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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view/- Note

덕평... 쿠팡 ㅠ

근데 티오가 안난다 ㅡㅡ;;

궁금한거 있으면 톡해라 아는것은 답해준다 : https://open.kakao.com/o/sOYpxOQ



장점]

1. 점심시간에 핸드폰 쓸수 있다 (다른층은 좀 곤란하다... ㅡㅡ 잠깐쓰자고 지하2층까지 가야하나...)

2. 대기시간이 ㅈㄴ많다 ㅡㅡ (다른층은 시간 되기전부터 모아놓고 시간되면 칼같이 쪼으는데 여긴 걍 시간되어도 대기가 많다... 그렇다고 일이 바쁘지는 않다)

3. 점심시간, 퇴근시간 5분정도 일찍 보낸다, 그렇다고 5분전까지 모이라는 소리도 안한다.



단점] 

1. 공기가 타층에 비해서 안좋다.

2. 담배피러 가는곳이 타층에 비해서 좀 멀다 ㅡㅡ;;

3. 잘못걸리면 쟈키(주황색으로 되어서 지게차용 파렛트 끌고다니는 도구)를 끌고다니는데 무거운것만 걸릴수있다.

4. 살짝 덥다 ㅠㅠ 집에갈때 땀냄새 미안하다....

5. 반품특성상 음식물이 상해서 썩은내가 풍기는 구역이 있을수 있다...




그렇게 며칠 반품을 해보았다.


반품쪽은 소문이 좋지 않았기에 내키진않았는데 핸드폰은 입구가서 내라는것이다.


뭐지? -_-? 이라는 느낌과 함께 반품을 가서 한... 20분 대기했나? (9시기준)


여기저기 사람들이 팔려간다.



느즈막히 구석에서 짱박혀있다가 나도 어디론가 가는데 일을 바로 안시킨다 -_-?;;


또 대기하고 그제서야 하는데 우와... 대박편해..



그냥 모여서 예전 1층에서 포장할때처럼 걍 누군가 하니까 같이 하는 느낌...


랩핑(이거 하는거 별것은 아닌데 땀난다...)도 한다고해서 아이씨 그 ㅈㄹ을 또해야하나 하는데


이게 뭐여... 랩핑 별로 안했다. 하루에 해봐야 2~3개?? 근데 여자들 랩핑 안하려 한다 ㅡㅡ


날 쳐다보고 더 하라는 눈치만 주길래 절대 안했다... (그거 처음에는 힘들고 할줄 알아도 그거 하고나면 땀난다..)


여튼 그렇게 어려운일은 가능한 피해가자는 마인드인데 그 뒤로 또 가서 하는데


대기타는데 어떤 형이 생수를 정리하고 있던것이다.



심심한데 그거라도 도와주자 싶어서 같이 해주고 뒤를 돌아보니 다 어디갔나 안보이네 ;;;;


놓쳤다고 하면 또 한마디 먹을테니 걍 이거 하는거 ... 원하진 않았지만 하게 되었다.


생수... 등등 쟈키로 옮기는데 와 쟈기가 죄다 쓰레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바닥에 파레트 파손으로 각종 쪼가리가 있어서 거기 걸리면 굴러가지도 않고;;



하루종일 그거 하는데 무거운것들 옮기는데 땀이 엄청 나더라...


힘들다기보단 땀이나서 싫었음.


거기다가 다른사람도 다른공정에 비해서 힘든것을 알다보니 좀 앉아서 쉬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물론... 타층은 앉아서 쉬면 누군가 쫓아와서 다른 사원이 보고있다고 앉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적당히 옮기고 쉬고...



누구도 뭐라고 하진않는다 난 그냥 일할때 좀 빡시게 하고 쉬는편이라 ...


(하지만 태클은 누구나 걸수있지만 계약직으로 보이는 사람도 걸지않고, 단기는 단기대로 서로 터치하지 않는다)


그렇게 그날은 보내는데 그래도 다리는 아프지 않아서 좋더라 ㅋㅋㅋ


이번주는 다른 볼일때문에 또 갔는데


이번엔 노란머리 조장이 보이지 않는것이다.


어라...? 그쪽 조립식 구조물 빼더니 거기서는 안하다보다...



그래서 바코드찍는 공정으로 갔다.


편한것은 모르겠고 알려주는데 좀 헷갈리네?


그나마 전에 와서 안면튼 사람과 같이 하기로 했는데


왜 쟈키끌고가더니 안오는겨.... ㅡ.ㅡ;;



그러다가 조장이(노란머리 아님) 오더니 웬 여자랑 같이 하라는것이다.


그것도 여자가 바코드를 찍고 내가 파레트에 옮기는... ㅡㅡ


ㅅㅂ 그럼 내가 랩핑 계속하고 그거 옮기고.... 해야한다는거잖아??


그래도 밥시간까지는 2시간도 안남았으니 해보자 싶었다.


와.... 진짜 전부터 알았지만 일을 점점 안하려한다.


하는게 고작 바코드찍고 출력하고 바코드 붙이고 테이프로 마감하는것정도만 하는데


옆에서서 쳐다보는 날 보더니 테이프도 좀 붙이란다 ㅡㅡ


그냥 서서 바코드만 찍고 옮기는것은 전혀안하면서 자기가 해야할


오류바코드 보고같은것도 시키는데 (ㅡㅡ ) 이 표정을 하고 있어도


그래도 시킬것은 시키는것이다.


"저기요? 왜 본인이 해야할것을 저한테 시키는건데요? ㅡㅡ"


...라고 말하려다가 참았다.



테이프로 바코드 마감해달라는것은 걍 생깠다.


"저 시키지말고 붙이세요~"


그러자 표정이 썩는다. 



오후가 되자 여유롭게 오더니 오전에 한것과 똑같이 하고 있다.


ㅡㅡ;; 도저히 같이하고 싶지않아서 조장에게가서 다른 공정... 사람비는곳으로


보내달라고 하니까 자기 위의 관리자에게 갔다오더니



남는 공정이 없단다...


..... 어떡하지 고민을 하다가 마침 굴러다니는 쟈기하나가 보여서


어디로 가야하나하고 고민하다가


물건 가져다주는 워터가 있으니까 난 랩핑한거 갖다놓는것을 하자 싶었다.


(너네도 알아서 적당히 일을 찾아봐라 시키는것만 하면 힘들다)


오전 그녀가 하는거 적당히 도와주고 그쪽으로 빠졌다 ㅋㅋㅋㅋ


쟈키끌고다니는것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옆에 붙어서 힘든것보단


쉽다고 생각했기에...



그냥 슥~ 둘러보고 라인쪽에 랩핑하는쪽가서 쟈키세우고 대기하다가 랩핑끝나면


걍 쟈키로 마무리된거 확인하고 끌고가서 세워야하는곳에 세워두고


반복하다보니 사람들이 아~ 저런거 따로 빼주는 사람도 있구나 싶은지 수긍하는 표정..


고맙습니다 인사도 듣고 나름 괜찮았다



조장도 지나가다보니 아 이거 하시냐고 ㅎㅎ 자리가 있었냐고 하는데


그런게 어딨어.. -_-;; 그 여자 옆에서 셔틀하는것보다 나으니까 하는거지


웃으면서 그렇다고 했고 게다가 내가 첨에 고른 그 쟈키가 그나마 잘 굴러가는거다.


워터분도 자기가 넣는다고해서 써보더니 이거 좋은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으니까 그것만 끌고다니지..)


쟈키가 잘 굴러가면 적당히 무거운것도 덜 힘들고 가벼운것은 정말 쉽다.


그렇다고 존배치보단 덜 걷는다 ㅋㅋㅋ


여자들 랩핑하는거 보면서 좀 어설프면 랩 받아서 대신(일부) 도와주기도 했다.


다들 고마워하는거 보면서 보람도 있고 ㅋㅋㅋㅋ


랩핑만 하면 진짜 땀범벅일것같아서 뭐 그렇게 하는거지...




너네도 적당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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