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net view/T Horror 썸네일형 리스트형 괴담 몇가지 전 귀신을 보거나 하는 체질도 아니거니와 믿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경험을 하고 나서는 좀 달라졌죠. 그냥 꿈이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경험이었죠. ======================================================================================= 1998년 자대배치 받고 며칠 지나지 않아 겪은 일입니다. (벌써 10년전 얘기네요..) 의정부 306 보충대에서 포천의 산정호수 부근의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게되었습니다. 배치를 받고 제 관물대(사물함)와 취침자리를 배정 받는데... 짬으로 배정하다보니.. 가장 구석자리를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구석에 곰팡이냄새가 엄청나더군요. 문제는 첫날밤 부터 시작되었.. 더보기 신끼넘치는 특별시민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1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 처음 학년에 올라왔었는데 다들 새로운 친구사귈려고 막 서로 이야기 걸고 있을때였어요. 전 활발하고 붙임성최강 본드수준이라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즐기고있었슴. 근데 한 친구가 유독 그냥 혼자 자기 자리를 지키고있었음. 근데 이친구가 무슨 왕따라던가 이런 이유가아니라 정말 외모나 다른게 다 괜춘한 친군데 다들 왠지모르게 이 친구를 피할려고 하는듯 해 보였음. 그래서 친구한테 왜 다들 저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귀엣말로 가르쳐줌 "제 재수없음. ㅇㅇ 귀신보는 재수없는놈이라 피해야함 ㅇㅇ" 난 조금 신기해 했었고 그때당시 정말 안좋은일을 겪어서 설마 이것보다 안좋은일이 일어날까도 싶고 정말 괜찮은 친구가 될거같아서 말을 걸기 시작했고 친해지기 시작했었음. 전 애들.. 더보기 택시기사의 경험담, 백제화장터 얼마 전이었습니다.후배와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에 우연히 귀신얘기가 나왔습니다.둘이 한참 신나서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앞좌석에 기사님이 끼어드시는 겁니다. "하이구 난 귀신을 직접 태웠던 사람이유." 저희는 그 분의 경험담이 듣고 싶어서 그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했지요. "작년이던가 XXX(경기도 파주쪽인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에 손님을 태우고 가는 중이었어요. 초행길인데다 장마라서 비도 엄청오고 해서 갈 때는 바짝 긴장하고 갔지요. 12시 넘어서 손님을 내려주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데 긴장도 풀리고 좀 졸리더라고. 근데 벽제화장터쯤(제 기억이 좀 틀릴수도 있습니다) 왔는데 저 앞에 무슨 비닐하우스 찢어진게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점점 가까이가보니까 손을 들고있는 것 같더라고." 그 기사님.. 더보기 해병대 해안초소와 할매스님 이야기 이야기에 앞서, 1. 인물과 사건 자체는 100% 실제이다. 2. 이 이야기는 당시에 보안대에서 조사 끝에 미결로 끝난 사건인 만큼 실명이나 날짜를 밝힐 수 없음을 알린다. 3. 이야기 전개를 위해 약간의 소설적 윤색을 더했다. 4. 용어 설명 * 소초 (小哨): 적은 인원으로 중요 도로나 지점의 경계 임무를 맡은 부대. * 초소 (哨所): 보초를 서는 장소. * bmnt : before morning natural twlight 해상박명초(海上薄明初) 해상에 해가, 즉 동이 트는것을 말함. 일출이전-48분의 시각. 일출시간이 오전6시이면 오전 5시 12분이 bmnt. * eent : end evening natural twlight 해상박명종 (海上薄溟終) 어둠이 해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말함. 즉 노을.. 더보기 수상한 후임병. 내가 그 친구를 처음 본 것은 가을의 중턱에 들어설 무렵이었다. 우리 부대는 지원중대로서 인원이 원래 20명이었는데 지원대대로 증편하면서 80명, 무려 네배나 부대원이 늘어난 것이다. 500명 정도 되는 일반 보병대대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숫자이지만 20명 인원속에서 아웅다웅거리면서 생활했던 기존의 부대원들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부대증편이 신병으로 채워진 것이 아니라 기존의 복무하던 다른 부대의 군인들이 전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우리는 큰 혼란에 빠졌다. 위계서열을 정하는데만 며칠이 걸린 것 같았다. 그런데 정작 나를 괴롭힌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우리 부대 증편으로 다른 각 부대에 차출 명령이 떨어지자 각 부대장들은 자신의 부대의 골치 아픈 사고뭉치들만 골라서 우리부대로 보내버린 것.. 더보기 물귀신 시간이 남아서 한편 더 정리해서 올려드리고 출근 합니다. 에구......ㅠㅠ 먹고 살기 힘들어......ㅠㅠ 여러분은 많은 귀신들중에 어떤 귀신이 가장 무서운가요? 물론, 원한을 가진 원귀가 가장 무섭다. 원귀는 특정 대상에 대한 원한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에겐 큰 해가 되지 않는 나름 지조있는 한놈만 조지는 원귀와 불특정 다수에게 마구 마구 원한을 갚으려 하는 묻지마식의 양아치 원귀가 있지만, 여하튼 원귀의 표적이 된다는 것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ㅎㄷㄷ한 일 일것이다. 그러나 원귀 못지않은 순수 악의 결정체 다스 베이더스같은 그룹이 있으니, 바로..................물귀신 들이다. 물귀신이 사나운 이유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물귀신은 자기 자리를 채워 놓아야만 저승에 갈수 있다는 것과.. 더보기 노루의 복수 지금이 장만가요? 자꾸 내리고 ㅈㄹ 이야.ㅋㅋㅋㅋ 잘 놀다왔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와서 우리 차장이랑 오후엔 얼마전 안좋게 돌아가신 지인분 납골당에 다녀왔습니다. 경기 북부의 소도시에 모셨더군요. 맘이 정말 안좋더라는...... 일 못하고 놀기 좋아해서 그렇치 맘은 착한 우리 차장 자꾸 울어서 달래느라고 전 울어 드리지도 못했네요. 놀러가선 저녁준비 하는동안 술 먹으면서 짬짬이 글좀 퍼다 드렸는데 별로였나요? ^^ 오늘도 얘기 하나 합니다. 오늘 얘기를 시작할께. 오늘 얘기도 어떤 분이 써주신 노루 얘기 듣고 기억의 창고에서 튀어나온 얘기야. 그분께 감사합니다. ^^ 꼬꼬마때의 일이었어. 그날은 날도 참 좋았고, 난 이모네 마당에서 이모랑 놀고 있었지. 마당에 있던 꽃들도 옮겨심고 분갈이도 하고 그러면서.. 더보기 흉가체험 제가 고등학교 때 겪은 일입니다. 수능 준비로 지친 고 3 여름 어느 날.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해수욕장은 못 가더라도 어딘가는 가봐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 3이라서 돈도 시간도 없었기에 특별한 경험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동네 뒷산에 있는 흉가에 친구들과 가기로 했습니다. 주변 분위기는 음침하거니와 마을 사람들도 쉬쉬하던 흉가라 밤이 되면 모두들 흉가 주변으로 다니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슨 생각으로 갔을까 싶지만, 당시에는 좋은 생각이라며 친구들과 나름대로 피서갈 준비를 했습니다. 쌀, 라면, 버너, 사진기 등등.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저는 친한 친구 두 명과 흉가로 갔습니다. 흉가에 가니 굉장히 무서웠지만 흉가를 돌아다녀도 결국 기대하던 건 나오지 않아.. 더보기 주워온 침대 흔히 살면서 '남의 물건' 함부로 줍지 말라는 말씀 한,두번정도는 들으셨을 겁니다. 저도 저희 막내 이모께서 우연찮게 주워온 물건때문에 겪게 된 실화를 글로 옮겨보겠습니다. 막내 이모께서 결혼하시기 전 그러니까 1990년대 후반 외가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그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이모께서는 일을 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셨고 절친한 친구분과 같이 자취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서울 모처였는데 하숙,자취,고시원 및 암튼 학생이나 주머니 사정이 궁한 직장인들이 모여 사는 그런 하숙촌 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이모께서 오래간만에 주말이라 친구분과 함께 집 대청소를 시작하셨습니다. 일과 각종 핑계거리로 미뤄뒀던 집안 정리를 갑자기 하니 버릴 물건이 산더미 처럼 쌓여 모아 놓은 각종 쓰레기들을 버리기 위해 짐짝들듯 .. 더보기 보일러병 안녕하세요?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는 아니고 군 시절 옆 중대 동기한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저는 경기도의 모 장갑차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일단 1번국도가 위병소 바로앞을 지나고 있어서 그렇게 최전방은 아니지만 군부대 특성상 워낙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냥 그 자체로 음산함이 감도는 그런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대내에서 참 특이한 병사도 많았고 뭔가 기이한 일들도 많이 일어나기도 하고 귀신 봤다는 병사는 물론 간부도 더러 있던 그런 부대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1중대 소총수 였고 다른 중대의 훈련소 알동기가 자신의 소대 후임이 직접 겪은 이야기라며 직접 들려줬습니다. 저희 부대는 막사가 그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빨간 벽돌에 단층 일자 구조 건물이며 이른바 소위 '구막사'라고 불리우는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다음