 물러났다고함.
전 그냥 종교 다믿는 편임..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모든 종교를 인정함. 착하게 살면 그만큼 복받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어쨌든..
전 그때 후드티에 모자 쓰고 있어서 얼굴은 노출 안됬지만 사람들 분위기도 레알 무서웠음. 사람들이 웅성웅성...
"뭐하는거야..." "무슨일이야??" 이러고... 전 그냥 무시했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남.
나중에 그친구는 알아서 집으로 달려가서 애들에게 말하는데 안믿어줌. 그 특별시민이 절 걱정하다가 절 보더니
"괜찮냐??"이럼... 저한테 뭔가 일이 일어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함.
"사랑한다... 너때문에 살았다.." 이렇게 답하고 그간 이야기 말함. 당연 애들이 못듣게 조용조용. 이미 그친구들은 뭔 개소리 지껄이냐고
기가 허해져서 헛것 봣다고 막 웃고 있었음. 그 친구는 진짜 진지하고 답답해 죽으려하고 무서워서 막 덜덜떨고있었고...
당연 전 그때 바지에 오줌 살짝 지리고 다리 엄청 후들거리면서 말함...
특별시민만이 잘처리했다고. 다음부터 그런건 자기한테 물어보고 하라 그랬음. 아마 이 특별시민이 고기사러가서 이 집에 있던
귀신을 못봤었나봄. 그때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움.. 이건 비교적 최근일임. 특별시민이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 봤어야 했는데
애들과 노는사이 한눈 팔아서 못봤다고... 그리고 너같이 일반시민은 그런일 겪으면 그냥 개거품 물었을텐데 그나마 잘처리했다고..
그리고 특별시민이 못봐줘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치킨사줌... 그렇게 치킨먹으면서 tv보다가 그냥 잠듬.. 무서워서...
그친구는 그때 왜 자기 버리고 갔냐고 막 화냄... 진실을 말할려 햇는데 특별시민이 자기가 귀신보는거 알려지기 싫어서 그냥
그 귀신이 나따라오길래 튀었다고 얼버무림...
그리고 다음날 그 태운장소 가서 이 특별시민도 같이 가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또 돈태움.... 당연 내지갑에서 나옴
근데 이돈은 아깝지가 않았고 오히려 더 못해줘서 미안했었음. 이 돈태운다는게 나중에 저승가서 노잣돈으로 쓰인다는 의미라는데...
이건 그 특별시민도 모르고 그냥 귀신에대한 예의를 차리기 위한 것 같음..
근데 지금생각해서 궁금한건데... 그친구 집주인은 집안에 귀신있었는데 가위나 귀신안보였나???
머리카락 안치워줘서 괜찮았나.... 아님 그친구 기가쌔서 그랬나...
특별시민도 그건 잘 모르겠다고 함. 하루만 있어서 잘 모르고 아직도 그친군 잘 거기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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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바보 15-10-11
재밌네요.. 물론, 직접 겪었다면 패닉이었겠지만..추천 0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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